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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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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용인 남사에 물류센터 매입…'스마트 풀필먼트' 구축

268억 출자하고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 활용 연면적 13만2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물류시스템·설비 적용 CJ대한통운이 부동산펀드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도권 지역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현하는 등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 용인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68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펀드 출자금과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수도권 지역 핵심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삼성그룹 금융 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4만평)에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층별로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층에 접안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용인남사센터에 향후 AI,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남사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고객이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센터에서 출고한 후 허브(Hub)터미널로 보내지 않고 인근 서브(Sub)터미널로 바로 보내 고객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기존 택배와 달리 Hub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수도권 핵심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배송 서비스를 다양화함으로써 '융합형 풀필먼트'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융합형 풀필먼트'는 풀필먼트센터와 택배 Hub, Sub터미널을 연계해 전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송혜택을 제공하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물류 네트워크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다양한 펀드를 조성해 이커머스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기술이 도입된 첨단 풀필먼트센터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독보적인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유통기업, 고객들의 물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9 09:2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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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토부 항공 평가 최고등급···"안전성 1위 달성"

에어부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모든 항목(정시성(국내/국제)·안전성·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에서 전체 항공사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A'와 '만족'을 받았다고 28일 알렸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알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에어부산은 '안정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전체 8개 항공사(에어부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중 에어부산이 '안정성 1위'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안전을 위해 '안전협의회'를 연 1~2회에서 분기별 실시로 확대하며 안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 우수 항공사' 표창을 받았으며, 총 세 차례나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한 에어부산은 안병석 대표체제에서 강조해 온 '고객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시 운항에 집중하며 승객들을 맞이해온 결과, 높은 수준의 국내선·국제선 정시율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운항 편수가 3000편 미만인 플라이 강원을 제외하면 국적사 중 국내선 정시율이 94.2%로 가장 높으며 국제선 정시율은 95%를 기록하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정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2018년 이후로 분쟁 조정 건이 한 건도 없고 2021년 피해 구제 접수 건은 타 항공사 대비 낮은 편을 기록하며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항목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또한, 쾌적한 기내 환경과 우수한 기내 서비스 그리고 직원의 친절도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인 '만족'을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과 우수한 기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을 약속드리며, 아시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8 14:40: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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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 안전 집중" 올해 안전 관리에 2274억 투자

제주항공이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전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1169억원 규모였던 안전 투자 비용을 올해 2274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전 관리 시스템 유지 관리, 교육 및 훈련 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4월 모의 비행 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 안전 활동으로 ▲자체 품질심사 활동 확대 ▲예방 정비 제고 ▲안전 제도 및 절차·규정 개선 ▲정보공유 및 안전문화 활성화 등의 세부예방계획도 수립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성과지표(SPI·Safety Performance Indicators)를 국가 목표인 1만 비행(FLT) 당 3.3건보다 강화된 2.93건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데이터 및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또 올해의 안전인력과 예산·훈련·감사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며, 분기별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직접 모니터링해 실적을 점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4:3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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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한국공항공사 경영진 성과급 전액 반납

국내 공항 공기업 임원들이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공항을 운영 주체인 두 공공기관이 자체 혁신 방안 중 하나로 경영진 성과급 전액을 반납한 것이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항공규제 해제,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천공항 여객수요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고, 한국공항공사도 "악화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어려워진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과급을 반납한다"며 "고강도 자구노력 등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해 경영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과급 반납 해당 임원은 사장과 감사위원, 상임이사 등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성과급 반납 결정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양대 공사가 각각 'C등급'을 받은 상황도 한 몫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는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영실적 평가 결과 S등급(탁월)은 한국동서발전 1곳이었으며 A등급(우수) 23곳, B등급(양호) 48곳, C등급(보통) 40곳, D등급(미흡) 15곳, E등급(아주미흡)은 3곳으로 나타났다. C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의 사장 성과급은 기본연봉의 37.5%, 감사위원과 상임이사의 성과급은 30%로 알려져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 임원의 올해 성과급 반납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혁신 노력을 기울여 국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또한 양사는 자체 경영혁신 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2022-06-28 14:29: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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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여든살 2025년 '매출 4.5조' 달성한다

노삼석 대표·조현민 사장, 기자간담회서 비전·신사업 등 밝혀 노 대표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 도약할 것" 강조 조 사장 주도한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도 선보여 조 사장 "섹시하지 않은 물류, 섹시하게 만드는 것 고민한다" ㈜한진이 2025년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해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해외에서만 매출 1조원을 목표하고 나섰다. 목표 달성을 위해 그동안 소극적이라고 평가받았던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가상의 물류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구축해 혁신적인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제페토'에 터를 잡은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인 조현민 사장이 주도했다.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 마케팅 및 신사업에 대해 밝혔다. '매출 4조5000억원'을 목표한 2025년은 1945년 창립한 한진이 80살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노삼석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까지 물류인프라 8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진이 국내에서 처음 택배사업을 시작한지 꼭 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노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실적 개선과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듯이 급변하고 있는 물류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강인한 기업체질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과거의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육운, 하역, 해운, 택배 등 기능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로지스틱스 솔루션(Logistics Solution)'으로 진화하기 위한 ▲글로벌 역량 확장성 강화 ▲디지털 피보팅 ▲고객 가치 극대화 ▲ESG 경영을 실천하는 4가지 전략도 발표했다. 노 대표는 "글로벌 매출 2025년 1조원 달성을 위해 현재 12개국에 있는 해외법인을 3년후엔 19개국까지 늘리고 그룹사의 해외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목표한 투자를 위해 보유 부지 매각이나 회사채 발행 등도 계획하고 있고, 2025년 목표 달성을 위해 M&A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까지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다. 조 사장은 "한진은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갈 것이다. 어느새 물류는 우리 생활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 그 사이 고객과 시장응 빠르게 변했다. 물류업계 리더로서 제품은 자신있는데 고객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메타버스는 물류를 더욱 재미있고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섹시하지 않은 물류를 섹시하게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 사장은 2020년 9월 마케팅 총괄 담당 전무로 한진 식구가 된 이후 부사장을 거쳐 올해 초 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한진의 미래신사업과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조 사장은 "한진은 (노)대표님을 비롯해 수 많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한진으로)온 것은 뭐랄까 조미료 정도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다. 데이터와 IT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편한 업무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한진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들과의 상생,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한진이 지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2022-06-28 13:3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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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19 이전으로 여객 공급량 확대…기내서비스 전면 회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섰던 국제 여객노선의 조기 회복에 나선다. 오는 9월까지 여객 노선 공급량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이전보다 3분의 1 수준인 여객 노선을 7~8월 성수기를 맞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당초 연말까지 공급량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늘릴 계획이었던 대한항공은 일정을 3달 가량 앞당기는 셈이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주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늘리고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관광 노선의 복항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대한항공은 7월,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나선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 운항 중이며 인천-뉴욕 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8월부터는 주 14회(하루 2회) 운항한다. 인천-워싱턴 노선과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로 각각 늘어난다. 인천-보스턴 노선이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시카고 노선이 주 4회에서 5회로 늘어나며 그동안 운휴하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7월 주 3회 복항한다. 유럽의 경우 인천-파리 노선은 7월부터 주 5회에서 7회로 매일 1회 운항하며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은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밀라노 노선과 인천-비엔나 노선은 7월부터 각각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로마 노선도 9월부터 각각 주 3회씩 운항을 다시 한다. 동남아 노선은 7월부터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마닐라, 인천-호치민 노선이 주 10회에서 14회로 증편한다. 인천-하노이, 인천-자카르타 노선도 7월부터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발리 노선은 7월 운항을 재개해 각각 주 7회 다시 운항한다.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삿포로 노선은 7월 주 2회, 8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8월 주 3회 재운항 예정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이달 29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와 함께 주 2회 운영하는 한편 향후 김포공항의 국제선 수용 능력에 맞춰 김포-하네다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홍콩 노선은 7월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타이페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7월부터 뉴욕 노선에 매일, 홍콩 노선에 주 3회, 9월부터는 나리타 노선에 매일 A380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그동안 화물 노선에 투입했던 항공기를 여객기로 전환할 방침이다. 보잉777기종의 경우 좌석을 떼어냈던 10대의 항공기 중 3대를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운항한다. A330 기종은 7월 중 1대에 다시 좌석을 탑재해 운영한다. 또 좌석을 떼어내지 않고 화물전용으로 활용했던 일부 항공기들도 여객노선에 투입한다. 오랜 기간 휴식을 취했던 여객기에 대한 재정비도 이뤄진다. 현재 장기 주기된 약 20대의 항공기들을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비행시간 3∼6시간 주간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담요를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을 이유로 기내식 등의 기내 서비스를 축소했다. 기내식은 비빔밥 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간식과 후식, 주류, 음료도 강화한다. 퍼스트클래스에는 셔벗, 생과일 퓨레 젤리, 디톡스 주스를,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치즈,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일반석에서는 전채 코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운항 확대와 함께 휴직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 지원에도 나선다. 객실 승무원들은 추가 서비스 교육과 새로 도입된 항공기에 대한 안전 교육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향후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운항 승무원 채용을 이미 진행 중이며, 객실 승무원 신규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또 7월부터는 각종 기내 서비스들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내식 메뉴도 다양화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이미 제육쌈밥, 고등어 조림 등과 같은 새로운 메뉴를 소개한 바 있으며, 7월부터는 불고기 묵밥, 비빔국수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빈틈없는 점검을 토대로 여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10:4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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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 활성화 위해 손 잡아

에어서울은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관광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관광 활성화 및 상호 공동 마케팅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맺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서울 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 비짓서울(Visit Seoul)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서울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에어서울의 기내 모니터를 활용, 비짓서울의 홍보 영상 등을 노출할 예정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서울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에어서울 기내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울 여행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 대표는 "국제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앞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서울을 브랜드로 하는 에어서울과 서울관광재단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6:4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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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직원 91% "ESG 경영 중요하다"

제주항공이 임직원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ESG가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임직원의 ESG 중요성 및 업무 연관성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항공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의 중요성 및 업무 연관성 인식 점검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92명 중 91%가 ESG경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미래 경쟁력이라는 답변이 69%를 차지했다. 또 ESG 중 가장 중요하다는 항목에는 전체의 46%가 E(환경·Environment)를 꼽았다. 이어 S(사회·Social·44%), G(지배구조·Governance·10%)순이었고, ESG가 자신의 업무와 관련 있다고 답한 직원은 80%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이 가장 잘하고 있는 활동을 꼽는 질문에는 전체의 72%가 '환경(E)'를 선택했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탄소저감 프로젝트, 항공기 경량화 활동, 항공기 엔진세척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가장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제주항공은 2022년을 경영 전반에 ESG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 3월 ESG TF를 발족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존의 ESG관련 활동들을 정리 및 체계화하고 7월부터 연말까지 제주항공 ESG의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내년부터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 외에도 객실승무원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활동 실시, 소외계층 연탄나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활동과 PB상품 개발 및 지역대학 산학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노력,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통한 투명경영 강화 등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업에 요구하는 역할을 반영하고 항공운송사업자로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실현 가능한 일원화된 목표를 수립,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11:4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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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 돌파에 "여름 성수기 앞두고 LCC 발목 잡힐라"

항공업계 "국제선 이용승객 늘고 있지만 고환율에 수요 둔화 걱정" LCC는 항공기 리스비까지 고환율 '겹부담'… 흑자 전환 시기 늦춰질 가능성↑ 국제선 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항공업계에 원·달러 환율이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300원대' 고환율을 마주한 상태에서 대형항공사(FSC)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더 엄혹한 환경에 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부터 1200원대를 돌파하더니 지난 23일 130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12년 11개월만이다. 항공업계는 여행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어 업황회복을 예상했지만, 높은 원·달러 환율에 시름은 깊어져만 가고 뾰족한 해법은 없는 실정이다. 항공업계에 환율 상승은 암초다. 항공사가 구매하는 항공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환율이 높으면 항공유 구매 비용이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 고유가 흐름까지 겹쳐 작년 6월보다 128.9% 상승해 지난 17일 기준 배럴당 177.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할 때보다도 20.8% 오른 수치로 하락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환율이 오르는 중에도 항공유 구매량은 국제선 증편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항공유 소비량은 올해 1월 220만8000배럴에서 2월 183만9000배럴, 3월 185만6000배럴, 4월 150만배럴로 줄었다가 지난달 상승 전환 추세에 올랐다. 유류할증료가 동반 상승하더라도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지출은 30~4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비용지출이 큰 항목이다. LCC들의 항공유 구매비도 급격히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분기 113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진에어는 138억원에서 235억원으로, 티웨이항공은 101억원에서 199억원으로 증가했다. 한 FSC 관계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고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항공유로 지출하는 영업비용이 크다 보니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라면서도 "국제선 증편 속도에 맞춰 항공유를 사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환율이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할 수 없어 항공사들이 하반기 계획을 세워도 불안정한 마음을 떨쳐버리긴 힘든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LCC에게 환율상승은 더 큰 악재다. LCC는 직접 보유한 항공기 비율보다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한 경우가 훨씬 많아 지출 규모가 크게 커지기 때문이다. LCC마다 부채 규모는 차이가 있겠지만 순외화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례로 순외화부채가 약 41억달러(약 5조3천억원)에 달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원 변동 시 약 41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생긴다. 환율이 1300원으로 오르면 장부상 4천1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형국이다. LCC들은 공격적인 국제선 프로모션에 나서며 오는 여름 성수기에 영업이익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CC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실적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항공산업의 계절적인 4분기로 들어서면 이익을 도모하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의 적자 폭은 차츰 줄어들고 있지만, 흑자전환 시기가 고환율 탓에 전체적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예측이 줄을 잇고 있다. 환율은 치솟고 있지만 항공기 이용 승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는 76만2895명으로 일평균 이용객은 4만152명으로, 지난달 일평균 3만314명과 비교해 1만 명가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항공업계는 고환율의 영향이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수요 둔화로 직결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규제도 많이 풀리고 여행 수요도 증가했는데 성수기 수익마저 환율에 발목을 잡힐까 걱정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LCC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부채 현황은 다르겠지만 고환율에 장사가 없는 업계 특성상 환율상승 추세 꺾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6 11:44: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