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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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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선점 위한 세계의 움직임..."한국만의 전략 필요해"

무섭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폐배터리 10~20년 사이 쏟아져 나와 환경오염과 원자재 수급 안정망 위해서라도 수거·연구·개발 고민 필요해 [M-커버스토리]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의 그림자가 짙고 길게 드리우는 가운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영역이 있으니 바로 '2차전지'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전기차(BEV)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수요가 증가했다. 산업계에서는 전기차가 2040년경에는 2020년 대비 약 32배 증가한 1억4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놓고 있어 배터리 시장도 덩달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25년쯤에는 2차전지가 메모리반도체보다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보니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숙제 '환경 오염'과 '공급 안정화'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속에는 이면이 있기 마련이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전기차 물량을 배터리 공급처들이 온전히 감당할 수 있냐는 것과, 내연기관 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전기차도 결국 배터리라는 '폐기물'을 만들어 내는 주범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찌감치 이슈가 되고 있다. 먼저 폐배터리 시장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자원 수급의 안정성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예측 불가 변수나 강대국들의 '에너지 자원 경쟁'이 더 커진다면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이 아무리 좋다 한들 재료가 제품을 만들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생산 후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사용기한과 무관하게 차주가 전기차를 아무리 잘 관리해도 전기차의 잔존수명(SOH)이 초기용량 대비 70~80%로 떨어진다면 주행거리 감소, 충전 속도 저하, 급속 방전 리스크 문제를 피하기 힘들어 배터리 교체나 폐차를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버려진 폐배터리가 제대로 해체되거나 관리 받지 못한 채 습기 피해를 당하게 되면 '불산'이 생성돼 토양을 오염시킬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게 바로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다. 산업계에서는 폐배터리의 시장 규모가 2040년 6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 기업들은 합종연횡과 연구를 통한 시장 선점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이미 이런 연구에 뛰어든 중견업체들은 침울한 주식시장에서도 'IPO 대어'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K-배터리'라는 명성을 넘어 폐배터리 분야에서도 준비된 나라일까. 이 질문은 아직 '물음표'로 남아있다. 올해부터 전기차 폐배터리를 민간업체들이 재활용·재사용할 수 있지만 폐배터리의 기준도 모호하고 폐배터리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기준도 없이 유통되고 있다. 폐배터리의 분량이 지금은 수치가 유의미할 정도로 많지 않더라도, 전기차 보급이 대세가 되고 난 후 10년 뒤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탄소중립을 위해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선택했지만, 오히려 폐배터리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원자재를 얻기 위한 광산 찾기와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걸어왔던 기업들이 폐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폐배터리가 에너지 저장 시장과 전기차 시장의 핵심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미 일본과 중국은 전기차는 물론, 앞서 보급된 하이브리드 차량 내에 있는 작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차량을 만들 때 배터리의 원자재 채취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지속 가능한 배터리법'을 통과시켰다. 유럽은 2030년 이후 폐배터리 재활용원료 사용 비율을 리튬 4%, 니켈 4%, 코발트 12% 이상 쓰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EU는 폐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표적인 나라다. 최근 완성차 업계와 배터리 업계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미국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폐배터리는 해결사로 여겨지고 있다. 해당 법안은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만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는데, 폐배터리는 이러한 규정을 빠져나간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광물을 북미에서 재가공하면 미국 및 미국과 FTA 체결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 자신만의 전략으로 리사이클링 산업 키우는 中·日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폐배터리 수급과 처리, 연구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내연기관 자동차 발전은 늦었지만 국가 산업으로 전기차 발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중국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 쪽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2021년 양회 기간 발표된 정부 보고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을 강조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30년 중국의 폐배터리는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153.1만 톤으로 64.5%를 차지하고, 3원계 배터리가 84.2만 톤으로 35.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돼 그 규모가 크다. 이미 2021년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규모는 165억 위안(3조 1천억원)에 달한다는 보고서 발표가 있었으며, 2022년에는 280억 위안(5조 2천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중국은 쏟아져 나오는 폐배터리 관리와 재활용을 위해 2018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동력 배터리 재활용 관리 잠정방법'을 발표하고 자동차 생산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의 주체적 책임을 부여하는 '동력 배터리 재활용 생산 책임제'를 명시했다. 같은 해 7월부터 베이징·상하이를 비롯한 17개 지역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배터리 제조사 ▲중고차 판매상 ▲폐기물 회사와 공동으로 폐배터리 회수·재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낼 수 있는 기업을 국가가 지정한 사례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중국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해 규격, 등록, 회수, 포장, 운송, 해체 등 단계별로 국가표준을 제정해 적용하는 등 법제화도 체계적으로 잘 돼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하이브리드카로는 시장을 선점했지만 전기차 시장의 후발주자로 여겨진다. 하지만 민관 주도로 배터리 재활용 전략을 논의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로 꼽힌다. 일본의 배터리 및 부품업체 약 30개사가 BASC(배터리 공급망 협의회)를 설립하고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재자원화협력기구(JARP) 등 폐배터리 공급과 재활용 생태계 구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 기업 간 '맞손'… 폐배터리 시장 투자 박차하는 한국 기업들 한국은 대기업 단위의 합종연횡과 합작기업(JV) 설립이나 성일하이텍과 같은 배터리 전문기업들이 폐배터리 산업 선도를 주도하고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폐배터리를 배터리 원재료로 재사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북미에 폐배터리 재활용과 연계한 양극재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삼성SDI는 폐배터리 재사용에 무게를 두고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성일하이텍과 손을 잡았다. 성일하이텍은 한국 뿐만아니라 헝가리,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8곳에 재활용 공장(리사이클링 파크)을 가동하고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인지도가 높다. 성일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성일하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 규모는 리사이클링파크 기준으로 6만톤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고, 이는 메탈 생산량 기준으로 연간 약 4300메탈톤 가량 생산 가능한 규모"라며 "아이오닉 기준 10만대"라고 설명했다. 성일하이텍의 경우는 폐배터리 시장의 전망을 내다보고 일찍이 상업화를 이뤄낸 사례로도 언급된다.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도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사업에는 총 1700여억원이 투자되며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과 같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SK는 SK에코플랜트를 통해 올해 초 글로벌 전기전자폐기물 기업 '테스'를 인수하고,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혁신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투자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폐배터리 재활용 데모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산화리튬 추출 기술은 2025년 상용화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온·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아직 관계사 간의 협력안이 나오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충분이 있다"면서도 "현재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원천기술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배터리 시장에 대기업들이 나서는 것은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했다. 이어 "국내에서 '치킨게임'을 하는 방법으로 성장해서는 안 된다"며 "폐배터리 산업을 글로벌 경쟁이 이뤄지는 비즈니스로 보고 국내 모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폐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순환경제의 완성을 위해 정부와 지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인증된 전문 재활용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및 다양한 규제 완화 등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2-10-06 15:55: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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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동청소년에게 ESG 알려요"...‘그린클래스’ 2기 모집

3일부터 라이크 그린(Like green) 홈페이지서 모집 LG화학이 아동청소년의 ESG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13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국공립 학교 및 돌봄 기관에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LG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아동청소년 ESG 교육 사회공헌으로, LG화학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동아사이언스가 주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1기 사업에서는 전국 483개 초·중·고등학교와 122개의 돌봄 기관(지역아동센터,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등)이 참여해 총 4만1367명의 학생이 ESG를 학습했다. 본격적인 2기 모집에 앞서 선착순 4000명에게 오프라인 교과서와 활동 키트 등 교보재를 주는 사전 모집에만 약 350여 기관의 2만8000여 명 학생이 몰리기도 했다. 올해 진행되는 그린클래스 2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은 LG화학의 교육 사회공헌 홈페이지 '라이크 그린(Like green)'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본 모집부터는 신청만 하면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강의 영상과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과 자료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린클래스의 교육과정은 G·R·E·E·N의 앞글자를 딴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책임(Responsibility), 에너지(Energy), 생태계(Ecosystem), 차세대 기술(Next technology)의 총 5가지 주제로 나뉜다. 학생들은 주제에 따라 기후 위기 극복 행동 선언문을 작성하거나, 탄소제로 수칙 만들기, 신소재 아이디어 모으기, 환경을 지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만들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를 학습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에는 특히 초등과 중등으로 난이도가 세분화돼 교육기관의 상황에 맞는 교육을 고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진로 교육 자료도 추가됐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와 함께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 ESG 캠페인 프로젝트 '그린 콘서트' ▲ 전문 연사와 함께하는 ESG 교양 콘텐츠 '그린 페스티벌'을 '라이크 그린'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향후 라이크 그린은 글로벌 콘텐츠와 영문 홈페이지를 추가해 글로벌 ESG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크 그린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참여해 지속가능성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LG화학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양질의 교육과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이라는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해 LG화학은 ESG 교육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친환경 미래를 이끌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0-06 15:06: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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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 부생가스, 저탄소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탄소배출 15% 저감 효과

포스코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을 기반으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과 '저탄소화학공정 융합연구단' 을 출범하고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포스코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RIST, 포스텍, 충남대 등 총 10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향후 총 25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단은 기존 기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5% 저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 원료 '저탄소 올레핀' 제조 기술 개발 연구를 2025년까지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포스코 고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서 추출한 일산화탄소를 활용해 메탄올을 합성하고, 이를 나프타와 동시 분해해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가 되는 올레핀을 제조하는 통합공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기술에 비해 올레핀 제조에 필요한 나프타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나프타 생산 공정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포스코 제철소의 부생가스에 포함된 탄소를 포집·활용해 제철공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와 RIST는 제철소 고로 부생가스에서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를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맡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압축한 압축천연가스(CNG)의 개질을 통해 수소가 풍부한 합성가스를 제조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올레핀을 제조해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 통합 공정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증연구는 2023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진행된다. 연구단은 광양·여수 산업단지 내 수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저탄소 올레핀 제조 공정을 CCU 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은 "현재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제철공정과 수소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며 "철강의 자원으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기술개발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달성과 ESG경영에 걸맞은 친환경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부생가스를 활용한 기초소재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10-06 15:0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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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포스코홀딩스, "폐배터리 시장 공략 위해 맞손"…리사이클링 JV 설립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양사는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허태수 GS 회장은 "두 그룹의 사업역량을 모은다면 에너지 전환이라는 산업적, 사회적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 사업이 GS와 포스코의 미래성장 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유럽을 필두로 2030년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계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9월 경영진 교류회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양사의 핵심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가 총 1700여 억원을 투자해 각각 49%, 51%의 지분을 갖는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통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GS에너지와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JVA체결식 이후 연내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원료를 추출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진단, 평가, 재사용 등과 같은 BaaS(Battery as a Service)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22-10-06 14:24: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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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명동밥집과 5년 후원 협약 체결…매년 2억씩 기부

동국제강이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2022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명동밥집에 2025년까지 매년 2억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명동밥집에 2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오승원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백광진 명동밥집 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명동밥집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 부회장의 사재 1억원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사재를 기부했다. 동국제강은 장 부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지난해 추석에 후원금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이후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2021년 최초 기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억원씩 총 10억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식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2022-10-06 13:5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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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온라인 학습 후 지역아동센터 도서 나눠…선순환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포스코그룹이 임직원들의 온라인 교육 활용도를 높이면서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인천에 이어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한다. 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매월 우수학습자 10명을 선정해 이들 명의로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응원문구와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러닝플랫폼은 일 평균 8000여명의 포스코그룹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접속해 e-book, 카드뉴스, 이러닝 영상, 오디오북 등 콘텐츠를 수강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공간이다. 이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새생명지역아동센터'에 러닝플랫폼 우수학습자 30명 명의로 아동도서를 기부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학습을 하면서 지역 소외아동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가 그룹사 직원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10월 4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2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대상 지역을 포항과 광양지역으로 넓히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은 '나의 학습이 우리 아이들의 학습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학습 열정이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도서 기부로 이어지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선순환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을 통해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2022-10-06 11:1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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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초정밀 온도 제어' 나비엔 메이트 CF 공개

배우 김혜수·유지태 환상적 호흡 '눈길' 경동나비엔이 0.5도 초정밀 온도 제어로 숙면온도를 만드는 가전 '나비엔 메이트'의 TV CF를 공개했다. 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메이트만의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나에게 딱 맞는 숙면온도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번 CF는 기존 온수매트 CF와는 차별화된 연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도 단위의 온도 조절을 넘어 0.5도 초정밀 온도 제어의 시대를 열겠다는 경동나비엔의 자신감을 독특한 컬러감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온수의 포근함을 나타내는 주황색과 신제품 'EQM591'의 컬러인 블랙이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임팩트를 남기고 배우 김혜수와 유지태가 숙면온도를 찾기 위해 설전을 벌이는 연출을 통해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우 유지태와 김혜수의 환상적인 호흡이다. 지난 8월, '나비엔 콘덴싱 ON AI' CF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이른바 '특급 케미'를 자랑한다. 자신에게 맞는 '숙면온도'를 1도 단위로 고민하는 김혜수에게 유지태는 '나비엔 온수매트'만의 0.5도 단위 '숙면온도'를 제시한다. "그래야 숙면하니까"라는 유지태의 확신에 찬 모습과 0.5도 단위의 세심한 센싱만이 진정한 '숙면온도'임을 깨닫는 김혜수의 모습을 통해 '숙면온도를 만드는 가전'으로서 고객에게 숙면을 선사하겠다는 경동나비엔의 의지가 드러난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현대인의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 몸에 딱 맞는 '숙면온도'"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기 위해 한 단계 더 진화한 나비엔 메이트만의 장점을 TV CF를 통해 전달하고, 고객의 숙면을 향한 경동나비엔의 진심과 의지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6 08:3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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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구름 낀' 3분기, 투자 재검토부터 고부가가치 투자까지 다각도 대응

경기침체 지속으로 석화업계 수익성 하락 우려 정기보수 기간 조정하고 스페셜티 사업 적극 투자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석유화학업계의 3분기 실적이 어둡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에틸렌 스프레드' 가격까지 내려가자, 주요 화학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나프타와 에틸렌의 톤(t)당 가격은 나프타가 일본(C&F) 현물 기준 658달러를, 에틸렌(P grade) 가격은 한국(FOB) 현물 기준으로 850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에틸렌 스프레드'를 꼽는데, 이는 에틸렌에서 나프타를 뺀 가격으로 300달러 미만일 시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것으로 보는 항목이다. 결국 계산상 에틸렌 스프레드가 192달러밖에 안 된다는 말은, "우리(화학사)가 공장을 운영할수록 회사의 수익성은 악화된다"는 관계자들의 우려를 방증하는 말이다. 실제로 스프레드 부진은 실적 악화와 직결되는 문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25.65% 하락한 3조7365억으로 관측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90.77% 감소한 1418억원, 금호석유화학은 43.62% 감소한 1조3570억원으로 예측치를 내놨다. 이렇듯 석유화학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중 하나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소비를 억제하고 이는 석유제품 수요에 직결된다. 고환율에도 업계에 악재처럼 여겨지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주요 석화기업들은 "달러 기반 거래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 '헷지(Hedge)'로 위험에 대비하고 있기에 고환율로 아주 큰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까지도 지속적인 경기 침체는 향후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장 상황을 분석했다. 화학업계는 수익 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사용한 방법은 NCC 가동률 조정 및 정기 보수 기간 연장이다. 화학업은 전통적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고 스프레드 차가 적어질 때면 NCC 가동률 조정을 해왔다. 제품 판매단가가 낮아지고 시장에 공급이 많으면 공장 가동률을 80% 이하로 떨어뜨려 공급 경쟁 심화를 막고 공급물량을 조정한다. 보통 3~4년 주기로 정기보수를 시행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불황이 찾아오면 NCC 정기보수 기간을 길게 잡고 공급량을 낮춘다. LG화학의 경우는 9월부터 정기 보수에 돌입한 상황이다. 화학사들은 공장 가동률을 조정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마냥 어려움을 버텨나가는 차원을 넘어 고부가가치사업에 대한 투자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의 경우는 2차전지 양극재와 분리막 등에 1조2000억원,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에 5300억원,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분야에 2000억원 등을 투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으로 LG화학의 양극재 투자 전망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 생산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롯데케미칼도 배터리 소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분야에 총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배터리소재 사업 법인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LBM)'가 실시하는 27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뉴 에틸렌 프로젝트 등 사업 다각화에 39억달러(약 5조5700억원), 스페셜티 제품에 2500억원, 탄소포집과 화학적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에 1370억원을 투자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스페셜티 제품 개발 투자와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를 통해 수익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은 GDP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각 국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5 16:07: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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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1위 럭셔리 바닥재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 분야 선도

LG화학, 세계 최다 50여개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 보유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5일, ㈜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양사의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비닐타일(LVT: Luxury Vinyl Tile)로 제작한 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하는 구조다. ㈜녹수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20%를 차지하는 업계 1위 업체다. ㈜녹수의 제품은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으로 주로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의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 양사는 내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LG화학은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Bio-balanced) PVC 초도 물량을 ㈜녹수에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고동환 ㈜녹수 대표는 "LG화학과 오랜 협력 관계가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럭셔리 바닥재 개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수의 글로벌 제조 시설 및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Bio-balanced PVC 사용을 전제품으로 적용해 나가는 것은 물론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바닥재만 생산하는 계획을 확대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양사는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저력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SAP(고흡수성수지)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PVC(폴리염화비닐), NPG(네오펜틸글리콜), Phenol(페놀), Acetone(아세톤) 등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최다인 50여개의 ISCC PLUS 국제 인증 제품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10-05 10:24: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