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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미디어·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200억원 투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캔은 방송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 영상 비즈니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60여개 PP사의 채널 송출 서비스와 다수의 케이블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필콘미디어(전 AXN)' '미디어엘' '플래디' '엠빌' 등 여러 자회사를 인수했다. 특히 자회사인 플래디는 웹드라마·웹예능·웹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방송·OTT·사이니지와 같은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미디어캔 및 자회사가 보유한 여러 IP를 글로벌 게임화 하고 컴투스 게임 IP를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크로스오버를 모색한다. 또 양사 작품들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필콘미디어의 방송 채널 및 시각특수효과(VFX)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엘, 로컬라이징 전문 기업 엠빌 등 자회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기술, 콘텐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를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1-04-27 11:10: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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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차세대 'V1엔진' 달고 씽씽…새바람 일으킨다

'카트라이더' '코튼 V1' 출시 이미지. / 넥슨 넥슨이 자사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차세대 엔진을 도입해 레이싱 환경에 새바람을 일으킨다. 넥슨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11세대 엔진을 탑재한 첫 정식 카트바디 '코튼 V1'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0세대 X엔진이 출시된 이후 약 2년 반 만에 차세대 엔진 본격 도입이다.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 등 주행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V1엔진의 신규 기능이 눈길을 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에서 일정한 주기로 카트바디의 엔진을 새로 출시했다. 엔진의 세대가 바뀔 때마다 카트바디에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이 적용되며, 레이싱 환경 및 플레이 방법도 변한다. 이전 10세대 X엔진에서는 부스터 사용 도중 추가적으로 2단 가속을 부여받는 듀얼 부스터를 도입했고, 9세대 JIU엔진의 경우 실제 레이싱에서 뒤따라가는 차량이 감소된 공기 저항으로 추가 가속을 받는 물리 현상(슬립스트림)을 재현한 드래프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V1엔진에서 추가된 주요 기능은 크래시 게이지와 익시드 시스템이다. 우선 크래시 게이지는 벽과 충돌할 경우 충격량에 비례해서 부스터 게이지를 추가로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주행 도중 큰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사고를 회복해 대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행에 미숙한 초보 이용자일수록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익시드 시스템은 부스터와 별개로 새롭게 마련한 가속 방법이다. 일정 속도 이상 주행하면 익시드 게이지가 자동으로 충전되며, 게이지가 100% 모이지 않아도 원하는 타이밍에 스페이스 키를 눌러 익시드 부스터를 출력해 추가 가속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부스터 위주로 짜여진 주행 빌드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V1엔진 전용으로 외형 변경 파츠가 도입돼 카트바디 외관에 코팅 효과를 입히거나 테일램프의 색깔을 본인의 개성에 따라 바꿀 수 있다. X엔진 파츠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지닌 V1엔진 전용 주행 파츠 또한 등장했다. '카트라이더' '코튼 V1' 시즌 패스 이미지. /넥슨 이번에 등장한 11세대 V1엔진은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진행한 '프로토 V1' 테스트 업데이트와 유저 피드백을 수렴했다. 유저들의 '프로토 V1' 실제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V1엔진의 주행 성능과 신규 기능을 검증하고,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토 V1 실험실' 설문조사 이벤트를 열어 신규 엔진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넥슨은 '코튼 V1'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요 신규 시스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선택만 해도 보상을 제공한다. 28일까지 크래시 게이지 시스템이나 익시드 시스템, 외형 변경 파츠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한 이용자 중 기능별로 500명씩 추첨해 넥슨캐시 1만원과 100코인, V1 파츠 조각 100개를 제공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는 "신규 엔진 출시는 카트라이더의 레이싱 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업데이트로 오랜 시간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V1엔진이 만들어갈 새로운 주행 경험이 라이더분들에게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7 09:4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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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플레이·링스게임즈 합병…'플레이링스' 설립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가 합병을 통한 신설 법인 '플레이링스'를 설립하고 해외 게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개발 및 운영 조직은 계승해 기술, 서비스를 통합하는 수평적 결합으로 진행한다. 특히 각각 신설 법인의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되는 임상범 대표와 오선호 대표가 양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게임 개발 및 사업, 서비스, 투자 등의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선데이토즈 측은 설명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는 2015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사로 국내에서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 해외에서는 '슬롯메이트'를 주력으로 캐주얼한 겜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이 회사는 선데이토즈의 100% 지분 보유 자회사다. 링스게임즈는 '하이롤러베가스 슬롯'을 비롯한 2종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선데이토즈가 2019년 40% 지분을 인수한 게임사다. 링스게임즈 오선호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묶어내는 수평적 결합으로, 통합 개발 등 R&D 분야 그리고 마케팅, 고객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일궈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 임상범 대표는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각각 캐주얼과 정통이라는 장르에 특화된 양사의 개발력과 고객, 시장을 결합하며 기존 서비스 강화와 신작 개발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을 통해 신설 법인의 지분 85%를 보유하게 된 선데이토즈는 독자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플레이링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2021-04-26 09:50: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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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N 1분기 성적, 신작에 희비 갈린다

게임 '3N' CI. 게임 업계 빅3로 꼽히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3N의 1·4분기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언택트 수혜가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신작 게임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신작 활동 부진 등의 여파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등 신작 출시의 효과로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1·4분기 매출은 5510억원, 영업이익은 1331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64%,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85% 감소한 수치다. 이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출시 지연과 해외 매출 부진 등의 여파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일본에 출시한 '리니지2M'의 일본 iOS 매출 순위는 96위, 대만에서는 6위를 기록하며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상여금 지급, 연봉 인상 등 1·4분기 및 연간 인건비가 늘어난 여파도 있었다. 다만, '블레이드&소울2'와 '트릭스터M' 출시가 각각 5월, 6월로 예상돼 주력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넥슨은 지난 2월 열린 지난해 4·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올 1분기 828억~891억엔(약 8578억~92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밝혔다. 예상 영업이익은 353억~419억엔(약 3657억~434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5% 줄어든 수치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게임들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작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는 다소 부진한 모양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을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업데이트 이미지./ 넷마블 반면,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 흥행으로 인해 1·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는 올 1·4분기 넷마블 매출 6537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7%, 326.82% 증가한 수치다.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오는 6월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야심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출격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높은 그래픽과 지브리 음악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완성도 등에 힘입어 기대감을 얻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5 11:43: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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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시작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포스터.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021년 하계 인턴사원(2021 NCSOFT Summer Intern)을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게임 엔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Game AI ▲Language AI ▲Knowledge AI ▲Speech AI ▲Vision AI ▲Content Design ▲System Design ▲개발관리(PM) ▲Concept Art ▲Sound Design ▲게임 사업 ▲Security Analysis ▲Security Engineering ▲System Engineering ▲Cloud Developmen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 기획 ▲투자 ▲IR ▲인사 등 총 22개 부문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내달 6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 예정자(2022년 2월) 또는 학위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7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내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엔씨 플래그십 대상자 중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에게는 4학년 2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엔씨는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채용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 '엔크루팅 데이'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직무별 선배 사원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상담한다. 직무의 상세 내용이나 지원서 작성 팁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에서 받는다. 엔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채용 홍보 영상과 카드 뉴스 시리즈 세 편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여, 엔씨(NC)와 함께 한계를 뛰어넘을 지원자들을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2 15:3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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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SNS 소통 경쟁력 2관왕 달성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오른쪽), 한국마케팅협회 이환성 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넷마블 넷마블은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에서 게임 부문 4년 연속 1위와 SNS우수기업 유튜브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 경쟁력을 수치화하는 모델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한다. 넷마블은 해당 조사에서 전체 점수 807점으로 게임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넷마블의 유튜브 채널은 910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획득하며 SNS 우수기업 유튜브 부문을 수상했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들을 통해 보는 게임의 재미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게임별 유튜브 공식 방송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신규 소통채널을 확장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대표 유튜브 채널 '넷마블TV'를 통해 다양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짤툰, 리듬파워, G식백과, 곽민선, 와나나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콜라보 음원 및 뮤직비디오, 토크쇼, 게임 리뷰 등을 선보였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1 14:5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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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 투자 봇물…새 수익원 찾는다

NFT 마켓 이미지. / 위메이드트리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게임 개발에 시너지를 내거나 게임이 아닌 새로운 영역으로 수익원을 찾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견 게임사 위주로 가상화폐 등 블록체인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중견 게임사인 게임빌은 지난 19일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전략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했으며, 총 투자규모는 312억원에 달한다. 게임빌은 코인원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기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산업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임사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 '위믹스 토큰'을 지난해 빗썸에 상장시켰다. 이미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 트리'를 설립한 이후다. 위메이드 트리는 지난달 블록체인 NFT 거래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예술 작품 등을 뜻한다.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NFT 시장 거래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약 2800억원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NFT의 기술 속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현재 '아쿠아토네이도 포 위믹스'와 뒤이어 출시할 낚시 장르 게임에서 물고기 NFT 공유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웨이투빗'의 주식 약 28만 주를 추가 취득해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은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게임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고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 또한 지난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서비스업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넥슨의 지주사 NXC 또한 지난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8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에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게임사들이 이 같이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기존 게임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도 하나로 꼽힌다. 실제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가상자산 산업은 지속적으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는 최근 NBA 스타 선수들의 실제 경기 장면이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 카드를 판매하는 게임 플랫폼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도 있다. 게임머니를 기반으로 채굴하거나 보상해주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흥행에 따른 위험부담이 높은 게임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살아남기에 한계가 있어 블록체인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 남을 분야에 투자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20 14:54:5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