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게임 3N, 희비 엇갈린 1분기 성적표…넷마블 '울고' 넥슨·엔씨 '웃고'

지난해 연 매출 6조원 시대를 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계 공룡 '3N'이 올해 1·4분기 실적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흥행작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던 넷마블은 신작 부재로 주춤한 성적표를 받았다. ◆희비 엇갈린 3N…넥슨·엔씨↑·넷마블↓ 넥슨은 10일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엔화 905억엔, 이하 기준환율 100엔당 989원), 영업이익 5413억원(54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1%, 38%(엔화 기준) 성장했고, 순이익도 134% 증가한 4611억원(466억엔)을 기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글로벌 성과가 견인했다. 넥슨은 올해 1·4분기 해외에서만 매출액 70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4%에 달한다. 특히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춘절 업데이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 9분기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구권에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도미네이션즈'가 글로벌 누적 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도 올 1·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752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8%, 570% 증가한 기록이고, 당기순이익은 119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585% 늘었다. 이 중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도 감소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넥슨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던 넷마블은 올 1·4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해 다소 주춤한 성적을 보여 넥슨에 1위 자리를 넘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62.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789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46% 줄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일시적인 성장통을 극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의 성공 공식이 발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2·4분기도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 올해에도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게임 3사는 신작 출시와 해외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을 노린다. 넥슨은 올해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신작을 출시하는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피파 온라인4'를 필두로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게임 '배틀라이트'와 '아스텔리아'가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출시도 줄을 잇는다.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카이저'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2·4분기에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매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인기 게임들의 PLC(제품수명주기) 강화와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 등의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4분기 중 진행한다. '리니지M'의 인기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받은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 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은 연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2018-05-10 17:01: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심사 청구서 제출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말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 주요주주들을 대상으로 14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또 1주당 9주를 무상 배정하는 900% 무상증자도 진행하며 상장요건을 갖춰왔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공모·청약 과정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 이상 전망하고 있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게임 매출은 신규 모바일게임 거래액 증가와 PC온라인 게임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부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블레이드2 for 카카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출시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05-10 15:53: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던파'가 견인…넥슨,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넥슨이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의 성과에 힘입어 1·4분기 사상 최대 성적을 거뒀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엔화 905억엔, 기준환율 100엔당 989원), 영업이익 5413억원(547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1%, 38%(엔화 기준)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은 134% 증가한 4611억원(466억엔)을 기록했다. 넥슨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7015억원(709억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4%다. 넥슨은 이번 분기의 호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과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춘절 업데이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 9분기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구권 시장에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도미네이션즈'가 글로벌 누적 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새로 출시한 타이틀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49% 증가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초이스'의 성과에 힘입어 북미지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넥슨은 향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피파 온라인4'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다크어벤저 3'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의 핵심 타이틀들은 이번 분기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게임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잘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5:53:0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1분기 영업익 394억…해외 매출 비중 85%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 매출 감소 및 신작 마케팅비가 증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올해 1·4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0.5% 감소한 365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시장에서 거뒀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 확장 및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의 흥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출시 4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으며, 올해 두차례에 걸친 대규모 프로모션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 북미 유력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 기대 신작 출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전략 게임 유저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게임,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서머너즈 워 MMORPG' 등의 대작 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이외에도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중이다. 컴투스는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강화 및 IP 확장과 함께 MMORPG, 샌드박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IP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10 14:05:0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소통교육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넷마블게임소통교육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Oki Talkey)'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학부모 및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형 강의다. 오는 5월 24일 '게임과 사회', 6월 21일 '게임과 직업', 7월 19일 '게임과 문화'의 주제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게임 및 심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학부모가 함께 이끌어 나가는 토크 형식으로 서울시 중구 '스페이스 아트1'에서 열린다. '오키토키'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희망자는 구글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한 후 제출하면 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지난 2016년부터 '게임소통교육'은 게임을 매개로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증진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학교 방문 형태였던 기존 교육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사회, 직업,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게임의 효과와 기능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0:54:0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스토어' 오픈 한 달만에 방문객 6만명 돌파

넷마블은 넷마블스토어 오픈 한 달 만에 6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6일 홍대 롯데 엘큐브 1층에 문을 연 넷마블스토어는 넷마블의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상품을 비롯해 ㅋㅋ, 토리, 밥, 레옹으로 구성된 넷마블프렌즈 상품을 판매하는 넷마블의 첫 정식 캐릭터 매장이다. 넷마블스토어 오픈 후 첫 주말(금~일, 3일간)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고, 한 달 만에 약 6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하루 100명 한정으로 3일간 판매했던 '럭키박스'도 완판됐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피규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넷마블프렌즈 상품은 3단 우산, 볼펜, 양말, 쿠션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평일 낮 시간의 경우 외국 관광객 방문이 많고 구매 고객 비중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세븐나이츠 롤패드, 넷마블프렌즈 노트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조만간 넷마블프렌즈 피규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블 마그넷과 '마블 퓨처파이트' 아이템(1000 크리스탈)을 제공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토리 모찌인형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는 '마블 퓨처파이트' 아트북을 추가 증정한다.

2018-05-09 15:49:2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실적 개선한 위메이드, '이카루스M' 출시 공식화…넷마블 "적합한 대응할 것"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 사업 확대와 개발자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넷마블과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논란이 된 '이카루스M'도 오는 7월 자체 서비스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4분기 매출 약 351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210.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는 기존에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누적되고 신규 계약이 이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2 IP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불법 게임 단속을 통해 라이선스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달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함께 '열혈전기(미르의 전설2 중국서비스명) 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하고, 추가로 5개 업체와 수권(권한위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중국 중전열중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의 안정적인 서비스 및 '미르의 전설4' 개발 집중 ▲S급 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이카루스M을 오는 7월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의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초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지만, 위메이드가 최근 서비스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카루스M은 7월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연내 이카루스M을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과의 계약 해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넷마블과 충분히 협의했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라 같이 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법률적 문제는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넷마블 측은 이에 대해 적합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경영진 방문을 했지만 양사 간 이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카루스M은 함께 방향성을 논의해 개발했고 당사의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게임으로 적합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이카루스M 출시 일정에 대한 의견 차로 인해 위메이드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 받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QA 과정이 남아있는 과정에서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5-09 15:43: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강재호 포플랫 대표 "韓 게임 강점 살린 '아이언쓰론' 전략 MMO 세계1위 차지할 것"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단 하나의 왕좌의 주인공과 그 왕좌를 노리는 전 세계 이용자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모바일 전략 대규모 다중접속게임(MMO)인 '아이언쓰론(Iron Throne)'은 독특한 전투 모드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동일한 조건 내에서 팀원들과 협력해 승리를 겨루는 '팀 데스매치'를 하기도 하고, 20명의 플레이어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배틀로얄' 등 독창적인 전투 모드를 즐긴다. 다양한 국가의 배경을 가진 영웅들과 성은 360도 풀(Full)3D로 구현돼 상상력을 자극한다. 넷마블의 첫 MMO 게임인 아이언쓰론은 이달 중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51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총 3년의 개발기간 동안 50여명의 인력이 참여한 아이언쓰론은 이미 강자들이 포진한 MMO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개발을 맡은 강재호 포플랫(4PLAT) 대표는 싱글 플레이 위주에서 그룹 플레이로 전략게임의 트렌드가 변한 이 시점을 국내 MMO 게임이 두각을 보일 적기라고 평했다.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만난 강재호 대표는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MMO 게임의 경우 혼자서 다른 이용자를 상대로 하는 싱글 플레이가 많았지만 최근 집단 중심의 그룹 플레이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혈맹 콘텐츠가 강한 한국 게임 회사에게는 기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동경대학에서 경제학과 석사를 마치고 현지에서 인터넷기업을 경영한 이력이 있는 강 대표는 오랜 해외 경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랐다.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경험은 아이언쓰론의 세계관 구성에 영향을 끼쳤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답게 유라시아 서쪽, 북아프리카 등 광범위한 지역과 역사, 인물들이 반영됐다. 여기에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 출신 신종섭 부사장의 경험은 아이언쓰론의 연맹 관리에 녹아들었다. 신종섭 부사장은 "아이언쓰론은 글로벌 채팅 번역기, 연맹관리에도 공을 들였다"며 "연맹하면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로 기존 싱글 플레이에서는 가질 수 없는 MMO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이언쓰론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원 빌드' 출시를 염두에 뒀던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강 대표에 따르면 아이언쓰론의 형태는 1년9개월 전에 윤곽을 드러냈지만 차별화를 위해 3년을 꼬박 채워 방망이를 깎는 과정을 겪었다. 애초 게임명이던 '퍼스트본(장자)'을 막판에 게임 의미를 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언쓰론(철의 왕좌)'으로 바꾸기도 했다. 중간에 넷마블에 합류한 북미 지역의 카밤스튜디오도 개발 과정에 투입됐다. 강 대표는 "팀 필즈 카밤 대표가 방문해 게임의 사상이나 북미에서 느끼는 감성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등 최적화 과정에 도움을 줬고 앞으로도 카밤과 서비스 협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략 MMO 장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메인 장르다. 강 대표는 "전 세계 전략게임 시장에서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략게임에서 하나의 메이저한 게임이 차지하는 최대 비중은 30%로 전체 게임 비율의 6% 정도를 차지한다. 시장이 충분히 넓은 만큼 매출은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이언쓰론은 기존 전략 MMO 게임의 과금 전략인 '페이투윈'을 지양한다. 페이투윈이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과금을 뜻하는데, 아이언쓰론은 페이투윈보다는 과금을 물지 않아도 노력의 시간을 줄여주는 등 정당하게 이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겨냥했다. 강 대표는 "과금을 유도하는 확률형 아이템 체계를 갖췄다고 수익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니다"며 "결국은 게임 자체를 오래 가도록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언쓰론의 목표는 3년 이상 가는 장수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향후에는 아이언쓰론의 지식재산권(IP)을 소설, 만화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에 목마른 넷마블은 아이언쓰론과 같은 자체 IP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2월 제4회 NTP에서 자체 IP 육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를 통해 1·4분기 부진한 성적을 2·4분기에 반등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아이언쓰론은 다양한 영웅, 지역,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게임뿐 아니라 다른 장르로도 확대해 오래 애착을 가질 수 있는 IP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반응은 긍정적이다. 아이언쓰론은 이례적으로 호주, 뉴질렌드, 터키 등 글로벌적으로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받았다. 강 대표는 "현재 PVP(이용자 간 대결) 등에서 이용자와 균등하게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패턴으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SF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아이언쓰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4:40: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