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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위드 코로나 시대 가전시장 공략법은 ‘위생’

LG전자가 가전제품의 위생을 강화하며 위드 코로나 이후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LG전자가 가전제품 위생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에서 10월 중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를 시도한다는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린 가전 업계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전망 속에서 LG전자의 가전제품 위생 강화 움직임은 위드 코로나 시대 시장 공략 방안으로 풀이된다. LG전자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 /LG전자 ◆제품 위생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 확보 활발 30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세계적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미생물 분야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항균·항곰팡이와 같은 성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위생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초 미생물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문 인력을 영입했고, 지난 6월에는 물질분석공인랩 산하 미생물랩을 신설하는 등 제품의 위생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앞서 LG전자 물질분석공인랩은 TUV 라인란드로부터 2006년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납·수은 등 유럽연합에서 규제하고 있는 6대 유해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인증시험소로 지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인체 유해 살균물질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험소 자격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였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었다"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은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더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LG전자의 위생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 "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와 전망에 맞춰 LG전자의 제품력을 높이는 방향으로써 위생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미생물 분야 시험소 인증을 계기로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의 항균성능 평가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항곰팡이 성능 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항균·항곰팡이 소재가 적용된 에어컨, 냉장고, 홈뷰티 등 제품이 평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정수기 내부 고온살균 기능을 탑재한 LG전자의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 /LG전자 ◆살균 기능 강화한 가전 라인업 확대 이와 함께 LG전자는 살균 기능을 강화한 가전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30일 정수기 내부에 물이 지나는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하는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정수기의 고온살균 기능은 LG전자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신제품 정수기에는 UV LED로 출수구를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적용돼 정수기 안팎으로 살균 기능을 강화했다.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아울러 LG전자는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에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하며 위생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기도 했다. LG전자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모델의 표준코스로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했을 때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폐렴, 이질 등 총 22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했다고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도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의 트루 스팀을 통한 위생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30 13:41:0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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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탑재한 ‘스탠바이미’ 선보이나

최근 LG전자가 국립전파연구원에 적합성평가 등록을 마친 제품이 '스탠바이미' 후속제품 혹은 새로운 폼팩터의 라이프스타일 TV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LG전자·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갈무리 LG전자의 '스탠바이미' 후속제품 혹은 새로운 폼팩터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 OLED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의하면 LG전자는 지난달 27일 모델명 '65ART90EKPA'인 OLED TV 제품의 적합성평가 등록을 마쳤다. 적합성평가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파법 제58조의 2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방송통신기자재를 제조 또는 판매, 수입하기 위해서는 적합인증·적합등록·잠정인증 중 해당 사항의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적합등록을 마친 제품은 모델명 상 지난 7월 출시한 스탠바이미와 유사하다. 스탠바이미의 모델명은 '27ART10AKPL'로 현재 LG전자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모델명에 'ART'가 들어간 제품이다. 이에 적합등록을 마친 '65ART90EKPA' OLED TV 제품 역시 모델명에 'ART'가 들어가있어 스탠바이미의 후속제품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집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스크린이다.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고, 화면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위아래로 기울이는 등 시청 자세에 맞춰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스탠바이미에 뜨겁게 반응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진 스탠바이미는 지속적으로 완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상가보다 웃돈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탠바이미는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다만 스탠바이미는 LCD 모니터를 적용해 화질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65ART90EKPA' 모델이 OLED TV로 등록된 만큼 화질에서 기존 스탠바이미의 아쉬운 부분이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65ART90EKPA'의 화면 크기 상 스탠바이미와 같은 폼팩터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27ART10AKPL'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바이미의 화면 크기는 27인치였다. 스탠바이미처럼 모델명에 화면 크기를 표시했다면 '65ART90EKPA'는 65인치의 화면 크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스탠바이미의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하기에 다소 큰 편이다. 따라서 '65ART90EKPA'는 스탠바이미와는 다른 폼팩터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델명만으로는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없다"면서 "국립전파연구원에 등록했다고 실제로 제품이 출시될지도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탠바이미는 앞서 국립전파연구원에 지난 3월 15일 적합등록을 마친 후 7월 15일에 시장에 공개된 바 있다. 이를 통해 '65ART90EKPA'도 실제 출시하게 될 경우 출시까지 앞으로 1~2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8 14:13:39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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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무전원 직수정수기 콤팩트 '누적 2만대' 판매

2019년 6월 출시 이후…무게 가볍고 필터는 스스로 교체 청호나이스의 무전원 직수정수기 콤팩트(사진)가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2019년 6월 출시한 '청호 직수정수기 콤팩트'는 출시 첫 해 30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엔 약 7000대, 그리고 올해 들어선 1만대 가까이 팔리며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청호 직수정수기 콤팩트'는 1.9㎏으로 무게가 가볍고 가로폭이 12.8㎝여서 공간 활용에 효율적이다. 또 자가 필터 교체방식 적용 및 무전원 시스템으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필터와 나노프로필터가 잔류염소부터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안전한 정수를 제공한다. 특히 자가 필터 교체방식으로 레버를 가볍게 올리고 내리면 필터 탈부착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필터는 8개월 교체 주기에 맞춰 고객에게 배송한다. '청호 직수정수기 콤팩트'는 일시불 전용 제품으로 소비자가격은 33만원이다.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될 만큼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전력 사용이 필요없는 무전원 시스템으로 전기요금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시판영업부문 김형근 이사는 "청호 직수정수기 콤팩트는 1인가구 및 자가관리형 선호고객을 중심으로 판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설치공간 등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2021-09-28 08:2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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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MZ세대 잡기는 ‘ing'

LG전자가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만든 'LG 홈 아일랜드'. /LG전자 가전업계의 MZ세대 잡기가 여전히 뜨겁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눈높이에 맞춘 콘셉트의 광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잠재 소비층인 MZ세대의 마음 얻기에 진심인 모습이다. LG전자가 포트나이트에 조성한 'LG 헬씨 홈'. /LG전자 ◆LG, 메타버스에서 캠페인 열고 MZ세대 공략 27일 LG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내달 말일까지 메타버스에서 진행하는 'LG 컴 홈 챌린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촬영한 짧은 동영상을 LG전자가 받기만 하는 구조였다면, 올해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LG전자가 공간을 조성하고 참여자들을 맞이하는 방식이다. 앞서 포트나이트는 지난해 11월 가입자 2억명을 넘어섰다.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은 이곳에서 가상 콘서트를 열고 1200만명을 모으기도 했으며 방탄소년단도 지난해 '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포트나이트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 밖에 제페토 이용자의 80%가 1020세대이고, 미국 어린이의 70%가 로블록스를 이용한다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 MZ세대에게 메타버스는 친숙한 플랫폼이다. 이처럼 LG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함으로써 지난해보다 적극적으로 MZ세대에게 자사의 생활가전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는 3가지 콘셉트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 섬 'LG 홈 아일랜드'가 조성됐다. LG전자는 이곳이 ▲미로탐험을 즐기며 LG 트롬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류관리가전 존 ▲과일과 물고기를 채집하며 LG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방가전 존 ▲LG 에어컨·공기청정기와 함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에어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포트나이트에도 'LG 헬씨 홈' 맵을 조성했다.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에어컨·세탁기·건조기 등 LG전자의 가전들을 모두 활성화시켜야 미션을 수행하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LG전자의 가전이 보다 적극적으로 MZ세대에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팀 삼성' 콘셉트를 선보이며 MZ세대 공감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 '팀 삼성'으로 MZ세대 공감 이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전제품을 한데 엮은 '팀 삼성' 콘셉트를 선보였다. 팀 삼성은 삼성전자의 가전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스마트싱스'를 공유하는 가전제품을 통해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이어 삼성전자는 최근 팀 삼성과 관련한 광고인 에너지 편·쿠킹 편·시네마 편 등을 새롭게 공개했다. 특히 광고는 1인가구에서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삼성전자의 가전 IoT 생태계를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동시에 SNS를 통해 새로운 광고 속 가전제품의 목소리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MZ세대에게 팀 삼성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내달 14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팀 삼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온주완의 '나혼자 팀'과 신다은·임성빈의 '동상이몽 팀'이 1인가구, 신혼부부 등 생활 방식에 따른 다양한 가사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내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팀 삼성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에코런드리·스마트쿠킹·홈시네마·패밀리케어 등 상황별 맞춤 제품 패키지 구성을 제안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7 14:21:45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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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환경분석센터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美 환경자원협회 주관…17개 평가 항목 '최고 등급' SK매직이 국제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물 맛을 인정받은 데 이어 수질 분석 능력까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SK매직은 자사의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험에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수질 및 공기질 등 환경전문 기술 연구소인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19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먹는물, 먹는샘물, 지하수, 상수원수 등 수질 검사에 대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고객 토털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수질 분석과 환경 유해물질 분석은 물론 위생 관련 각종 기술, 제품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엔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로 국내 최초로 '스스로 직수 정수기'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의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등급을 획득하는 등 SK매직 대표 정수기 3종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물 맛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2021-09-27 10:37:32 김승호 기자 2021-09-27 10:37:3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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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vsLG, 생활가전 부문 美시장에서 엎치락뒤치락

삼성전자와 LG전자. /뉴시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앞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선 LG전자가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한 10개 상을 수상한 반면, 삼성전자는 은상과 동상 등을 포함한 48개 상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자료 갈무리 ◆삼성, 美소비자 만족도 첫 1위…삼성 80점, LG 79점 26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발표한 '가전·전자 산업 소비자 만족도 연구 2020-2021'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에서 8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조사·발표하는 소비자 만족도는 미시·거시경제 성과를 측정하는 다양한 지표와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총 7960명의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소비자 만족도가 상승했다. 지난해 78점을 받았던 삼성전자는 올해 3% 가량 향상된 80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선전은 '비스포크', '스마트싱스' 등 독자적인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생태계가 미국 시장에서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비스포크 홈 2021' 행사를 진행하며 비스포크 가전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 3월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스마트싱스 쿠킹 등 자사의 생활가전 IoT 기술인 스마트싱스를 미국에 도입, 본격적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 자료 갈무리 한편 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서 지난해 80점에 이어 올해는 1% 가량 하락한 79점을 획득했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조사에 포함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로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역전을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보쉬에 1위 자리를 내준 2018년을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매년 1위를 수성했다. 동시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만족도에서 80점 밑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LG스탠바이미'(왼쪽)와 은상 및 동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 /LG전자·삼성전자 ◆IDEA 디자인상…'양' 삼성vs'질' LG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서도 각축을 벌였다. 삼성전자가 상의 양에서는 압도했지만 LG전자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며 질적인 우위를 점했다.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고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며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 및 본상 38개 등 총 48개 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네오 QLED 8K TV등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쿠킹 ▲국가별 제품 조형 선호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 '디자인 프레임' ▲미래 스마트폰과 로봇 관련 콘셉트 디자인 등 소비자 기술 및 디자인 전략 등이 선정됐다. 동상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액자형 TV '더 프레임'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 등이 수상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신개념 스크린 '스탠바이미'가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을 차지했다. 앞서 LG 스탠바이미는 올해 진행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 밖에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스탠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 ▲LG 워시타워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등이 동상을,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LG 퓨리케어 듀얼정수기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등이 본상을 받았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6 13:26:4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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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美 IDEA 2021서 동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 수상 '기염'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시리즈.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 시리즈(AP-2021A, AP-3021D, AP-1521B)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공기청정기가 미국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노블 공기청정기 외에도 코웨이 인테리어 공기청정기(AP-1720H)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iF,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노블 공기청정기는 이번 IDEA 동상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며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품 상단 에어 팝업부가 움직이면서 공기 방향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에어 팝업 모션과 360도 모든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디자인적으로 구현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코웨이 송현주 상품센터장은 "코웨이는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핵심가치 중 하나가 디자인임을 인식하고, 디자인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24 08:5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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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위드 코로나 및 원자재값·해운 운임 상승에 하반기 전망 ‘흐림’

하반기 가전업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이 점차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며 펜트업 특수를 누린 가전 시장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여기에 원자재값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상황도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으며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린 가전업계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시스 ◆증권가, '위드 코로나'에 하반기 가전 성장세 둔화 전망 23일 증권가는 코로나19 특수로 크게 증가했던 TV, 가전 등의 수요가 올 하반기부터 빠르게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각국의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TV, 가전 수요를 이끌었던 재화 소비 쏠림은 완화되고, 서비스 소비 비중이 커지는 '소비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 시장은 북미 지역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있는 연말로 갈수록 성수기를 맞이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지난 1년간의 가전 수요 증가세가 컸던 만큼 올 하반기부터 향후 1년간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의 TV 수요는 2019년 하반기 대비 22% 늘어난 것과 달리 올해 백신 보급 확대로 내구재 구매가 줄고 오래된 TV에 대한 교체 수요 영향이 감소하면서 하반기부터 TV 판매 둔화가 예상된다. 특히 북미 -19%, 일본 -9%, 유럽 -8% 등 TV 선진 시장의 감소폭이 커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 가전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의 늘어난 서비스 소비 지출로 가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봤다.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가전업계 매출이 다소 늘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업계 판촉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원자재값·해운 운임의 가파른 상승은 가전업계 대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원자재값·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리스크 많아 최근 원자재값 및 해운 운임의 상승은 하반기 가전 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달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TV 및 생활가전에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은 공급 부족 등으로 10%대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 반기보고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철·레진·구리 평균가격은 각각 14%·16.2%·7.6% 상승했다고 전했다. LCD TV 패널 평균가격도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38.1% 상승했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전년 대비 약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운임 상승은 더 가파르다. 글로벌 해운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지난해 9월 18일 기준 1409.57에서 이달 17일 기준 4622.5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985.44→3156.83), 영국의 하우로빈슨 컨테이너 운임지수(764→4722), 발틱운임지수(1296→4275)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가전 업계는 해운 업체와 선제적으로 협의를 통해 운임 상승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3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 당장은 크지 않을 듯 당장 올 3분기 가전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18조522억원, 영업이익은 1조142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업계는 LG전자가 원자재값 및 운임 부담에도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순항하고 있어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는 LG전자가 OLED TV의 양호한 판매를 바탕으로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은 올해 1, 2분기 각각 지난해 대비 116.2%, 198.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3분기에도 89.5% 증가해 LCD TV 출하량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경우 올 3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6조원 대를 추정하면서도 TV 판매 부진과 생활가전 원자재값 및 물류비 부담 등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3 14:49:53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