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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일임형 ISA' 출시…수수료 최소 0.1%

KB국민은행은 11일 고객에게 투자일임을 받아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직접 운용하는 'KB국민 만능ISA(일임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임형 ISA'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모델포트폴리오에 투자를 일임해 전문가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운용인력의 전문성이 중요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산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환경 등에 따라 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B만의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운용인력을 보강하고 전문기관인 KG제로인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5개 투자성향을 담은 'KB국민 만능ISA(일임형)'은 ▲초저위험 1개 ▲안정추구형 2개 ▲적극투자형 2개 ▲공격투자형 2개 ▲위험중립형 3개 등 총 10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수수료는 안정형 0.1%, 안정수익추구형 0.2%, 중수익추구형 0.4%, 적극수익추구형 0.5%, 고수익추구형 0.6% 등으로 위험이 높아질 수록 수수료도 높게 책정됐다. KB국민은행은 일임형 ISA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432명에게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KB투자증권 주식 매매수수료 면제 등 KB금융그룹 연계 우대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년이라는 가입기간 동안 장기적인 투자 안목으로 내실 있는 상품 설계와 고객의 재산 늘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4:18:59 김보배 기자
신한銀, '모닝스타'와 손잡고 일임형 ISA 선보여

신한은행은 글로벌 투자리서치 전문 기업인 '모닝스타'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11일부터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닝스타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27개국에 사무소를 둔 글로벌 투자리서치 전문기업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은행은 펀드 선정과정·자산배분 프로세스에 모닝스타로부터 제공된 계량분석 리서치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리서치 부문 최상위권 평가를 받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리서치 능력과 신한은행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s)본부 내 최고 전문가를 동원해 고객 수익율 제고를 위한 체계적 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일임형 ISA 상품은 고위험·중위험·저위험 등 3가지 투자성향에 대해 각각 적극형과 보수형으로 나누고, 초저위험에 대해서는 구분 없이 1개의 모델로 총 7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우선 펀드와 ETF 상품 중심으로 편입하고 향후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15일에는 일임형ISA의 비대면 가입 시스템도 오픈 예정이며, 4월 출시 예정인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과의 접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고위험에 대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외한 이유는 일임형ISA 취지가 국민재산 늘리기인 만큼 높은 변동성을 동반한 위험자산에 편중된 운용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운용의 안정성에 무게를 두되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여 수익률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4:18:06 채신화 기자
산은, 유망산업 지원확대 위해 산업포트폴리오 개선

KDB산업은행이 지능형로봇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등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은행의 여신 집중도가 높은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 관리를 강화한다. 산업은행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포트폴리오 관리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업 등 중후장대(重厚長大)산업에 자금공급이 집중돼 온 이전과는 달리 미래성장산업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 방안에 따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영업환경·수급상황 등을 반영한 산업 전망과 은행 여신의 산업 집중도를 지표화해, 이를 기초로 익스포저를 차등 운용하게 된다. 또 중복투자·경쟁심화로 산업위험이 높거나 공급과잉 상태인 업종은 익스포저를 엄격히 운용해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정밀화학·의약산업·방송통신 등 유망산업은 현재보다 익스포저 한도를 30% 이상 늘려 운용하고, IT·통신 분야 등도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산업(사업)인 지능형로봇, 스마트바이오, 융복합소재 등에는 한도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반면 철강·자동차 등 여신 집중도가 높은 산업은 지원 한도를 5~10% 확대하는 수준에서 운영한다. 기업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업과 해외PF 등 정책금융이 필요한 산업에 대해서는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관리 체계를 세울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별 익스포저 운용 방향이 전행적으로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영업점의 영업계획에 산업별 익스포저 운용 방향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4-11 14:17: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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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용 떴다…신한은행, 올해 총 900명 뽑는다

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일반직과 RS직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고졸채용을 포함한 일반직과 RS(Retail Service)직 등의 청년채용과 전문인력,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 전 사회계층을 포함하는 총 360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된다. 상반기 청년채용 인원은 일반직 100명, RS직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 수준이다. 하반기엔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일반직 240명과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총 3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문인력과 중장년층의 재취업도 연간 3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RS직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채용우대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지방지역 특별전형·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국가 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을 추가로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격증·어학능력·연령, 학·등에 제한이 없는 '능력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년 상반기 채용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할 예정으로 서류전형 시 직무와 무관한 기재사항을 최소화하고 구조화된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한다. 성·적성 평가 외에 별도의 직무능력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채용계획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채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용병 은행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청년채용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원서 접수를 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16-04-10 20:06:2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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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부실채권, 쉽게 턴다…기업구조조정 탄력 기대

5월부터 대손인정 대상채권 범위 확대 내달부터 금융회사가 부실채권을 상각(손실)처리하면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금융당국 승인 없이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상각할 수 있는 한도는 2배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부실채권을 지금보다 1조원 가량 추가 상각할 수 있어 부실채권 비율이 하락하고 기업 구조조정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기관채권대손인정업무세칙'(이하 대손세칙) 개정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뒤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회사는 대손세칙에서 정한 채권이 자산건전성에 따라 '추정손실'로 분류되면 이를 상각처리한다.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은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5단계로 나뉘는데, 추정손실로 갈수록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며 위험도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야 한다. 해당 채권에 충당금을 100% 쌓고 상각처리하면 법인세법상 이를 손금으로 인정받아 세금 혜택을 받는다. 은행들은 그동안 대손인정 대상채권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해온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의 경우 사무사채, 미수금, 미수수익 등이 대손인정 대상채권에 추가됐다.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증개업자는 장기대여금과 대출금, 상호저축은행은 할부금융이 대손인정 항목에 더해졌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미수금, 미수수익, 해지운용리스채권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가 금감원의 허가 없이 자체적으로 조기상각할 수 있는 한도를 종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1조원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상각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규모는 28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3000억원 늘었다. 부실채권 비율도 0.0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71%로 전년 말(1.55%)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 조기상각이 원활해짐에 따라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0 16:46:3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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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이라도…' 지방은행, ATM은 줄이고 수수료는 높이고

지방은행, 운영비 절약 위해 1년새 ATM 416개 감축…시중은행 이어 송금 수수료 등 인상 분위기 지방은행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용률이 적은 자동화기기(ATM·CD기)는 줄여 나가고, 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는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금리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쓴다'는 분위기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금융 거래가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면서 ATM 이용률이 많이 줄었다"며 "더군다나 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ATM으로 수익을 기대하긴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허리띠 꽉' 지방은행, 1년새 ATM 416개 줄여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경남·전북·광주·대구·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의 ATM(CD 등 포함)수는 7190개로 전년대비 416개(5.4%)나 줄었다. 지방은행 중 ATM 수를 가장 많이 줄인 광주은행은 지난 2014년 979개에서 지난해 773개로 206개(2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은행은 2570개에서 2471개로 99개(3.85%), 부산은행은 2141개에서 2058개로 83개(3.87%)가 줄었다. 경남은행은 1285개에서 1277개로 8개(0.6%)가 줄었으며, 전북은행은 465개에서 436개로 29개(6.2%) 줄었다. 다만 제주은행은 166개에서 175개로 9개(5.4%) 늘었다. 이처럼 지방은행이 ATM을 감축하는 이유로는 인터넷·모바일 금융거래의 발달과 운영비 부담 등이다. 입·출금 외 조회·계좌이체 등 ATM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거래는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입·출금과 자금이체 거래 시 비대면 거래의 비중은 88.7%를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뱅킹(39.4%)은 지난 2009년 말 이후 처음으로 CD·ATM(37.7%) 비중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ATM 수익률보다 운영비용이 높은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는 곳이 속속 생겼다. ATM은 초기 비용 외에도 매달 유지·보수·임대료 등의 운영비를 내야 하는데, 발길이 뚝 끊긴 ATM에서는 운영비가 수익보다 높은 실정이다. ◆수수료 인상…"불가피하다" 이 같은 상황에 지방은행들은 시중은행에 이어 수수료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외화송금수수료와 전신료 등을 인상키로 했다. 해외로 미화환산금액 500달러 이상 2만달러 이하로 송금할 경우 구간별로 기존 1만~2만원보다 2000원씩 더 내야 한다. 2만달러를 초과하면 2만5000원을 부과한다. 보증신용장과 특수신용장 등 전신료는 종전보다 최고 5000원 오른 3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한부 신용장(USANCE L/C)개설 관련 전신료도 5000원 가량 올랐고, 전신송금이나 기타조회의 경우 8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기존의 수출환어음매임 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수출환어음매입수수료(2만원)는 신설됐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분할상환조정 수수료를 새롭게 만들었다. 분할상환금 대환 또는 유예 등으로 분할상환 일정이 조정되는 경우에 부과되며, 가계자금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해 11월 신용조사 사업성검토 7개 항목의 법인고객 수수료를 2012년 폐지 후 3년 만에 부활했다. 부산은행은 기업의 수입 신용장(LC) 등에 대한 수수료를 신용등급에 따라 범위를 넓혔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예대마진이 줄어든 가운데 비이자수익 차원에서 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규모가 큰 시중은행도 점포를 팔아서 임대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은행들은 계속 다른 수익원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6-04-10 15:20: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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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톡 중간점검 해보니]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 '국민 메신저'로 뜰까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의 야심작 '위비톡'이 '카카오톡'을 뛰어넘는 국민 메신저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은 지난 3월 27일자로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 위비톡은 등장 그자체가 혁신적이었다. '거대 공룡' 카카오톡이 있는 메신저 시장에 금융사가 발을 들인 것은 첫 사례였기 때문. 아울러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신기능은 단번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은행은 올 연말까지 가입자 500만 명을 확보해 향후 각종 핀테크(FinTech) 사업의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위비톡 사용자 '제 점수는요…' 10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앱 리뷰에 따르면 위비톡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다. 리뷰를 남긴 3488명의 사용자 가운데 90% 가량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의미다. 카카오톡, 라인, 위챗, 네이트온, 텔레그램…. 포화 상태인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위비톡'이 단기간에 자리잡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평점을 높게 준 사용자들은 위비톡의 장점으로 '재미있는 신기능', '쉬운 설명',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꼽았다. 위비톡을 써본 사람이라면 이를 쉽게 알수 있다. 우리은행의 대표 캐릭터인 '위비'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기존 메신저와 차별화된다. 대표적 기능으로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펑메시지', 예약 메시지인 '캡슐메시지', 단체 대화방에서 개인에게만 전송하는 대화 '귓속말',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기 전에 삭제하는 '메시지회수' 등이 있다. 개인정보보호 기능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아무존웹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 대화 내용이 서버에 암호화돼 보관된다. 암호화된 대화 내용은 5일 뒤 자동 삭제되며, 메시지 회수와 펑 메시지는 서버에 보관되지 않는다. 또 위비뱅크와 연계해 위비톡을 이용해 설날 세뱃돈을 송금하는 기능도 추가하고 위비톡 활용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위비톡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위비톡'의 매력은 가입자로 확인된다. 1월 출시 이후 2월에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섰고, 출시 세달 만인 지난달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이 2010년 3월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 위비톡에는 이광구 행장의 '핀테크' 혁신정신이 녹아 있다. 위비톡으로 채팅은 물론, 우리은행 대출 상담도 하고 금리나 수수료 우대 혜택도 받는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공중파 TV 광고도 시작, 연내 5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해 카카오톡을 뛰어넘는 최고의 국민메신저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이광구 행장은 "향후 위비톡을 통해 고객 일상과 금융이 접목된 '초연결 생활금융 시대'를 선도하는 통합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 '위비톡'이 그려나갈 미래에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은 단순 메신저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이다"면서 "향후 오픈마켓인 '위비장터'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PC버전을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0 15:19:4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