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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클로드 한 번에…포스코DX, P-GPT 2.1 출시

포스코DX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시스템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P-GPT 2.1'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P-GPT는 기업 맞춤 LLM을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화 형식으로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 RAG 구조를 적용해 보안이 중요한 사내 환경에서도 데이터 외부 유출 없이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P-GPT 2.1은 챗GPT에 더해 제미나이3와 클로드를 추가해 멀티 LLM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MS팀즈의 일정·메일·원드라이브와 연동하고, 사용자 질의 의도 분석 에이전트 구조와 자동 프롬프트 개선 기능 등을 도입했다. 표준양식에 맞춘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거나 업로드된 CSV·Excel 파일 내용을 자동 분석해 차트를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 토큰량 기반의 과금 정책을 적용해 별도 구축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9월 사내 지식 정보를 접목시킨 P-GPT 1.0를 도입해 그룹사 임직원 업무에 활용해 왔다. 현재 37개 그룹사, 2만여 명의 임직원이 P-GPT를 사용 중이며, 플랫폼 기반 사용자 개발 에어전트도 35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DX는 2026년 상반기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고도화하고, 하반기에는 제조 특화 sLLM모델과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 검색 기능이 강화된 P-GPT 3.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외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관련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P-GPT는 단순한 AI 채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빠르게 반영해 그룹사와 대외 고객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AI의 이해와 활용을 기업문화와 리더십 기준으로 삼는 등 그룹 디지털 전환(DX)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30 15:52:1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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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해상풍력 토탈시장 노린다...'인프라에 설계 시공까지 전방위 확장

탄소중립 흐름 속에 해상풍력이 대규모 전력 공급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부유체(부유식 하부구조물)·해상변전소(OSS)·설치선(WTIV) 등 인프라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해양플랜트 경험과 공급망을 갖춘 한국 조선사들은 WTIV·OSS·부유체 등 해상풍력 인프라와 설계·구매·시공(EPC) 분야로 보폭을 넓히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EPC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15MW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WTIV를 직접 건조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이달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Cadeler)에 WTIV 2척을 조기 인도했으며, 해당 선박은 길이 148m·폭 56m로 15MW급 터빈 5기 동시 운송·설치가 가능하고 최대 2600톤 인양 및 수심 65m 설치 성능을 갖췄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15MW급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 '스냅윈드플로트'에 대한 AIP를 획득했다. 스냅윈드플로트는 경량화와 모듈화 설계를 통해 제작 설치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소 3개의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돼 안정성을 확보하며, 다양한 용량의 풍력 터빈과 호환할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14MW급 풍력발전기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 모델로 노르웨이선급(DNV)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4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부산 벡스코 '오프쇼어코리아 2024'에서는 부유체 'Hi-Float' 2종(15MW급 중심형·18MW급 편심형)에 대해 미국선급(ABS) 기본인증(AIP)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발표된 세계풍력협의회(GWEC)의 '글로벌 해상풍력 보고서 2025'는 지난해 말 전 세계 누적 해상풍력 설치용량은 약 83GW이며, 연평균 21% 성장 시 오는 2034년 441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GWEC는 지난해 전 세계 정부 주관 경매 낙찰 물량이 56GW(역대 최대), 현재 건설 중 프로젝트가 약 48GW라는 점을 성장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유럽 중심의 시장이 한국·일본·필리핀·베트남·호주와 브라질·콜롬비아 등으로 확산되며 정책·규제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벤 백웰 GWEC 대표는 지난해 6월 부산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인터뷰에서 한국이 건설 엔지니어링·철강·조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해상풍력은 인허가·주민수용성·인프라·금융 문제로 올해 기준 약 0.35GW에 머물러 있다. 정부가 오는 2035년 25GW 보급과 항만·선박 인프라 확충을 내세우면서 신안우이를 계기로 설치선·해상구조물 등 조선사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해상풍력 확대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업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선박 건조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인프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수익성 문제로 일부가 물러났지만 시장이 다시 커지며 인프라 분야 진입이 늘고 있고, 해양플랜트 부문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5:15:4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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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연구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에 1000만원 기부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지난 29일 정류장교회에서 운영 중인 위기가정 결식 아동·청소년 긴급 급식 지원을 위해 1000만원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정류장교회가 운영하는 '석식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이 1000원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조리는 최현석 목사와 부인 이은희 사모, 처제 이은혜 씨가 직접 맡고 있다. 최 목사가 식사비를 1000원으로 정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과거 노숙인 급식 봉사 현장에 동행했던 청소년들이 "석식당에서도 무료로 밥을 먹는데 나중에 또 '공짜 밥'을 먹을 수 있겠다"고 농담처럼 말한 것을 계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이 무료 급식에 익숙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최 목사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키고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 상징적인 금액인 1000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기부 지원 활동에 나선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대학을 졸업한 뒤 육군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이후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국방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뒤에는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신설 초기부터 현재까지 학과장을 맡고 있다. 최 소장은 과거 20년 넘게 서울역 노숙인 쉼터와 영락보린원 등 장애인 시설, 독거노인 지원 현장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100회 이상의 헌혈과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도 참여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개인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미국 정부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6월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외교부 공식 인가 비영리 공익단체인 사단법인 월드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서는 한편,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 등과 함께 군인 및 군 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4:30:3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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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출하 공정 무인화…‘선재 태깅 로봇’ 투입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 로봇 ▲부착 로봇 ▲컨베이어·코일 고정장치·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립 로봇은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고,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놓인다. 부착 로봇은 이송된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위치에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한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BM Group Polytec)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또한 로봇 주변을 설비 가동 구역과 작업자 진입 구역으로 분리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동안 작업자의 손에 의존하던 선재 태그 부착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강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로봇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4:29: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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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형벌 331건 손질…경제계, "과도한 처벌 벗어났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대해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징역형 중심의 제재 체계를 과징금·과태료 중심으로 전환해 과도한 경영 리스크를 낮추고, 책임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경제형벌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계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평가한다"며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이나 경미한 실수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1·2차에 걸쳐 총 441개의 경제형벌이 개선될 예정인 만큼 관련 규정을 최대한 신속히 정비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경협은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금전적 제재로 실효성을 높이되, 단순 행정 의무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해 과도한 형사처벌의 불안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처벌 규정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1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발표 이후 더 확대된 내용으로 2차 방안이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 그간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형벌 규정이 다수 포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적 성과보다 기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개선이 이뤄져야 하며, 정부와 여당이 밝힌 '형벌조항 1년 내 30%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사업주 형사 리스크 완화는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책임경영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고의가 없는 행위나 단순 행정 의무 위반에 대한 처벌 완화로 경제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3차 방안에 중소기업계의 규제 개선 과제도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당정 협의를 열고 총 331개의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는 2차 방안을 확정했다. 불공정거래 등 기업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관행적으로 적용되던 징역형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위법 행위로 얻은 이익을 환수하거나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의성이 없거나 단순 행정상 의무 위반, 영세·생계형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대신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지난 9월 1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정비에 나섰다. 정부는 내년 1분기 중 3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징역형 축소로 경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며"후속 입법과 제도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30 10:49: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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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헌혈 300회’ 최고명예대장 배출…연말 나눔 확산

포스코퓨처엠이 누적 300회 헌혈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병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은 지난 13일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동참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300회 달성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실천한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RCY(청소년적십자) 동아리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간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 복무 당시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등록 헌혈회원에 가입했고, 육군 대위로 근무하던 지난 2018년에는 누적 160회 이상 헌혈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후 지금까지 9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으며,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공장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그동안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헌혈 유공장을 받은 강 사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광양양극재공장에 찾아오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은 잠깐의 불편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올 한해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18.7시간, 누적 5만830시간을 달성했다. 송다혜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그룹 차장은 글로벌 아동복지기관인 월드비전에서 국내 후원자들과 해외 어린이들이 편지로 소통하도록 돕는 편지 번역 봉사활동에 임직원 중 최다 시간인 총 201시간을 참여했다. 지명준 광양라임화성생산부 과장은 사업장 인근 취약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자율방범활동 봉사에 총 171시간 참여했다. 본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이승현 법무그룹 그룹장은 올해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의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사건 당사자들에게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지급받은 수당 전액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백정수 안전보건기획그룹 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광양 농촌지역 등에서 보건용품 전달 및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30 10:18: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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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 천무 3차 실행계약 체결…5조6000억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정부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미사일의 현지 생산·공급을 위한 5조6000억원 규모의 3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연합(EU)의 방산 블록화가 강화되는 가운데,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가 맞물리며 성사된 대형 수주로 평가된다. 3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박물관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3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조6000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 WB일렉트로닉스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한화-WB 어드밴스드 시스템(HWB)'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졌다. 향후 폴란드 현지에 구축될 HWB 전용 생산공장에서 CGR-080이 생산돼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천무는 발사 차량 1대로 1분 이내에 최대 12발의 로켓을 연속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및 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11월 약 5조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 2024년 약 2조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공급을 이어왔다. 이번 3차 실행계약은 EU가 세이프(SAFE·Secure Action for Europe) 기금을 통해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장려하는 등 '유럽 방산 블록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생산이라는 선제적 대응으로 이러한 제도적 장벽을 돌파했다. 정부 차원의 방산 외교도 계약 성사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강훈식 비서실장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에 파견해 방산 협력 강화를 요청했으며, 강 실장은 폴란드 국방 수뇌부와 만나 천무 현지 생산 계약의 조속한 체결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이번 천무 3차 계약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양국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함께 생산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방산 협력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K-방산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약 체결식에는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과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 한·폴란드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30 10:17: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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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연말 결산 콘텐츠 공개..."임직원이 뽑은 최고의 순간"

SK네트웍스가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SK네트웍스는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주요 소식을 정리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사내방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사내 소통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꾸준히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혔다. 기억에 남는 혁신 사례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그랜드 런칭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지난 10월 말 공식 출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결합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에 주목하는 많은 고객층의 관심을 받았다. AI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지난 9월 개최한 'SK네트웍스 AI WAVE 2025'가 올해의 대표 행사로 선정됐다.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파트너와의 기술 교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되며, SK네트웍스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 사업 글로벌화, SK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리뉴얼 및 드라마 제작 지원, 삼일빌딩 합동소방훈련 등 안전·건강을 위한 SHE 활동, '알까기 대회' 등 구성원 참여 사내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순간들이 구성원들의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연말 결산 콘텐츠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순간들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업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구성원과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순간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30 10:16: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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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아연·연·동 제련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단순 처리(폐기)하지 않고 순환·농축함으로써 첨단·방위산업의 필수 핵심광물인 비스무스와 인듐, 안티모니, 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회수하는 생산기술이다. 반도체와 전자, 항공우주 산업에 쓰이는 인듐은 고려아연이 2024년 기준 연간 92톤을 생산하며 세계 최대 생산 제련소로 꼽힌다. 순도 역시 99.999%에 달해 품질 경쟁력도 높다. 미국이 수입하는 인듐의 약 30%를 고려아연이 책임지고 있는 만큼, 해당 기술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희소금속 부문 실적 개선으로 올해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매출 11조8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영업이익은 80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올해 희소금속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한 영향이다. 이번 신청서에는 안티모니 제조 기술도 일부 포함돼 주목을 끈다. 국가경제와 안보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 세력인 영풍 측의 반대로 국가핵심기술 지정은 무산돼 왔다. 고려 아연은 국내 유일 안티모니 메탈 생산 기업으로, 국내 수요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기술 보호 노력이 방해받고 있다며, 국가핵심기술 신청 및 지정을 통해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제련소 건설과 관련한 기술 유출 우려에 대해서도 법치주의가 확립된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갖춘 국가에서 고려아연이 직접 통제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 세계가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기에 국내 유일의 핵심광물 허브로서 기술을 보호하고 고려아연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과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제3의 기업에 의한 기술 탈취 움직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국가핵심기술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29 16:53:11 김민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