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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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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차세대 기술에 필요한 핵심 부품 중심으로 사업 재편"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지속 성장을 위한 포부를 밝히며 올해 주주총회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18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약 40분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인주주들이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총장 곳곳에 발열감지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좌석간 간격도 넓게 배치했다. 또한 주주들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각종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김준경·여윤경 이사를 신임 이사로, 기존 유지범 이사는 재선임하는 안을 가결했다. 기존 권태균, 최현자 이사는 임기만료로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사내이사는 경계현 사장과 강봉용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배당액은 보통주 1100원, 우선주 1150원으로 2018년 총 757억원 대비 10% 증가한 832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윤태 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제이슈, 자국 보호주의 가속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Big Data 등 신기술의 확대와 5G 본격화로 기술변곡점이 발생해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차세대 기술에 필요한 핵심부품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강의 제조현장을 바탕으로 좋은 경영 성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주주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용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경계현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책임경영을 위해 2016년부터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8 15:18: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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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럽 확산에 韓 배터리 업계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 배터리 업계에 긴장감이 감지되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유럽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터리 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그에 따른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 주요 3사는 유럽 지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확진자가 발생시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언제 현 사태가 잠잠해질지도 알 수 없어 장기화될 경우 물류의 이동 제한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면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고 스페인과 독일도 1만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각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30일간 외국인의 EU 입국을 막는 여행 금지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국경 통제에 나선 것이다. 유럽의 국경이 한 달가량 폐쇄 조치에 들어가자 한국 배터리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EU집행위가 외국인은 앞으로 30일간 관광 또는 비필수적 사업을 이유로 유럽을 방문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주요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유럽 내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LG화학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코마롬에 제1·2공장, 삼성SDI는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에 공장을 보유 중이다. 이미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공장을 폐쇄하거나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던 유럽 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유럽 연합은 올해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당 95g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g/㎞마다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나 '환경 규제'에 따른 특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빛이 바랠 것이란 분석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아직까지 유럽 공장 가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모두 현지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나온 사례가 없다. 또한 대부분 자동화돼 있고 규모가 큰 배터리 공장의 특성상, 근무자들 사이에 충분한 거리가 유지돼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도 낮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배터리 수주도 장기 계약을 해 지금 당장 수요 악화에 따른 문제를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고 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공장 가동 중단까지도 고려해야 할 수 있어 긴장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배터리 업체도 연쇄 타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 또한 근무자가 확진 판명을 받게 되면 바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방역을 해야 하며, 국경 폐쇄 수준이 강화될 수록 물류의 이동도 어려워져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유럽 내 공장 가동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다만 현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말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자 했던 LS전선의 전기차 및 ESS 부품 자회사 'LS EV 코리아'는 지난주 상장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코스피가 1700대까지 추락하는 등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 관계자는 "지금은 LS EV코리아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점이다. 아직 향후 계획은 미정이다"고 말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생산 쪽은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물론 향후 유럽 쪽 경제 상황이 안 좋아 수요가 안 좋아지면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건 꼭 유럽만의 이슈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다 영향을 받는 부분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이) 장기화된다고 하더라도 향후 자동차 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한다고 하면, 현재 전기차 판매 비중이 훨씬 더 높아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게 좀 더 구조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03-18 15:07: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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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인정한 한국 코로나19 대응…코트라 숨은 노력

코트라가 지난 17일 해외 투자가,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외투기업, 주한상공회의소 회원 등 약 1만명을 대상으로 발송한 일일뉴스 내용. 세계 각국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높은 신뢰도를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KORTA(코트라)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코트라는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일일뉴스'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해외투자자,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외투기업, 주한상공회의소 회원 등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매일 발송 중이다. 한국의 방역·위생 대응노력을 해외기업, 기관에 전파하고 교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일일뉴스에는 우리 정부의 질병억제 조치와 산업·경제 특별대책 등 내용이 포함됐다. 팬데믹 공포가 미국·유럽 등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의 대응 노력과 성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검사에서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방역·위생 기법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처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대응과 관련해 일일뉴스는 ▲투명한 정보공유 노력 및 질병확산 방어성과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등 혁신적 진단방법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국 및 국제기구와 공조상황을 중점 소개 중이다. 또한 ▲국내업계 진단시약 상용화 및 백신개발 동향 ▲디지털·모바일 방역기법 활용 ▲특별 재정·금융 지원시책 등 경제·산업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해 전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기업용 프린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A사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과 지원 정책을 뉴스레터로 매일 확인할 수 있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크리스토프 하이더(Christoph Heider) 사무총장은 "신속한 정보 업데이트에 힘입어 ECCK 회원사를 비롯한 주한 외국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해외 투자가·바이어의 비즈니스 우려를 불식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홍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는 지한파 인사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노력을 현지 언론에 알리려 힘을 쏟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가 당분간 글로벌 기업의 해외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예상하며 "투자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어로 제공되는 '일일뉴스'는 인베스트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3-18 15:0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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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동반성장실 출범…"새로운 상생모델 제시할 것"

현대중공업CI.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할 '동반성장실'을 신설하고,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하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3개 부서 70여명 규모의 '동반성장실'로 확대·개편해 출범시키고, 초대 실장에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숙현 부사장은 해양플랜트 사업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UAE 나스르(NASR) 프로젝트 대표를 맡고 있다. 조선업종은 협력사가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조선 시황에 따라 협력사의 부침이 심해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을 노출해 왔다. 김숙현 동반성장실장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는 조선업계의 필수적 요소"라며 "기술력 강화, 품질지원, 동반성장 등 3대 핵심 목표 아래 협력사의 어려움을 더욱 깊게 살펴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실 출범과 함께 최근 많은 조선업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부터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기술교육원 연수생에 대한 훈련장려금 등 지원을 대폭 늘려 신규 기술인력 모집을 확대한데 이어, 앞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직업전문 교육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인력 수급의 안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현대중공업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들이 협력사를 찾아가 기술지도와 품질관리를 돕는 기술지도요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관리자 맞춤형 경영역량 향상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에는 150여 개 사내 협력사가 있으며, 14개 사외 협력사로부터 선박 블록을 납품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김용석 회장(세영기업 대표)은 "동반성장실 출범이 협력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모기업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조선업 전반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한국 조선업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확대·신설된 동반성장실을 통해 협력사와 관련된 모든 현안을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경영지원금 지급(2019년 467억원) ▲상생발전기금 운영(총 100억원 규모) ▲도급 단가 인상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3월부터 기숙사 제공 등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2020-03-18 14:5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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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TV광고 모델로 배우 신민아 발탁

휴그린의 TV광고 이미지./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브랜드 휴그린에 담긴 '소통'의 의미를 알리고자 배우 신민아와 손을 잡았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광고 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하고 오는 20일부터 '소통하는 창'을 주제로 TV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그린의 TV광고는 창호가 가진 소통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좋은 창호는 좋은 소통의 매개가 된다는 휴그린의 철학을 담아 외부의 환경을 차단하는 동시에 조화롭게 연결하는 휴그린 창호의 역할을 소개한다. 또한 휴그린 창호는 금호석유화학이 만든 '창.작품' 이라는 광고 슬로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금호석유화학의 작품이라는 의미도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미세먼지와 황사,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점차 제한되고 실내의 쾌적함이 중요해짐에 따라 창문을 닫고도 헤파 필터로 자동 환기가 가능한 휴그린 자동 환기창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아가 있는 가정의 손잡이 세균 전염을 방지한 99.9% '항균 핸들', 레일이 은폐된 구조로 제작돼 배수 및 청소가 용이한 '히든레일 창' 등 소비자의 편의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TV광고에 대해 "평소 신민아의 맑고 편안한 이미지와 여러 작품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휴그린이 추구하는 소통의 모습과 닮아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온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은 이번 TV광고를 통해 B2B는 물론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8 14:55: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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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금탑산업훈장' 이동채·이상원·금춘수 수상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왼쪽부터)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금춘수 ㈜한화 부회장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상공의 날'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년보다 축소 진행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수상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상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7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수상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 부대행사 등을 제외한 수상식만 진행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받았다. 이들 기업인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성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까지 2개였으나 경제발전에 힘쓰는 기업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올해 3개로 늘어났다. 이동채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소재와 대기오염물질제거 촉매를 국산화해 소재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이상원 대표이사는 강도, 탄성이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내열성, 윤활성이 높은 불소수지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및 2차전지 부품개발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춘수 부회장의 경우 42년간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 내실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은 이용우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동탑산업훈장은 박경환 SK에너지 부사장과 이금옥 조선내화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우석민 명문제약 회장, 석탑산업훈장은 이정석 우리별 대표이사와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윤대명 소화 대표이사와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하상범 신양금속공업 대표이사, 서성훈 서울식품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 법인장, 박호석 SKC 미국법인 대표 등이 산업포장을 받았고,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 등 15명과 전명준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등 15명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출시의 걸림돌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 과제는 녹록치 않지만, 과거 위기 때마다 상공인 특유의 저력으로 잘 극복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적극 발휘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은 약식으로 치르게 됐다"면서 "수상자 한 분, 한 분 큰 축하를 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하며 전국 상공인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않은 감염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맞이한 지금, 상공인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면 좋겠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공장을 돌리려 안간힘을 쓰는 한편으로, 피해 지원과 격리 시설 제공에 솔선하는 상공인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3-18 13:5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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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 '방역지원' 나서

한샘의 방역 전문가가 수원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교실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한샘 한샘은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복지 공동주거시설 방역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샘은 자사 홈케어 사업의 전문 인력과 '방역살균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난 13일 경기 수원에 있는 '고운뜰' (사)홀트아동복지회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동방사회복지회' 등 총 17군데의 복지시설에 주 1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 '고운뜰' (사)홀트아동복지회 김정숙 원장은 "아동들이 많은 시설이고 하루에 외부인만 100여명 이상이 드나드는 곳이라 방역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면서 "비용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한샘에서 방역을 해준다고 했을 때 너무 기쁘고 이렇게 전문적으로 건물 전체를 방역 소독해주는 것에 안심인 된다"고 전했다. 한샘 홈케어 '방역살균케어'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방역 케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배수구, 환기구를 포함한 구역 내 모든 집기와 시설물 등 공간 전체에 방역 살균을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갖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8 09:1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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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국가적 재난 반드시 이겨내자"…"봄은 찾아온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불편함이 크겠지만, 서로 조심하고 격려하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자"고 17일 밝혔다. 권 회장을 이날 그룹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과 유인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지난 6년간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는 과거와는 달리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고 있고, 대우조선 인수작업도 순조롭게 진행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듯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나 각 사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피해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비상상황에 대비한 조치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 싸움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권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타계 19주기를 맞아 생전의 모습이 더욱 가슴속 깊이 다가온다"며 정 창업자가 생전에 쓴 글 '새봄을 기다리며' 중 일부 문구를 인용해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면 희망찬 봄이 찾아올 것"이라며 "계절의 변화로 찾아오는 봄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자"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1% 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 대구에 본사를 둔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가 2억원 등 총 1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20-03-17 15:41: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