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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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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비상금대출’ 우리원뱅킹 판매개시

우리은행은 작년 7월 선보인 '우리비상금대출'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 원(WON)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비상금대출은 소득정보가 없거나 금융거래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신규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신용평가 시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 KT, 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최근까지 우리은행의 모바일 간편뱅킹 '위비뱅크'와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했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 포인트까지 우대된다. 13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4.15%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고객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없이 '우리 원뱅킹' 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다양한 금융플랫폼에서 우리비상금대출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0:34: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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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SBI저축銀, 외환서비스 연계·협력 MOU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SBI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등 외환서비스에 대한 양사간 연계 및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는 손님들도 간편한 해외 송금이 가능한 '하나 이지(Hana EZ)' 앱 기반 해외송금과 하나은행의 대표적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환전지갑'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 빠르고 간편한 송금이 가능하다. 실시간 송금 상태 조회, 전문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가능해 타 금융기관 및 소액송금 업체와는 차별화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지갑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12종의 주요 통화를 쉽게 환전·보관할 수 있고 우대 환율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환전이 완료된 통화는 언제든 원하는 때에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원화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첫 번째 업무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개발하고 SBI저축은행은 이를 활용한 내부 시스템 연계 및 신규 외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서비스지원부 관계자는 "SBI저축은행과의 외환서비스 제휴 체결은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손님이 하나은행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2-13 10:00: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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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길을 묻다] ⑧끝. 초저금리 시대…예적금 '주목'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은행 예·적금 상품의 인기는 꾸준하다. 주식시장 변동성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대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몰리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시중은행 정기 예·적금 규모는 약 548조7953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12월 말(499조4303억원) 대비 49조3650억원(9.88%) 증가한 수치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 '금리 노마드족'이 늘어나면서 각 은행들도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은행 예적금 수요↑…성취욕 자극하는 상품도 저금리 기조 속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은 단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하나 더 적금'은 지난 5일 마감 이후 총 136만7000좌(약 3788억원)가 판매됐다. 상품의 최대 납입한도인 월 30만원씩 1년간 적금을 부어도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세후 기준 8만2650원 정도다. 그러나 최근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가 연 2% 초반까지 내려앉으면서 희귀해진 '5%대 금리'에 고객들이 몰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요새 찾아보기 힘든 고금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가입, 하나은행 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 충족 조건도 상대적으로 간단해 많은 고객이 몰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최대 연 4.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원(WON) 모아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 오픈뱅킹 서비스로 만기까지 매월 2회 이상 우리은행 입출금통장에 입금 시 연 2% ▲오픈뱅킹 서비스에 타행 계좌 등록 시 연 0.5% ▲마케팅 동의 시 연 0.5%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금리에 성취감을 더한 적금 상품도 나왔다. 신한은행은 최고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S힐링 여행적금'을 판매중이다. 외국 통화 환전 시 최고 70%의 환율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금 가입기간 동안 모두투어 여행상품을 이용할 시 동반 1인을 포함해 최고 8%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맑은하늘적금'은 금융에 환경 문제 해결을 접목한 금융권 최초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활동을 위한 미션을 제시하고, 고객이 달성하면 1.0%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2.85%의 금리를 준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사고 상해와 관련한 무료 보험 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도 제공한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하루만 맡겨도 '고금리' 여유 자금 관리와 더불어 자유로운 입출금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저축은행의 '파킹(Parking) 통장'에 주목해 볼 수 있다. 파킹통장이란 잠깐 차를 주차하듯이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의미한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함께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여유자금을 관리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파킹통장을 고를 때는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 등 가입 조건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좋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2.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다른 파킹통장인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용 실적에 상관 없이 이체 또는 ATM 입·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5000만원까지 보호되는 안전 투자처 예·적금 상품의 이같은 인기는 글로벌 불안정성이 커진 오늘날 금융 소비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를 모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해당 상품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가능하며, 금리가 확정돼 있어 투자결정과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 연광희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팀장은 "국내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상품보다는 안전한 은행 예적금상품으로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예적금 상품을 고를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김혜진 차장은 "예적금 상품을 고를 때는 전체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실천으로 우대금리까지 모두 받을 수 있을 항목인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3%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금리 요건이 까다로운 상품과, 간단한 과정으로 2.5%의 최고금리를 챙겨갈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후자를 고르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2 15:40: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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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울산신용보증재단 등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업자등록 후 가동(영업) 중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대상업종은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점업, 일반 및 생활숙박시설 운영업, 운송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교육 관련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원 이내 가능하며 보증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식은 1년(5년까지 1년단위 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식은 5년(1년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된다. 강상식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충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지원받아 고충을 덜 수 있도록 각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5:39: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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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2025년까지 글로벌 순익 1600억원"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 목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글로벌 사업부문에서의 도약을 강조했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부문 순이익 목표치로는 1600억원을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핵심가치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과도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2020년대를 시작하는 한 해로서 올해를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자"고 주문했다. 글로벌 경영목표는 2025년 까지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연간 1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을 설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금융의 글로벌 부문 자산은 1조356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89억원이다. 해외 네트워크는 9개국에 16개가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의 조인트벤처(JV) 방식으로 인도시장에도 진출했다. 김 회장이 지난달 직접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IFFCO 양 그룹 산하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간 투자서명식을 가졌다. 한국계 금융회사 가운데 조인트벤쳐 방식으로 인도에 진출한 것은 농협금융이 처음이다.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NH농협금융의 농업금융분야 강점을 살린 '차별화(Differentiation)'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 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다. 이와 함께 전략방향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투자금융(IB) 역량 강화 ▲도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설정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협의회에 앞서 2019년 글로벌사업 성과우수 3개 부서 및 임직원 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2020-02-12 10:01: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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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주 신종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 특별자금 지원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억원을 재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0.4%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특히, 보증서를 담보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차보전대출을 받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대출이자의 일부를 최대 연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대출과 함께 이용할 경우 인터넷뱅킹이체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2월부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전북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0:00: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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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 '권광석' 낙점…손·권號 과제와 전망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차기 우리은행장의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1일 김 부문장과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등 최종면접 대상자 3인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권 대표를 최종 행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권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을 임추위로부터 인정 받았다. ◆ 손 회장과 시너지…조직 안정화 과제 올해 우리은행장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따른 금융당국 제재심으로 어수선해진 조직을 안정화하는 일이 급선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달 30일 DLF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사 임원이 이 같은 중징계를 받으면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지난 6일 우리금융 이사회가 손 회장의 연임을 지지한 만큼, 손 회장은 연임을 위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치열해진 금융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향후 우리은행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글로벌·디지털 전략 추진 등 산적한 난제들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 회장은 차기 우리은행장 자리에 영업력·추진력 등에서 높은 역량을 가진 '젊은 피'를 수혈해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중을 내비쳐 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손 회장과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인물을 뽑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 및 증권·보험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에 주력하고, 신임 행장은 고객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에 전념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임추위는 "권 대표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한 추진력'·'상업은행 출신' 이점 업계 안팎에서는 권 대표의 강한 추진력이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권 대표는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내실 경영·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임추위 위원들도 권 대표의 이같은 경영 전략 및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조직 안정화와 M&A 등 산적한 과제 속에서 손 회장과 함께 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인물인 권 대표를 뽑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장 선임 때마다 거론됐던 한일·상업은행 간 '출신 경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번갈아가며 행장을 맡아온 우리은행의 관행상, 상업은행 출신인 권 대표가 차기 행장을 맡게 될 거라는 시각이 맞아떨어졌다. 앞서 행장을 맡았던 손 회장은 한일은행 출신이다. 임추위는 우리은행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행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행장 선임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일과 22일, 28일 세 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군에 대한 단계별 검증절차를 밟았다. 임추위는 위원장인 손 회장과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등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한편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최광해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2020-02-11 16:00:4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