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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곡 믹싱해볼까…엔씨, 美 게임쇼서 콘솔·PC 리듬게임 '퓨저' 공개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NC West)에서 콘솔 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웨스트는 27일(현지기준)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 부스를 마련하고 퓨저의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1995년 설립한 음악 게임 개발사인 하모닉스는 '락밴드', '댄스 센트럴' 등으로 비음악인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선보여왔다. 음악 게임은 음악을 연주하고 컨트롤 하는 체험적 요소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로 꼽힌다. 퓨저는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퓨저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곡을 포함해 팝, 랩·힙합, R&B, 댄스, 록, 라틴과 중남미 음악 등 100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글로벌 뮤지션 빌리 아일리시, 이매진 드래곤스, 포스트 말론 등의 곡을 믹스할 수도 있다. 팍스 이스트 2020에서 공개하는 시연 버전에는 16곡을 수록한다. 윤송이 엔씨웨스트 대표는 "퓨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낼 창의적인 사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자니악 하모닉스 CEO은 "퓨저는 음악리듬 게임을 선도해온 하모닉스의 기술이 담긴 동시에 음악 판타지 게임의 결정판"이라며,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것이 일상인 요즘 세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운드를 재해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웨스트는 올 가을 북미와 유럽에 퓨저를 출시할 계획이다. 플레이스테이션 4(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에 게임을 출시한다. 엔씨웨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퓨저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0-02-27 09:41: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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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에…엔씨는 휴무·넥슨·넷마블·NHN은 재택근무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흘 동안 전 직원 유급 특별 휴무를 결정했다. 넥슨과 넷마블, NHN 또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택근무 시행에 나선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해 27일부터 3월 2일 3일 간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부여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임신한 직원은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휴무와 별개로 20일 동안의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는 일부 정보기술(IT) 기업의 재택근무 보다 한층 더 적극적인 조치다. 엔씨소프트는 휴가가 끝난 후에도 현재 오전 7시~10시인 유연 출근 시간을 오전 7시~11시로 1시간 늘리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임직원들의 감염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와 별도로 ▲사옥 출입 위생관리 강화 ▲ 체온체크 및 손소독 후 출입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사내 비치 ▲ 다수가 참석하는 교육, 워크숍 등의 행사 중단 ▲ 사내 피트니스, 스파 등 다중 이용 시설 운영 중단 ▲사옥 방역(살균/제균) 등 강도높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넥슨과 NHN, 넷마블 또한 이날 연일 확산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19 감염으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후 재택근무 연장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시적 재택근무에 들어가고,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넷마블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넷마블 컴퍼니 전체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NHN은 이날 본사 및 플레이뮤지엄 사옥에 입주한 관계사 전체를 대상으로 원격근무 시행에 나선다. 재택 기간 중 출근 인력은 전체 직원의 10%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들에게는 도시락 지원 등 근무 편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NHN은 클라우드와 다자 간 화상회의 기능을 겸비한 협업플랫폼(토스트 워크 플레이스) 사업을 영위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원격업무 환경이 조성돼 있어 재택기간 중에도 유연한 업무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26 16:0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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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美 게임쇼서 마블과 신작 발표…두 번째 공동작업

마블 신규 프로젝트 티저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인 내달 1일 '마블 미스터리 패널'라는 이름의 세션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마블과 함께 하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한다. '마블 미스터리 패널'에는 넷마블 북미법인장 '심철민',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 프로덕션 디렉터 '대니 쿠', 마블코믹스 작가인 '마크 슈머라크'가 패널로 참가하고, 마블 뉴 미디어의 CE이자 부사장인 '라이언 페나고스'가 사회자로 나선다. 지난 2015년 넷마블은 마블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GP) '마블 퓨처파이트'를 출시해 전세계 1억2000건 다운로드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째 게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보스턴 매년 열리는 팍스 이스트는 메이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다. 신작 전시, 게임 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이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2-26 14:22: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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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곰돌이 푸까지…선데이토즈, '디즈니 팝 타운' 국내 시장 출시

디즈니팝타운 대표 이미지.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 팝 타운'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즈니 팝 타운은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코스튬과 퍼즐 스테이지가 특징으로, 퍼즐을 풀면서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미션을 전개하는 장르 결합형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디즈티 팝 타운은 디즈니 인기 IP에 기반한 6개 챕터, 900개 퍼즐 스테이지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6개의 챕터에서 등장하는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겨울왕국',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등 디즈니의 인기 IP를 활용해 등장하는 163종의 코스튬은 퍼즐 플레이에 대한 수집, 육성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는 게 선데이토즈 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이정현 PD는 "디즈니 IP 감성이 담긴 대중적인 퍼즐과 이야기, 꾸미기 콘텐츠들을 보다 완성도 있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디즈니 팝 타운만의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디즈니 팝 타운'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이모티콘 미션', '돌려라 룰렛 미션' 등 2종의 이벤트와 선물 증정 행사를 내달 19일까지 연다.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무선 이어폰,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2-25 10:47:55 김나인 기자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3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내달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한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게임재화와 상품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도 연다. 넷마블은 모든 사전등록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50개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삼성 갤럭시S20', '갤럭시워치', '고프로 히어로' 및 '구글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브랜드 페이지 내 'A3: 스틸얼라이브'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공식 카페 가입 및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 구독, 게임 사전등록까지 총 4개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S6', 'LG 미니빔 프로젝터', '문화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 현물 아이템을 제공한다.

2020-02-21 14:04: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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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뜯어고치는 게임법…업계는 '불확실성·역차별' 우려

정부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15년 만에 '게임법'을 전면 개정한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을 '게임사업법'으로 명칭을 바꾸고, 그간 규제에 방점을 찍은 법률 방향을 진흥과 육성으로 바꾼다. '사행성 게임', '중독'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주는 표현을 손질하고 자율규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법 개정안에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오히려 개정법을 통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청소년 연령 제한에서도 역차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으로, 향후 업계에서 치열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게임사업법'으로…개정안 초안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우선 법률제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에서 '게임사업법'으로 변경하는 것이 제안됐다.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순천향대학교 법학과 김상태 교수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 언론과 논문, 유사법례 등을 연구해 매주 모여 논의하고 문체부와 협의 후 법률 조문을 구성했다"며 "법률 제명은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과 육성보다는 규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변경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서는 '게임물'이라는 용어를 '게임'으로 변경하고, 사행성 게임, 중독, 도박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주는 표현을 삭제한다. 또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통합해 '온라인게임제공사업'을 신설하고, '게임문화의 날', 한국게임진흥원 설립, 게임산업진흥단지 조성 등을 할 수 있도록 설립 근거를 보완키로 했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해서는 확률형아이템 등에 표시의무를 보완하고, 외국 게임제공사업자로부터 게임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대리인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게임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율적인 분쟁조정제도도 신설한다. 게임법 개정안은 1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06년 게임 산업 부흥을 위해 제정됐지만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 사태 등으로 인해 대대적인 개정이 이뤄져 강력한 규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후 게임 산업이 커지고, 수출이 비중이 늘어나며 시대에 맞는 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전문가들 의견 '분분'…업계 "불확실성 증가 우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개된 개정안 초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양대학교 정정원 법학박사는 "게임산업과 사업의 개념을 짓기 어려운데 게임산업법으로의 명칭 변경이 적정한가 고민해야 한다"며 "확률형아이템이라는 표현이 적정한가도 고민해봐야 한다. 법으로 정한다면, 확률형 아이템의 우연성과 판단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정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서종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율규제는 사업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준수가 중요하지만 법령에 넣겠다면 자율규제를 성공토록 하는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율규제 따르지 않는 업체에 대해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실천력이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대리인 지정제도에 관해서도 한계점이 보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구글코리아 이정운 변호사는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를 시행하려면 역외적용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법이 해외에 적용될 관문을 넘기가 쉽지 않다"며 "법이 정해진다고 해도 집행가능성이 있을지 우려된다. 전기통신사업법에서도 관련 입법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국회에서 반대돼 입법이 안 됐었던 만큼 여러 제반 논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법 개정안에 대해 오히려 사업자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규제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문체부에 제출했다. 협회 측은 "유독 게임산업에 대해서만 기존 진흥법에서 사업법으로 제명을 변경한다는 것은 문체부가 게임산업을 진흥의 대상이 아닌 규제·관리의 대상으로 보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게임 관련 전문가 등 의견 청취를 통해 게임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그 시행 방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게임법 개정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18 15:53: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