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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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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계절 따라 변신 중…여름 ‘푸른 바다’ 콘셉트 새 단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에버랜드가 푸른 바다를 콘셉트로 한 '그랑블루 가든'을 여름꽃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상쾌한 풍경을 선사하고자 시원한 바다 속 풍경을 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에서 여름테마로 특별 변신한 그랑블루 가든엔 라벤더, 샐비어, 안젤로니아, 아게라텀 등 푸른색을 띠는 8종 5만 송이 여름꽃과 무늬문주란, 소철, 극락조화 등 열대 관엽식품이 돋보인다. 특히 푸른색 꽃봉오리가 풍성한 수국으로 찰랑거리는 파도를 형상화한 '플라워 웨이브'가 인상적이며 정원 주변 미스트 분수는 시각과 후각은 물론, 촉각까지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랑블루 가든 주변에는 열대 물고기 조형물들이 꽃밭을 헤엄치는 듯한 높이 26미터 크기의 '아쿠아 매직 타워'와 상어, 문어, 수초 등 바다 속 생물들의 한지등(燈) 조형물이 함께 전시돼 시원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정문에 들어서면 물에서 사는 수생식물들을 특별 전시한 '님프 가든'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님프 가든에서는 잎 크기가 최대 2미터까지 자라는 빅토리아 수련을 비롯해 낮 또는 밤에만 개화하는 열대 수련, 칸나, 토란, 부레옥잠 등 이색적인 수생식물까지 13종의 수생식물들을 6000여 본의 여름 꽃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풍부한 식물 자원과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꽃 축제 문화를 이끌어 온 에버랜드는 봄(튤립, 장미), 가을(국화)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백합, 수국, 수련 등 34종 25만 본의 다양한 여름 꽃을 전시해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들의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를 맞아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 모션 그래픽으로 명화가 살아 움직이는 빛의 미술관, 멀티미디어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2016-06-27 12:18:1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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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 에너지 국제 표준 중심지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단이 LS산전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 국제 표준 수립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LS산전은 프란스 프레스벡 IEC 사무총장, 제임스 M. 섀넌 차기 회장 일행이 LS산전을 방문해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했다고 27일 밝혔다. IEC 일행은 구자균 LS산전 회장과 환담을 갖고 R&D캠퍼스에 적용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둘러봤다. 지난해 3월 준공된 LS산전 R&D캠퍼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10%를 절감하고 있다. R&D캠퍼스는 이달 초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IEC 회장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LS산전은 IEC가 자사의 ICT(정보통신기술) 적용 융·복합 스마트 분야 기술개발 역량과 표준화 활동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자균 회장은 "LS산전은 일찌감치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며 "에너지산업 격변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IEC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스마트에너지, DC분야 기술연구와 국제표준 정립에 LS산전이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6-27 11:18:3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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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탐사부터 배터리까지 SK이노베이션의 지속 변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철길 부회장이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이 사업 다각화와 비핵심 자산 처분 등 사업 구조 혁신에 힘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기업가치 30조원' 달성을 위해 변화를 지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 SK이노베이션 사령탑을 맡은 정 부회장은 정유 사업 외에 석유 탐사, 석유화학,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지난해 정 부회장은 "위기야말로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재무구조를 안정시키면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출신으로 그룹 내에서 손꼽히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정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CEO취임 후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페루 가스수송 자회사 TgP의 지분 전량과 포항·인천 유휴부지 매각 등을 단행해 1조원 이상의 부채를 줄였다. 각 계열사가 독립적으로 맡던 재무업무도 SK이노베이션이 총괄했다.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과 수익구조도 가닥이 잡혔다. 자원개발과 정유 사업, 석유화학과 중대형 배터리가 그것이다.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사업은 미국, 페루 등 11개국에서 18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두 곳, 페루 세 곳, 리비아, 베트남 등에서 7개 생산광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모로코 등지에서 7개 탐사광구를 가동하고 있다. 오만, 예멘 등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4개가 운영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광구의 원유매장량은 국내에서 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5억9000만 배럴이다. 일일 생산도 7만 배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중국 해양석유총공사로부터 남중국해 탐사광구 운영권도 따냈다. 원유에서 LPG와 경유 등을 추출하며 나오는 나프타와 벙커C유를 처리하기 위해 자회사 SK종합화학도 운영한다. SK종합화학은 추출한 뒤 남은 벙커C유와 나프타에서 화학제품도 뽑아낸다.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과 합작설립한 중한석화를 가동해 1년 만에 영업이익도 거뒀다. 고부가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 스페셜티 비중을 늘리고 범용제품 비중은 낮출 계획이다.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는 요즘 SK이노베이션이 가장 신경 쓰는 사업이다. 배터리 사업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은 충남 서산에 연면적 5만6000㎡ 규모로 배터리 생산 공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기아 쏘울 전기차와 중국 베이징 전기차 EV200, ES210 등에 배터리를 공급 시작했고 올해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에 배터리 공급 계약도 따냈다. 이 상황에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전지분리막도 강화했다. 리튬이온전지분리막은 전지 양극과 음극을 분리시켜 사용 중 폭발이나 발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는 요즘 분리막 기술은 배터리 안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세계 습식 분리막 2위인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진행 중인 증설이 끝나면 순수 전기차 600만대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석화업계가 누리는 지금의 호황이 '알래스카의 여름'이라는 정 회장의 판단이 깔려있다. 알래스카는 7~8월 잠시 날이 풀렸다가 바로 강추위가 닥친다. 글로벌 공급과잉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석화업계의 호황 역시 일시적일 것이라는 계산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도래할 '겨울 폭풍'에 만반의 대비를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매출 48조3563억원을 기록하고 1조8786억원이라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정 부회장이 목표로 내세운 기업가치 30조원을 향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2016-06-26 18:09: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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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들, 브렉시트 악영향 노심초사 '대책마련 분주'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로 국내외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탈퇴가 앞서 시도했던 그리스의 EU 이탈, 일명 '그렉시트' 등 여타 회원국의 엑소더스(대탈출)를 이끌 경우 이들 나라와 거래하는 기업들은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이 회원국들 모두에게 적용돼 관세 등에서 혜택을 입었다. 하지만 스스로 회원국 지위를 박탈한 나라와는 별도의 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해 혼란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세계 수출액 가운데 영국의 비중이 1.4%(74억 달러)에 그쳐 일단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기업들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영국에 수출했던 품목은 2015년 기준으로 보일러·기계류(1억8300만 달러), 전기기기·TV·VTR(1억1400만 달러), 플라스틱과 그 제품(1억100만 달러), 광학·의료·측정·검사·정밀기기(6100만 달러) 등이 주를 차지했다. 대기업에 비해 조직력, 자금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간신히 뚫어놓은 판로가 이번 사태로 좁아질 위험에 처한 것이다. 특히 'EU 회원국 영국'과의 교역 때 누렸던 특혜관세도 앞으로는 없어져 우리 수출품의 대영국 가격 경쟁력 하락도 불을 보듯 뻔하다. 또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미국, 중국, 대만 등과 경쟁해야하는 운송기계부품, 섬유업계 등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정부는 영국의 EU 탈퇴 협상 유예기간이 주어지는 2년 내에 영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빠른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이번 브렉시트를 계기로 다른 EU국과의 도미노 탈퇴현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국 현지에 지사 등을 통해 진출한 우리 기업은 100여 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태로 우리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파운드화 가치하락이다. 영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도 현지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 자칫 '남지 않는 장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영국이 EU를 완전히 탈퇴하기까지는 2년 이상이 남아 있어 그 기간에 영국 내 비즈니스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장기적으로 EU체제 유지 문제까지 번질 경우 세계경기 위축에 불확실성까지 증대됨에 따라 국내경제에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우리기업, 정부, 국회 모두 국내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글로벌 기업들도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코트라(KOTRA)가 브렉시트 결정 직후 각국 무역관을 통해 긴급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주요 기업은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하는 등 사태를 주시하면서 영국과 유럽에서의 영업전략 수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드, 닛산, 도요타 등 영국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자동차 업체가 브렉시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포드는 브렉시트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파운드화 가치하락과 수요 감소에 대비해 안정적 수익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총 매출 중 영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18.8%에 달한다. 영국에 1만40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생산공장까지 갖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영국 방문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영국 고속철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영국 내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던 완다그룹도 파운드화 약세 등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업은 갑작스럽게 뛰어오르고 있는 '엔고'(엔화가치 상승)에 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엔화가 오르면 자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독일, 한국 등의 브랜드와 경쟁해야 하는 일본 자동차 회사가 '엔고'를 반기지 않는 것도 이때문이다. 영국에 완성차를 수출하는 독일의 한 자동차 제조업체는 영국이 새로운 수입 관세를 적용할 경우 가격경쟁력이 낮아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아울러 영국 내에 제조시설을 가진 일본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불리해 질 것이라고 염려하는 분위기다.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영국 웨일스의 생산공장을 프랑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지난 2014년 영국 런던으로 본사를 옮긴 이탈리아 피아트도 본사를 EU 역내로 다시 이전하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현재 드러난 금융시장의 불안이 실물경제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우리 기업은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위기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여건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틈새 수요를 파고드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6-06-26 14:3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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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한국인의 저력 보여 달라”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휴일에도 국가대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는 등 핸드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이기도한 최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끝까지 관람 후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의 재경기라는 초유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한·일전은 국제 핸드볼에서 한·일 양국의 위상을 되새긴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 여자핸드볼은 올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면서 9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만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기량을 가다듬은 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한·일 정기전이 단순한 정기전을 넘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의 기량을 평가하는 최종 평가전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와 SK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응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협회 측에 전했다. 이날 SK핸드볼경기장을 가득 매운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남자 대표팀은 29:24로, 여자 대표팀은 37:17로 모두 일본 국가대표를 제압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 회장은 남자 경기가 끝난 뒤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과 핸드볼협회 간부진들과 만나 "이번 한·일 정기전을 모두 이겨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것처럼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경제위기 극복의 자신감을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남녀 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으로 직접 내려가 남녀 대표팀 선수들과 한 명씩 악수를 하면서 격려했다. 또 선수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면서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SK 관계자는 "핸드볼은 한국인의 신체적인 열세에도 유럽이나 중동국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라는 점에서 최 회장과 SK가 애정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면서 "SK 기업경영도 한국 핸드볼처럼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에서 저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6-06-26 14:20: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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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한 학교’ 국내 최고 집필진과 맞춤형 교재 개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가 운영하는 방과 후 학교인 '행복한 학교'가 앞으로 인공지능(AI), 드론, 가상현실(VR) 등 미래 콘텐츠를 적극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행복한 학교는 방과 후 학교도 창의와 융합형 인재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 같은 미래 콘텐츠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행복한 학교는 이와 함께 방과 후 수업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재를 EBS 수능교재처럼 국내 최고의 집필진을 투입해 수준 높은 교재로 만들기로 했다. SK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복한 학교 혁신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EBS와 함께 행복한 학교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확산을 담당할 '혁신센터(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우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교과목을 개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예컨대 VR 기기를 활용한 영어수업, 3D 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과학수업,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수업 등은 물론, AI나 드론 등 우리 생활을 바꿀 신기술에 대한 현황도 가르치기로 했다. 혁신센터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방과 후 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춰 초등학교 교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재를 대학 교수나 현직 교사 등과 함께 참여해 만들기로 했다. EBS가 확보하고 있는 기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방과 후 학교의 취지에 맞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맞춤형 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혁신방안이 시행되면 지난 2006년 방과 후 학교가 처음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양질의 콘텐츠 부족에 따른 만족도 저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SK그룹 측은 강조했다. 혁신센터는 또 단계적으로 자유학기제(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나 진로교육 등 공교육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는 지난 2010년부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손잡고 재단법인 '행복한 학교'를 설립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룹은 이를 통해 지난해 전국 128개 초등학교, 4만271명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했고, 일자리도 1225개를 창출해 경력단절 여성 고용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고 밝혔다.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라는 목적을 위해 SK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방과 후 학교 운영 노하우와 EBS가 확보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결합되면 방과 후 학교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SK와 EBS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문석 위원장과 우종범 E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보완과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16-06-26 14:19:1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