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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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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새 출발…눈길 끄는 혼수품] SK매직, 세척력등 강화한 식기세척기 '터치온'

파워워시 기능 탑재…오염상태 진단등 편리한 관리도 SK매직이 세척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으로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터치온 식기세척기는 SK매직만의 세척기술을 한층 개선한 '파워워시' 기능을 탑재했다. 상·중·하단 회전 날개에서 강력한 물살의 세척수 분사 및 세척 전 불림 기능과 70~80도씨의 고온수 세척·헹굼을 통해 눌러붙은 밥알, 기름 때가 있는 조리 용기를 완벽하게 살균·세척할 수 있다. 특히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온' 버튼을 만들어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손쉽게 문을 열수 있고,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또, 도어 하단의 LED 불빛으로 제품의 작동 상황을 확인하고, 감성적 주방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오염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알아서 세척할 수 있는 '스마트 코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49분이면 완료되는 '스피드 코스', 잔여 수분을 자연 건조할 수 있는 '자동문열림 기능', 조작부를 도어 상단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히든 컨트롤' 기능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부에 아스팔트를 사용하지 않았고, 국내 최초로 UV살균 램프 및 정수필터도 채택했다. SK매직 터치온 식기세척기는 영화 기생충에서 상류층의 상징, 극중 박사장(이선균 분)의 고급 저택에 사용된 영화 소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2020-03-16 11:4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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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군 최신형 호위함 건조…4000억원 규모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인 울산급 Batch-III 조감도.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 건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4000억원 규모의 '울산급 Batch-I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총 6척의 3500톤급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 중 첫 번째 함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Batch-III 탐색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호위함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500 톤으로, 최대 55km/h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360도 전방위 탐지, 추적, 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해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 대비 대공 방어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복합식)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 소음이 적게 발생하는 전기 추진 방식으로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는 한편,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추진을 이용한 고속 운항이 가능해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이지스함(광개토-III Batch-II)에 이어 5개월 만에 호위함(울산급 Batch-III) 수주에 성공하며 최신형 함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호위함의 설계 및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한국형 이지스구축함(KDDX)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최신형 호위함의 설계와 건조를 맡게 돼 기쁘다"며 "호위함의 성공적인 건조와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6 10:2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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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1000억원대 규모 전지박 장기공급계약 체결

두산로고. 두산솔루스의 헝가리법인 DCE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액은 1000억원대 규모다. 두산솔루스의 전지박 장기공급 계약은 지난해 말 또 다른 배터리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장 준공도 하기 전에 연간 생산량(CAPA) 1만 톤의 약 80%에 해당하는 전지박 물량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박으로 그 두께는 머리카락의 약 15분의 1수준으로 얇다.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쓰인다. 두산솔루스의 전지박은 강도와 연신(늘림)의 특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두산솔루스는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를 지난 2014년에 인수하면서 전지박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는 "장기공급계약 체결은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들로부터 두산솔루스 전지박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솔루스는 연간 1만t 규모인 생산규모를 시장 수요에 맞춰 5만t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0-03-16 09:29:50 양성운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건설업 마이너스 성장하면 고용 등에도 악영향"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고용 둔화 등 경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도 우려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5일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건설업체들이 수익성 감소로 인한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핵심 내용으로 한다. 건설투자가 지난해 건설업 역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는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 전망에 따라서다.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외출과 대면 거래가 줄면서 주택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계속 퍼지면 아파트 거래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 연구원은 이 경우 고용 둔화와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석했다. 전체 취업자 중 건설업 종사자 비중이 지난해 4분기 기준 7%에 달하는 만큼 전체 고용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19번 부동산 정책이 나왔으며, 주택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규제 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반면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은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 봤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과 10월 2차례나 금리를 내렸으며, 이번달에는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00%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구원은 "건설업황 부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여야 한다"며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민간부문에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5 15:22:42 김재웅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OPEC+ 감산 합의 실패로 유가 24불까지 하락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세계 석유 수요가 크게 줄고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2분기에 배럴당 24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월 배럴당 64달러에서 2월 54달러로 하락했고, 3월에는 12일 기준 33달러까지 내려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의 추가 감산 합의 실패가 유가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산업활동이 둔화하고 나라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경유와 휘발유를 중심으로 석유 수요가 가파르게 감소할 수 있다. 중국은 1분기 이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한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일 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보고서에서는 249만배럴 감소하겠다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반대로 공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OPEC+의 감산 합의가 실패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11개국은 2분기 이후 증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의 석유 생산은 2020년 1∼2월 실적치 대비 일일 100만배럴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와 더불어 노르웨이, 브라질, 가이아나의 신규 유전 가동으로 비(非)OPEC 지역의 공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 수요는 감소하는 데 생산은 늘면 대규모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올해 연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배럴당 63.53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42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2020-03-15 15:22:11 양성운 기자
전경련,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긴급제안…산업 전반 규제완화 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15일 코로나19가 산업계에 미치는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의무휴업 한시적 제외, 항공기 지방세 감면, 여행 취소수수료 등 한시지원, 원격진료 본격 도입 검토 등을 제언했다. 아울러 산업 전반에는 탄력근로제 기간 연장과 임시투자세액 공제 부활 등 산업 전반의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전경련은 유통, 항공, 관광, 의료·바이오와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완화 방안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유통에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한시적으로 풀어주거나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주문·배송을 허용하라고 말했다. 항공에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처럼 사업용 항공기에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항 사용료 감면, 국내선 항공유 석유수입부과금 면제 등과 같이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업엔 여행 취소수수료를 한시 지원해서 영세업체들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게 해주고, 국내여행 숙박비 소득공제 한도 확대나 공유숙박업 등 혁신관광업 법적 근거마련 등을 고려하라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위급 상황임을 고려해서 주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희망하면 원격진료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추후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의약품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해서 감염병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 전반에서는 특별연장근로 사유를 폭넓게 인정하는 등 주 52시간 근로 예외를 확대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단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부문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해선 투자 유인효과가 큰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을 적극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2020-03-15 15: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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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빵,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대한적십자에 제과류 전달

전주비빔빵 관련 온라인 상 게시글./사진=SK이노베이션 전주비빔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사회적 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이 '착한 기부'로 온라인과 SNS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주비빔빵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고생하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제과류를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익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기부는 전주비빔빵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90%나 급감한 상황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아울러 전주비빔빵은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음에도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사회적인 고통을 해결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눠 이 시기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다. 이같은 소식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매출이 떨어진 사회적 기업을 살리고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전주비빔빵을 사서 대구·경북 지역에 전달하자는 모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박진홍 전주비빔빵 직원은 "전주비빔빵 직원들은 모두가 힘을 모으고 고통을 분담해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빔빵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회계·재무, 생산관리,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영역 전반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5 13:26: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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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입지 강화…조현아 3자연합 지분 확대 '장기화 우려'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진그룹 임직원들이 '조원태 회장 구하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이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며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의 3자 연합측이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그룹 경영권을 놓고서는 장기전도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회원사들에 보낸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분석(의결권 권고) 의견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된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에 대해서도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조 회장과 하 부사장에 대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에서는 회사측에서 추천한 인사들 중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냈다. 다만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와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에 대해서는 '경험이 중복되는 후보자'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지난 13일 고객사에 발송한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보고서에서 "한진칼 이사회 안이 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찬성투표를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3자 연합의 주주 제안 후보에 대해서는 '불행사'를 권고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민연금의 의안분석 자문기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현재 국민연금이 한진칼의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어 조 회장과 조현아 3자 연합의 지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조 회장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조 회장은 지난달 6일 대한항공 이사회를 열며 지배구조 투명성을 위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주총을 앞두고 한진그룹 임직원들이 '조원태 회장 구하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조 회장의 연임에 힘을 싣는다. 현재 한진그룹 임직원을 중심으로 최근 SNS 오픈 채팅방이 개설됐다.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제목으로 개설된 오픈 채팅방에는 이날 현재 110명가량 참여하고 있으며, 3자 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킬 아이디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3자 주주연합은 조 회장의 연임을 막는 한편 그룹 경영권을 놓고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자 주주연합측은 KCGI가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입해 17.84%까지 확보했다. 반도건설도 대호개발과 한영개발을 통해 올 들어 총 791만9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13.3%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조 회장측은 조 전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 지분(22.45%), 델타항공(14.9%), 카카오(2%),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우리사주조합(3.8%) 등 43.15%를, 이에 맞서는 3자 주주연합은 조 전 부사장(6.49%), KCGI(17.84%), 반도건설 계열사들(13.30%)을 더해 37.63%의 지분을 각각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도 3자 주주연합측은 회사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임시 주총을 이사회에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상법상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3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닌 주주는 임시 주총 소집을 이사회에 요구할 수 있다. 결국 현재 상황에서 조 회장과 3자 주주연합측의 갈등은 주총이 끝나도 장기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주총 시즌이 시작됐지만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업계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며 "결론에 대해 양측이 서로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으면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0-03-15 13:19:20 양성운 기자
대한상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입주 소상공인 임대료 50% 감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의회관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서울시 세종대로)에 입주한 11개 소상공인은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이에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 기업애로 357건을 접수받았으며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19 유관기관에도 격려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드리고 싶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안양과천,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가 이미 참여하고 있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사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3-15 11:3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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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주니어보드 4기 출범…자유로운 의견 개진·제도화 이끌어

지난 달 서울 중구 동호로 태광산업 본사에서 진행된 '4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의 주니어보드(과장급 이하의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중역 회의)가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주목 받고 있다. 시간선택형 출퇴근제, 회의문화 개선과 같은 아이디어를 개진해 조직문화 및 제도 개선을 이끌어 경영진과 직원 모두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달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4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4기는 '스마트워크',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조직문화 활성화' 라는 3가지 큰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경영진에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발대식 후 첫 회의에서 출퇴근시간을 정규시간 앞뒤 1~2시간씩 조정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출근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임직원 및 경영진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태광산업 임직원들은 스마트출근제를 통해 시차가 있는 해외고객사 관리와 자녀 및 가족 돌봄 등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오는 6월 정식 근무제도로 채택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지난 2017년 1기 주니어보드 선발 및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주니어보드는 1년 임기로 활동하며 매월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적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태광산업은 올해 주니어보드 인원을 2배로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기 주니어보드는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이라는 기업 가치에 입각해 조직문화 개선과 사회공헌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 '큰 빛 한마당'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국내입양 전문기관에 후원하는 한편 긍정적인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칭찬캠페인, 전자도서관 도입 등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 준비 중이다. 올해 4기는 '스마트워크', '고객중심의 정도경영', '조직문화 활성화' 라는 3가지 큰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경영진에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발대식 후 첫 회의에서 출퇴근시간을 정규시간 앞뒤 1~2시간씩 조정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출근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임직원 및 경영진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태광산업 임직원들은 스마트출근제를 통해 시차가 있는 해외고객사 관리와 자녀 및 가족 돌봄 등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오는 6월 정식 근무제도로 채택될 예정이다. 4기 주니어보드 리더 한창석 대리는 "주니어보드 1년 임기 동안 '회사는 우리가 바꾼다'는 각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해 현장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03-15 09:37: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