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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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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336억…전년比 47% 감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기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이후 첫 3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718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0% 감소한 수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증가했지만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비 1.3% 성장했으나 중국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이익 225억을 기록, 전년대비 65.4% 감소했다. 엔진 사업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업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시장은 하락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과 북미 및 유럽시장 등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한국 및 신흥시장의 경우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정부 주도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4.2% 상승했으며, 북미 및 유럽시장도 영업망 확대와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4.9% 늘었다. 특히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신흥시장은 2025년까지 17%, 북미지역도 18% 성장이 예측되는 등 이번 분기 해당지역 매출 상승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하면 4분기 부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신흥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를 통한 현지 밀착 영업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1 16:2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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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신임감사위원, 현장 소통 적극 행보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5일 양양공항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지역공사 임직원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공항공사는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이 취임 후 전국 14개 지역공항의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 상임감사는 지난 5일 양양공항을 시작으로 7일 여수공항과 사천공항, 12일 광주공항·무안공항, 20일 울산공항·포항공항을 찾았다. 그는 이달 말까지 제주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공항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항공보안, 청렴이행 현황 등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점검하고 각 공항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대책 등을 청취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상임감사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반부패 청렴 기대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반부패·청렴 문화의 정착은 공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한국공항공사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직원들과의 적극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0-21 16:2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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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화학업계 '미운오리' 폐플라스틱에 꽂히다

플라스틱과 비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인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은 개발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최고 발명품으로 꼽을 정도 였다. 19세기 값비싼 천연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발명된 합성수지 플라스틱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류 삶의 질을 높여 왔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국내 화학 기업들은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미운오리'로 전락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시스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 PCR 제조과정 ◆폐플라스틱 재활용 통한 '황금알' 급부상 LG화학은 한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LG화학의 재생 기술(PCR)을 통해 쿠팡의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연간 3000톤 규모의 스트레치 필름이 PE 필름 등으로 재활용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서산에 있는 대산공장에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와 태양광 필름용 고부가 합성수지(POE) 등 총 10개 공장을 단계적으로 신설해 친환경 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연내 PBAT·POE 공장을 착공하는데 각각 연산 5만 톤, 10만 톤 규모로 건설된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열·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돼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POE는 절연성과 수분 차단성이 높고 발전 효율이 우수해 태양광 패널 보호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필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PBAT·POE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PBAT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티케이케미칼과도 협업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에도 적극적이다. LG화학은 지난달 미국의 글로벌 곡물 가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설립했다. 양사는 2022년 1분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간 생산량 7만5000톤 규모의 P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 정제해 만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된다. 롯데케미칼 'Project LOOP' 친환경 제품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한국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에틸렌(PCR-PE) 포장 백을 자체 개발해 자사 제품 포장에 적용하고 있다. 포장 백의 원료인 PCR-PE는 고객사에서 수거해 PE 소재 폐포장 백으로 제조된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사업 전략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량을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울산 2공장에 1000억원을 투입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설비를 구축한다. C-rPET는 폐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계적으로 재활용하기 어렵던 유색, 저품질 폐페트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친환경 사업전략 'Green Promise 2030'을 발표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량을 10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화솔루션 PTC 기술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모식도. 한화솔루션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나프타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렇게 생산한 나프타를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재생산해 플라스틱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화(기계)와 한화솔루션은 최근 충청북도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바다에서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해양생대계를 위협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해수 조건에서 분해 성능이 개선된 폴리에스테르계 소재를 개발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정유기업 GS칼텍스도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적극적이다. GS칼텍스 폴리머 사업 부문은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톤으로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 중 10%가 넘는 규모다. GS칼텍스는 글로벌 폐기물 업체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공급받고 있다. 최근엔 아모레퍼시픽에서 매년 100톤 규모 플라스틱 공병을 제공받기로 했다. 이 공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용기로 재사용된다. 판매도 고무적이다. 지난 2015년 6600톤에 불과하던 GS칼텍스의 친환경 플라스틱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만5950톤을 기록했다.

2021-10-21 15:5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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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화학업계 폐플라스틱·페비닐 에너지 전환 가속화

두산중공업 폐플라스틱 수소화 공정도. 국내 화학 기업들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넘어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SK와 두산, 금호석유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계열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공장을 운영한다. 열분해 처리는 폐플라스틱을 첨단 기법으로 처리해 열분해유로 만들고 이를 다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코크레이션은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다이옥신 등 2차 오염 우려 차단,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 저감 등 환경 오염 억제를 대명제로 삼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청정유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저급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고품질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들과 비교 시, 열분해 공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염화수소를 80% 이상 제거해 대기오염을 줄인다.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과 전통 화학사업 역량에 기반해 관련 노하우를 갖춘 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협업은 열분해 기술 고도화를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과 도시유전 기업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산중공업은 폐플라스틱 · 폐비닐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리보테크에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도 폐플라스틱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폴리스티렌(폐PS)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 '재활용 스티렌(RSM)' 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스티렌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와 라텍스의 원료가 된다. 이를 통해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던 폐폴리스티렌까지 수거해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통해 자원 선순환 및 탄소 저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는 내년까지 폐페트를 화학적으로 분해·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1-10-21 15:51:55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조기 완료…급변하는 경영환경 대비

현대중공업그룹이 임원인사를 조기 완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부사장·전무·상무 승진자를 발표하며 2021년도 임원인사를 조기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해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했다. ■임원 인사 명단. ◇현대중공업 △ 부사장 한주석 금석호 △ 전무 임선묵 강재호 여용화 이태진 최 헌 △ 상무 이영철 강재곤 연무진 김 산 이병도 정우만 박종국 박종민 이상규 최한내 박성준 김성훈 김경두 배재석 남 철 ◇현대미포조선 △ 부사장 서흥원 △ 전무 윤창준 △ 상무 장홍연 ◇현대삼호중공업 △ 상무 김성진 ◇한국조선해양 △ 상무급 전문위원 이동주 박상민 신현준 ◇현대오일뱅크 △ 부사장 송명준 고영규 △ 전무 조휘준 이승호 △ 상무 김민태 서석현 정금동 양민웅 최찬호 최진우 천경선 문윤정 정태오 김창호 ◇현대케미칼 △ 부사장 최수관 △ 상무 김한수 ◇현대OCI △ 상무 조진호 ◇현대쉘베이스오일 △ 상무 조성호 ◇현대중공업모스 △ 전무 김병조 ◇현대일렉트릭 △ 전무 이창호 박상훈 이철헌 △ 상무 김주석 최 현 정계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 전무 엄원찬 △ 상무 이경래 박흥근 이석규 정용은 심성우 심창영 문형철 이윤상 권성준 김태국 김재욱 천종호 ◇현대건설기계 △ 부사장 김상웅 △ 상무 이승우 김용성 김무승 ◇현대로보틱스 △ 상무 서경석, 송영훈, 박종찬 ◇현대에너지솔루션 △ 상무 주성석

2021-10-21 15:2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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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NG 저장탱크 용접재 국산화…수입재 보다 30% 저렴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고려용접봉 최희암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0월 20일 개최된 '포스코-고려용접봉 LNG用 9%Ni강재 및 국산 용접재료 패키지 공급 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육상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용접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수동, 자동, 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9%니켈강용 국산 용접재료 개발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했으며 용접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포스코 9%니켈강과 국산 용접 재료가 적용된 용접부는 지난 7월과 9월 국내 LNG 저장탱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해외 건설설계사의 대형파괴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품질기준 및 해외 건설설계사의 시험 항목도 모두 만족했다. 육상 LNG 저장탱크는 최근 용량 증대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A등급을 갖춘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저장탱크의 강재와 용접부는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이 요구된다. 특히 영하 165도의 LNG를 담아두는 내조탱크는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는 9%니켈강과 고가의 니켈계 용접재료가 사용된다. 극저온용 9%니켈강은 포스코가 1990년대초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LNG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으나 용접재료는 높은 인성과 작업 효율성 등의 문제로 전량 수입해 왔다. 하지만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올해 세계 LNG 시장은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4년 국내 LNG 수요는 올해대비 약 700만톤 증가한 523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NG를 수입해 보관하는 저장탱크는 2031년까지 한국가스공사 10기, 민간 8기 등 18기가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9%니켈 강재와 용접재료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9%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해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고 LNG추진선 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탱크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4: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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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저장탱크 기술 선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로부터 조선업계 최초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만㎥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의 독립형 화물창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형화하는 데 유리하다.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수소 운반선 대형화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액화수소 화물창 독자 기술 선점은 LNG운반선의 화물창과 달리 해외 업체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대량의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21 14:0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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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랜선 해외 투어' 등 LG화학, 경영진과 MZ세대 소통 공감 자리 마련

신학철 부회장(중앙 흰색 후드티 착용)이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에서 MZ세대 멘토들에게 소통팁을 전수받고 있다 LG화학이 임직원의 세대 공감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LG화학은 최고경영진과 MZ세대 젊은 직원이 서로의 멘토가 되어주는 '코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첫 시작으로 신학철 부회장이 사원·선임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먼저 '대기업 CEO vs 정년보장 만년 과장' 등 두가지 상황에 대해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등 세션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MZ세대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사 업무, 조직문화 등 주제에 자유롭게 질문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션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팁을 전수 받았다. MZ세대의 특성을 대표하는 나를 중심으로 주체적 삶은 추구하는 '마이싸이더',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러리맨과 학생의 조합어 '샐러던트', 취향에 대해 소신발언하는 싫습니다 존중해주세요의 줄임말 '싫존주의' 등의 신조어를 알려주는 시간도 가지기도 했다. 향후에는 반대로 신학철 부회장이 멘토가 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에 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코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본격 시작한 것으로 현재 회사 전체 구성원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하게 소통하고 업무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신청을 통해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CHO, 경영전략담당, 사업담당, 연구개발 담당 등 각 부분 임원 30명과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 11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각각 29세와 54세다. 3개월 간 서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바꾸어 가며 각자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려나가는 양방향 멘토링을 진행한다. 임원은 일과 성장 비전 관련, MZ세대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MBTI 소개, 랜선 해외 투어하기' 등 MZ 세대들 사이에서 핫(hot)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며 상호간 공감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멘토링 장소도 사내외 멘토가 지정한 곳 어디서든 가능하다. 신학철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협업의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소통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0 15:55: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