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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년 Hy-Five·Hy-Po 인원 모집…반도체 인재 찾는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까지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대상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Hy-Po'도 처음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재를 발굴해 채용을 지원하거나 대학생에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청년 Hy-Five는 우수 협력사에 취업 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준비생에 SK하이닉스 엔지니어의 반도체 직무 교육과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자에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 직무 교육 플랫폼 '반도체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한다.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7기째 운영 중으로,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100여명을 선발해 인턴십을 진행하고 3개월간 인턴 급여 600만원도 지급한다. 청년 Hy-Five는 지난 6기까지 인턴십 수료자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협력사와 구직자의 채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7기는 협력사 요청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강의와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졸업까지 2년 이하 남은 대학생으로,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200여명을 선발해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3 13:02: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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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RE100’ 새 이름 찾는다…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6월13일~7월15일 작품 공모 대한전기협회가 'K-RE100(한국형 RE100)의 새로운 네이밍'을 주제로 2022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국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RE10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형 RE100의 신규 명칭 발굴 및 해당 명칭의 브랜드화로 향후 제도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가 별도의 RE100명칭을 도입해 국가 단위의 RE100 제도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Green-e Energy Program', 일본은 'RE Action', 호주 'Green Power'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주요 이행수단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사용하고,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이행 및 CSR 활동, ESG 경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제도는 2021년부터 본격 도입하여 운영 중으로, 현재 국내 유수의 118개 기업이(2022.6.3.기준)이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하여 참여중이다. 응모작품은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25일에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은상은 대한전기협회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동상과 입선에는 대한전기협회장 표창과 각각 상금 50만원, 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10점을 선정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달성과 ESG경영을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기업과 국민에게 공유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형 RE100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며,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6-13 13: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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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 이야기'로 문화 마케팅 나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해 강연 펼쳐 청호나이스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최인아책방에서 개최한 문화마케팅에서 참석자들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 청호나이스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최인아책방'에서 커피, 문화 등에 관심 있는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간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는가?(감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책방 주인장인 최인아 대표와 장동선 박사의 자연스러운 토크 형식으로 현대인들에게 필수 음료로 자리잡은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 참석자 모두에게는 청호나이스의 '에스프레카페'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기능을 다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아이스커피를 가장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강연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에스프레카페 체험 후 사용후기를 SNS에 공유한 우수후기자 3명에게 프랑스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마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오마 프리미엄 에스테틱 체험권'을 증정했다.

2022-06-13 11:13: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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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에 '스마트싱스' 업데이트…홈IoT 허브로 변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도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비스포크 냉장고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통합 가전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든 가전 제품을 사용자에 맞춰준다. 지난 2월 쿠킹ㆍ에어 케어ㆍ펫 케어ㆍ클로딩 케어ㆍ에너지ㆍ홈 케어 등 6개 카테고리로 시작한 바 있다. 우선 와인 냉장고에 적용됐던 쿠킹 카테고리 '소믈리에앳홈' 기능이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로 확대된다. 스마트폰으로 와인 라벨을 촬영해 원하는 정보를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보유하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을 적용했다. 7만건 이상 데이터베이스로 기본 정보뿐 아니라 알콜 도수와 바디감, 산미와 타닌 정보 등도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싱스 쿠킹에서 '와인 페어링'과 '미트 러버 레시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삼성 TV 플러스' 시청 뿐 아니라 홈 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다. 동글을 활용하면 지그비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조명과 스위치 등 다양한 스위치와 센서도 함께 제어 가능하다. '빅스비'로 삼성 TV 플러스도 실행할 수 있게 된다.7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서다. 냉장고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냉장고를 가진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13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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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신개념 실내자전거 '피버 바이크 플러스' 선봬

전문가 실시간 라이브 코팅받으며 운동 가능 교원그룹 웰스(Wells)가 집에서 전문가의 실시간 라이브 코칭을 받으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실내자전거 '피버 바이크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 13일 웰스에 따르면 '피버 바이크 플러스'는 태블릿 PC가 적용된 고성능 실내자전거에 피트니스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를 결합한 헬스케어 구독 상품이다. 일반 실내자전거 제품과 달리 바이크에 장착된 21.5인치 태블릿 PC를 통해 전문강사가 라이브로 진행하는 피트니스 수업을 시청하며 일대일 코칭을 받듯이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코칭 프로그램은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실시간 강의 중에는 강사와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 이모티콘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듯한 느낌을 줘 운동의 재미를 더한다. 또, 운동시간,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참여수업 이력 등의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해 혼자서도 체계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모든 라이브 수업은 매일 서버에 업로드돼 수업을 놓쳤더라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라이딩 외에도 요가, 줌바, 맨몸운동 등 1800개 이상의 홈피트니스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자신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운동을 집에서 배울 수 있다. '피버 바이크 플러스'는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A/S도 안정적이다. 제품의 월 할부금은 2만9900원이다.

2022-06-13 10:1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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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구매고객에 다양한 혜택

6월 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에코필터 2세트등 증정 스마트카라가 여름철 필수가전 음식물처리기를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제공하는 '6월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10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여름을 맞이해 악취·벌레·세균 걱정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편하게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를 다양한 사은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올 여름 음쓰는 세상 편하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히,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에코필터 2세트 ▲세편친 스타터 키트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트카라 400 Pro'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1명) ▲휴롬 이지 착즙기(3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100명)을 증정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인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는 한 단계 더 진보된 기술력을 탑재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 줄이고 더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를 적용해 2시간 30분의 처리 시간을 자랑한다.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하며 독자 연구개발한 에코필터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다양한 냄새를 잡는다. 또한,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한 주방 위생 고민으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음식물처리기를 특별한 혜택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2022-06-10 05:5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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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허브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스마트TV에 콘솔 담았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엑스박스가 삼성TV에 들어온다. 그 밖에 스트리밍 게임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모니터에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게이밍 허브로 제공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게임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포르자 호라이즌5와 헤일로 인피니티 등 독점 게임을 비롯해 100여개 인기 게임을 제공한다. 종전까지 PC와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TV에서는 미러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스마트 허브에 게임 전용 섹션을 신규로 제공하며, 최근 실행한 게임을 바로 확인하거나 인기 게임이나 추천 게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탐색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게이밍 허브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와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 필 스펜서는 "TV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과 협력해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엑스박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으로 이러한 비전이 보다 빨리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사장은 "엑스박스는 모든 거실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하드웨어 개선은 물론, 편의성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한 2022년형 스마트TV로 스포츠 생중계를 보거나 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같이 보다 자연스럽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21: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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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SFA, 종합장비사로 힘찬 도약… "스마트팩토리로 非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장악 노린다"

SFA의 OHT 장비/SFA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에스에프에이(SFA)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 8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SFA 사업장에서 본 광경은 SFA의 미래와 직결돼 있었다. 지난 2016년 사업구조 다각화를 목표로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더니 이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업체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8일 찾은 에스에프에이(SFA) 충남 아산 공장동에는 여러 기계가 들어서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기계는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에 충분한 '믹스드 로봇 팔레타이저(Mixed Robot Palletizer)'였다. 동일한 크기의 팔레트 위에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적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물류가 든 박스를 한 번에 얼마나 옮길지도 인공지능(AI)이 판단해서 옮긴다. 물류 운반에 적합한 적재 순서도 AI가 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로봇 피킹 스테이션'에서는 로봇이 물건의 어디를 짚으면 물건을 상하게 하지 않고 들어 올리는지 볼수 있었다. 작은 AA배터리를 택할 때는 작은 진공패드가 사용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건이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다가오면 로봇 스스로 도구를 교체해 가볍게 들어 올렸다. 김영민 SFA 대표는 향후 유통 분야의 성장을 점치며 "코로나19로 이커머스가 확대되면서 유통·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갖추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6~8년간 연간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넘을 것으로 보고 유통분야 장비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SFA의 유통 장비 경쟁력을 확신했다. SFA CT 검사기/SFA SFA는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 발맞춰 배터리 검사 장비 제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로 대표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중국 CATL의 중국 내수를 제외하면 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SFA는 배터리 업계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검사' 영역을 주목하고 사업화에 힘썼다. SFA는 AI 외관 검사기와 인라인 3D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기를 개발해 불량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 내는 역량을 지녔다. 현장에서 본 AI 외관 검사기는 빠른 속도로 배터리 앞뒤를 검사하며 18ppm(분당 생산량)으로 3.3초마다 셀 1개를 검사해 냈다. 배터리 화재가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큰 화두인 가운데 배터리 샘플링 검사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SFA는 빠른 검사 속도로 배터리 전수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업의 강점으로 꼽았다. SFA의 경우는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지만, 현재는 파우치형 검사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파우치형은 검사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 중이다. SFA 관계자는 "배터리 검사와 관련한 경쟁사 제품은 셀 불량 여부 정확도가 65%에 그쳤지만 SFA는 95%의 검출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검사 속도를 22ppm으로 끌어올린 장비도 개발 중에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민 SFA 대표이사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SFA SFA의 지난해 전체 수주액 중 비디스플레이 부문 71% 차지한 바 있어 앞으로도 종합장비사로서 성장하기 위한 투자와 개발을 이어갈 전망이다. 10년 넘게 SFA의 수장을 맡아 사업 다각화와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김영민 SFA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본격적인 재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도체 제조사들은 기존 장비를 안 바꾸려 한다. 반대로 한 번만 들어가면 수십 년 의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반도체 장비는 매년 3000~6000억원의 고정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중장기 관점에서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 및 장비의 스마트화를 지속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자신했다. SFA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29%, 이차전지 28%, 반도체 18%, 유통·기타 12%, 글라스 13%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위주의 사업구조를 벗어난 SFA가 향후 유통·이차전지·반도체·글라스(Glass) 부문의 제조와 물류 자동화를 돕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로서 명성을 날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2-06-09 16:31: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