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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 회장 "저금리·저성장 장기화에 대비해야"

윤종규(사진)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장기화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과 국민은행 경영진 50여명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산연수원에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금융권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금융권이 위기의식을 갖고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어 국민은행도 당면한 여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경영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40년의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리딩뱅크 지위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우리가 그 땅에 못 들어가더라도 후배들이 빛을 볼 수 있는 만큼 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가는 전환점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초빙돼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 과제, 경영진 리더십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2015-01-04 16:09:43 김형석 기자
은행들 리스크 큰 기업대출 외면하고 손쉬운 가계대출에 집중

지난해 중소기업·대기업 대출 증가액 2%대…전세대출은 44%↑ 국내 은행들이 KT ENS와 모뉴엘 사건 등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기업 부실대출로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을 제외한 중소기업대출액은 15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대기업대출도 2.0% 증가한 100조4000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이 기간 6개 은행의 전세대출은 전년 대비 43.91% 증가한 16조5522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81% 늘어난 299조8145억원에 달했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4조52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80억원 줄었다. 대기업대출 잔액도 18조8460억원에서 19조3261억원으로 2.55%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 기간 전세대출은 지난해 말 3조7337억원으로 2013년 말보다 72.6% 늘어나 6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도 15.2%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은행권이 잇따라 기업 대출사기에 연루되면서 리스크가 큰 기업 여신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대출의 부진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손쉬운 가계대출로 만회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6개 은행의 지난해 총 대출액은 793조2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63% 증가했다.

2015-01-04 09:50:4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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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1%로 가결…"집행부 최종 결정만 남아"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1.3%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2일 노조는 지난해 12월 29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휴직자 등을 제외한 조합원 5423명 가운데 88.9%인 4821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4402명이 찬성 측에 표를 던졌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정규직 전환 합의이행 등이 포함된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한 타결을 위해 관련절차를 밟게 됐다"며 "최근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찬성률"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투표당시 700여명의 휴가자와 사측의 행사동원 등을 고려하면 이번 투표에 대한 외환은행 직원들의 지지는 대단히 압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쟁의행위 돌입은 집행부 최종 결정만 남겨진 상태다. 이와 함께 노조는 대화기구 발족에 관한 즉각적인 합의이행도 촉구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12월 23일 구두 합의된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서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지주가 거듭된 합의번복으로 대화노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1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양행 은행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북한산에 올라 양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다짐했다.

2015-01-02 16:53: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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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16주년 기념식 개최…"강한은행 위한 새출발 선언"

우리은행은 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우리은행이 지난 1899년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된 이래 116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을 관람했다. 또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와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이 행장은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민영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자"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지난 12월 30일 취임사에서 천명한 '24·365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금융산업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24·365프로젝트'는 성공적인 민영화와 금융산업 혁신선도, 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새벽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인 시무식으로 대한천일은행 은행장이었던 영친왕의 묘소가 있는 홍유릉을 참배함으로써 역사 앞에 새출발을 선언했다.

2015-01-02 13:37:1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