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기사사진
IT인재 되는 길 기업특강에 있네…알짜 프로그램 풍성

# KT 계열사 KTDS의 입사 반년차 안휘진·채정희 사원은 최근 3억원의 경비 절감 효과가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웹서비스 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KTDS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T그룹반'을 편성해 최신 IT 기술을 가르치고 수강생 일부를 정규직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채용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안휘진 사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선배들의 자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오픈소스를 통해 많이 배운 만큼, 배운 것을 많이 나눠주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T 기업들이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면서 IT 인재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당초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인재확보 및 투자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례 속 KTDS 신입사원 안휘진·채정희씨는 지난 3월 입사한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교 졸업생으로 학창시절 KT그룹반에서 공부했다. 이후 이들은 입사 반년만에 3억원의 가치가 있는 점검 시스템을 만들었다. 웹서비스의 정상적 동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해당 서비스 주소를 입력해 확인하거나, 별도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점검해야 한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1개 주소에 약 30만원의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KTDS 관계자는 "안휘진·채정희 사원이 개발한 시스템을 자사 1000여 개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상용 소프트웨어 수준의 점검효과를 얻으면서 약 3억원의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4'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 최종 20개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의 경우 126개교 385개팀의 1242명이 참가해 이 중 45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회 참가자 중 38명은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했으며 6개 팀은 창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SK플래닛의 모바일 IT 전문 교육기관 'T아카데미'는 최근 누적 수료생 7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은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삼성 멘토링' 대상을 올해부터 대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직업 정보와 경험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1만280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가 6만6000여명의 대학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지원을 해왔다. 삼성그룹은 2011년부터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삼성 열정락서'도 진행 중이다. 삼성 임직원과 유명 인사가 청춘 멘토로 변신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22만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했다.

2014-08-19 17:08:56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최양희 미래부 장관, 민간 전문가 '창조경제' 의견수렴 나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새 경제팀 출범을 맞아 그간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연쇄 간담회를 개최한다. 우선 최양희 장관은 18일 민간 경제연구기관 및 컨설팅회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 이성용 베이앤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채수일 보스턴컨설팅그룹 공동대표, 홍대순 아더 D. 리틀 부회장,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민간 전문가들은 그간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문제점, 평가, 조언 등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새 경제팀이 창조경제 정책 수립·추진에 있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으로서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경제 도약·발전의 기반 마련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간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되 보다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효과적인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시의적절한 변화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미래부는 26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2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다음달 5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등 창조경제와 연관성이 큰 분야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8-18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파워 트위터러' 프란치스코 교황···8개 한국어 트윗 화제

"가난한 사람들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약자를 위해 스스로 몸을 낮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같은 트윗에 국내 트위터리안이 열광하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교황이 남긴 8개의 한국어 트위터가 매번 1만건 넘게 리트윗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트위터 코리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기간인 13일부터 17일까지 8개의 한국어 트윗을 자신의 트위터 영문 공식 계정(@Pontifex)에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2개씩 트위터를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교황은 지난 13일 바티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한국어 첫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은 하루만에 동일한 내용으로 먼저 올라온 영문 트윗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만3000여 회나 리트윗됐다. 한국에 도착한 14일에는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특별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라며 한국어 트윗으로 다시 한 번 기도를 올렸다. 이 트윗 역시 1만1000건이 넘는 리트윗을 발생시켰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트위터 언급량은 분당 186건으로 치솟았다. 17일에는 "교회가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경건하고 낮은 자세로 가난한 사람들과 외롭고 병든 자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라며 교회의 변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교황의 한국어 트윗은 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방한 기간동안 트위터에는 한국어 '교황', '프란치스코'라는 단어 혹은 교황의 공식 영문 계정인 '@Pontifex'가 언급된 트윗이 38만 건을 넘어섰다.

2014-08-18 11:15:5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애플 아이폰6 비싸지나···사파이어 화면 탑재로 인상 요인 커

9월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가격이 기존보다 비싸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로 탑재하는 사파이어 화면의 원가가 워낙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기존 아이폰의 카메라 렌즈 덮개와 '터치ID' 지문 인식 장치에는 사파이어를 쓰고 있으나 화면까지 사파이어로 만들면 원가가 훨씬 높아진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새 모델에 쓰일 사파이어 화면의 원가가 대당 16달러로 아이폰4s 이후 사용해 온 코닝 고릴라 유리의 원가가 3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애플이 올해 9월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 모두에 사파이어 화면을 쓸지는 확실치 않다. 애플의 아이폰6는 4.7 인치와 5.5 인치 등 두 가지 화면 크기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파이어 화면은 이 중에서도 일부 고급 모델에만 쓰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에따라 아이폰6 중 사파이어 화면을 쓰는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WSJ는 예측했다. 하지만 애플이 마진을 줄이더라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분석도 있다. 한편 사파이어는 매우 딱딱한 물질이어서 이를 스마트폰 화면에 사용하면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물질의 상대적 경도(딱딱함)를 나타내는 '모스 경도'로 보면 사파이어는 9로 10인 다이아몬드의 바로 아래다.

2014-08-16 08:15:01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