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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수원과 협력社 ESG 경영 지원나서

한수원,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협력사 ESG 대응 역량 제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이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 ESG경영 지원에 나선다. 31일 동반위에 따르면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수원은 2018년 12월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뗀 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함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을 준다. 동반위는 또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향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해외판로 개척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31 09:4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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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돈 되는 인공지능이란 이런 것' AI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올해 15회째를 맞는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이하 SAC 2021)'을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SAC 2021은 '돈 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현재 솔트룩스의 인공지능이 고객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앞으로 솔트룩스가 새롭게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는 어떤 것들인지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가 '현시점, 돈 되는 AI'를 주제로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솔트룩스는 대한민국 표준 챗봇인 범정부 민원상담 365 챗봇 공통플랫폼 구축과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를 담당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기업임을 입증했다. 또한 서울대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 서비스, 신용회복위원회 메타휴먼 'AI 상담사' 등 AI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또 앞으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새로운 AI 기반 혁신 서비스도 제시했다.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DeepSignal)',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AICE(에이스, AI Customer Engagement)', 이미 상용화 후 고도화가 진행 중인 '메타휴먼(Metahuman)'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통해 기술이나 솔루션을 구축하는 형태에서 고객에게 직접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딥시그널과 AICE는 내년 초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솔트룩스와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사의 발표도 이어졌다. AI 엔진 개발 전문기업 '소이넷'과 AI 생활기록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바이브온', 솔트룩스와 게놈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공동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로믹스'가 각각 추론, 교육, 바이오 분야에서 AI를 통해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소개했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이제 연구성과나 기술력만이 아닌, 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말 돈을 벌어주는 인공지능이 필요할 때"라며, "기존 대화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AI분석 사업의 고도화,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들을 통해 시장과 참여자 모두가 돈을 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29 17:11: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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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무선 통신 장애, 명령어 하나 누락으로 시작...전국 확산

지난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통신 장애는 작업자의 한 단어짜리 명령어 누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고, 안전장치 부재로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 네트워크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고조사반과 함께 원인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KT 네트워크 장애사고는 25일 11시 16분경부터 시작돼, DNS 트래픽 증가에 이어,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고, 12시 45분경 KT의 복구조치가 완료돼 약 89분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KT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서버에서 트래픽이 급증했던 것이 네트워크 장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원인 분석 결과, 부산국사에서 기업 망 라우터 교체 작업 중, 작업자가 잘못된 설정 명령을 입력했고, 이후 라우팅 오류로 인해 전국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될 때, PC·스마트폰 등 개인의 접속단말은 지역라우터, 센터라우터 등을 거쳐 국내외 네트워크로 연결되는데, 정상적인 연결을 위해서는 이용자 단말과 접속 대상 IP 주소 사이에 있는 다수의 라우터의 경로정보가 필요하다. 작업자의 작업내역을 확인한 결과, 사고발생 라우터에 라우팅 설정명령어 입력과정에서 IS-IS 프로토콜 명령어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exit' 명령어를 누락했으며, 이로 인해, BGP 프로토콜에서 교환해야 할 경로정보가 IS-IS 프로토콜로 전송됐다. 통상 1만개 내외의 정보를 교환하는 IS-IS 프로토콜에 수십만개의 BGP 프로토콜의 정보가 잘못 전송되면서, 라우팅 경로에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IS-IS 프로토콜 내 라우터들은 상호 간의 정보 최신화를 위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부산 지역라우터에 잘못된 라우팅 경로가 설정된 이후, 다른 지역의 IS-IS 라우터 등에도 잘못된 업데이트 정보가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KT 네트워크 내에 있는 라우터들을 연결하는 IS-IS 프로토콜은 잘못된 데이터 전달에 대한 안전장치 없이 전국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고 있고, 결국 한 개 라우터의 잘못된 라우팅 경로 업데이트가 전국의 라우터에 연쇄적으로 일어나서 장애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IPTV 서비스망 및 음성전화·문자 서비스망은 인터넷 서비스 망과 별도로 구성돼 있으나, 음성전화·문자 서비스망은 인터넷 서비스 장애로 인해 전화와 문자 이용이 늘었고, 단말전원을 리셋한 이용자로 인한 트래픽 증가가 발생해 부하가 가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요통신사업자 네트워크의 생존성·기술적·구조적인 대책이 담긴'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은 단기대책과 중장기대책을 포괄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KT는 이용자 피해현황 조사 및 피해구제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구제 방안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0-29 17:06: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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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소비 석달만에 증가세…정부 "4분기 소비 반등 발판"

지난 달 서비스업 포함 전체 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거리두기 완화, 백신 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소비도 지난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늘었다. 정부는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7월(-0.7%)과 8월(-0.2%)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0.8%)대비 1.3%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중 숙박·음식점업이 10.9%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로 늘었다. 거리두기 완화, 국민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행정도 8.7% 늘면서 전월(5.2%)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 또한 전월보다 2.5% 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만 보면 지난 3월(2.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광공업 생산도 전월 대비 0.8%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 등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자동차(-9.8%), 도난, 화재 및 유사경보기 등 생산 감소로 전기장비(-5.2%) 등에서 감소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공공행정이 늘고 소비도 증가하면서 생산과 소비 모두 전월보다 개선됐다"며 "지난 두 달 동안 주춤했던 경기가 백신 접종 확대, 방역 완화 등과 맞물려 나아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수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지원금 등 정책 효과에 더해 올해 4분기에는 소비가 되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직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특히 내수 관련 지표의 반등이 두드러졌다"며 "분기 마지막 달인 9월에 소비회복 흐름이 되살아났다는 것은 4분기 소비 반등에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접종 진행, 정책효과 등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내수 반등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방역체계 전환 또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국의 회복속도 둔화 가능성, 글로벌 공급 차질 등 불확실성이 곳곳에 산적해 있어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1-10-29 10:11:2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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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 기념해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기념해 기업용 솔루션을 최대 6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달 기업 전용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의 기업 전용 사이트인 U+비즈마켓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카카오워크에는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인 'U+웹팩스'를 각각 입점했다. 이번 입점으로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이용자에게 카카오워크를 소개하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워크를 이용 중인 기업 고객에게 U+웹팩스를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가입자가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비스 제휴를 맞아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에서 상담을 받고 카카오워크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1년 이상 연간 계약을 체결한 회선 수 100개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카카오워크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기업 고객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 고객이 카카오워크에서 1년 이상 약정으로 U+웹팩스에 가입할 경우, LG유플러스는 웹팩스 솔루션 이용료(기본료)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양사는 지속해서 서비스 연동 및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워크 내 LG유플러스의 기업솔루션 입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 나가는 등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정주영 전무는 "LG 유플러스와 연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솔루션을 지속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고 상생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박병주 솔루션사업담당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제휴 및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솔루션을 이용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9 09:0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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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서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나서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PC등 기증도 기술보증기금이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정보화부서 직원들이 부산광역시 범일동 소재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교육 활용을 위한 PC와 모니터 세트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은 정보기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카카오톡 등 자주 사용하는 앱 사용법을 안내하는 소그룹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보 정보화부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관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보는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펼쳐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이번 스마트폰 교육 재능기부 활동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화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행사,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2021-10-29 06:2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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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통신망 장애 약관 기준과 관계 없이 적극 보상할 것"

구현모 KT 대표가 24일 전국적인 유무선 통신망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약관에 명시된 기준과 관계 없이 적극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KT 통신장애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KT 혜화타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통신망 장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르면 내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규모 통신망 장애가 생겼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망 고도화 작업을 위해 새 장비를 설치했고 그 장비에 맞는 네트워크 경로 설정(라우팅) 정보를 입력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야간에 해야 하는 작업을 주간에 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피해 고객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를 전하고 피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사회에서 약관 보상을 논의할 예정인 데 현재 시점에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또 "기존 약관은 마련된 지 오래됐는 데 비대면 사회, 데이터 통신에 의존하는 현재 시점에선 약관이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 측 얘기도 있었고, 이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통신3사 이용 약관에 따르면 고객은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거나, 1개월 누적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월정액과 부가사용료 8배에 상당한 금액을 기준으로 통신사와 협의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지난 25일 전국에 발생한 KT 통신망 장애 사고의 경우, 85분 정도 서비스가 중단됐던 터라, 손해배상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 한다.

2021-10-28 15:3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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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기관과 펀드로부터 300억원 시설자금 투자

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융합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기관과 펀드로부터 300억원의 운영 및 시설자금을 투자 받는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300억원 규모로 키움 AI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서 90억원, 키움증권에서 40억원, 라이노스와 수성자산운용에서 170억원 등 4개 기관에서 참여하며, 발행 가액은 1만7581원이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없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는 2026년 10월 29일로 5년이다. 이번 투자는 라온피플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비롯한 미래 전략 AI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와 농축산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AI 융합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동차 외관검사, 반도체 및 2차전지 검사 사업 등 주력사업과 국내외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은 조달 자금에서 150억원은 지능형 정부 구축을 위한 데이터댐 사업과 차세대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과 메타버스 환경에 쌍둥이 현실세계를 구현하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사업, 지자체에 AI 스마트 영농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비 및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옥이전 및 시설투자에 사용한다. 또 나머지 150억원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특허출원 및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재와 물류비용, 개발인력 양성 등 R&D 운영자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 솔루션 및 센서 사업의 고속성장과 메타버스, ITS 등 미래사업 재편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투자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반기말 현재 회사는 현금과 금융자산 등 511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금을 포함하면 811억원이 넘는 풍부한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10-28 14:5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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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보월드'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서빙로봇, 협동로봇 등 '눈길'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로보월드'에서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4족 보행로봇, 서빙로봇,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들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30일까지 개최되는 '로보월드'에서 트위니·힐스엔지니어링은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했으며, 로아스·에이딘로보틱스는 4족 보행로봇을 선보였고, 우리로봇과 코가플렉스는 서빙로봇과 퇴식로봇을, 유일로보틱스 등 많은 로봇업체들은 협동로봇을 전시했다. 트위니는 지난 20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공개했다. 실외 주행로봇은 3차원(3D) 라이다센서와 관성측정센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고정밀 이동측량시스템을 통해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행인과 같은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을 가지며, 최대 30㎜ 단차와 경사도 5도까지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트위니 관계자는 "공원 주변의 카페나 음식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정해진 공원 내에서 배달을 해준다"며 "향후 1년 동안 공원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오류가 생기면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니는 또 대상추종로봇 '따르고 60'을 새롭게 출시했다. 따르고60은 도서관의 반납도서나 소모품 자재를 나르기 위해 사용되며, 작업자를 정확히 인식해 작업자 근처에서 물건을 운송한다. RGB-D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로지스-봇'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비전 영상 대조방식을 사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로 이동 가능한 전 영역의 영상을 촬영해 저장하고 있으며, 작업 오더 접수 후 라이다로 저장된 영상을 비교해 목적지로 이동한다. 4족 보행로봇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로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했다. 스팟은 총 8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위 환경과 사물을 인식한 후에 적합한 행동을 취하는 데, 네 개의 다리에 각각 모터를 달아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장점이다. 로아스측은 4족 보행 로봇은 한전이나 군에서 순찰용 로봇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딘로보틱스도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였는데 올해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 관계자는 "위에 무엇을 탑재하냐에 따라 다른 성능을 갖는 데 로봇 팔을 올리면 사람이 못 가는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거나 하는 일이 가능해진다"며 "군에서도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빙로봇 개발업체들도 전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서빙로봇들을 공개했다. 우리로봇과 코가플렉스는 업데이트된 서빙로봇과 신규 개발된 퇴식로봇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우리로봇의 서빙로봇은 대구의 인터블고호텔에 15개가 공급됐다. 또 퇴식로봇은 서빙 뿐 아니라 퇴식을 하는 게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제품으로 선반에 식사를 마친 식판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우리로봇은 이외에도 호텔에서 물건을 실어나를 수 있는 호텔용 로봇, 광고판으로 식당에서 배달을 하며 안내를 할 수 있는 로봇 등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1-10-28 14:58:0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