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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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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언제 날 수 있을까?"… 국토부 재조사에 "해명할 것"

이스타항공의 재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가 공시된 내용과 달라 '허위내용'으로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와 관련해 국토부의 특별 조사를 받게 됐다. 결국 이스타항공의 항공운항증명(AOC) 심사도 중단되고 말았다. 국토부는 5일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12월15일 국토부로부터 변경면허를 발급받기 전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내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의 말처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15일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변경면허를 발급 받은 바 있다. 이스타항공이 변경면허 발급을 위해 제출한 11월 당시 회계자료에는 결손금이 1993억원, 자본총계가 2361억원으로 해당 자료에서는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건설업체인 성정이 새 주인이 된 뒤 올 5월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서는 결손금이 4851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스타항공의 AOC 심사가 마무리 단계였음에도 승인이 늦어지자 국토부의 '늦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이로써 그 이유가 드러난 셈이다. AOC는 상업 목적의 항공운송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허가를 받기 위해 안전운항에 필요한 각종 조건을 갖춰 관계 당국에 제출해 허가를 받도록 돼있다. AOC 없이는 어떤 상업 항공사도 운영할 수 없기에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도 AOC 발급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국토부는 AOC 발급의 선결 조건으로 재무적 건전성 확보를 들며 이스타항공의 AOC 심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변경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부의 특별 조사 발표 직후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서 "이는 허위 자료가 아니라며 충분히 소명해 조속히 오해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 사정상 회계 시스템이 폐쇄되고 정상적인 회계결산이 진행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서 서울회생법원에 의해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특정할 수 있는 수치는 자료제출에 반영했지만, 결산을 거치지 않고서는 산출할 수 없고, 변동의 여지가 큰 이익잉여금(결손금) 등의 경우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20년 5월 말 기준의 수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2월경 회계 시스템의 복구 후, 2021년 말 기준 회계감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결산 이전에 예상할 수 있었던 결손금의 증가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토부에 제출한 수치와 차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당시 클라우드사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계속 미납되다가 2020년 6월 회계시스템이 폐쇄된 상황이었다"며 "지난해 11월 제출 당시에는 공신력을 가진 자료를 제출했어야 했는데, 당시 사용할 수 있는 최근 결손금 자료는 2020년 5월 수치여서 제출했다"고 설명하며 '허위사실'을 제출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스타항공은 제출한 자료를 통해 M&A와 회상절차 등을 진행했다. 최신자료를 냈어야 했지만 임의 추정 자료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초 시스템을 다시 복구해 2021년 말 기준 회계감사를 통해 공시를 낸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AOC 취득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속해서 운항 재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5 15:53: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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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로 본사 이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MOU체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중장거리 취항 가능한 중추적 국제공항 건립 협력 티웨이항공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 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지역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지역 인력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 노선 개설 추진 ▲MRO 사업 확대 및 경제 물류 공항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 수행 ▲지역거점 항공사로 성장을 위한 대구광역시의 행정적 지원 노력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협약식에서 "그동안 대구경북 시민들께서 티웨이항공에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향후 통합신공항의 빠른 성장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많은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선 행정적 절차를 거쳐 본사 주소지를 대구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티웨이항공의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결단을 환영하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대한민국 핵심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대구공항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에서 2019년 기준 45%로 가장 높은 수송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대구를 베이스로 별도의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을 채용해 운영해 왔다.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 이전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정비, MRO, 운송, 화물, 물류 등 일부 본부의 이전 및 신규 사무실 개설을 대구광역시 및 신공항추진단과 논의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정상화 시점에 맞춰 지난 5월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대구~방콕 노선도 추가로 재운항에 나섰다. 또한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 일본 등 재운항 노선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2-07-05 14:55: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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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타면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입장 무료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두바이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두바이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은 재방문 여부와 상관없이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Burj Khalifa At The Top), 두바이 분수 보드워크, 루브르 아부다비 등 두바이의 명소들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 앳더탑'에서 두바이의 아름다운 전경을 지상 555m 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여행객들은 두바이 분수쇼 보드워크를 방문하여 화려한 분수쇼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중동지방의 고대 유물과 미술작품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과 전 세계의 진귀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에미레이트 항공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를 통해 7월10일까지 두바이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고 올해 7월1일부터 9월 30일 사이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해당된다. 이번 프로모션과 더불어 '두바이 써머 서프라이즈(The Dubai Summer Surprises)'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쇼핑,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두바이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네트워크를 확대해 130개 이상의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우선 탑승(priority boarding) 서비스 및 100개 이상의 기내 어린이 채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 측은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위생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승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두바이 국제공항에 비대면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인증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여행 전 국가별 여행 제한 조치 사항 및 입국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여름 프로모션과 국가별 입국 관련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05 10:1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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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순간으로 떠나요"…인천공항공사 여행사진 공모전 개최

7월5일~29일 17시까지 1인당 3작품 이내 출품 가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여행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테마는 '다시 그 순간으로 떠나는 여행'이며, 주제는 '소중했던 순간을 추억하며, 함께 나누고 싶은 여행 중의 소소한 일상사진'이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5일부터 29일 17시까지 인천공항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여행과 사진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사는 백신접종 확대 및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등에 따라 점진적인 해외여행 재개가 기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소중했던 여행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 심사는 내국인 및 외국인 분야별로 진행되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0편(내·외국인 각 3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내국인 분야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입선 19명 등 총 30명을 선정하며, 외국인 분야는 구분 없이 총 3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내국인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외국인 분야는 글로벌 기프트카드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프라인 사진 전시회는 물론 인천공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미디어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상세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인천공항 공모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여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공사는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여행 심리를 조기에 회복하는 등 항공수요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7-04 17:31: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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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분기도 '순항' 예고, 사옥이전·용선계약까지 '착착'…3분기는?

HMM, 여의도 파크1으로 이전 2분기 호실적 예고, 해상운임도 당분간은 고운임 유지할 듯HMM이 고환율 기조와 고점에 머물러 있는 해운운임 수혜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하고 용선 계약까지 마무리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3분기부터는 해운운임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글로벌 경기침체·인플레이션 여파로 호실적 기조가 꺾일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일 HMM은 현대그룹빌딩 서관을 사용했던 '종로 시대'를 마무리하고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여의도 시대'를 연다. 파크원은 오피스 2개 동과 백화점, 호텔 등으로 이뤄진 대형 상업·업무시설로 HMM은 파크원 타워1동의 13층부터 21층까지 9개 층을 임차한다. 여의도는 과거 국내 최대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있던 자리로 해운업계에서는 의미가 있는 장소다. HMM의 업무 시너지 효과도 여의도라는 입지 덕분에 더 커질 전망이다. HMM과 관련이 깊은 해운협회, 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 등도 여의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20년 말과 비교해 140여명가량 증가한 직원을 수용하기에도 이번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이전은 HMM의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 강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여의도 시대'를 연 HMM의 2분기 실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374억원, 영업이익 2조67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1%, 92.7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고점에 머물러 있는 해상운임과 고환율 기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운사들의 특성상 모든 운임을 달러로 결제하는 방식이기에 고환율 가운데에서도 호실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운업계는 해상운임 지수 소폭 하락했지만 HMM이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HMM 관계자는 "주고받는 돈이 모두 달러라 장부상에 원화로 환산해서 적을 때 환차익이 증가한 면이 있다"면서 "환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반대로 환차손이 나도 큰 타격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HMM은 그리스 선주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나비오스)와 7700TEU급 컨테이너선 두 척을 12년 동안 용선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물량 대비에 나섰다. 해당 컨선은 옵션에 따라 2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으며 2024년 말부터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용선계약금이 사선계약금에 비교해 높은 것을 지적하며 HMM이 손실을 입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선박 관리비나 기자재비 등 운영비용도 고려해야 해서 단순히 차액만큼 HMM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라며 용선과 사선의 가격차를 단순 비교하는 데에 무리가 있다고 봤다. 이어 "이미 용선 중인 나비오스의 6800TEU 다섯 척을 연장하는 계약까지 함께 체결하는 조건이 걸려 오히려 득을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시장의 용선 시가가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2~3배가량 오른 배경도 영향을 미쳤다. 이렇듯 HMM이 2분기에 호실적을 3분기에도 지속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해운운임 동향은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유가·고금리·인플레이션 등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가속화하고 이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와 해상운임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과 상하이 봉쇄도 해제 효과와 해운 성수기(3분기) 효과가 해운 고운임을 유지하는 요인이 될 거라는 추측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전쟁,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 1년에 한 번만 일어나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다"며 "세계 해운 동향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2-07-04 16:0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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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기 탄 블랙이글스, 특수화물 수송 명가 입증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가 특수화물 분야 운송 역량을 다시금 세계에 입증해냈다. 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달 9일, 12일, 15일 총 3차례에 걸쳐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항공기 9대를 영국 런던으로 운송했다. 해당 기체들은 이번달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에어쇼와 판버로 에어쇼에 참가하는 기체들로, 아시아나항공이 공군으로부터 수송을 의뢰받아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송을 위해 특수화물 운송 경험과 기술을 집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날개, 한국-태국 동물원 간 대규모 동물교환, 체리 등의 신선식품, 백신과 같은 온도 민감성 의약품 및 반도체 등 다양한 특수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해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T-50 훈련기를 수송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전문 인력을 꾸렸다. T-50B는 동체 길이만 13미터가 넘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화물기에 탑재가 불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B747 화물기의 노즈 도어(NOSE DOOR)로 불리는 전면부를 열어 항공기를 싣기로 했고, 탑재 장비와 크레인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항공기 탑재와 수송을 모두 무사히 마쳤다. 특히 비행 시에도 동체의 수평 유지, 회전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첨단 부품과 전자장비의 집약체인 T-50B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제고할 항공기의 운송을 담당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운송은 당사의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한 것으로, 블랙이글스의 성공적인 에어쇼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2-07-04 12:3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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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름 사기충전 위해 "임직원에게는 아이스크림 무제한"

제주항공이 7월과 8월 두달간 임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무제한 제공한다. 4일 제주항공은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정비본부 라운지, 승무원 라운지 등 사내 곳곳에 대형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조치다. 아이스크림 무제한 제공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폭염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정비사, 여름 성수기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공항 현장근무자들과 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에는 국제선 증편에 앞서 항공지원센터 라운지에서 크루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장기간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는 승무원들의 업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업무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휴직인원 포함 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객실 및 운항승무원들을 위한 음료와 간식도 마련해 함께 즐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호빵을 제공해오던 행사를 올해도 진행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올 여름 성수기에도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12:26: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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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 韓→英 '안전 운송'

원주 공군기지부터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등 동원 소형 택배부터 초음속 항공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은 무엇이든 옮긴다. CJ대한통운이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를 한국에서 영국까지 옮기는 운송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CJ대한통운은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리아트, 판보로 에어쇼 참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항공기 T-50B와 지원장비 일체를 원주 공군기지부터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항공기 운송은 크기와 거리는 물론 최첨단 정밀 부품과 고가 장비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최고난도 물류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 특수화물에 최적화된 장비와 다수의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T-50B를 3대씩 나눠 진행했다. 동일한 운송과정을 3번 반복해 총 9대의 항공기를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했다. 가장 먼저 동체, 날개, 수평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으로 분해된 T-50B는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와 결박을 위한 탄성벨트로 포장돼 원주에서부터 인천공항까지 육로로 운송됐다. 이후 B747-400F 화물전세기에 적재해 8800㎞를 이동한 뒤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육상운송으로 전환키 위한 환적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길이 13m의 무진동 트레일러에 실린 항공기는 진동에 민감한 만큼 시속 60㎞ 안팎의 저속으로 운행하며 컨보이차량의 호위와 함께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옮겨졌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T-50B는 재조립 과정을 거쳐 에어쇼에서 최상의 비행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세팅할 예정이다. 영국 에어쇼 이후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직접 T-50B를 몰고 13개국을 경유하며 복귀한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도 에어쇼를 선보이고 항공기를 전시하는 등 국내 항공기술 홍보를 통해 방산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장영호 포워딩본부장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항공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크고 무거운 중량화물이나 취급하기 까다로운 특수화물운송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물류서비스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에도 영국 에어쇼에 참가한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기를 운송한 바 있다.

2022-07-04 09:5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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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협력업체 근로자안전 위해 합동안전보건점검 진행

제주항공이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혹서기대비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혹서기 정비와 운송현장,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했고 3일 밝혔다. 합동안전보건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82조에 따라 도급인이 작업장의 안전 및 보건을 점검할 때 도급인과 관계수급인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야 한다. 점검은 분기 1회 이상 진행하도록 명시돼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점검에서 여객과 지상 조업을 담당하는 제이에이에스(JAS)와 기내 소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대표와 안전관리자들로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김포공항에 위치한 각 작업 현장을 세밀히 살펴봤다.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도 합동안전보건점검에 참여해 ▲해당업체의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여부 ▲개인별 보호구 지급과 착용상태 ▲작업현장의 유해 및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혹서기 대비 준비사항 및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관리감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합동점검이 형식적인 현장방문과 격려에 그치지 않고 재해예방 등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차사고 등 현장의 위해요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성해 김이배 대표이사가 직접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역할을 맡아 기업과 협력업체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자율보고제도를 도입해 사업장 유해와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2-07-03 10:18: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