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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차 임추위…김지완 회장 연임 무게

-오는 3월 최종 후보자 공식 선임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논의하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세 번째 열렸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난 3년간 리스크 없이 탄탄한 조직을 일군 김지완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BNK금융은 이달 중 임추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최종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지난달 31일 3차 임추위를 열고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후보는 총 5명으로 김지완 BNK금융회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22일 1차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임추위는 회장후보를 추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정기영 위원장과 차용규, 문일재,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선임 절차는 외부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임추위가 선정한 내부 후보군으로 진행된다. 지배구조내부규범 제 43조 '최고경영자 후보자 추천절차'에 따르면 외부로부터 추천을 활용할 수 있다.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지난 최고경영자를 선임할 때에는 전 회장의 법정 구속 여파로 내·외부 공모방식을 택했지만, BNK금융의 지배구조가 안정구도에 접어듦에 따라 내부 인사를 선임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지완 회장이다. 지난해 3월 BNK금융은 지배구조 내부규범 13조(이사의 임기)에 대표이사 회장은 1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내규상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9월 취임한 김 회장은 3년간 큰 리스크 없이 BNK금융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직후 김 회장은 투명경영을 위해 부산은행장과 지주,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을 모두 분리하는 지주체제의 근간을 마련했다. 백년대계위원회도 운영해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증권·자산 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사업을 강화해 그룹 전반의 실적도 개선했다. 지난해 BNK금융은 6143억원의 규모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취임 당시 4831억원(2017년 3분기)보다 131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어지러운 시기부터 큰 문제없이 경영을 해왔고, 지난해 실적도 증가한 상황이어서 김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임추위가 마무리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주요 계열사도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 회장 연임이 확정될 경우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도 모두 연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BNK금융은 이달 중 4차 임추위를 열고 면접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 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차기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0-02-02 11:21:22 나유리 기자
신한금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종합지원 실시

-종합지원대책 수립에 전 그룹사 참여 -은행·카드·보험 업권별 금융 지원 -소외계층에 마스크 등 물품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확산이 우려되면서 그룹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미 신한은행, 제주은행 등 은행계열사를 중심으로 피해 기업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16개 그룹사 모두가 참여하는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고객 접점이 있는 그룹사들이 앞장선다. 먼저 신한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대출규모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대환 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한다. 또 국내 피해기업 지원 뿐 아니라 신한 중국법인을 통한 현지 교민 및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32만 개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 ▲마이샵(MySHOP) 상생플랫폼을 통한 통합마케팅 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영향 분석 지원 ▲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 간 납입 유예하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전월 대비 매출이 하락한 서비스업, 요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호(SOHO)사업자대출 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관광, 숙박, 음식 등 타격이 예상되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재무와 세무, 마케팅, 경영진단 등 금융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한저축은행도 음식업 및 숙박업을 중심으로 만기연장, 금리조정, 상환방식 변경 등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비금융 지원으로는 전 그룹사가 합심해 '원 신한 사회공헌(CSR)'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 개의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는 비정부(NGO) 단체와 협업해 구호물품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객장 내 코로나 바이러스 안내문을 설치하고, 창구마다 손 세정제를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본점 출입구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는 등 그룹차원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그룹 전체적으로 회의, 출장, 집합 교육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그룹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 그룹사가 함께 하는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기업과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2-02 09:02: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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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은행'으로 이름 바꾼다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이 출범한지 4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를 일원화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고자 했다. KEB하나은행은 그동안 브랜드 관련 컨설팅과 손님 자문단 패널 등을 통해 손님의 입장에서 가장 친숙하고 불편 없이 불리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대부분의 손님이 'KEB'를 통해 (구)외환은행과의 통합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케이이비'라는 발음상의 어려움과 영문 이니셜을 사용하는 다른 은행명과의 혼동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런 문제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실제로는 하나은행으로 부르고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에 대한 불편함을 우선적으로 개선코자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내에서도 유일하게 브랜드명이 통일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하나' 브랜드로 사명을 일원화함으로써, 직원들로 하여금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으로의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2020-02-01 12:49: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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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재활용문화를 바꾸는 친환경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은 31일 서울 여의도 본점 정문에 재활용 로봇자판기'네프론'을 설치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네프론 이용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KB국민은행 계좌로 환급받는 경우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벤쳐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 회수 로봇이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수퍼빈,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네프론이 설치된 서울 소재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플라스틱 저감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환경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NPO(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0-01-31 14:42: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