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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 만에 하락했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연 2.89%)보다 0.12%포인트(p) 떨어진 2.77%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및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하며, 코픽스가 내리면 은행의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대출 금리 하향 요인이 된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반대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5%로 0.01%p 높아졌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2.47%에서 2.48%로 0.01%p 올랐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20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19 16:39: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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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직장인 평균 4500만원?…절반은 월 300도 못 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500만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375만원이다. 숫자만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 평균이 모든 직장인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었다. 상위 고소득층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과, 절반 가까운 근로자는 이 수치에 한참 못 미치는 소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4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약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에 위치한 사람의 연봉, 즉 중위 연봉은 3417만원(월 285만원)에 그쳤다. 평균과의 격차는 1083만원이다. 통계상 직장인 절반은 세전 월 3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상위 구간으로 갈수록 격차는 더 벌어진다.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9117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상위 1%는 평균 3억4630만원을 받았고, 단 2만명에 불과한 상위 0.1%는 평균 9억9937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의 2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반면 상위 20%(평균 6534만원)를 제외한 하위 80%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안팎에 머물렀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평균 연봉 4500만원'이라는 숫자에 도달하지 못하는 셈이다. 결국 일부 초고소득자의 급여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면서 다수 근로자의 체감 소득과 괴리를 만들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균이라는 단일 지표가 현실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통계는 분명하다. 평균 연봉 4500만원이라는 숫자는 존재하지만, 그 숫자가 모든 직장인의 현실을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상위 소득 구간이 끌어올린 평균값이 다수의 체감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 4500만원'이라는 문장에 안심하기엔, 절반의 직장인이 그 아래에 있다. 숫자에 가려진 분포를 봐야 할 때다.

2026-02-19 16:35:3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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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600선 돌파...삼성 '19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고침'하며 56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19만전자'(주가 19만원)에 오르며 지수를 이끌었다. 시중 뭉칫돈이 증시로 몰리면서 시가총액 '1조클럽'(1조원)에 이름을 올린 상장사는 253곳으로 불어났다. 이제껏 가본 적 없는 코스피 6000선이 눈앞이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지수만 풍년'이다. 특정 업종에 대한 과도한 쏠림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 취약성은 더 심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5677.25에 장을 마쳤다.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된 코스닥 지수는 4.94% 상승해 1160.7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가 1조5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86% 오른 19만원에 거래를 마쳐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장중에는 19만900원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9% 상승한 89만4000원에 마감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1125조원, 650조원으로 불어났다. 눈치 빠른 '스마트 머니'는 대형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253곳이다. 지난해 238곳보다 15개가 늘었다. 이 같은 몸집 불리기 현상은 지수 급등과 맞닿아 있다. 올해 코스피는 34.4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6000 달성도 시간 문제란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최근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6000에서 7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목표치를 올린 배경으로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함께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꼽기도 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12개국 광의통화(M2)를 합산한 글로벌 유동성은 118조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국내 고객 예탁금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동성 증가는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했다. 향후 1년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7900으로 제시했다. 시중 뭉칫돈도 증시로 향한다. 1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9조2736억원, 신용거래 융자는 31조4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영업이익과 수출 실적, 세계 인공지능(AI) 수요 등을 근거로 한국 증시 '매수' 신호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 과열을 우려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권유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45.5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를 마쳤다.

2026-02-19 16:18: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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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집값 0.91% 올라…두 달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 집값이 두 달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한강벨트 아파트가 가격이 뛰면서 전국 집값을 끌어올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28% 상승했다. 전월(0.26%)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10·15 대책이 나온 작년 10월(0.29%) 수준으로 돌아갔다. 서울은 0.91% 올라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1%포인트(p)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56%로 가장 높았고 동작구(1.45%), 성동구(1.37%), 강동구(1.35%), 용산구(1.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0.36%)는 용인 수지·성남 분당·안양 동안구 위주로 상승한 반면 평택시 및 고양 일산서구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 소재한 학군지와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 위주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지방)은 0.06% 올랐지만 상승률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이 4억2960만원, 서울이 9억8147만원이다. 중위 가격으로 보면 전국 2억7181만원, 서울 7억3958만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산출한 매매가격지수는 서울이 1.07% 올라 다시 1%를 웃돌았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 전세와 월세는 각각 0.27%, 0.26%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 가격은 0.46%, 월세 가격은 0.45%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전반적인 매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축 단지와 학군지, 교통여건 양호 지역 등에 대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9 16:10: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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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부진 올해도 지속되나...새 정부 과제 떠오른 일자리 창출

청년층 고용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그냥 쉬었다'라는 통계 문구가 익숙할 정도로 20대 일자리 부족은 사회의 '일상'이 돼 가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60대 이상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끄는 상황이 고착화됐다. 반면 29세 이하 고용률 등은 주요국 비교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처지다. 최근 집계에서도 부진은 지속됐다. 이에 2년 차로 접어드는 이재명 정부에 청년 일자리 문제가 큰 정책 숙제로 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5~29세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46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1년 1월(49만5000명) 이후 가장 많다. 쉬었음은 구직 의사가 순전히 없음을 뜻하는 것만이 아니다. 이들은 '원하는 일자리 찾기 어려움', '다음 일 준비', '일자리 없음' 등을 주요 사유로 꼽았다.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모자란 탓에 경제활동 참가를 접고 있다는 의미다. 또 1월 15~29세 실업률은 전년동월의 6.0%보다 0.8%포인트(p) 오른 6.8%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4년간 5.9~6.0% 사이를 오가다 지난달 크게 뛰었다. 1월 기준 2021년(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각성이 더 짙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20대 일자리 중 상용직 수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저로 내려앉았다. 국가데이터처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20대 임금근로자는 308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9000명 줄었다. 이 가운데 상용직이 204만2000명으로 1년 사이 17만5000명이나 감소했다. 마이크로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14년의 220만9000명 이후 가장 적다. 청년층 상용직 수는 2023년 1월(244만4000명) 정점을 찍은 뒤 3년째 뒷걸음질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청와대와 고용노동부, 재정경제부 등이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유럽의 사례도 등장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9일 펴낸 '해외 청년고용정책 실태분석 및 정책제언'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각 회원국에 청년보장제도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가 실업상태의 청년에게 일·훈련 기회 제공의 보장을 선언하는 게 청년보장제도의 골자다. 실업상태 또는 학교 졸업 후 4개월 내 일자리, 교육·훈련, 도제·수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다. 고용정보원 연구진은 EU 제언을 따른 회원국 사례를 분석했다. 핀란드의 경우, 전국 70여 곳 원스톱지원센터에서 30세 미만 청년에게 교육·훈련·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핀란드의 쉬었음에 해당하는 이른바 청년 '니트' 비중이 2015년 11.8%에서 2023년 9.2%로 내려왔다. 스페인은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지역고용서비스와 자치주 정부가 협력해 직업교육훈련 및 인턴십을 병행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기 실적을 늘리는 데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직업역량 축적에 초점을 둔다.

2026-02-19 16:05: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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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600선 돌파...'20만전자·90만닉스' 가시권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급등한 5677.25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45% 오른 5642.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7%까지 올라 5681.65를 기록했다. 기관이 1조63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05억원, 92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86%)는 종가 기준 19만원대를 달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1.59%)도 장중 90만원대를 재진입했다. 20만전자, 100만닉스를 가시권에 두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주인 현대차(2.81%)와 기아(3.60%)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15%), SK스퀘어(1.43%), 두산에너빌리티(1.76%), HD현대중공업(5.71%) 등이 모두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668개, 하락종목은 233개, 보합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지수는 1.46% 오른 1122.2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오전 10시 41분께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달 26일 이후 15거래일 만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은 1조429억원, 외국인은 8546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1조830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4.56%), 알테오젠(7.72%), 에코프로비엠(9.13%), 삼천당제약(19.44), 레인보우로보틱스(7.16%), 에이비엘바이오(5.53%), 케어젠(20.20%), 코오롱티슈진(2.91%), 리노공업(2.36%), HLB(5.6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1111개, 하락종목은 581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445.5원으로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9 16:02: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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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증시로, 경기는 멈춤...반도체 랠리의 명암

코스피가 560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 경제의 체감 온도는 오히려 식어가고 있다. 상승 동력이 사실상 반도체에 집중되면서 지수와 실물 경기 간 괴리가 확대되고, 산업 전반의 둔화 흐름이 '반도체 착시'에 가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3.09% 상승한 5677.25에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주에도 기관은 SK하이닉스를 1조385억원, 삼성전자를 1조198억원씩 순매수하며 반도체에 투자를 집중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피 순매수 금액 3조5241억원 중 삼성전자 투자금액이 72.6%(2조5598억원)를 차지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코스피200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양적으로 양호했다"면서도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는 점에 반도체 특수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도 코스피200 지배주주순이익이 423조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의존한 결과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디램(DRAM) 수출 물가는 반도체 경기회복 국면에서 2010년, 2013년, 2026년과 같이 전년 대비 100%까지 상승한 사례도 있으나, 반도체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50% 하락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며 "2월 기준 코스피 반도체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55.4% 상승한 상태로, 디램 수출물가 지수 상승률인 102.7%보다 월등히 높다"고 짚었다. 국내 주식시장이 반도체에 의존해 오르고 있는 만큼,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코스피의 일일 평균 변동률은 2.76%에 달했다. 지난해 1월에는 0.8%, 2월에는 0.9%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널뛰기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단기 변동성에 따른 자금 이동도 활발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넘긴 투자자예탁금은 이달 2일 111조원대에서 지난 10일 95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12일에는 다시 103조원을 넘기면서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조정 폭은 크지만 상단 레벨은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 부장은 "2월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경기, 실적, 펀더멘털의 변화가 아닌 단기 급등에 따른 되돌림, 투자심리와 수급에 의한 과열해소, 매물소화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지수 상승이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12월 기준 103.1을 기록하면서 2002년 5월 이후 23년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현재 경기를 보여 주는 동행종합지수 98.5로 3개월 연속 내렸다. 선행지수가 오르면 후에 실물 경기도 회복된다는 공식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만8000명)으로,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실업률은 4%대로 올라섰다. 제조업 간 쏠림 현상도 심화됐다. 지난해 제조업 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7% 상승했지만, 반도체·전자부품을 제외하면 0.3% 하락했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 착시'가 뚜렷해진 셈이다. 이러한 반도체 중심 성장 구조는 소득 분배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으로 보여지는 우리 경제는 분명 상승 국면이지만, 최근 발표된 1월 고용동향은 지금 금융시장에 형성돼 있는 '들뜸'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짚었다. 인공지능(AI)의 영향이 반영될 것을 감안하면 노동소득분배율 하락과 자본소득분배율 상승이라는 엇갈린 흐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9 15:52: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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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2026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 사업’ 참여기관 모집

중증장애인 맞춤형 신규 고용모델 7개소 선정… 기관당 최대 2000만원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6년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개발·확산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수요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규 고용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채용과 연계함으로써 개발된 고용모델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출산 축하 공예품 제작원', '치과용 의료기기 제작 보조원', '공공 운동시설 클리너', 'K-컬처 헤리티지 디자이너' 등 다양한 고용모델을 개발해 다수의 중증장애인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을 개편해 총 7개 수행기관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기존 방식의 '중증 일반 유형'(4개소)과 고용률이 특히 저조한 장애유형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 저조 유형'(3개소)이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기관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 예산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하거나, 본부 고용컨설팅부 직무개발팀(031-728-730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9 15:48: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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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올해 첫 타운홀 미팅

동양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25년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희창 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이 약 22%p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성대규 대표이사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 향후 성장 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브라운백 미팅, 주니어 보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9 15:47:5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