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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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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저소득층 6.5만 가구 증가…중·고소득층 감소

2019년 2분기 대비 2021 2분기 자영업자 가구 소득계층 변화 추이. (자료: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한국경제연구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어든 반면,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비농림어가, 1인 이상 가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전후 가구주 직업별 소득계층 비중 변화를 분석한 자료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연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계층별 비중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에는 고소득층(중위소득의 200% 초과) 13.1%, 중산층(중위소득의 75∼200%) 61.0%, 저소득층(중위소득의 75% 미만) 25.9%로 구성됐지만, 올해 2분기에는 고소득층 11.8%, 중산층 59.8%, 저소득층 28.4%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각각 1.3%포인트, 1.2%포인트 감소한 반면 저소득층 비중은 2.5%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가구 수 기준으로는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각각 4만7588가구, 7만491가구 감소했으나 저소득층은 6만4577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근로자 가구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비중이 줄고 중산층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가구의 경우 2019년 2분기에는 소득계층별로 고소득층 11.4%, 중산층 67.7%, 저소득층 20.9% 비율을 보였다. 그러다 올해 2분기에는 고소득층 9.8%, 중산층 70.4%, 저소득층 19.9%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근로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비중이 각각 1.6%포인트, 1.0%포인트 감소한 반면, 중산층 비중은 2.7%포인트 증가했다. 가구 수 기준으로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17만6220가구, 7만9999가구 감소한 반면, 중산층은 44만7526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피해는 근로자 가구보다 자영업자 가구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편적 지원 대신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으로 불가피하게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세금 감면, 자금 지원 등의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업종·지역별 실제 피해액에 비례한 맞춤형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별로도 업종별·지역별 실제 피해액에 비례한 맞춤형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21-10-11 12:4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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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원익,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협력…"그린수소 상용화 앞장설 것"

㈜한화 글로벌 김맹윤 대표(왼쪽부터), 한화임팩트 손영창 부사장, 원익머트리얼즈 한우성 대표, 원익홀딩스 김채빈 대표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화와 한화임팩트가 원익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와 한화임팩트는 지난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티리얼즈·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 받는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들 4개사는 우선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향후 한화임팩트가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4개사는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이들 4개사는 현재 충북 충주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에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에서 수소 생산 분야를 담당하는 ㈜한화 글로벌부문은 해외에서 만들어진 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후 국내 청정 수소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미국 PSM·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 인수로 확보한 수소가스터빈 전환 기술을 활용해 수소혼소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원익머티리얼즈와 원익홀딩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다루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 고순도 수소 정제장치 등을 개발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맹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는 "앞으로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익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11 10:3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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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DX100W' 국내 건설기계사 최초 'IDEA' 본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소형굴착기 DX100W가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기계사 최초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1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 'DX100W'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의 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건설기계사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DX100W는 작업 반경을 넓힌 실용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좁은 작업 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국제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앞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 본상과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굴착기 2개 모델이 산업기계·공구 분야 우수 제품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X100W는 본상, 소형 굴착기 DX55R은 상위 80개 작품에 수여되는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2021-10-11 10:35:58 양성운 기자
효성중공업, 국내 유일 스태콤 국제 인정 자격 확보

효성중공업이 최근 창원공장 스태콤 시험실에 대해서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8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KOLAS는 국제 표준(IEC 62927)에 따라 시험기관의 환경, 품질시스템,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간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미국, 중국, 일본 등 104개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스태콤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송전선로에 무효 전력의 공급과 흡수를 통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전력 품질을 높여주는 설비다. 특히,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의 신충주, 신영주변전소에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태콤을 공급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평가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스태콤 글로벌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미주, 서남아 시장을 넘어 최근 신재생 발전 비중 증가로 스태콤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중동의 사우디 및 UAE, 동남아 등 미개척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 4월 800kV급 초고압변압기?차단기 시험실에 대해서도 KOLAS 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2021-10-08 06:0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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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경기도 용인에 수소사업 역량 집결…첨단기술 R&D센터 건립

곽상철 (주)두산 대표이사(왼쪽부터),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이 경기도 용인시에 그룹 첨단기술 R&D센터를 건립한다.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비롯한 그룹 내 R&D 역량을 한 곳에 모아 기술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은 경기도 용인시와 그룹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연내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를 추진한다. 우선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 R&D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에서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이 모인다. 또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분산돼 있는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 자리에 설치해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포함해 R&D센터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R&D 역량이 모여 인프라와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따라 계열사 사이에 더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심기술 공동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신설되는 R&D센터는 수소기술을 비롯한 그룹의 성장동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두산은 R&D센터 건립을 통해 용인시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07 15:44: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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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폴란드 분리막 공장 본격 가동…"글로벌 전기차 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SKIET 폴란드 제1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 6일(현지시각)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실롱스크주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SKIET의 폴란드 제1공장은 약 21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기계적 준공에 이어 8월부터 테스트 가동 중으로, 4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SKIET가 최초로 연산 3.4억m2 규모로 분리막 생산 기지를 현지에 확보한 것이다. 이는 전기차 30만대 이상 탑재 가능한 물량으로,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피에호비악 폴란드 기술개발부 차관은 "SKIET의 폴란드 분리막 생산공장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4공장까지 완공되면 SKIET의 폴란드 공장은 SK 그룹내 최대 분리막 공장으로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시민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미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는 "260여개에 이르는 한국 기업들에게 폴란드는 한국 밖의 또 하나의 둥지이며 유럽 진출의 거점"이라며 "전 유럽, 나아가 전 세계의 전기차가 SK의 기술로 폴란드에서 생산한 배터리 분리막을 사용하는 그날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사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역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분리막을 SKIET가 최초로 유럽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폴란드 내에 있는 배터리사뿐만 아니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및 미국에 공급해 폴란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2024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유럽에서 최대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 가동 중인 제1공장을 비롯해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제2공장은 2023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각각 4억3000만㎡ 규모의 제3, 4공장도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 중국, 유럽을 포함한 SKIET의 글로벌 생산 규모는 총 27억3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강력한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유럽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글로벌 전기차 3대 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82기가와트시(GWh)에서 2026년 5배 이상 증가한 약 410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분리막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은 배터리 안정성과 밀접한 소재다. 특히 고밀도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동시에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품질의 분리막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자사 분리막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유럽 시장에서도 고품질 분리막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SKIET는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탑 완성차 업체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공급되는 분리막 제품시장인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중이다. 폴란드 제1공장 상업 가동을 시작으로 유럽 배터리 분리막 시장 선점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2021-10-07 15: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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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사막화 방지 숲 조성' 사회공헌활동

6일 한화토탈 직원들이 고재광(중앙)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사무처장에게 사막화 방지 숲 조성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토탈이 한화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비대면 걷기대회를 통해 기부된 걸음수로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화토탈은 지난 6일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달 6일부터 약 4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통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에서 모은 걸음수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동시에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온라인 운동회 형식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걸음수를 기부해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을 살린다는 걷기대회의 취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토탈 임직원과 가족 외에도 9000명 이상의 일반인 참여자 등 총 1만319명이 참여해 2억9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대회 목표인 2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2억9000만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14만5000㎞에 달하며, 이 거리만큼 탄소를 배출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53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측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등의 지역에 나무를 심어 '한화토탈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21-10-07 14:5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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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내 기술지식 및 정보 한곳에…'기술지식 공유 플랫폼' 오픈

현대제철 기술지식 공유플랫폼 TECH OKAY 플랫폼 메인화면 현대제철은 지난 달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을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은 사내에 산재해 있는 기술지식과 기술정보를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습득하고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전사 임직원이 기술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는 한편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적 성과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기술지식공유 플랫폼'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식창고는 임직원 각 개인의 PC에보관된 기술자료 중 본인의 노하우로 작성한 양질의 자료를 공유한다. 정보창고는 외부에서 입수한 자료를 공유한다. 질의응답(Ask&Answer)은 기초적인 기술 용어부터 전문적인 기술 분야까지 전문 연구원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해답을 제공한다. 과제제안(whY)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기술적 개선이나 솔루션이 필요한 부분을 과제로 제안할 수 있다. 이들 총 4가지 기능을 줄여 'OKAY플랫폼' 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뿐만 아니라 트렌드 검색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검색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플랫폼 운영에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필요한 기술정보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과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오픈한 기술지식 공유 플랫폼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모든 임직원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회사 내 부서간, 세대간, 사업장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기술지식 및 정보의 공유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플랫폼 활동을 포인트로 환산하고 이에 따라 포상을 시행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21-10-07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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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수주량 느는데 인력·탄소중립 걱정"…정부 지원 호소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 증가로 '불황 터널'을 벗어나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수주량 급증으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난 2016년 최악의 수주 절벽 여파에 따른 인력 감소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은 조선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EC룸에서 '제6차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해 국내 조선업 현황과 미래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업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량 증가로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심각한 인력부족 문제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당면 과제를 고려할 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조선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선박 건조량과 비례하는 구조"라며 "불황으로 건조량이 대폭 줄어든 시기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설정되면 조선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정했는데 조선업의 경우 기준 연도가 불황기였던 만큼 향후 건조량 증가로 인한 탄소배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친환경 선박 확대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해 조선업계에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과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는 조선업 온실가스 배출 목표 완화와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근 급증한 수주량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력난과 근로시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선박 수주부터 설계까지는 통상 2∼3년이 걸리는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유출이 발생해 현재 조선업계의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조선업 인력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와탄력근로제 개선 등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해 차세대 스마트 선박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배출규제 합리화와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조선산업은 지난 수년간 어려운 시기를 잘견뎠고, 그 결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다시 한번 맞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조선산업에서 미래 초격차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조선업계는 글로벌 수주 호황으로 일거리가 크게 증가했지만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경남 조선업 업체 수 및 근로자 수'를 보면 2015년 5월 9만 930명(2402개 업체)이던 노동자는 2017년 5월 6만 9108명(2370개 업체), 2019년 5월 5만 1555명(1932개), 2021년 5월 현재 4만 4718명(2148개)으로, 6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문제는 조선업 호황에도 노동자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으로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노동자들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인력 채용을 진행해도 일자리를 떠난 노동자들이 돌아오지 않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1-10-07 14:19: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