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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성·포스코 등 미래 인재 확보 집중…기존사업 넘어 신사업으로 확장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반도체·모빌리티·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인재 확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기업의 미래 비전의 공유를 통해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국내외 인재 모집에 나선다. 우선 지난 3~4일 해외 인재를 모집하기 위한 채용행사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처음 개최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퍼드, 하버드, 옥스퍼드 등 북미·유럽 12개국의 우수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글로벌 인재와 현대차 임직원 총 10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인재는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이들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돌며 설명회, 직무상담 자리를 마련했다. 또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R&D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이번 경력 채용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도 이번 채용의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AI 기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신사업과 인재 발굴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AI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AI 기술 자문위는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동시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 분야와 핵심 인재를 발굴한다. 자문위는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5일 킥오프(개시) 회의를 개최한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의 대학 교수들로 구성됐다. 로봇, 에너지, 소재 등 산업 분야 AI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계 전문위원회는 다음 달에 개최될 예정이다. 반도체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스마트폰·가전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반도체 업황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인력 확충으로 미래 준비에 나선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올해 꾸준히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공정 분야 채용을 시작으로 3월 설계·소프트웨어(SW), 4월 건설·전기기술, 환경안전 등 인프라와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 경력 공채를 실시했고, 6월에는 공정·설비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올 3분기에는 설계·SW·인프라 분야에 대해 추가적으로 인력 충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연내 7만 명 이상의 직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소자, 낸드 설계, 컨트롤러 구매, 공급망 ESG 전략·관리, 미래 전략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 사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양사는 인력 유출을 막기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경쟁 업체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는 시기에 맞춰 연차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대규모 인재 채용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신사업 부문 R&D 역량 강화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7 14: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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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떨어지네"…국제유가 하락에 석화·항공는 '안도', 정유 '긴장'

국제유가, 두 달 사이 20%가량↓ 항공·석화와 정유 '희비 엇갈려' 국제유가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두 달째 내리고 있다.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에 큰 타격을 받은 업종들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수혜를 입은 업종은 '실적 고공행진'이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7일 13시 기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49.36원을 기록했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41.75원을 나타냈다. 지난 6월 5일 휘발유가 2138원, 경유가 2158원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떨어지는 추세다. 이는 두 달 사이 20%가량 하락한 국제유가의 영향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덕분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가 국내 시장가에 반영되는 데 2~3주 정도의 시차가 있다고 볼 때, 국내 석유 제품들은 유류세 인하폭이 유지된다는 전제로 리터당 1700원대에 제품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유가 불안정이 당장 잡힐 분위기는 아니다. 국회가 지난 2일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범위를 50%로 확대하는 법을 처리했으나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고려하면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아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 불안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이 고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분위기 속에서 항공료로 인한 고정 지출비용이 높은 항공업계와 석유를 원재료로 쓰는 석유화학업계 등이 한시름 던 모습이다. 통상적으로 유류비는 항공사 매출액의 3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지출이 큰 부분이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평균 배럴당 143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에 머물러 저가항공사(LCC)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더군다나 국제유가가 유류할증료에 영향을 미쳐 여행 수요 회복에도 걸림돌이 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통해 산출하게 된다"면서 "국제 유가가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아직 16일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최근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국내 화학업계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를 맞은 대표적인 산업 분야다. 원유에서 추출하는 석유화학 업계의 핵심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고유가 영향으로 고점에 머물러 있었고, 세계 경기둔화로 인한 제품 수요 감소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기초소재 사업의 경우 최근 들어 나프타 가격 하락에 따라 원가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국내 석유화학업계들은 나프타 가격이 높았을 때에는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LPG를 활용해 원가를 낮추는 방안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만, 나프타 가격 하락이 수요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를 이겨낼 정도는 아니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반해 정유업계는 고유가 행진이 주춤하며 '역대급 초호황'이 끝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2분기에만 약 6조를 벌어들인 바 있다. 그럼에도 정유업계는 '고유가 잔치'가 곧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호실적에 힘입어 기업공개(IPO)를 자신했던 현대오일뱅크도 IPO를 철회하며 '현 시장 상황의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국내 정유업계는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하반기부터는 실적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까지 최근 '횡재세(windfall tax)'를 재차 언급하며 석유·정유업계에 긴장도를 높이고 있어 유가 하락 속 정유업계의 3분기 행보가 주목된다.

2022-08-07 13:4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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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 韓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돕는 '조력자' 펜벤처스 송명수 대표

美 실리콘밸리에 플립(Flip) 형태로 엑셀러레이터 설립 한국엔 올해 4월 등록…중기부, 과기부등 프로그램 진행 국내외 전문가 6명 파트너로…핀테크·에듀테크 등 집중 "스타트업, 제안서·네트워크 중요…도와줄 '천사' 만들어라" 엑셀러레이터는 많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세계 시장을 지향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도 아예 창업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립(Flip)' 형태로 꾸렸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만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하나, 둘씩 실천에 옮기고 있다. 엑셀러레이터 펜(PEN)벤처스와 송명수 대표(사진) 이야기다. 엑셀러레이터는 창업 초기기업의 선발, 투자, 보육, 교육 등을 주로 하는 '창업기획자'를 말한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만 현재 350곳이 훌쩍 넘는다. 송명수 대표가 이끄는 펜벤처스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여느 엑셀러레이터와는 다르다. "우리는 해외 진출 꿈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송 대표의 말이다.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펜벤처스와 송 대표의 지향점이다. 송 대표는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에서 15년 가량 근무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지점에서 일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변해가는 것을 체험했다. 특히 내노라하는 보험회사들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만들어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고 이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에 무작정 메일을 보내 자신이 한국 시장을 맡고 싶다고 제안서를 보냈다. 운이 좋았는지 본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플러그앤플레이 한국 대표를 2년간 맡았다." 품안에 있던 스타트업을 키워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상으로 내보내는 꿈을 실현하는 엑셀러레이터 업계에 그는 이렇게 발을 들여놓았다. 그후 송 대표는 자신이 직접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아예 엑셀러레이터를 직접 설립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는 올해 4월 등록을 마쳤다. 그런데 신생인 펜벤처스의 진용이 만만치 않다. 송 대표 자신이 대표를 맡고 국내외에서 내노라하는 인물들을 파트너로 모셨다. 국내의 경우 대우증권 IB본부장, SC증권 대표를 거쳐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한 서강대 정유신 교수, 현재 KAIST-SK임팩트비즈니스센터장을 맡으면서 소셜벤처 창업가들을 육성하고 있는 KAIST AI대학원 겸임교수인 이지환 KAIST 경영대학교수가 대표적이다. 해외 파트너로는 휴렛패커드(HP) 연구소 등 30년 이상 산업기술 개발 및 연구현장에서 근무하며 2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멘토링을 진행한 헨리 상(Henry Sang), 한국의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시니어 멘토로 활동한 요나스 안데르손(Jonsas Andersson), 보잉 출신으로 지금은 L3 해리스 테크놀로지에서 시니어 인재 인수 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는 마이크 로빈슨(Mike Robinson), 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와 창진원, 서울핀테크랩,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멘토로 금융, 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크 스타트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제이콥 레이드헤드(Jacob Reidhead)를 펜벤처스의 파트너로 영입했다. 펜벤처스는 이들 파트너와 클린테크, 핀테크,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K-푸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템이다. 글로벌 프렌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는 토종 음식점도 우리의 발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기세도 상당하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진원이 진행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BIG3) 및 멘토링 플랫폼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펜벤처스가 당당히 선정됐다. 그는 "글로벌 대형 엑셀러레이터와 손을 잡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 펜벤처스가 162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펜벤처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한 'K-Startup Grand Challenge 2022',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창업허브M+ 글로벌 진출 허브 공식 파트너'에도 각각 뽑혀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초기 안착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도큐멘테이션(제안서)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면면을 알릴 수 있는 자료 형식은 많지만 IR, 회사소개, 수출박람회, 라이센싱 취득 등의 목적에 따라 양식과 내용이 달라야한다. 제안서가 중요한 이유는 투자 등을 받기위해선 상대방이 말보다 그 회사의 서류를 먼저 검토하기 때문"이라며 "잊지못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에도 최선을 다해야한다. 특히 신뢰성있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엔젤'(천사)을 만들어야한다."

2022-08-07 11:38: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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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재활용 아스콘 시장 활성화 위한 '통큰 투자'…中企 아스팔트 탱크 지원

"연간 184억원 수준의 사회적가치 추가 창출 기대" SK에너지가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아스팔트 탱크 설치를 지원한다.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사례로 향후 사회적가치(SV) 창출도 기대된다.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로 신설 도로 및 유지보수 포장 시 사용되는 골재 95%에 아스팔트 5% 정도를 섞은 혼합물이다. SK에너지는 아스콘 제조사의 재활용 아스콘 생산에 필요한 아스팔트 탱크 구축을 위해 약 8억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초 인성에이앤티에 완공된 아스팔트 탱크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10곳의 아스콘사에 총 10기의 탱크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스콘사가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도로 정기보수로 매년 폐아스콘을 비롯한 대량의 건설 폐기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재활용 아스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아스콘 생산 시, 투입 재료 및 공정 추가에 따른 품질 관리 요소가 늘어나면서 아스콘사들은 재활용 아스콘 생산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아스콘사들은 중소업체로 아스팔트 탱크, 드라이어, 버너 등 재활용 아스콘을 생산하기 위한 추가 설비 구축에 필요한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재활용 아스콘 확대 정책에도 실제 재활용 아스콘 사용 비율은 낮은 편이다.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2년 국토교통부는 2016년까지 재활용 아스콘 의무사용 비율을 40%까지 확대할 것으로 고시했지만, 2021년 기준 관급 아스콘 전체 발주량 중 재활용 아스콘 사용 비율은 21.3%에 그치고 있다. SK에너지는 아스콘사들의 이러한 애로사항에 착안해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탱크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SK에너지는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를 개발해, 사용자의 생산 및 품질 관리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아스콘사들이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위해 받아야하는 정부의 재활용제품 품질 인증 취득도 돕고 있다. SK에너지가 개발한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는 정부가 인정하는 품질 인증의 재료로 포함돼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재활용 아스콘 생산을 위한 설비 도입이 어려웠던 아스콘사와 상생협력을 실현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아스콘사들이 재활용 아스콘 전용 아스팔트 도입으로 재활용 아스콘 생산 확대 시, 폐아스콘 매립방지에 따른 환경비용 절감, 폐아스콘내 자원(골재 및 아스팔트) 재활용 등을 통해 기존 아스콘 생산 대비 연간 184억원 수준의 SV 창출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최성준 SK에너지 AP·벙커링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 지원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사 간 동반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재활용 아스콘의 사용이 늘어나면 자원 낭비와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어 사회적 가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8-07 10:34: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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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한화와 손잡고 글로벌 수소·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고려아연이 글로벌 수소·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하 한화그룹과 손을 잡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한화임팩트의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자회사인 '한화H2에너지 USA'와 신재생에너지·신사업 분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H2에너지 USA는 사업 제휴 결속을 공고히 하고 신기술 교류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고려아연은 한화H2에너지 USA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99만3158주(지분율 약 5%)를 발행한다. 한화H2에너지 USA는 1주당 47만5000원에, 총 4700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입한다. 양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관련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동 투자, 기술 제휴, 공동 연구 등 전략적 제휴·협력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한화의 수소 혼소 가스터빈 개조·수소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한화 측은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한다. 또 양사는 호주 내 발전·전력 판매,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저장·운반·판매를 위해 협력하고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제련 사업에 더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 순환, 2차전지 소재 사업 등을 쌍두마차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는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열고 동박 제조 계열사인 케이잼 공장 증설에 대한 7356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부근 6700평 용지에 위치한 케이잼 공장 외에도 2만2300평 용지를 추가로 확보해 2025년까지 연산 3만톤 규모로 1차 증설, 2027년까지 연산 6만톤 규모로 2차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잼은 2020년 3월 고려아연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전해동박 생산·판매를 맡고 있다 노진수 고려아연 사장은 "한화는 인프라 공동 구축과 신기술 교류, 안정적인 원료 공급 등에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7 10:2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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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車보수용 도료 수성전환 자발적 협약' 참여

환경부 주관…차보수용 도료, 유성도→수성 재편 전망 KCC가 환경부 주관의 '자동차보수용 도료(상도-Basecoat)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했다. 7일 KCC에 따르면 '자동차보수용 도료 수성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자동차보수용 도료와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 기업, 협회가 함께 추진한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KCC 및 국내외 도료 메이커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국내 자동차보수용 도료 시장이 유성도료에서 수성도료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성도료는 물이 주성분으로 기존 유성도료에 비해 공기중에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줄어 대기환경보전법 기준을 충족시킨다. 뿐만 아니라 수성도료 사용은 당초 VOC배출기준 법개정 취지에도 부합한다. KCC는 '친환경' 이라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유성도료가 대세를 이루던 1990년대부터 수성 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세계 수준의 수성 도료 기술을 확보 한 것뿐만 아니라 저VOC(Low-VOC)설계, 저온경화형 도료, 하이솔리드(High Solid)화 등을 통해 친환경 도료 시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수믹스는 KCC만의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현장 조색 시스템으로, 최근 강화된 정부의 환경 기준을 비롯한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기업의 친환경 ESG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7 08:51: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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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3540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냈던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코로나19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2천439억원, 영업이익 3천5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작년 2분기 대비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증가한 2조243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50.8% 줄어든 286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사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03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65.8%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위생용 장갑 소재 NB라텍스의 수요가 줄어든 데 이어, 타이어용 범용 고무도 수요 악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올해 2분기 합성수지 사업의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8% 줄었다. 자동차와 대형 가전기업들의 수요 감소로 합성수지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작년보다 70.6% 감소한 9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NB라텍스의 가격 상승과 타이어용 범용 고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2조4068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화학업계 전반적으로 업황이 둔화되면서 작년 호황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작아졌다. 다만 주력 제품들이 준수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향후 외부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수익성 제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6 00:0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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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적자전환…214억원 영업손실 "원가↑·수요↓"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14억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1조973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5조 5110억 원, 영업손실 2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는 원료가 상승 및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 매출액은 3조4534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여수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반영됐으며, 원료가 상승 및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2346억원, 영업이익 714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방 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원재료가 안정화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8218억원, 영업손실 6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둔화 및 원재료가 부담에 따른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LC USA는 매출액 178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유럽향 천연가스 수출 수요 증가로 원재료가는 급등한 반면, MEG(모노에틸렌글리콜)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도입 예정이었던 중간배당 시행 계획을 철회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함에 따라 현금 상황을 고려해 미시행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말 결산배당에서 기존 배당성향 30%에 맞춰 배당을 실시하고, 3년간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납사가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우려 및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 약세가 심화되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30 비전 추진을 위해 스페셜티 제품 연구개발과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 플라스틱 등의 신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05 23:5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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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AI 기술 자문위원회 신설…"미래 전략 수립에 큰 역할 기대"

포스코그룹이 AI(인공지능)기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AI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는 포스코그룹 AI기술 자문위원회는 실시간 진화하는 AI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에서 AI가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킥오프 미팅을 한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의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포스코그룹 AI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소의 핵심 연구 추진 방향인 'Green Intelligence'를 중심으로 4대 연구분야인 ▲Manufacturing AI(제조 AI) ▲Enterprise AI(경영 AI) ▲Material AI(물질 AI) ▲AI Research (AI 리서치) 등의 글로벌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민 AI연구소장은 "혁신적 기술의 개발 가속화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방 및 협업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면서 "포스코그룹의 AI 관련 연구 및 미래 전략 수립에 있어 AI 기술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오는 9월에는 로봇, 에너지, 소재 등 산업분야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업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2-08-05 15:51: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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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77주년 광복절 맞아 '플렉스팬 77 에디션' 출시

11일부터 11번가에서 1945개 한정 판매 HC(옛 해피콜)가 올해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플렉스팬 77 에디션'(사진)을 11일부터 11번가에서 1945개 한정 판매한다. 5일 HC에 따르면 올해로 3번째인 HC의 8·15 특별 제품 '플렉스팬 77 에디션'은 1945년 해방으로부터 77주년이란 기념비적인 숫자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손잡이에는 광복 77주년을 뜻하는 '1945 8·15'와 '77' 두 숫자가 금색으로, 바닥 면에도 독도가 포함된 고지도와 글귀가 인쇄돼 있다. 플렉스팬 77 에디션은 팬 내부가 엑스티넘 플러스로 코팅돼 있다. 엑스티넘 플러스는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100만회 내마모성 테스트를 통과한 HC의 엑스티넘 코팅 대비 2배 더 강력한 밀도와 강도를 자랑하는 코팅 종류다. 팬 외부는 내마모성이 우수한 천연 세라믹으로 코팅돼 가스레인지 사용에도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프라이팬은 물론 궁중팬·한손냄비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22㎝의 크기에 1.6리터 용량이라 2.5인분까지도 넉넉하게 요리할 수 있다. 팬 양쪽에 크기가 다른 푸어링 림(물코)이 있다. 과불화옥탄산(PFOA)이나 과불화옥탄술폰산(PFOS)과 같은 과불화 화합물질 뿐만 아니라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도 없다. 인덕션 레인지를 포함해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핫플레이트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2-08-05 04:29: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