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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무한도전' 5인 체제,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무한도전' 5인 체제 선언 노홍철 음주운전 하차 결정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MBC '무한도전'이 5인 체제(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를 선언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며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8일 오전 0시 경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당시 호흡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노홍철이 인근에서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시키다가 단속에 적발됐다"며 "20~30m를 운전했지만 1m라도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면 적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혈중 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 씨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무한도전' 방송은 노홍철의 모습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편집됐다. 그러나 다음주 방영될 '쩐의 전쟁2' 예고편에는 노홍철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순위를 매기는 게임의 특성상 노홍철의 편집이 프로그램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토요일을 '무도데이'라고 부를 만큼 한국 예능에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 '무한도전'. 국민 예능인 만큼 멤버들의 사건·사고의 여파도 상당했다. 노홍철은 '퀵마우스' '사기꾼' 캐릭터로 프로그램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한도전'이 그의 공백을 딛고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14-11-09 16:26:2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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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미녀의 탄생' '미스터 백'…낯익은 변신

한예슬·신하균, 낯익은 '변신' 성형·회춘, 영화와 비슷한 드라마…"친근한 판타지" 영화의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눈에 띈다.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MBC 수목극 '미스터 백' 신하균은 익숙한 변신을 했다. 한예슬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김아중처럼 전신성형으로 최고 미인이 됐다. 신하균은 70대에서 30대로 회춘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심은경과 비슷하다. 성형으로 환골탈태한 그녀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이름, 대사, 행동도 유사하다. 한예슬은 '미녀의…'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사금란(하재숙)을 버리고 전신 성형 수술을 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완벽한 미녀지만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인 반전 캐릭터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도 수술을 한 후 강한나에서 제니로 개명한다. 사라와 제니는 성형을 통해 세련된 여성으로 바뀐 두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영어 이름이다. 운동을 하다 가슴 실리콘이 터져 당황해 하는 모습과 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은 성형을 소재로 한 작품의 필수인 듯하다. 이에 한예슬은 "'미녀는 괴로워'를 재미 있게 봤다"며 "길거리를 걷는 장면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여인'에도 나온다. 화려하게 주목 받는 모습을 보여줄 때 되풀이되는 부분이라 비슷하다는 지적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드라마 '미스터 백'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웹소설 '올드맨'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신하균의 회춘과 극 전개가 남성판 '수상한 그녀'라는 인상을 준다. 젊음을 얻은 주인공은 주름 없는 얼굴에 당황하지만 이내 젊은 이성과의 로맨스에 설레 한다. 노년의 말투와 행동이 젊어진 외모와 달라 재미를 더한다. 신하균이 분한 최고봉은 리조트 회장으로 부와 명예를 다 가졌지만 건강을 잃었다. 그는 젊어진 후 신분을 감추기 위해 최신형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현재 최고봉 시절 반한 은하수(장나라)의 곁에 나이라는 부담을 덜고 다가가고 있다. '수상한…'는 심은경·나문희로 청춘과 노년을 표현했다. 오말순에서 오두리로 젊음을 만끽한다. 오두리는 한승우(이진욱)과 묘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미인이 되고 세월을 거스르는 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소재"라며 "판타지지만 시청자에게 친근하다는 게 강점"이라고 비슷한 소재가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2014-11-09 16:25:4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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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ON] 하반기 걸그룹 '지각변동'…헬로비너스·AOA·에이핑크

이번달 가요계 걸그룹 '컴백 전쟁' 새 멤버 영입으로 이미지 변신…헬로비너스 신곡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 노리는 AOA 연기·예능·해외 데뷔 모두 '합격점' 에이핑크 걸그룹들이 이달 들어 대거 컴백하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헬로비너스는 새 멤버 서영과 여름을 영입하고 지난 5일 신곡 '끈적끈적'을 발표했다. 헬로비너스는 새 얼굴과 함께 그룹 색깔에도 변화를 줬다. 헬로비너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이번 활동에서 헬로비너스는 앞서 보여준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도하고 당당한 이미지로 변신했다"며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한 헬로비너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곡 '끈적끈적'은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와 코끼리왕국의 합작으로 완성된 레트로 사운드의 힙합 곡이다. 세련된 멜로디와 감탄사 '오'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AOA는 11일 발표 예정인 신곡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를 노린다. 이번 앨범에서 AOA는 캣우먼으로 변신한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고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며 "멤버들은 지난 활동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모습으로 섹시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걸밴드로 가요계에 등장한 AOA는 지난해 싱글 '흔들려'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짧은 치마'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AOA는 지난 6월 '단발머리'로 기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군통령(군인들 사이의 대통령)'으로 떠올랐다. 노래는 물론 연기·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에이핑크도 오는 17일 미니 5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노노노' '미스터 츄' 등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 역시 에이핑크만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인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일본에서 '노노노'로 데뷔해 오리콘 위클리 차트 4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에이핑크는 신곡 활동으로 대세 걸그룹 자리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2014-11-09 16:23:4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