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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단디론' 대구은행서도 판매

DGB캐피탈의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단디론'을 대구은행서도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9일 그룹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DGB캐피탈의 중금리대출 상품 '단디론'을 당행 전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디론'은 신용등급 미달이나 대출 한도 등으로 대출이 제한된 중신용자들이 대부업·사채 등의 고금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11.2%~17.2%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개인신용대출 연계상품은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중간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대출상품이다. 단디론은 DGB캐피탈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그룹 내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통해 DGB대구은행 전 창구에서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전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서 작성 등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단디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 재직확인, 소득확인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12개월 단위로 최장 60개월까지 설정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매월 원리금균등분할 방식 취급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DGB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하여 판매되는 DGB캐피탈 단디론을 DGB대구은행의 많은 창구에서 판매해 다양한 고객들이 고금리 대출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판매 창구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7:13:33 채신화 기자
은행 점포 줄이는데 신입 직원 뽑으라고? 보험사 구조조정 해야할 판

# 지난해 8월 A대 수학과를 졸업한 박모 씨(25·여)는 학점이 4.3점 만점에 3.7점, 토익 점수는 950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시중 은행들에 지원했지만 2곳은 서류전형에서, 1곳은 면접에서 각각 탈락했다. 박 씨는 "금융권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워졌다고 다들 얘기한다"며 "연초 공채까지 떨어지고 나니 더 걱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불리해질 것이 뻔해 너무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 K대 경제학과 09학번인 이모 씨(26)는 졸업을 내년으로 미룰까 고민 중이다. 그 역시 은행권에 마음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은행의 문턱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다. 이 씨는 "학점이 문제가 아니다. 지원자가 넘쳐 나다 보니 서류전형조차 통과하는 선배들이 많지 않다"며 "자격증 등 스펙을 더 갖춰서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금융권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취업 유목민((Nomad)'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금융업권별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의 여파로 올 하반기 금융회사의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수익성 악화로 고심하고 있는 금융회사 가운데 상당수는 하반기 채용 여부조차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금융사 인사 담당자들은 좁은 입사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탈(脫)스펙' 전형의 취지를 이해하고 화려한 스펙보다 자신의 직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중은행 한 인사담당자는 "인터넷이나 매체를 통해 지원하려는 금융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신이 적성과 잘 맞는지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포까지 줄이는데 신입 직원 뽑으라고?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은행만 채용 시기와 규모를 예고했으며, 대다수의 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300명 규모의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공고를 낼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9월 공채 예정으로, 채용 규모는 채용시점의 인력수급 현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작년 수준(2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상반기 유일하게 일반직 공채를 진행한 신한은행은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올해 채용 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일반직 240명, 사무인력 60명, RS직 40명 등 총 340명의 채용이 계획돼 있으나 인력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해운업 부실대출로 충당금 부담을 안고 있는 NH농협은행도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다. 농협은행은 국책은행 다음으로 조선·해운업 위험노출액이 높아 신규 채용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아 하반기에는 채용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와 회의를 통해 법인별 채용 규모를 정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 채용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작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통합은행 1기로 대규모(310명) 신입직원을 채용한데다 전산통합이후 중복 지점을 통폐합하면서 인력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채용 규모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이맘때쯤 하반기 채용을 진행했으나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채용 규모는 작년(200명)과 얼추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도 아직까지 하반기 채용 윤곽이 나온 곳은 없다. 일반적으로 지방은행의 하반기 채용 시기는 시중은행보다 늦은 10월 전후다. 은행들의 소극적인 채용 계획은 '은행권의 현실'을 보여준다. 현재 은행권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비대면거래 활성화로 은행직원과 점포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또 상반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을 비롯해 하반기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 등으로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 ◆증권·보험, 구조조정 해야 할 판 증권사도 마찬가지다. 증시가 2000선을 넘나들며 여의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지만 구조조정 여파로 채용 시장은 찬바람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대부분의 증권사가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친 바 있어 하반기 채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지주사 공채를 통한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신규 공채를 하지 않은 NH투자증권의 하반기 채용도 미지수다. 현대증권도 KB금융지주의 그늘로 들어서면서 신규 채용은 안갯속이다. 합병 등 급선무인 과제가 있기 때문.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대졸 직원 채용을 수시 채용으로 바꿔 신입 공채를 하지 않고 있다.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사도 채용에선 한 발짝 물러섰다. 이미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 공채 계획이 없으며, 매각설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증권과 SK증권도 몸을 낮추고 있어 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조조정을 진행한 보험사는 인력 감축 이후 직원 재배치와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 등 사정으로 하반기 신규 채용은 엄두도 못낸다. 보험업계 및 통계청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 수는 2013년 86만4000명, 2014년 83만7000명, 2015년 78만90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6-08-09 17:0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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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전년比 8.6% 감소…총자산 60조원

DGB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줄었다. 수익성 지표를 비롯해 BIS자기자본비율도 전년 보다 떨어졌다. 다만 계열사들의 안정적 성장으로 총자산은 60조원을 넘어섰다. DGB금융그룹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448억원, 당기순이익 183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 8.6% 감소한 수치다. DG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일회성이익인 대한주택보증 지분매각이익 233억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상반기 경영목표 순이익 1630억원을 크게 초과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 (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70%와 10.2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6%포인트, 0.70%포인트 떨어졌다. BIS자기자본비율 또한 13.04%로 전년 보다 0.29%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1611억원으로 전년 동기(1800억원) 대비 10.5% 떨어졌다. ROA도 0.68%로 전년보다 0.15%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과 수신의 증가 등으로 총자산은 늘었다. DGB대구은행의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조1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5.0% 증가한 32조5000억원, 40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과 같은 수준(1.24%)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상반기 우량자산 증대와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영향으로 전년 대비 0.98%포인트 오른 14.56%를 기록했다. 핵심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6%포인트 상승한 10.95%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은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한 123억원, DGB캐피탈은 92.7% 증가한 79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자회사들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60조3030억원을 기록하며 60조원을 넘어섰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상반기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기본영업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으로 자회사의 고른 실적 증대가 있었다"며 "하반기는 브렉시트 영향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 국내외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경영목표 달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6:21: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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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한국해양보증보험, '해양·선박 금융지원' 위해 맞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운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보증보험(주)과 손을 잡았다. 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은 9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위치한 당행 본점에서 '해양·선박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와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사는 조선·해운업 등 경기민감업종과 해양·선박금융 부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보증보험은 부산은행을 통해 자금지원 상담을 신청한 조선 해운업종 기업에게 필요 시 보증보험을 적기에 지원한다. 또 양사는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사전협의 제도'를 운영하고 금융지원이나 보증보험이 필요한 기업을 상호 추천하는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선박 건조·매입 사업 등에 필요한 금융 채무에 대한 신속한 보증제공으로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선박·해운 등 동남권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 회복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날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산은행과 한국해양보증보험의 이번 업무 협약은 금융지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한국 해양금융의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보증보험(주)는 지난 2014년 12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출자한 국내 유일의 해양보증보험사로 해운사의 선박구매 관련한 보증보험과 항공, SOC(사회간접자본), 산업플랜트 등에 대한 보증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6-08-09 15:34: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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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위비상품 연계 시 우대…'위비 꿀마켓 예·적금' 출시

우리은행이 '위비'상품 연계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위비 꿀마켓 예·적금'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9일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위비뱅크로 구성된 위비종합플랫폼에 연계하면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위비 꿀마켓 예·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위비마켓 금융몰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으로, 누구나 가입 가능한 1년제 예적금이다.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범위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1.8%(기본금리 연 1.4%)이고, 정기적금은 최고 연 2.0%(기본금리 연 1.4%)다. '위비 꿀마켓 예·적금'은 위비종합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조건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제공 조건으로는 ▲위비톡을 통해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가입 시 0.2%포인트 ▲위비멤버스 회원가입 시 0.2%포인트 ▲우리은행 고객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하는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하는 경우 0.2%p 등이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은 최대 0.4%p, 정기적금은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위비마켓과 연계한 할인이나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상품을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위비마켓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상품 가입 후 위비마켓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이용액이 1백만원 이상인 경우 2만 포인트, 200만원 이상인 경우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위비꿀마켓예적금은 은행권 최초로 위비 금융?메신져?쇼핑?멤버스포인트를 연계한 생활 밀착형 금융상품"이라며 "위비마켓 금융몰에 예금, 적금, 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향후 위비마켓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5:26: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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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은행+증권 '창조금융플라자' 전국 확대…호남 등 3곳 오픈

신한은행이 은행과 증권사의 서비스를 결합한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9일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창조금융 플라자 3곳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곳은 가락동금융센터, 평촌역금융센터, 광산금융센터로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지난해 4월 판교와 시화공단을 시작으로 호남을 포함한 전국으로 은행·증권 서비스 지역을 14곳까지 확대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대출·예금·외환과 같은 은행의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인수합병(M&A), 인수금융관련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증권사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고유의 플랫폼이다. 특히 광산금융센터 창조금융플라자는 광주하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000여개 중소·충견기업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사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춰 다양한 자금조달을 가능케 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강화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동시에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함으로써 은행,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9 10:22: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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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사이다'…SBI저축은행, 대출 실적 1000억원 돌파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저금리 신용대출 '사이다'가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대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7월 말 기준 '사이다' 누적 대출액이 102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중금리대출 상품 중 최단기간에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다'는 개인신용등급별로 대출금리를 확정해 금융소비자들이 본인의 대출금리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지난해 12월 21일 출시됐다. 이 상품의 평균 적용금리는 9.8%로 카드론의 평균금리인 15.7%보다 5.8%포인트 낮은 수준이며, 최저금리는 6.9%로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금리와도 비슷하다. 이에 시중은행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고객,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실적 1000억 돌파를 기념해 '레알 감~사이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사이다' 앱을 통해 본인의 신용등급과 대출한도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40돈 상당의 순금감, 단감, 커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SBI저축은행은 사이다 배포 이벤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월부터 사이다 음료를 제작해 서울·수도권 지역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위주로 무료배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00억 돌파를 기념해 30만병을 추가로 제작, 배포 지역을 전국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신용대출 '사이다'를 통해 중금리 시장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8 16:57:4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