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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융당국, 하나금융 회장 선임절차 제동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하나금융 회추위는 오는 15∼16일 회장 후보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하나금융지주 차기회장 선임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나금융을 대상으로 금융당국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점과 회추위의 회장 선임 진행 절차가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이르다는 점을 이유로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지난 12일 금감원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금감원 측은 하나금융·하나은행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규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금감원은 아이카이스트 특혜대출 의혹, 은행권의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회추위는 지난 9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27명에서 16명으로 압축했다. 김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 함 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등 내부 인사가 4명, 외부 인사가 12명이다. 회추위는 15∼16일 후보들 인터뷰를 거쳐 16일 쇼트리스트를 발표하고, 22일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금융당국의 제동에 대해 '관치 금융'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문호 기자

2018-01-14 20:57: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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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올해는 中企대출 주목…대출 성장률·NIM 개선 전망

-삼성증권 보고서, 2018년 은행 대출성장률 4~5% 전망…정부 정책에 중기대출 가속화 예상 올해 은행 대출 성장률이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견조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정책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기존 담보대출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중소기업대출 상품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4분기 프리뷰(Preview)-2018년 이익 개선 가능성 확인 기대' 보고서에서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8년 은행 대출 성장률은 4~5%의 견조한 수준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작년 하반기부터 은행들의 대출 성장 중심이 중소기업 대출로 이동한 가운데,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정책 기조에 의한 정책적 지원이 이런 중소기업중심 성장을 가속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중소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 및 이에 따른 은행 간 성장 차별화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자본 비율의 대형은행들은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소기업대출 중심 성장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서도 "자본비율이 낮은 은행들은 RWA(위험가중자산)관리 필요성에 의해 낮은 가중치의 가계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KB·신한·하나 등 3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초 대비 8.3%의 중소기업대출 중심 성장을 보인 반면, 자본비율이 낮은 BNK·JB금융의 성장의 축이 여전히 가계대출에 머물렀다. 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은 NIM(순이자마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 NIM은 금리 상승뿐만 아니라 대출 구성의 변화로도 개선될 수 있다"며 "작년부터 은행들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대안이자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인해 중소기업대출 증가 속도를 높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주담대에 비해 크게 높은 만큼 중소기업대출 비중 상승은 대출 전체의 가중평균 금리를 높여주게 되고, 이는 NIM 상승 압력을 높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장금리 상승도 추가 NIM 회복을 가능케 해 전체적으로 은행들의 이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일각에선 가산금리 축소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이에 따른 NIM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가산금리 인하는 신규 대출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작년 8.0%를 기록한 신규 가계대출 증가율이 점차 둔화됨에 따라 낮은 가산금리의 대출이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말했다. 정책적·경쟁적 요인에 따른 중소기업대출의 과도한 가산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최고 금리를 2011년 말 17.0%에서 2013년 초 9.5%까지 인하, 다른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 압력을 가중했다. 김 연구원은 "국책은행의 자본여력이 크지 않고 담보 및 보증 중심의 대출 구조에서 탈피한 경우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가능폭이 커질 수 있다"며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과도한 가산금리 인하는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2018-01-14 13:50: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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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우수인재 확보 중요…그룹사별 경영리더육성위원회 설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우수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시행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와 그룹사에 경영리더육성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주사에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12~13일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그룹 핵심사업을 실행할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회장은 그룹 경영슬로건인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창조+선도)하는 신한'에 대해 설명하고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기업문화가 마이너스이면 성과가 작아진다"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업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리더들의 행동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룹의 경영리더를 육성하기 위해선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그룹경영리더상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작년 1월 개최된 신한경영포럼에서 신한의 리더가 갖춰야 할 지향점인 경영리더상을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지주회사와 그룹사가 공동으로 경영리더상에 근거한 그룹 경영리더 육성제도 수립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이달 중 그룹사별 경영리더가 최초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와 그룹사에 각각 '경영리더육성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영리더 육성내용을 주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 CEO(최고경영자)와 이사회가 함께 경영리더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주회사에 '신한문화리더십센터'를 신설해 경영리더 직급별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날 조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4대 전략 방향으로 ▲조화로운 성장을 통한 그룹가치 극대화 ▲글로벌리제이션(Glocalization)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신한 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7개 전략 과제로 미래 지속성장 견인, 글로벌 성과 창출 가시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시대에 맞는 신한DNA 실현,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 원신한(One Shinhan) 실행력 제고, 리스크 관리의 패러다임 확장 등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올해 글로벌 성과 창출 가시화하기 위해 신규 진출 시 M&A(인수·합병) 지분투자, JV(합작회사) 등 차별적인 방법론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디지털 특화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대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차별화하고,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체계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14 09:59:33 채신화 기자
KB국민은행, 창업·투자 선순환 생태계로 미래금융 혁신 선도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 기업 지원 등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병원가자' 사이트는 의료문서 발급과 비급여 진료비 할인, 기업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의료포탈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이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등도 '병원가자'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병원가자'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지만 초기 설립된 창업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한 추가 대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KB국민은행은 맞춤형 상품을 소개했다.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창업기업에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해당 분야 전문심사역이 심사해 신용으로 대출을 지원하는'KB창업기업 우대 신용대출' 상품이다. '병원가자' 관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추가자금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한 필요 자금을 알맞은 시기에 지원받았을 뿐 아니라, 기술력도 인정받아 금리우대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의 심사를 담당한 KB국민은행 전문심사역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미래 성장성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벤처기업 등을 위한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해 국가 기반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창업기업 우대 신용대출'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사업개시 7년 이내의 창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최대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저 연 2.9% 수준이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인 기업의 경우 사업 초기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1년차 이자 중 일부를 2년차 이후로 이연하는 이자상환플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창업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만을 평가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며, 기술평가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연대보증 생략도 가능해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국민은행은 또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금리우대 전용 대출상품을 이달 출시한다. 연간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되며,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에 대해 0.6%포인트의 보증료(연 0.2%포인트씩 3년간)를 지원한다. 또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펀드 조성, KB증권의 인수합병(M&A) 지원, 기업공개(IPO), 스타트업 지분투자 인큐베이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유기적 혁신벤처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정책금융, 담보위주 금융관행 탈피의 첫 걸음"이라며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01-12 12:33: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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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수요 감소...은행채 등 자금수혈 줄인다

"꽉 막혔다. 금고에는 돈이 넘쳐 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돈 빌리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자로 먹고 사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 걱정이다."(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 "여신업무는 은행의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모두가 걸려 있어 다른 부서에 비해 고민이 3배나 된다. 정부의 규제로 실적이 떨어지면 인사 고과가 나빠질 게 뻔해 걱정이다. 일은 눈덩이다. 최근 부동산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와 검사에 응하느라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시중은행 여신부 팀장) 시중은행의 여신부가 기피부서가 됐다.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신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 여신이 줄자, 영업실적이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은행채를 찍어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주던 시중 은행들은 외부 자금 수혈을 줄이고 있다. 11일 시중은행들의 2018년도 일괄신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수요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8조원, 신한은행은 7조원의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발행액 8조3000억원보다 3000억원 줄었다. 신한은행은 12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6월까지 6조원 발행신고가 돼 있고 지난해 12월 말까지 3조7000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발행했다. NH투자증권 최성종 연구원은 "최근 5년간 신한은행(2015년)과 KB국민은행(2017년)과 하나은행(2017년)을 제외하고는 연간 발행계획 내에서 은행채 발행이 이뤄졌다"면서 "규제 강화에 따른 사업 여건 확장 어려움, 최근 은행채 발행 확대 요인 축소 등을 감안할 때 은행채 발행은 일괄신고서상 계획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이 은행채를 찍지 않는 이유가 있다. 당장 대출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주택담보대출자 6만6000명을 표본으로 지난해 6·19 대책, 8·2 대책 그리고 신 DTI 도입에 따른 누적 효과를 추정해보니 이들의 34%가 영향을 받았다.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은 1억3400만원에서 9100만원으로 줄어 들었다. 올해도 대출 수요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대출수요지수 전망치는 -2로 4포인트 떨어졌다. 대출수요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2010년 2분기(-3) 이후 처음이다. 특히 1분기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 전망치는 전 분기 -17에서 -27로 떨어졌다. 200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가계 대출 수요는 주택 담보대출의 경우 신DTI 도입으로 상당폭 감소할 것"이라며 "신용대출 등 일반 자금 대출도 대출금리 상승 탓에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자리한다. 노용관 산업은행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신 DTI·DSR 등 신규 대출 기준을 적용하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55조원(추정치)에서 올해 40조원대 초반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규제 강화에 따른 고유동성자산 매입 목적의 은행채 발행도 축소될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영업적예금 분류 요건 강화 전후로 은행들의 국공채 매입이 지속 확대됐다.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Liquidity Coverage Ratio) 하락에도 여전히 2019년 규제 수준(100%)을 상회하고 있어 고유동성자산 매입을 위한 은행채 발행 필요성은 낮다"고 전했다.

2018-01-11 10:21: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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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온라인 상품가입 이벤트 시행

KEB하나은행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추천상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1월말 개봉 예정인 영화 '염력' 티켓 및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휴일에 지정된 상품을 가입하면 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판 예금인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을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영화 '염력'의 예매권 1인 2매를 드리는 '주말愛 상품가입 이벤트'를 1월 6일부터 1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월 10일부터 1월 28일까지는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의 추천 상품인 정기예금을 1백만원이상 가입하거나 적금을 1십만원 이상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영화 '염력'의 예매권 1인 2매, 특히 주말에 가입한 손님에게는 예매권 1인 4매를 받을 수 있는 주말혜택을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증정하는 '하나멤버스 회원 대상 영화 예매권 득템 찬스!'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등 10만 하나머니, 2등 2만 하나머니를 총 11명에게 제공한다.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휴일에 온라인 채널에서 지정된 상품을 가입하면 금리 연 0.1%포인트를 추가로 더 주는 '휴일愛 상품가입~ 금리Up 찬스!'를 진행한다.

2018-01-10 15:07: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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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2000억원 지원

BNK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018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총 2000억원의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이 날 기준으로 2.80%(변동금리) 수준이며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를 위해 보증료를 0.50%로 대폭 인하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서 신청부터 금융지원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One-Stop(원스톱) 서비스'를 전 영업점에서 실시해 대출절차도 대폭 완화했다. BNK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부산경제의 밑바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보증대출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적극 앞장서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0 15:07: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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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7) 끝. 김한 JB금융 회장

-소매금융 강화 비롯 디지털·글로벌금융 확대 등 나서…내년에도 큰 폭 순이익 증가 전망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이 집권 6년 차에 접어 들었다. 그는 1·2대 회장을 지내는 동안 지속적인 인수합병(M&A)과 소매금융, 수도권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J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지방금융지주를 강타했던 'CEO(최고경영자) 리스크' 없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았다. 올해도 강점인 소매금융을 비롯해 디지털·글로벌 금융까지 박차를 가해 '강소 금융지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 소매금융으로 작지만 강하게…실적 高高 김 회장은 2013년 JB금융지주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작지만 강한 금융지주'를 목표로 외형 확장과 동시에 서민금융(소매금융)을 챙겼다. 외형 확장은 M&A를 이용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그룹의 덩치를 키워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JB금융의 총자산은 2013년 9월 말 기준 15조5200억원에서 지난해 9월 말 47조86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영업은 대기업이나 PB(자산관리) 서비스보다는 중소기업·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소형 점포'를 이용한 수도권 진출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라 점포를 줄여나가는 시중은행과는 다른 전략을 폈다. 수도권에 소형 점포를 늘려 고객과의 접점을 늘렸다. 소형 점포는 건물 2층 이상에 입주, 직원 4~6명으로 운영해 고정비를 줄였다. 현재 전북은행의 수도권(경기도·서울·인천) 점포는 17개, 대전은 9개다. 광주은행의 수도권 점포는 31개로, 두 은행의 소형 점포는 57개까지 늘었다. 그 결과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와의 경쟁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 J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8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2417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을 봤을 때 DG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BNK금융은 6.39% 증가에 그쳤다. 올해는 지주사 회장직과 은행장직을 분리한 만큼 발전 속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해 8월 광주은행장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회장·행장직을 분리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성장보다는 마진 관리에 집중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추세 지속과 전북은행 중심의 자산건전성 개선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디지털·글로벌 강화 본격화 올해 은행권의 화두인 디지털·글로벌금융 강화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에 대비한 디지털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모두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빛을 보진 못하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올해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금융 강화를 꼽았다. 두 은행의 은행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다짐을 내놓기도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다각화에도 나선다. JB금융의 손자회사이자 전북은행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은 현지에 14개 점포를 두고 지난해 3분기 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8% 성장이다. JB금융은 현지화 전략과 그룹의 경영기법·시스템을 접목해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3대 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JB우리캐피탈 해외법인인 JB 캐피탈 미얀마도 4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광주은행도 최근 글로벌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사무소를 열었다. 광주은행은 이번 중국 진출로 JB금융이 진출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중국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해외 영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8-01-10 14:44:1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