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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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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폭우 피해입은 중부지방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탁…긴급구호키트 200여개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국지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수해 복구 돕기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200여 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권오갑 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설립돼 2020년 초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3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성금 10억 원 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20년 경남 합천, 전남 구례 지역의 집중호우, 2019년 강원 산불 등 피해 지역에 성금과 건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2-08-10 13:5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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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7척 1조 9628억원 수주…LNG선가 사상 최고치 수준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을 1조 9628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고환율 효과와 LNG선 수요 증가에 척당 가격은 2800억원(약 2억1000억달러)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10일 한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 4000㎥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원화 가치 하락과 LNG선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척당 가격이 2800억원에 안착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이 분야 시장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앞서 2020년, 2021년에도 각각 21척, 26척을 수주하며, LNG운반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견조하게 지속된 LNG운반선 수요가 올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량의 신조 발주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LNG와 더불어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3:5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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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끝' 국내 산업계 임단협 협상 난항…팽팽한 신경전 여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 노사가 임급협상을 마무리짓고 정상가동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 등은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노사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며 '파업' 등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를 비롯한 현대제철,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타이어 등주요 제조업체들이 임단협을 두고 노사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지엠은 9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9만7472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근속수당 상한선 폐지, 해고자 복직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8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입장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9일 진행된 10번째 교섭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김준오 기부장은 "임단협 협상때마다 적자이야기를 하는데 사무직 통상임금 소송 지급에서 부당한 행위들을 반복했다"며 "피플리더 성과급과 테크니컬센터코리아 1600만원 성과급 지급은 현장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는 노사간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노조는 파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8월 16, 17일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결의 찬, 반 투표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다년 합의'를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측이 경영 환경 안정 등을 이유로 3년치 임단협을 한 번에 타결 짓자고 요구했으나 노조는 노동3권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거절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로 인한 손실액도 회사가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0.6% 찬성률로 파업권을 확보해 여름휴가 이후 언제라도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태다. 국내 타이어 업계도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금속노조 산하 지회인 1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2노조가 교섭을 계기로 치열한 세력 다툼이 예상되며 노노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타이어지회가 이번주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해외공장 증설을 두고 사측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만약 노조의 파업으로 회사 경영이 악화될 경우 금호타이어 모기업 더블스타는 국내 철수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블스타는 2018년 3년 고용보장과 5년간 대주주 지위 유지, 독립경영 보장을 약속했다. 특별공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사장실을 3개월 이상 점거하고 있는 현대제철 노조는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등을 거쳐 파업권까지 획득한 상태다. 노조는 사측이 임단협 교섭에 불참하고 있다며 '게릴라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노조의 사장실 점거에 맞서 사측은 노조집행부를 특수주거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현대제철 노사는 11일 10차 교섭을 준비하고 있지만 입장차를 좁히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선업계 맏형인 한국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 노조는 노조 창설 이래 첫 공동요구안을 만들어 이른바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3사 노조는 기본급 14만2300원(현대중공업 기준 기본급 7.55%)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여기에 노동이사제 조합 추천권 도입, 임금피크제 폐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과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면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도 동참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 단체행동도 진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산업계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와 갈등이 확대될 경우 기업의 실적 손실은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2022-08-10 13:5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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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라이다 센서 기반 충돌방지 솔루션 개발…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

포스코ICT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라이다 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과 라이다 센서 공급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를 추측해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되는 이동형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접근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코크스공장, 제품 창고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제철소 코크스, 원료, 전기강판 공장 등에 먼저 솔루션을 적용하고, 향후 대외 생산 현장, 건설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제조 및 건설 현장의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관제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그 결과를 전달해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만약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2-08-10 13:5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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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고객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 나서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해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원료 개발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Bio-balanced SAP(고흡수성수지)을 유한킴벌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제품(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오가닉)을 출시하는 등 양사는 성공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유아 및 성인용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며 프리미엄 친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지속가능 소재 기술력과 유한킴벌리의 제품력이 고객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폭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으로 양사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업계최초로 2050넷제로를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SAP(고흡수성수지), PP(폴리프로필렌) 등 ISCC PLUS 친환경 국제인증을 획득한 41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내 인증 제품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2-08-10 13:5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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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세계 최초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상용화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개발하고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소재는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해 만든 스판덱스다. 지난 6월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효성티앤씨는 1년 이상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당초 바이오 섬유는 신축성과 회복력 발현 불가능으로 고기능성 섬유에 사용되지 못했지만, 이번 제품으로 스판덱스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최근 EU가 탄소국경세 전면 도입에 나서는 등 바이오소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류 뿐 아니라 자동차와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 표준 환경영향평가기법) 평가에 따르면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적용 시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3%를 줄일 수 있다. 이는 1톤 사용할 때 마다 소나무 378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 만큼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효성티앤씨는 우선 구미 등 국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해 향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기지까지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글로벌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자연 원료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친환경 섬유의 3개 축은 재활용 플라스틱(리젠), 바이오 섬유(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생분해 섬유로, 이 중 바이오 섬유는 친환경의 최고 정점에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13:4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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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KBI코스모링크 비나 실적 호조 힘입어 베트남 사업 드라이브

KBI그룹이 베트남 진출 5주년을 맞이한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계열사를 통한 공격적인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KBI그룹의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17년 베트남의 'SH-VINA'의 지분을 KBI메탈이 주도하여 KBI그룹 콘소시엄이 100% 지분 참여로 M&A를 진행해 KBI그룹의 아시아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가 베트남에서 꾸준히 사업을 영위한 결과 지난 22년 4월엔 베트남 정부 소비자 보호협회가 주관해 해마다 베트남내 우수한 품질과 양질의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골든 브랜드 베트남 TOP 20'에 선정됐다. 베트남 진출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영업 강화로 2021년 매출은 2020년도 270억원보다 90억원 증가한 36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400억원 목표로 순항 중이다. 또한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 8월 3일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산하 석유탐사개발회사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에 128억원 규모의 해상 구조물 건설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KBI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통한 베트남 진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KBI그룹의 경영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월 1일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주최로 열린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방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베트남 장차관급 고위 인사인 '보 반 트엉' 당 상임서기, '레 꾸옥 퐁' 동탑성 서기장 등과 만나 계열사의 공격적인 베트남 진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 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LH가 실시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KBI건설, 의료재단 등 각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병원, 환경사업 진출과 물류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무역 등 추가 사업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8-10 08:4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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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첫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 소속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8일 SK해운, 장금상선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나스 2.0은 두 선사가 보유한 총 23척의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된다. 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2020년 개발해 상용화한 '하이나스 1.0'에 자율제어 기술이 추가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딥러닝에 기반해 상황을 인지·판단한 후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거나 충돌을 회피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적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는 동시에 선박이 자율적으로 엔진출력을 제어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상선과 같은 대형선박이나 레저보트 등 소형선박에 이러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비커스는 이미 국내외 선사와 총 170여개의 하이나스 1.0 공급계약을 맺었고,인공지능(AI) 기반 항해 보조시스템인 '하이바스'도 50여개 수주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어큐트마켓리포츠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 및 관련 기자재 시장은 연평균 12.6%씩 성장해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2천357억 달러(3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자율운항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선주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비커스는 오는 10월 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트쇼 '포트로더데일'에서 레저보트의 자율운항 솔루션 상용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2022-08-09 17:26: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