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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잔액 감소에도…카드사, 금리인상 왜?

리볼빙 잔액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리볼빙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연체율이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각 카드사들의 위험 부담을 관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이 리볼빙 잔액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리볼빙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700점 이하 신용점수를 보유한 중·저신용자의 리볼빙 평균 금리는 주요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기준 17.45~19.50%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 최저 17.29%, 최대 19.40%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 구간의 하단과 상단이 각각 모두 0.16%포인트(p), 0.1%p 올랐다. 전달과 비교해도 리볼빙 금리는 오름세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리볼빙 평균금리는 17.39~19.87%로, 평균 금리 구간 상단은 3.7%p 떨어졌지만, 하단이 0.1%p 상승했다. 현재 중·저신용자 대상 가장 높은 리볼빙 평균 금리를 보이고 있는 곳은 현대카드(19.52%)다. 이어 롯데카드(19.50%), 비씨카드(19.43%), KB국민카드(19.22%), 하나카드(19.1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리볼빙 금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삼성카드(17.45%)다. 리볼빙 금리 인상 배경은 연체율 상승 등 카드사들의 자산건전성 저하 추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카드사 8곳의 평균 실질 연체율은 1.93%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08%p 오른 수치다. 거시적인 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 한국신용평가사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둔화로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이 지난 2023년 5.1%에서 2024년 3.2%로 하락하면서 개인카드 이용대금 성장률도 동기간 6.5%에서 2.8%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민간소비지출 증가세가 가시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카드이용실적이 민간소비지출 규모에 근접함에 따라 당분간 카드이용실적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선 조달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대출금리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8개 카드사의 평균 조달금리는 전년 말 대비 0.3%p 내려 2%대 후반 수준을 보인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8-28 07:00:2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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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합병 확정에 방산 모멘텀까지…HD현대重·현대미포 동반 랠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32% 오른 52만1000원, HD현대미포는 14.59% 급등한 2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합병 논의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고, 장 마감 이후에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결선 진출 소식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5시 3분 기준 넥스트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도 HD현대중공업은 52만원, HD현대미포는 21만5500원에 거래되며 본장의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장 마감 후 HD한국조선해양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합병비율은 1대 0.4059146으로,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가 배정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HD현대미포는 소멸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조선 계열사 대형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다 함정 건조·수출 실적을 보유한 HD현대중공업에 중형선 전문사인 HD현대미포의 도크·설비를 결합하면 방산 분야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본격화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 맞물려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통합 법인은 방산 외에도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과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요 공략 분야로 삼는다.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은 12월 싱가포르에 조선부문 투자법인을 세워 베트남·필리핀 등 해외 생산 거점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조선사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벌크선·탱커 등 일반 상선 시장에서 해외 야드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7 17:12: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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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에너지장관회의 개막… 20년 만에 의장국된 韓 '에너지고속도로·AI전력혁신' 논의 주도

21개국 대표단 340여명 참석… 전력망·에너지안보·AI 혁신 3대 의제 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340여명이 27일 부산에 모여 글로벌 에너지 협력의 향방을 논의했다. 한국은 2005년 경주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아, 전력망 구축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에너지 혁신 의제를 주도했다. 이번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27~28일 양일간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회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추세 속에서, APEC 역내의 전력망·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 전력공급, AI 기반 에너지혁신이라는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의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다. AI 데이터센터 확산, 산업·운송수단의 전기화로 인해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회원국들은 전력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세계은행과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도 참석해 민관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 협력방안을 공유한다. 두 번째 의제는 전력망 안보와 신뢰성 강화다.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역내 국가들이 전력망을 현대화하고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 개념을 제안했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전력망 확충 전략과 첨단 기술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AI는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를 늘리는 동시에, 효율적 관리·최적화 도구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역내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으로 전력망 안정성 제고 ▲마이크로그리드와 AI를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APEC 회의가 역내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방한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이호현 2차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AI 등 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에너지수요 증가 대비 2배 증가했으나, 현재부터 2035년까지는 6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력망에 대한 투자는 전력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보급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핵심광물은 에너지안보의 핵심이지만, 단일 국가에 대한 핵심광물 집중도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에너지는 제조업 경쟁력과 AI 경쟁 우위를 결정하는 핵심요인이며,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배터리·전력기계 등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7 16:5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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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제9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

생명보험협회는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을 주제로 제9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olden Fellow는 생명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 인증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제도다. 5회 이상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근속연수,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제9회 Golden Fellow로 1000명을 선발했다. 2025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4818명 중 약 6.7%,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10만4504명 중 약 0.96%에 해당한다. 올해 선정된 Golden Fellow들은 소속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4.5년간 근속했다. 연소득은 2억4887만원에 이른다. 또한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0%, 25회차 97.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Golden Fellow들의 꾸준한 헌신이 있었기에 생명보험산업이 삶의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Golden Fellow가 정도영업을 통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고객의 삶을 대하는 진정성은 초고령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할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6:21:28 김주형 기자
수시특집 전문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각 대학은 이 기간 중 최소 3일 이상 원서를 접수하며, 전형 기간은 접수 마감 다음 날인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90일간 이어진다.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최대 6곳으로 제한된다. 다만 KAIST 등 6개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에서 제외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대입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 195개 일반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34만8976명 가운데 80.2%인 27만99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84명으로, 이 중 79.5%(27만5837명)가 수시모집으로 선발됐다.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기준)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15만825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8만1673명, 실기 등 전형 2만1681명, 논술전형 1만2843명, 재외국민 등 기타 전형 5457명 순이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293명 증가했다. 사회통합전형도 확대됐다. 기회균형 선발 인원은 3만8200명으로 지난해보다 776명 늘었으나,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균형전형(교과 기반) 인원은 181명 줄었다. 올해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모든 전형에 의무 반영된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대학은 학생부, 논술, 수능, 실기 등 전형 전 과정에서 정량·정성 평가와 지원 제한 등의 방식으로 학교폭력 이력을 반영해야 한다. 이는 지원 자격과 최종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

2025-08-27 16:0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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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특수'에 편의점 매출 4개월 만에 증가 전환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9.1% 증가 온라인 15.3%, 오프라인 2.7% 동반 상승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시작된 지난달 국내 편의점 매출이 4개월 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도 대체로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9.1% 증가한 1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은 각각 15.3%, 2.7%였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5.1%), 편의점(3.9%), SSM(1.8%) 매출이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2.4% 감소해 부진이 지속됐다. 편의점은 이른 무더위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등으로 소비자의 방문(구매건수)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4개월 만에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음료 등 가공식품 분야가 크게 증가했다. 백화점은 명품, 식품군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잡화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플러스 성장을 했다. 특히 지속 부진했던 의류, 아동/스포츠 부문이 판촉전 강화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쿠폰 사용처가 아닌 대형마트는 소비자의 온라인 이전 가속화 등으로 방문객과 구매단가가 모두 줄어 1월, 5월을 제외하고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준대규모점포는 정부 소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할인행사 확대 등 판촉 강화로 5개월 연속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확대, 업계의 판촉 경쟁 강화, 서비스 부문 확대 등으로 통계 작성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물놀이 용품 특가전 등으로 의류, 스포츠 부문도 반짝 성장세를 보였다.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차지 비중은 54.3%로 작년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은 식품(2.7%), 서비스·기타(4.4%), 해외 유명 브랜드(11.3%)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났다. 온라인은 음식 배달·e-쿠폰·여행 상품 등이 포함된 서비스(24.9%), 식품(24.2%)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7 16:03: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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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혼외자 비중' 역대 최대 5%대...2010년대 2%대 대비 급증

지난해 혼인 외 관계에서 태어난 출생아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5% 선을 넘어섰다. 혼외자 비중은 지난 2010년대 2% 내외와 비교해 갑절로 불어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23만8200명 가운데 혼인 중의 출생아는 22만4400명으로 94.2%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1만3800명으로 5.8%를 차지했다. 혼인 외 출생아는 전년(2023년) 대비 3000명 늘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에서 5.8%로 1.1%포인트(p) 상승했다. 출생아 중 혼외자 비율은 지난 2010년대에 2%대에 그쳤지만 2020년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결혼을 필수로 여기는 전통적인 가족 인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2008년 21.5% 수준이었지만 2020년에는 30.7%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8300명(3.6%)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0.03명 증가했다. 30대 여성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합계출산율은 30~34세(66.7→70.4명)와 35~39세(43.0→46.0명)에서 증가했다. 25~29세(21.4→20.7명)와 40~44세(7.9→7.7명) 등에서는 합계출산율이 감소했다. 모(母)의 평균 연령은 33.7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다. 10년 전(2014년)과 비교하면 평균 연령이 1.7세 상승했다. 첫째아이를 낳는 평균연령은 33.1세로 집계됐다. 둘째아이는 34.4세, 셋째아이는 35.5세였다. 모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은 30~34에서 47.9%로 가장 높았고, 35~39세(29.5%), 25~29세(13.9%), 40세 이상(6.5%), 24세 이하(2.3%)가 그 뒤를 이었다.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0년 전(2014년)보다 1.5세 높아졌다. 부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은 35~39세에서 37.5%로 가장 높았고 30~34세(35.9%), 40~44세(14.7%), 45~49세(3.0%), 50세 이상(1.1%), 20~24세(0.7%), 20세 미만(0.0%)에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아버지가 50세 이상인 출생아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20~24세의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08-27 15:53: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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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한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985년 시작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41년째 후원해 기초체육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배출에 기여한 공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몇 년간 유소년 체육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며 "대회가 꾸준히 꿈나무를 지원한 덕에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와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 '교보생명컵' 우승 경력도 언급하고 민간의 장기 후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창재 의장은 "교보생명 설립 초기 사명이 '대한교육보험'이었고 첫 상품도 교육보험이었다"며 "초등학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40년 넘게 후원해 온 것도 '교육보국' 철학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인격을 기르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올해 41회를 맞았다. 누적 참가자는 15만5000여명, 이 가운데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대회 운영과 별도로 지난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유망주에게 장학금과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민간의 장기적 인재 육성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5:4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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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인도네시아 학교에 IT 학습기기 지원

SGI서울보증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3개 학교에 노트북 등 IT 학습기기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해외 지점 및 해외 대표사무소가 중심이 된 현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SGI 드림클래스(Dream Class)'를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SGI 드림클래스(Dream Class)는 해외 거점이 소재한 나라들의 현지 학교에 IT 학습기기나 컴퓨터교실 구축을 지원하는 IT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SGI 드림클래스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SGI서울보증이 후원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자카르타 북부에 소재한 초등학교 3곳에 노트북 총 36대를 전달했다. SGI서울보증은 지금까지 자카르타 내 13개 초등학교에 150대 이상의 IT 학습기기를 보급했다. 5000여명 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오상훈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장은 "SGI서울보증은 자카르타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고자 "SGI 드림클래스"를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개설한 2022년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는 인도네시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7 15:42: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