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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④ 스마일게이트와 뱅크샐러드의 특별한 인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과 오렌지팜 출신인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오른쪽)가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다운로드 600만회, 2030세대 필수 앱으로 통하는 개인 자산 관리 '뱅크샐러드'가 탄생한 곳은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였다. 뱅크샐러드를 만든 김태훈(35) 레이니스트 대표는 2012년 첫 창업을 결심한다. 창업 시작 이후 여러 시행착오를 겪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에 지원하게 된다. 당시 자본금 1억 미만의 작은 스타트업이었기에 사무실비를 지원해준다고 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김태훈 대표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권 의장과 김 대표는 같은 서강대학교 동문 출신이었지만, 김 대표가 오렌지팜에 입주해 친분을 쌓으며 인연이 됐다. 밤낮 가리지 않고 24시간 오렌지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발에 몰두한 김 태표에게 권혁빈 의장이 지나가다 말을 건 이후 사업에 대한 고뇌를 나누게 됐다. 권혁빈 의장이 공들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4년 서울 서초구부터 시작, 청년 인재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스타트업 양성소인 셈인데, 지난 6년 간 게임 스타트업뿐 아니라 IT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오렌지팜 입주사들은 사무실 지원뿐 아니라 사업을 발표하며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 이 때 김 대표는 권혁빈 의장의 조언이 뱅크샐러드 발전 방향에 도움을 줬다고 회고했다. 당시 권 의장은 김 대표의 뱅크샐러드 웹 사이트 운영 방향 발표를 듣고 '이 서비스는 카드 추천에서 그칠 게 아니라 가계부로 확장하게 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던졌다. 김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웹 사이트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했었던 시절이기에 그 한 마디가 나중에 뱅크샐러드 가계부 콘셉트를 중간 성장 전략으로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예비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반열에 오를 만큼 몸집이 커진 레이니스트는 3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총 450억원 규모 시리즈 C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를 인재 개발에 투자, 마이데이터 플랫폼 도약을 노린다. 김 대표는 오렌지팜을 졸업한 이후에도 멘토링 세션에 참여해 차세대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을 던지고 있다. 그는 "오렌지팜이 5년차에 접어들면서 스타트업 동문회에서 누군가 어려움을 겪거나 곤란한 상황에서 혹은 고민이 되는 지점에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서로 잘 해주고 있다고 본다"며 "스타트업의 경우 불안과의 싸움이 항상 있고, 뱅크샐러드 창업 초기 리뷰데이가 그랬듯 이제는 동문들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를 키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민간 최대 규모 청년창업 지원센터로, 단순 공간제공뿐 아니라 정기·비정기 멘토링, 투자 연계까지 할 수 있는 '오렌지 트랙'을 마련했다. 권혁빈 의장은 분기마다 진행되는 리뷰데이에 참석해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하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 다음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을 운영하는 서상봉 센터장 일문일답. ▲오렌지팜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선정하고, 입주 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 오렌지팜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지원을 받고 있다. 서류심사, 인터뷰심사, PT심사 과정을 통과한 기업에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입주기업들에는 1년 간 사무 공간(예비창업자 6개월), 투자유치 기회 제공, 개발환경 지원, 전문분야 멘토링 등의 혜택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입주하지 않는 경우에도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렌지팜이 지원한 스타트업의 현황이 궁금하다. -2014년 서울 서초구에서 시작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은 2015년 강북에 위치한 신촌센터는 물론, 부산 지역부터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전주센터까지 개소해 수도권이나 대도시 외에도 지역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오렌지팜 지원 경쟁률은 10대 1에 달한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는 오렌지팜의 220개 동문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오렌지팜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축이라는 오렌지팜의 목표에 동참하고 있다. ▲오렌지팜을 운영하면서 느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과 역량은 무엇인가. 스타트업은 스마일게이트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하다. - 스타트업을 하는 기업가에게는 열정과 인성이, 스타트업 팀으로는 실력과 사업적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19년 전 첫 시작 때는 몇 명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이었다.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사회에게 어떤 방식으로 환원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경영진이 고민했고,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스타트업 지원을 선택했다. 이후 지난 6년 간 변함없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자원의 상당 부분이 기업에게 있는 만큼, 이 자원들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사회의 선순환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1 15:12: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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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아퀴스' 설립

김정주 NXC 회장. / NXC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새로 설립해 금융 투자 거래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넥슨 지주회사인 NXC는 30일 새 자회사로 아퀴스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아퀴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출시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자회사로 새롭게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산관리의 편의성이라는 요소를 트레이딩 경험에 추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자산관리의 문턱을 낮춰 전문 용어의 생소함, 거래 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 등을 없앤 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퀴스의 초대 대표는 김성민 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개발실장이 맡았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머신러닝·분산 서버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30 15:4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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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코로나19 위기에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넷마블 정기 주총 현장. / 넷마블 넷마블은 27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당사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신규 게임 론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 당사의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스템적인 준비 및 업무 효율화에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중국 판호 제재 지속 및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심화 등 국내 게임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넷마블은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주요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차질없이 선보이며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 해는 다양한 융합 장르 개척, 자체 IP 기반 게임 개발 활성화 및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대표는 "넷마블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를 인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가전 렌탈 사업에 접목해 향후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약 20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7 11:09: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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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대만·홍콩·마카오 글로벌 시장 첫 출시

넥슨 'V4' 글로벌 시장 출시 이미지. / 넥슨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2월 20일 V4 사전예약을 시작한 데 이어 27일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총 10개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 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연다.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고고로 오토바이, 아수스 노트북, 아이폰11 프로 등으로 구성된 7가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선물한다. 지난해 11월 7일 국내에 출시된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6 14:0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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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글로벌 시장 진출 전사 역량 집중"…콘솔 시장 진출도 선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020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PC,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에 진출할 것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 25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19년 글로벌 게임 시장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중소형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대표 글로벌 게임사들도 성장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2019년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며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 있게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흥행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을 창출해 온 성공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콘솔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엔씨는 여러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에서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의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주주환원정책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내용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본에 충실해 좋은 콘텐트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3-25 17:45: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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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모바일 앱 매출 순위 6위…1위는 텐센트

앱애니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 톱 10. / 넷마블 넷마블은 2019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앱애니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 게임 부문 매출에서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슈퍼셀, 반다이 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처음 앱애니 상위 52위 퍼블리셔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은 5년 연속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성과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유명 IP 기반의 대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넷마블이 세계 15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12일 국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사전 다운로드 하루 만에 구글 앱스토어 인기 1위 차지했으며, 17일에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4 15:12: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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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2분기 신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 나선다

볼링스타 스트라이크 메인 이미지. / 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4:33)은 2·4분기 모바일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내달 중 모바일 게임 '복싱스타'를 잇는 '볼링스타 스트라이크'가 인도·스웨덴·싱가포르에 소프트 론칭할 예정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스포츠 캐주얼 게임이다. 2분가량의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을 즐길 수 있다. 2·4분기 중에는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을 해외 140여 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의 검증된 유명 지식재산권(IP)이 결합한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 영웅 수집의 재미와 액션, 언리얼 엔진4의 고품질 그래픽이 조합됐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총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나만의 영토를 만들어가는 '내정 시스템', 다른 성들을 함락시키는 '난세 영웅전', 말 위에서 일대일로 겨루는 일기토 등 삼국지만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2·4분기 중 가디언 프로젝트·검, 시간을 긋다·방치학개론(가칭)등 서브컬쳐 게임 3종의 국내 테스트도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3 15:01: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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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③ 넷마블의 착한 실험, 동화책으로 장애인권 높일 수 있을까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가 놀라게 하는 몬스터가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를 만나 당황하게 된다.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클라라가 겪는 모험과 경험들을 전달하는 '클라라를 찾아온 몬스터'다. 클라를 찾아온 몬스터는 넷마블이 어깨동무문고를 통해 발간한 책 가운데 가장 최근 작품이다. 넷마블은 2014년부터 장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동화책을 출간하고, 전국 교육기관에 배포해왔다. 지금까지 발간한 책은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똥! 똥! 똥!' 등 총 10권에 달한다. 창립 초기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던 넷마블은 2018년 1월 이를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 창립에 나섰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세 개 집중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게임사인 넷마블이 장애아동 돕기에 몰두하는 이유가 뭘까. 넷마블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이 장애인 분들에게 큰 파급효과를 가지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리와 사운드, 그래픽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콘텐츠인 게임에서 장애아동이 소외받지 않기를 바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넷마블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10년이 넘게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도 열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 최초로 지난해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고,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활동을 지원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를 다양하게 늘리기 위해 2008년 시작한 게임문화체험관은 현재까지 총 32개가 개관했다. 다음은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일문일답. ▲넷마블문화재단 설립 이후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나. -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했던 학생이 특수학교 교사로 성장해 학생 지도교사로 다시 대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게임 회사에 취업하거나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경우 참가자 대상 만족도 설문 결과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어깨동무문고의 일환으로 그간 발간된 책들이 궁금하다. 동화책을 활용한 교육이 실제 장애인권 증진에 효과가 있었나. -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목적으로 총 10권의 도서가 발됐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은 물론 사회적 약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실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79%가 장애인식에 대한 결과가 변화됐다고 응답했고, 82%는 동화책을 이용한 교육 방식이 흥미로웠다는 응답을 줘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장애인권교육의 경우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한정된 대상에게만 교육이 전달될 수 있어 지난해부터는 시중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대상에게 동화책을 접할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기관에 무상으로 서적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가장 힘을 싣는 활동이 궁금하다. 넷마블이 가장 중점을 두는 문화적, 사회적 가치는 무엇인가. - 넷마블문화재단은 창립 초기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청사진을 그리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재단의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적 내실을 다졌다면, 2020년부터는 넷마블문화재단만의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활동들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무조건 새로운 사업들을 시작하기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사업들을 정비하고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과정을 통해 실제적인 사회적 기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저변을 넓혀 보다 많은 대상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

2020-03-22 15:00:3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