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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11억원 전달

전국은행연합회는 20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1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다. 은행권은 지난 2006년 네트워크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4억원을 기부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의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의 은행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이 연말까지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총 2만7600여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80여 곳을 대상으로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보살핌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물품 중 일부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입해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날 성금 전달과 더불어 보쌈김치, 호박전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대한적십자사 봉사단과 함께 실시했다.

2015-11-20 14:36:1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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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효성과 MOU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전라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동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이남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은 전날 전라북도청에서 만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에 대한 공동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교차 서명했다. 네 기관이 이날 맺은 업무협약의 구체적 주요 내용은 ▲특화 산업분야 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지원대상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 ▲ 상호 정보교환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 특화산업인 탄소소재 및 농생명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과 해당 중소기업 지원·육성 등 실질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기관, 창조센터, 대기업, 중소기업간 하나의 연결고리가 구축이 됐다"며 "수은은 전북지역 특화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전북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51120000007.jpg::C::480::19일 전라북도청에서 (왼쪽부터) 이덕훈 수은 은행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015-11-20 08:56:1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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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한국경제, 대외충격 흡수력 양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 초청 금융협의회를 열었다. 다음은 이 총재의 모두발언 내용이다.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은 뭐니 해도 지난주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가 되겠습니다. 다행히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주요 IB나 외신들을 보면,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앞으로 테러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만 이번 테러가 가뜩이나 약한 유로지역 경기회복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거기에만 거치는 것이 아니고, 테러로 인한 심리 위축이 여타국으로 확산될 우려는 없는지 좀 지켜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테러는 대외 리스크인 Fed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소위 G2리스크, 그로 인한 신흥국 경제에 대한 영향 우려에 의해 잠시 가려져 있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상기시키는 전기가 된 것 같아요. 우려하는 것은 리스크가 서로 연계되면서, 복합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나라도 부정적 충격에서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정책당국은 물론 금융기관이나 기업들도 대비해 나가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경제를 볼 때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재정, 금융, 외환 등의 건전성도 높고, 우리 기초여건이 건실하고 또 정부의 정책대응 능력도 있어서 우리경제의 대외충격 흡수 능력이 양호하다 이렇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계는 해야 되지만 현시점에서 과도히,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11-20 08:48:1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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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ICT기업을 잡아라…우군확보 경쟁 치열

시중은행, 핀테크 전담부서…스타트업 집중육성 전방위적 지원 홍채인증·스마트폰보안·블록체인 기술…ICT 기업과 잇단 협약 은행권이 핀테크(FinTech) 활성화에 따라 ICT(정보통신기술)기업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각 은행들은 핀테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보기술(IT) 계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한편 신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협약·공조를 통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5개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규모도 다양하다. 우선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을 통한 ATM 출금 및 대여금고 인증을 위한 기술을, '인터페이'는 기존스마트OTP를 대체하는 스마트폰 보안 안전영역(Trust Zone)을 활용한 보안인증개발에 착수했다. '코인플러그'는 문서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연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한컴핀테크'는 기금·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희남'은 무방문·무서류·무담보 모바일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인 모바일 데이터 추출기술인 '모바일 스크래핑'을 개발,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에 적용해 선보인 뒤 현재 추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도 핀테크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Dream Lab)'을 개소했다. 이곳은 핀테크기업이 입주해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은행으로부터 테스트베드, 컨설팅, 투·융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첫 입주 기업으로는 기업은행이 상반기 실시한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씨앤테크'를 포함해 '마크마운트', '엑스엔지니어링', '희남' 등 총 4개 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페이나우, 비바리퍼블리카, 웹케시 등 핀테크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날 권 행장은 "핀테크 Dream Lab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거리를 좁히고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KB금융지주는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스타터스 밸리(Starters Valley)'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연계, 멘토링, 제휴사업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또 지난 9월 블록체인 기반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인플러그에 15억원을 투자하고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리-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역시 '신한 퓨처스 랩(Future's Lab)'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금융오픈플랫폼(NH Open Platform)' 운영으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소스를 핀테크 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과 ICT기업 간 협력은 은행산업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성장모델'로, 기존 수익모델의 한계를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존 은행들이 핀테크와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파괴를 하고 있다"며 "만약 인터넷은행이 실패하더라도 경쟁 촉진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도 "정부의 핀테크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스타트업 지원, 은행과 IT업체간 협약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ICT기업에 구애를 하고 있으나 각 사가 필요한 서비스, IT업체가 원하는 조건과 발전 가능성에 따라 향후 얼마든지 파트너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 되는 현상은 은행권 전반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2015-11-19 19:31:4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