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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온과 손잡고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 적용

KT가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송 최적화부터 배송 효율화까지 가능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롯데온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인 LIS'FO(리스포)를 적용해 운송 거리는 최대 22%, 운행 시간은 최대 11% 절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배송 기사 맞춤형 앱을 추가로 제공한다. 배송기사 맞춤형 앱은 기존에 출시한 리스포 플랫폼과 연동해 배송 기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배송기사들은 최적화된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송 현장의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보며 배송 순서를 간편하게 재설정할 수 있다. 또한 상차 완료, 도착 자동 알림 등 배송 기사들이 배송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수시로 변하는 주문과 배송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문 취소나 변경 시 미리 배송기사들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적용하는 등 변동성이 큰 유통 물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현장에서는 배송 기사 앱 제공으로 실시간 배송 차량별 위치정보, 운송 완료 건수 등 다양한 운송 관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의 전체적인 운영 관점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롯데온은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리스포 플랫폼과 배송 기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AI 모델이 학습하여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여 롯데온의 물류 운송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KT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리스포는 현재 유통을 포함한 의료, 제조 등 전국 30여 개 물류 현장의 1900여 대 차량에 적용돼 물류 시장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 혁신을 위해 KT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와 고객사 직원들의 관점에서 성공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0 09:23: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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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망 벤처·스타트업 모집 나선다

KT는 KT 브릿지랩(KT Bridge Lab) 프로그램 2기에 참가할 기업과 창업지원공간(관악센터/대전센터)에 입주할 기업 등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2023 KT 브릿지랩'은 KT가 추진하는 사업과 협력이 가능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선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을 집중 지원하는 KT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 1기에 선발된 기업 중 '메이아이'와는 GiGAeyes 혁신상품 기획 발굴 협업이 이루어졌고 '원루프'와는 모바일 출입키 기반 예약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도입 적용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T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벤처/스타트업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했으며 ▲모션인식기술 ▲만성질환 건강관리 ▲AI 경량화 솔루션 ▲빌딩관리솔루션 ▲CCTV 행동분석기술 ▲빌딩 간 배송서비스 ▲오피스빌딩 중개 솔루션 ▲이미지 생성 AI기술 ▲자율주행 C-ITS 솔루션 ▲라이다SW 처리기술 ▲보급형 초정밀 측위 단말 개발 ▲무인매장용 비전 솔루션 ▲AICC 구축 협력 분야 등 총 13개 과제를 함께 할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6월 12일까지 브릿지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브릿지랩 프로그램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들이 투입돼 KT사업부서·스타트업 간의 중개 역할은 물론 성공적 실증사업(PoC)을 위한 퍼실리테이터(소통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팅 방식은 KT 고유의 소통 협업 플랫폼인 '1등워크숍'을 적용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사내 서포터즈는 KT가 올해 처음으로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선발했고 1주일간 교육 과정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또한, 창업지원공간인 관악센터(신림동)는 2021년에, 대전센터(궁동)는 2022년에 각각 개소했는데 22개 기업을 선발, 운영 중에 있다. 입주 기업 중 '파이미디어랩'과는 미디어/지능형 빌딩 안내 및 스마트오피스 예약시스템을 구축했고 '프렌즈몬'은 캐릭터 기반 AI 튜터링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KT 교육서비스 '크루디'와 사업 협력이 이루어졌다. 금번 입주기업 선발은 KT와 사업 협력 중이거나 사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서류와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KT의 사업 협력 기회도 지원받는다. 6월까지 평가를 통해 각각 한 자리수 규모의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KT는 "KT 브릿지랩 육성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공간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나아가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30 09:17: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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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청년 자영업자 사업 지원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 나서

LG유플러스는 청년 자영업자의 사업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약정기간과 이용요금을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30의 창업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사용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을 고안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대표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20대 이하·30대만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의 증가 비율이 11.7%로 가장 높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1년의 짧은 약정 기간과 ▲온라인 가입의 장점을 살린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SOHO 고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통상 2년인 점을 고려해 인터넷 약정 기간을 축소하되, 단기 약정에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월 이용료는 제공 속도 500MB 기준 3만 800원, 1GB 기준 3만 7400원(VAT 포함)으로, 동일 혜택의 3년약정 기준 요금(500MB 3만 3000원, 1GB 3만 8500원)보다 각각 약 7%, 3% 저렴하다. 또, LG유플러스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각각 2750원, 3300원씩 결합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만 진행된다. 이 프로모션은 만 18세~39세의 내외국인 신규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하며, 가입시 가입 시 개인사업자 등록증 제출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 김현민 SOHO사업담당(상무)은 "이번 프로모션은 2030 사장님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고객 가치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0 09:09: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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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프리미엄급 성능에 양자보안 적용된 '갤럭시 퀀텀4' 출시

프리미엄급 성능에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 '갤럭시 퀀텀 4'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4'를 출시한다. 6월 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 8200원(VAT 포함)이다. 강력한 양자보안과 더불어, 갤럭시S23을 연상시키는 물방울 카메라 등 프리미엄급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퀀텀 4'는 SKT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Keystore)과 연계하여 암호화 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시 되는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은 물론 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앱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은 ON/OFF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ON/OFF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갤럭시 퀀텀4'는 출고가 61만 8200원(VAT 포함)으로 그 동안의 퀀텀 시리즈와 유사한 가격대이나, 디자인 및 성능 등 단말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하여 고품질 사진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 및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자랑한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 퀀텀4'는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4'는 6월 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출시 후 일주일 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CU 혜택(T우주 CU 4900* 6개월권+삼성페이 CU 2만원권 교환권)과 SK pay 포인트 5만원 중 한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본 구매 혜택으로 퀀텀 4 정품 케이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SK쉴더스 모바일가드 6개월권 및 갤럭시 인기 유료 테마를 무료 제공한다. 온라인 공식몰인 T다이렉트샵에서는 6월 4일까지 입고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0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6월 5일부터 예약 고객에게는 SK pay 포인트 지급 등 추가 행사를 진행한다. SKT는 6월 1일 2030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인 '0청년 요금제'를 공식 출시하는데, '갤럭시 퀀텀4'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만큼 청년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 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30 09:04: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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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 선정…고용부 장관상

여성 신규 채용 비율 '훌쩍'…자동육아휴직제도등 운영 창업진흥원이 '2023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에 기관이 받은 '남녀고용평등 분야'는 채용·승진·배치 등 기관 운영에 있어 성차별적 제도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창진원은 지난해 여성 신규 채용 비율이 58%로 전년 대비 20%p 올랐다. 아울러 핵심부서에 여성 관리자를 적극 배치하는 등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또한 자동육아휴직제도 운영, 출산·육아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사 담당자의 밀착 멘토링 등 손쉽게 관련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창진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창진원은 이외에도 육아휴직 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성 인재가 진행하는 사내 아카데미 개최 등 법정 지원제도를 비롯해 기관 고유의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문 원장은 "창진원은 앞으로도 성별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를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평등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며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0 08: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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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론 커지는 성장률 목표치 1.6%...정부, 부양책 고심 깊어질 듯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지난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없다고 공언함에 따라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 부양하던 정책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 경우 기획재정부가 당초 제시한 GDP성장률 목표치 1.6%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도체 등의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다 주택담보대출 등의 가계빚과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내수 진작에 여전히 큰 걸림돌이다. 29일 정부당국 등에 따르면 국제기구 및 국내 기관 등은 최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고, 기재부도 결국 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성장률 하향 조정을 하지 않더라도 가뜩이나 낮은 목표치에 더해 주요국과 거꾸로 가는 경제 전망이 나오고 있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달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IMF 선진국그룹 전망치는 되레 0.1%포인트(p) 상향 조정한 1.3%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한국 전망치를 0.2%p 낮춘 1.6%로 제시한 데 반해 G20국가 전망치는 0.4%p 올렸다(2.6%로 상향). 유로존국가들 전망치도 기존 0.5%에서 0.8%로 상향 조정했다. 또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각각 0.2%p와 0.3%p 낮췄다. 올해 성장률이 1% 후반대가 아닌 1.5% 이하(1.4%·한은 수정치, 1.5%·KDI 수정치)에 머물 것이란 예측이다. 기재부는 오는 6월말이나 7월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관건은 이때까지 수출과 소비가 일정 수준까지 회복돼야 정부가 기존의 1.6% 목표치를 유지할 명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5월과 6월 경제지표마저 부진을 면치 못할 경우 하반기 회복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경기부양책 등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만한 뚜렷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끝내 정부가 부동산경기 부양을 '히든카드'로 쓰지 않겠냐는 전망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이는 물론 윤석열 정부와 기재부가 더이상의 성장률 하락 전망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정책적 의중이 확고할 때의 시나리오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는 대폭 완화됐다. 하지만 서울 강남 3구 등의 아파트 거래장벽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가파르게 오른 금리 탓에 투자심리가 바닥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심리는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이다. 만약 기재부가 부동산 정상화 대책 등 규제완화 조처를 추가로 발표하고,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거래는 곧장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경기가 안좋은데 추경편성도 안하겠다는 것은 다른 묘책을 찾는 것 같다"며 "정부가 오직 나랏빚 관리에만 신경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로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통상적 경제정책보다는 하반기 지표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정무적 판단에도 관심을 둬야하는 상황을 앞에 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 기재부 등의 시장 정상화대책에 한은이 정책금리 조정으로 완화 조처에 가세한다면 올 하반기 GDP성장에 큰 호재일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정부는 기존의 1.6% 목표치를 유지하거나 0.1%p가량 소폭 하향 조정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2023-05-29 16:21: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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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안전수칙' 16개 언어로 번역·배포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수칙'이 10개국 언어로 최근 번역·배포됐다. 영어 등 6개 언어로 된 기존 번역본에 새로 추가된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은 29일 자체 개발한 '현장안전수칙 안내 음원'을 10개 언어로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각 언어별 5개의 주제가 담겼다. 주제는 필수보호구 착용을 비롯해 충돌재해, 밀폐공간 질식재해, 추락재해(건설업), 끼임재해(제조업) 등이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환기할 수 있는 1분 미만의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됐다. 신규 번역된 10개국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동티모르어, 라오스어, 방글라데시어, 스리랑카어, 키르기스스탄어, 파키스탄어 등이다. 공단은 "지난 2021년에 이미 6개 언어(영어, 중국어, 태국어, 네팔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된 음원을 제작한 바 있다"며 "근로자의 국적이 다양화함에 따라 올해 10개 언어를 신규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총 16개 언어로 제작된 '현장안전수칙 안내 음원'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kosha.or.kr)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은 또 "올 하반기에 제조업·건설업 사고예방 카드북 등 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을 위한 외국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수칙을 근로자들 자국 언어로 전달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산재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안전보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는 물론 산업재해 감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5-29 14:42: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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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처' 관계기관 총력 모의훈련 30일 실시

환경부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주관으로, 기상청을 비롯해 한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지자체(서울 관악·경기 여주·경기 연천·강원 영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홍수대응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훈련은 극한 강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7~9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 동작구의 경우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515.5mm에 달했고 서울 신대방동에는 1시간 만에 141.5mm의 폭우가 쏟아진 바 있다. 훈련은 기상청의 호우특보 예상에 따라 기상·물관리기관간 위기대응회의를 실시해 기상 및 홍수 정보를 공유한다. 댐 운영 관련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의사결정체계 등도 점검한다. 또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해 댐 예비방류를 실시하고, 환경청 주관으로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를 점검한다. 유사 시 수방장비·자재 신속 동원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도 확인한다. 환경청은 홍수위험정보를 전파해 지자체의 주민대피 조치를 지원하며, 배수문 조작 및 제방 마대 쌓기 등의 응급조치도 실시한다. 또 올해 시범운영되는 침수예측정보의 전파와 활용과 관련해 서울 관악구와의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홍수대응 관계기관의 실전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05-29 14:26: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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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대책 추진

고용노동부가 29일 오는 6월부터 9월 초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가 152명(사망 23명)"에 달했다. 올여름도 무더위가 예상돼 섭씨 30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서의 작업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업주는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기 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특히 실외작업장은 '물·그늘·휴식'의 3원칙을 준수하고, 외부기온에 따라 실온의 영향을 받는 실내작업장은 작업장 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작업자가 느끼는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주기적 환기를 해야 한다. 6월 한 달간은 사업장에 자율 점검기간(20일)이 부여된다. 고용부는 이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가 적절한지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상황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온열질환 민감군'은 비만·당뇨·고저혈압 등 질환자를 비롯해 고령자, 온열질환 과거 경력자 등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더울 때에는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쉬는 것이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올여름 시원하고 안전한 사업장 여건 조성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9 14:14:4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