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기사사진
스마트폰에 교황이 산다?···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 소통 눈길

독실한 천주교도인 조혜경(39)씨는 14~18일 한국 땅을 찾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기대가 크다. 권위를 벗어 던지고 낮은 곳, 함께 하는 곳을 향하는 교황의 소탈한 모습에 반해 직접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식에는 전국 16개 교구 17만여 명의 초청 대상자를 비롯한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 교황을 직접 만나는 꿈을 실현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아직 실망할 필요는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실시간 만남이 가능한 다양한 IT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사람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 마니아로 유명하다. 영어(@Pontifex), 스페인어(@Pontifex_es) 등 무려 9개 언어로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팔로워만도 1411만 여명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지도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4월 19일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십시오"라는 트윗을 공식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이 트윗은 교황의 트윗중 15번째로 많은 1만2000건이나 리트윗되는 기염을 토하기 했다. 국내 트위터리안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방한 도중 첫 한국어 트윗으로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엔 교황사진 가득 교황의 과거 사진과 동영상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티칸 공식 인스타그램(@newsva)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을 찾은 수많은 인파들의 사진이 가득하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릴 적 사진도 공유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투브(youtube.com)에 접속하면 삼종기도와 기자회견, 미사 등 각종 행사에서 교황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3월 13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을 담은 영상으로 무려 35만7445번나 조회되기도 했다. ◆방한 소식도 실시간으로 확인 교황 방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피비씨 포프 프란시스(PBC POPE FRANCIS)' 애플리케이션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앱을 터치하면 교황의 중요 일정을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둘러 볼 것으로 알려진 성지순례길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지순례길' 앱을 실행한 후 특정 성지에 도착하면 해당 장소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망)를 이용해 위치와 상황에 맞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순례자들이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성지순례길 경로찾기 기능도 들어있다.

2014-08-13 11:13:27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앗! 사람이 아니네···트위터 사용자 9%는 '로봇'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트위터 글 중 상당수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는 계정 전체의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트위터 계정 2억7000만여개 가운데 8.5%인 2300만개가 사람이 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 사용자 10명 가운데 1명이 '봇'(bot) 계정이라는 설명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트윗하는 봇계정은 트위터에서 자동으로 글을 올리거나 팔로워 수를 늘려 영향력이 큰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트위터는 봇 계정 가운데 스팸 트윗을 날리는 등의 '악성 계정'은 지난 한달새 트위터를 사용한 계정 가운데 5%도 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부 자동 트위터 계정은 사람이 운영하는 것 못지않게 재치로 가득하다. '당신은 성차별주의자'(@YesYoureSexist)라는 트위터 계정은 "나는 성차별주의자가 아니지만"으로 시작되는 문장을 올리면 바로 그 글을 리트윗해서 재치있게 응대하기로 유명하다. 영국의 시계탑 '빅벤'(@big_ben_clock) 계정은 런던에서 오후 4시가 되면 "봉 봉 봉 봉"을 트위터에 올려 트워터리안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2014-08-13 09:54:55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셀카봉·방수팩… 여름 휴가철 재미 더하는 IT 제품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가운데 피서의 재미와 안전을 더하는 IT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낯선 사람에게 사진 촬영 부탁을 안 해도 되는 '셀카봉'은 올여름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셀카봉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셀카봉은 특수 막대기에 스마트폰을 고정시키고, 음성 인식 또는 블루투스 리모콘을 이용해 사진 촬영 버튼을 원격으로 조정하게 한다. 셀카봉은 거리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셀카뿐 아니라 단체사진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 가격은 1만원 내외다. 방수팩은 물놀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투명 방수팩에 스마트폰을 넣고 밀봉한 채 허리춤 또는 목걸이로 매어 놓으면 침수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방수팩 착용 상태에서 통화와 게임,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방수팩도 나왔다. 방수팩은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 등 종류별로 출시되고 있으며 값비싼 디지털 기기를 피서지에서 안전하게 휴대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 휴가지에서 어린 자녀의 신변이 걱정된다면 통신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위치추적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좋다. 최근 통신3사는 위치 추적 기반의 호신용 어린이 디바이스를 속속 출시했다. 어린이가 이 기기를 손목에 차고 있으면 자녀의 위치와 거리 이탈 여부가 보호자에게 전달된다.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내장된 긴급 버튼을 눌러 보호자와 경찰서에 호출할 수 있다.

2014-08-12 14:13:54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실리콘밸리 벤처 진출 세미나 개최

르호봇 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19일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전문가인 김종갑 미국 매크로비아 파트너스 대표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소비용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할 예정이며,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뿐 아니라 해외 진출 시 비용절감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국의 창업 기업이 실리콘밸리에 처음 진출할 때 어느 곳을 기반으로 하는지, 현지 인력은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지사 설립에서부터 세금 및 법률처리까지 해외 진출 시 기업이 갖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 연사로 나선 김종갑 대표는 오랜기간 국내 유망 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온 '맞춤형 인큐베이팅' 서비스 전문가다. 정보통신부 산하 벤처지원 기관인 아이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주기술확산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및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대표 멘토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연경 르호봇 마케팅 담당 과장은 "최근 글로벌 창업을 준비 중인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사전 준비 부족과 현실적인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 기업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8-11 17:32:1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