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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업고 올해 연매출 '2조 클럽' 달성할까

엔씨소프트가 매출 '2조 클럽' 진출에 불발했다. 로열티 감소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다. 다만 올해는 탄탄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리니지2M'을 업고 2조 클럽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연간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는 로열티 감소와 기존 게임 등의 매출 하락이 꼽혔다. 엔씨소프트의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1975억원을 기록했고, 리니지M 대만 출시 및 리니지 기반 IP 제휴작 매출 감소 등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선전으로 4·4분기 실적은 선방했다. 매출 533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했다. ◆올해 '2조 클럽' 달성할까…'리니지2M'에 기대감↑ 올해는 넥슨,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업체 중 세 번째로 매출 2조 클럽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출 호조를 보이는 리니지2M의 경우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탓에 매출 반영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을 기록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2M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출시한 지 두 달 남짓 지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트래픽 추이와 매출 트렌드, 업데이트 내용 등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숫자는 충족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리니지2M'의 누적 매출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합산 2740억원을 돌파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루 평균 매출로 따지면 41억원에 달한다.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인 '퍼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 게임에서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윤재수 CFO는 "퍼플에서 모바일과 PC 게임 이용자의 구분은 어렵지만, MMORPG를 안 해본 이용자들도 점차 많이 유입되는 것을 보인다"고설명했다. ◆해외 시장 진출·신작 '양 날개' 단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담금질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2'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서 흥행하고 있는 리니지2M은 해외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정된 개발팀 인력 상 빠듯한 국내 대응으로, 해외 진출은 타이밍을 보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재수 CFO는 "'리니지2'는 일본과 대만에서도 성공했던 게임"이라며 "주요 과제로 생각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과 아이온의 경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향후 중국 진출 시장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면,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작은 게임 완성와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출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0-02-12 13:4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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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키기 나선 라이엇게임즈, 올해도 8억원 후원

글로벌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도 우리 문화유산 후원활동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을 위해 문화재청에 8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추가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 총 누적 기부금은 60억원을 넘어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라이엇 게임즈는 국내 근현대 유물의 긴급구매 및 전시 지원, 청소년 대상의 문화재체험 교육, 문화유산 분야 청년 인재 양성 등 기존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과 손잡고 왕실 유물 보존처리 지원 및 학술연구 지원에 나서고,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국외 소재의 문화재 환수 지원도 할 예정이다.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외 해외에 위치한 유물의 보존처리 등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한다. 그간 라이엇 게임즈는 총 5건의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 4대 고궁 및 왕실 유물의 보존처리와 연구, 문화유적지 3D 정밀 측량, 청소년 및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문화 교육과 체험, 근현대 문학에 대한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활동 총괄은 "게임도 즐거운 놀이문화이며, 그 문화의 뿌리인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사회공헌활동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 우수상, '2017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문화유산 봉사 및 활용 부문의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2-12 11:2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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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270억…해외 매출 비중 80% 달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9년 연 매출 4696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 당기순이익 1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3.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5% 감소했다. 4·4분기 매출은 1216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줄고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3% 감소했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연간 최대 실적, M&A 및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사업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힘입어 6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3730억원으로 전체 80%에 달한다. 올해 컴투스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IP)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규 대작 라인업을 출시한다. 또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는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2 09:43: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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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달빛 조각사' 개발사 엑스엘게임즈 인수

카카오게임즈가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약 53%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로 엑스엘게임즈의 검증된 개발력과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해,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엑스엘게임즈는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개발 중인 핵심 전략 타이틀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엘게임즈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게임사다. 전 세계 64개국 이상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8월 엑스엘게임즈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첫 협업 프로젝트인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28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는 엑스엘게임즈와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아키에이지 워크(가칭)'를 개발 중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엑스엘게임즈는 다년간 경험을 지닌 개발진과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개발사"라며, "엑스엘게임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0-02-11 22:13: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