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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수협중앙회, 청소년 도박 근절 '송금 경고 알람'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 등 범 수협 계열사가 불법도박 이용 의심 계좌에 대한 '송금 경고 알람'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송금 경고 알람은 이용자가 불법도박 이용 의심 계좌로 송금하려는 경우, 송금 전 단계에서 주의 문구가 자동 팝업 형태로 생성되도록 설계됐다. 주의 문구에는 '이체 시 주의하세요. 고액 아르바이트, 볼법 도박 사이트 등 불법행위에 연루될 경우 이용 제한 및 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거래라면 이체를 취소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은 "청소년들이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을 통해 돈을 송금하고 이 자금이 범죄에 연루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도록 예방 효과를 강화했다"며 "Sh수협은행을 비롯한 범 수협 계열사는 앞으로도 불법도박이나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고객 안내와 경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불법도박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청소년 도박중독이 사회적 화두로 제기되고 있다"며 "범 수협 계열사가 힘을 모아 이러한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7 13:26: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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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순자산 1000억 넘어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24일) 기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1102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지난 2023년 10월 상장한 국내 최초 포스코 그룹주 ETF로, 포스코 그룹 내 상장기업 6종목에 95%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 그룹 6종목 외에는 포스코 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현재 편입된 포스코 그룹주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이며, 6종목 외에는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 ▲LX인터내셔널 ▲현대제철 등이 각 1% 내외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순자산액 증가는 우수한 성과 덕분이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3.57%로, 국내 상장된 그룹주 ETF 14개 중 가장 높다. 올 들어서만 54.7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2.36%와 37.93%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올 들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로 유입된 자금은 468억원인데, 이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251억원으로 약 54%에 달한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그룹주 ETF 중 가장 크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담당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철강, 이차전지,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래 주요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포스코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년 수익률은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긍정적인 요인들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강점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라며 "향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2:0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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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국내 최초 ‘코스피200추종 인덱스펀드’ 상장

'인덱스 명가' 대신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공모펀드를 상장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를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종목 코드 A0106J0)'라는 종목 명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국내 증권사 HTS와 MTS를 통해 해당 펀드를 거래할 수 있다. '대신 KOSPI200인덱스 X클래스'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파생상품과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2002년 1월 설정 이후 지난 22일까지 누적수익률 1,022%를 기록해 코스피200 대비 546%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 들어서도 75% 수익률로 비교지수 대비 4%포인트 초과했다. 기존 상장된 액티브 ETF보다도 제약사항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포트폴리오 전략 등에서 더욱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펀드는 정만성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직접 운용하며, 과거 펀드 어워즈 인덱스 부문과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는 10년 넘게 검증된 운용역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로 장기적인 성과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공모펀드가 투명하고 유동성 높은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펀드 상장은 기존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통한 가입 방식에서 벗어나, ETF처럼 증시에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번 상장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상장거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후 첫 사례로,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59: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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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신냉전의 시대, K방산은 장기 투자 테마”…ETF 성장세 가속

한화자산운용이 '신냉전 구도' 속에서 방위산업을 미래 핵심 투자 테마로 제시했다.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와 군비경쟁 심화로 세계 안보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방산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관련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전 세계 안보 질서의 재편과 2026 K방산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방산 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자사 ETF 운용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최영진 CMO는 "PLUS ETF의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12% 증가했으며, PLUS K방산·PLUS 고배당주·PLUS 200 ETF가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며 "한화자산운용은 세상을 움직이는 세 가지 힘, 즉 방위산업·AI(인공지능)·디지털자산을 중심으로 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중심의 서방세력과 중국 중심의 반서방세력 간 대립은 수십 년간 이어질 뉴노멀이며, 그 속에서 방산 산업은 지속 가능한 장기 투자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글로벌 갈등 심화가 방산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WTO나 FTA 등 세계화 시대의 협정이 약화되고,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군비 경쟁이 촉발되며 글로벌 방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마진 피크'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2022년 이후 한국 방산업체들의 협상력이 오히려 강화됐으며, 초과 수요와 중동지역의 신규 수출 기회로 고마진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동은 전차·장갑차 교체 수요가 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인 유망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국내 주요 방산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ETF'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글로벌 방산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24일까지 누적 수익률 212.35%를 기록, 국내 상장 주식형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K방산은 더 이상 단기 테마가 아니라 글로벌 산업구조 속에 자리 잡은 전략 섹터"라며 "ETF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이 방산과 기술산업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44: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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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화손보 “일상이 좋아지는 금융, 사람에게 답을 묻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은 결국 사람의 일상을 더 낫게 바꾸는 일'이란 믿음을 중심에 둔다. 지난 1946년 민족자본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보험사라는 뿌리 위에,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에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축으로 세웠다. 2013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용해 왔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으로 이어왔다. 최근에는 고객서비스 조직을 '소비자보호실'로 확대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부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의사결정의 초점을 더 분명히 했다. 철학은 현장에서 '생활의 변화'로 이어진다.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지식플랫폼과 명상 채널, 중·장년 여성 건강 리포트 등 디지털 공익 콘텐츠를 확장했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뛰는 도심 러닝, 지역 아동 동화 기증 처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잇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운전자 응원, 달리기 습관 형성 같은 참여형 캠페인을 더해 '콘텐츠→경험→습관→제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 '여성 특화' 보험사 한화손보의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하루 5분, 요일별 테마 아티클'로 여성의 균형 잡힌 일상을 돕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특정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의 콘텐츠들을 제공해 독자의 균형 잡힌 '읽기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올해 3월 공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활성 방문자 7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030 여성 독자층에게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기계발, 커리어, 감정 관리 관련 2030 여성들의 평소 고민을 짚어내는 '웰메이드 콘텐츠'가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멘탈케어에선 배우 유승호의 내레이션을 입힌 명상 유튜브 '시그니처 테라피'를 공개했다.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손보의 대표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출시 기념으로 지난해 11월 론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개설 약 2개월 만에 2만5000명 구독자, 누적 60만 조회를 기록해 스트레스·수면·감정 관리에 목마른 20~50대 여성 시청자에게 '도파민 대피소'가 되고 있다. 여성 생애주기 전환기에 맞춘 리서치도 병행한다. '뉴(new)년기 트렌드 리포트' 1편 '하프 시그널'은 남녀 갱년기 경험자 1000명 심층조사로 '갱밍아웃 확산 vs 공감 결핍' 현실을 짚었다. 호르몬 치료를 넘어 영양·정서·생활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 매니지먼트'도 제안했다. 또한 여성 암 경험자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 '힐링LIFE' 프로그램을 확장해 이미지 메이킹·토크콘서트·문화예술 체험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의 용기를 북돋고 있다. ◆ 아동·청년·가족, 미래세대의 연결망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오는 11월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 구간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 유모차를 끌고 달리는 토끼반, 걷는 거북이반, 유아차 졸업반으로 나뉘어 가족이 함께 호흡하면서 도심 풍경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으로 최대 5000가족이 함께한다. 완주 가족에게는 배번호·기념 티셔츠·반다나·키즈 샴푸·로션이 제공된다. 광화문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과 여의도 포토존·메달 각인 등 현장 프로그램도 촘촘하다.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기부된다. 유아차 런이 가족의 건강 루틴을 만드는 장이라면, 서울시와 함께 여는 '설렘, 북 나잇'은 청년의 관계 루틴을 설계하는 무대다. 설렘 북 나잇은 청년들의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가족·아동·청년'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상생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정원 100명에 3568명이 신청(경쟁률 35.6대 1)했고 여성 신청자가 73%로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매칭률 46%)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책이라는 공통 주제가 대화를 쉽게 열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 참여형 캠페인, 소비자중심 경영 한화손보는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을 쉬고 있는 여성의 '복귀'를 돕기 위해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캐롯 합병 이후 '생활 속 모빌리티 보험'을 재정의하는 상징 프로젝트다. 운전 복귀를 위한 현실적 지원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로로 차량 지원, 연수, 심리상담, 응원키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사연을 통해 이용자의 불안과 장벽을 데이터로 수집·개선에 연결한다. 일상생활 측면으로는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캐롯앱·런데이앱에서 신청 후 4주 10회 러닝 미션을 수행하면 완주자에게 시드니·다낭 마라톤 참가권(왕복 항공권·숙박·트레이닝·여행자보험 포함) 등 실용적 리워드가 제공된다. '작지만 지속적인 달리기'가 일상을 바꾸는지 데이터로 확인하는 실험이기도 하다. 한화손보의 모든 활동의 뼈대는 '소비자중심경영'이다. 한화손보는 10월 16일 '19기 소비자평가단'을 출범시켜 상품·서비스·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정례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CCM 9회 연속 대상 수상, 소비자보호실 확대까지 '고객 의견→현장 개선'의 선순환을 제도화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더욱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3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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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넥스트레이드 전면 참여…‘차세대 거래환경’ 가세

상상인증권은 27일부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extTrade)'의 전체 시장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상상인증권이 자본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상상인증권은 고객들에게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최선주문집행(SOR·Smart Order Routing)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제1호 대체거래소로, 메인마켓에 참여하기 위해선 증권사들은 SOR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SOR은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거래시장으로 주문을 집행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주문전송시스템을 말한다.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SOR 도입으로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 양 시장 가운데 더 유리한 가격 조건이 제시된 곳에서 자동으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주가가 동일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거래 수수료가 낮은 넥스트레이드를 우선 선택해 주문이 실행된다. 상상인증권은 넥스트레이드와 시스템 연동과 안정성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이번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상상인증권은 금융서비스 품질과 거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며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확대해 왔다. 기존 6시간30분(한국거래소 정규장)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는 "이번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는 상상인증권이 차세대 거래 환경 구축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 투자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26: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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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체불 시 '반의사불벌죄' 배제…임금채권 회수 절차도 강화

국회,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 등 고용노동부 소관 8개 법률안 의결 내년 5월1일부터 '근로자의 날'→'노동절' 62년 만에 복원… 노동부, 공휴일 추진 내년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바뀌고, 공휴일 지정이 추진된다. 퇴즉급여 체불 시에도 '반의사불법죄'가 배제돼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노동부 소관 8개 법률안이 의결됐다. 우선 내년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복원된다. 노동절 명칭은 1923년부터 사용됐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이 사용돼 왔다. 노동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노동절을 '일하는 모든 국민이 땀의 가치를 기릴 수 있는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공휴일 관련 법 개정 논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개정 법률에는 체불 근절과 노동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항도 다수 포함됐다. 먼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으로,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퇴직급여를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죄' 적용이 배제된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사업주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고의적·상습 체불에 대한 실질 처벌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국가가 대지급한 임금(대지급금)에 대해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준용해 체불 사업주로부터 신속히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체불사업주의 직상 수급인 및 상위 수급인까지 회수대상으로 포함돼, 도급 구조에서의 연쇄 체불 방지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이날 함께 통과된 8개 법률에는 △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의 노동이사 임명 근거 신설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규제 완화 △고용보험법 개정 등도 포함됐다. 특히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으로 지주회사 내 자회사 간 공동출자 제한을 완화해 청년 발달장애인 중심의 표준사업장 설립을 촉진한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의 연체금도 월 단위에서 일 단위 부과 방식으로 바뀌어 부담의 형평성이 제고된다. 또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절을 되찾게 되어 일하는 모든 국민이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기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개정된 민생 관련 법률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후속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7 11:26: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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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1년 수익률 20% 돌파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4000 시대를 맞아 연금 자산에도 '투자형 전환'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적극적인 ETF 운용과 디지털 기반 관리 서비스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7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이 2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도 17.5%로 집계됐다. 두 수익률 모두 증권사 평균(DC 17.2%)을 웃돌며, DC형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3년, 5년, 7년, 10년 등 모든 장기 구간에서도 증권사 평균을 상회했다.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낸 것은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과 ETF 활용 덕분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860여개의 ETF와 국채·회사채·지방채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타사 퇴직연금 상품도 매도 없이 실물 이전이 가능해 계좌 이동의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투자 성향, 은퇴 시점, 기대수익률 등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퇴직연금 PICK' 서비스와 AI 신기술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가 결합돼, 고객별 최적의 운용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4월 출시된 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단기간 내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성과를 보이며, 향후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금융 파트너로서 꾸준한 수익률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통해 연금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연금백세', 카카오톡 '퇴직연금 친구톡' 등 다양한 고객 관리 채널을 운영하며 연금 교육과 자산관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23: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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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광주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그린 리모델링’ 4호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 WE: green'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춘천 지역아동센터와 동진주 지역아동센터, 순천 SOS 어린이마을 등에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 시행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 9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주요 활동 공간의 낡은 보일러와 에어컨 등 에너지 설비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한 원아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기후변화 문제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보육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화된 학습 시설을 리모델링해 선물하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 사업은 오는 11월 여덟 번째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투자 WE: Green' 5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도 주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19: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