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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19 재확산…성장률 전망치 낮출 것"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큰 폭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경제 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0.2%로 내다봤다. 코로나19가 3분기까지 확산된다는 '비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까지 내려간다. 한은은 오는 27일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가 크게 악화했다가 수출·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 다소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경제 흐름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률 수정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 국내 코로나 확산 조짐이 나타났고, 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가는 상황"이라며 "이는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성장률 전망도 상당 폭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가는 당분간 안정될 것으로 봤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고 수요압력이 약화됨에 따라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 증액,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미국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한은은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 등의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4 14:2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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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자금 쏠리는 주식·부동산 시장 점검 강화"

-주식시장, 상장요건 개선,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내달, 2018년 부동산 처분 및 전입 조건부 주담대 만료…위반 시 3년간 부동산대출 금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고수익 투자처 확보를 위해 주식,부동산과 같은 자산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자금 쏠림과 부채 증가는 리스크 요인인 만큼 금융당국이 관련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건전하게 운영되고 성장성 있는 기업들이 상장돼야 한다"며 "예방→조사→처벌의 전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을 통해 혁신기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상장요건 개선,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금융부문 조치가 철저히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정책은 현장에서의 철저한 집행으로 완성되는 만큼 각 금융사들과 함께 규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규제회피나 우회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선 지난 2018년에 도입한 처분 및 전입 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의 약정 이행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도입한 처분 및 전입조건부 주택담보대출 약정 이행 만료일은 오는 9월부터 도래한다. 당시 주택시장 안정방안에 따르면 1주택자는 규제지역에서 2년내 기존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무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9억원 초과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선 2년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했다. 금융사를 통해 약정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증빙하지 못할 경우 대출회수 및 약정 위반 여부 등록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약정 위반여부 등록시 주택관련대출은 3년간 금지된다. 또한 6.17 부동산 대책이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원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차주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점검한다. 손 부위원장은 "6.17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확대되고 처분·전입요건 기한이 단축된 만큼 금융사가 약정이행관련 업무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규제가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융감독원 검사를 통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DSR도 문제없이 적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금융사는 지도 감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자금 시장도 금융리스크가 면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손 부위원장은 "올해 환매조건부 매매거래(RP)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제도개선을 추진한 데 이어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CD금리 산정 방식을 현재의 호가방식에서 실거래에 기반해 산출될 수 있도록 합리화하고, CD금리의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총 13조9000억원이 지원됐다.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는 5983억원이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에는 21조1000억원이,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 자금은 11조3000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금융지원 실적/금융위원회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24 11:18: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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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세라믹기술원·산업기술시험원과 '청렴웹툰 캠페인'

청탁금지법, 공공기관 갑질등 내용 담은 웹툰 릴레이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청렴웹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부패·공익신고제도, 공공기관 갑질 등의 주제로 기관별 특성과 사례를 담은 맞춤형 웹툰을 릴레이 방식으로 제작해 일상 속에 청렴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청렴웹툰 1편은 인사청탁을 주제로 세라믹기술원에서 제작했다. 올해 순차적으로 총 4편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국민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해 합동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3개 기관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 이전 직후부터 지역사회 친화활동 및 부패방지·청렴활동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단체 외부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청렴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부패방지 시책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청렴웹툰 캠페인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직원과 고객, 국민을 대상으로 관심도를 환기하고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의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합동 청렴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 세라믹기술원, 산업기술시험원은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8-24 09:3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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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스타트업 지원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 출범

보령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보령제약이 주최하고, 더인벤션랩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는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커버리(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로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여 시드(Seed)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기업과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되는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는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 운영을 함께 한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는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며 "하루빨리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가 유기적이고 단단하게 구축되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4일 부터 9월21일 까지 한 달간 집중 모집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펀드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4 09:3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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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코로나19 위기 극복 적극 조치' 본격 시행

모든 기업 대상 '코로나19 특례보증' 수준으로 상시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4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특례보증 접수 마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술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기존의 보증 취급 절차, 심사완화조치 및 만기연장 잠정조치를 통합해 코로나19 특례보증 수준으로 상시 지원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기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13일 '코로나19 특례보증'을 도입한 이후 1·3차 추경을 통한 정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당초 목표했던 코로나19 특례보증 1조5050억원에 대한 접수를 끝낸 바 있다. 기보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적극조치를 통해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시 ▲코로나19 피해 금액만큼 보증금액 사정 우대 ▲금융연체에 대한 심사 완화 ▲소상공인에 대한 간이평가모형 적용 및 지원 가능 등급 하향조정 ▲신속지원을 위한 전결권 완화 ▲비대면 상품인 원클릭보증 등을 적용한다. 또 휴·폐업 기업 등 일부를 제외한 기존 보증은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 연장된다. 아울러, 영세·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창업·벤처 코로나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비대면디지털 보증, 녹색보증 등 정부 중점 육성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기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적극조치는 기보의 보증지원과 관련된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4 09:25: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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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구로 '점프업허브' 입주 소상공인 모집

10월4일까지 접수…회의실, 제품촬영실, 1인 방송실 등 두루 갖춰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전문 보육 공간 '점프업허브'에 입주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4일까지 모집하는 점프업허브는 시세보다 저렴한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회의실, 제품촬영실, 동영상스튜디오, 1인 방송실 등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주 소상공인들을 위해 매출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 5년 미만의 소상공인 또는 창업 기간에 관계없이 입주사와 협업이 가능한 기업으로 10월 중 평가를 거쳐 입주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윤재 이사장은 "창업이후 생존률이 낮아지는 데스밸리 시기에 '점프업허브' 육성 프로그램과 입주사들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주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재단은 네이버가 지난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인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 마케팅 및 제작 실무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매출확대 지원,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 여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08-24 09:11:37 김승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 육박..전국으로 무섭게 확산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전국으로 번지며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2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 규모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하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300명대를 지속하며, 세자릿수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 14일 이후 열흘만에 최다규모를 기록했다. 열흘간 누적 확진자는 2629명에 달한다. 이 중 387명이 지역 감염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율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전일보다 45명 늘어난 84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9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54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만 79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도 4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교회 확진자를 중심으로 2차, 3차 감염이 발생하는 'n차 전파'도 112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1곳에 달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36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확진자가 총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대구, 광주 등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됐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정부는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2주간(10∼23일)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625명으로, 일평균 187.5명을 기록했다. 3단계 기준 중 하나인 '100∼200명 이상'에 해당한다. 다만 아직까지 1주일에 2회 이상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예상되는 사회·경제활동의 제약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모든 공공시설이 문을 닫고, 클럽·PC방 등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헬스장과 같은 중위험 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학교와 유치원도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단계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 균형점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운 숙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3 15:22:20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확보 총력전..개발, 도입 계획 구체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전 세계 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전폭 지원한다. 국제 기구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의를 통해 백신 2000만명분도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백신, 치료제 개발 전폭 지원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최대규모 임상3상을 오는 9월 시작한다. 이번 임상은 미국은 물론 세계 180여곳에서 최대 6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와 제약사인 화이자 역시 약 3만명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시노벡과 시노팜도 임상 3상에 착수했고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르면 다음달 임상3상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도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이 백신을 개발 중이다. 제넥신만 임상에 돌입해 현재 임상1/2a상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국내 백신 3종이 모두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제 개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20일 현재 개발중인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을 국내 처음으로 승인 받았다.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종근당과 대웅제약,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도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치료제 부문에서는 셀트리온, 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 4개 기업얼 선정하고, 백신 부문에서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 말 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거쳐 임상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연내 확보,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 1936억원 중 1615억원(약 83%)을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에 편성한 바 있다. ◆2000만명분 우선 확보한다 코로나19 백신 도입 방안도 구체화 됐다. 보건복지부는 백신 확보를 위해 국제기구는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과 협의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한다. 코백스는 백신을 세계 인구의 20%에게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 국제 기구다.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협상도 지속 추진한다. 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과 함께 백신 공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에 진입한 제약사들에 선수금을 지급해 물량을 미리 확보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백신은 예방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 수를 고려해 1600만 명∼2000만명분을 먼저 확보할 계획이다. 1인 2회 접종이 기본인 만큼 최대 4000만 도즈를 확보해야 한다. 이후 위탁생산, 직접 수입 등으로 백신을 추가 도입하게 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임상시험 비용 지원 등을 위해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이를 통해 국산 치료제와 백신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23 14:56: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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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OTP 개선…스마트폰 OTP 확대한다

디지털 OTP/금융결제원 앞으로 시각장애인은 음성 OTP를 전화로 신청하고,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OTP 앱만 실행하면 텔레뱅킹시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디지털 OTP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시각장애인이 음성 OTP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관행과 기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들은 시각장애인이 텔레·인터넷뱅킹, 인증서 발급 등 금융거래 이용시 생성된 비밀번호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OTP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공급한 음성 OTP는 지난해까지 6771개다. 금융위는 우선 음성OTP 신청·발급과정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신청시 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신청후 재발급에만 1~2주가 소요됐다. 앞으로는 음성OTP 발급시 사전에 전화로 발급을 신청하면 가까운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대리인을 통한 음성 OTP 대리발급도 허용한다. 단 원칙적으로 사전에 지정해 놓은 대리인에 한해 가능하며, 장애인 본인의사를 전화로 확인하고 발급하는 등 보안절차를 강화한다. OTP발급 기간도 1~2일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음성 OTP 기능도 개선한다. 음성OTP의 경우 기기불량이나 고장이 잦고 일반 OTP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 교체주기가 짧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재발급 불편 해소를 위해 배터리 교체형 OTP를 도입하거나 사전에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도록 표시기능을 넣는다. 또 음성OTP의 볼륨과 음성속도를 조정할 수 있게 하고, 제품을 떨어뜨리더라도 쉽게 고장·파손되지 않도록 음성OTP내구성을 강화한다. 일부 은행에서 도입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특화 디지털 OTP도 확대한다. 디지털 OTP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인증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은 주로 비대면 금융거래로 텔레뱅킹을 이용하는데, 앱을 실행하면 발행한 일회용 비밀번호가 텔레뱅킹에 자동입력된다. 시각장애인 특화 디지털 OTP는 영업점에서 본인확인만 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이 올해 안에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기능 개선과 관련해서는 내년 중 관계부처·기관 등과 협의해 연구·개발을 착수해 나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23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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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수해지역 中企 온라인 판로 지원나서

소상공인등 동반성장몰에 입점 지원 및 판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장기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8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몰 온라인 입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중기유통센터와 안성시·철원군·전남 구례군 등 18개 시·군 지자체가 협업해 진행한다. 중기유통센터는 각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모집한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에 입점시키고, 해당 제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한다. 아울러 향후 동반성장몰에서 온라인기획전 진행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추가로 돕는다.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신청은 각 지자체 별로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며, 현재 전라남도 8개 시·군의 347개 업체, 3602개 품목이 접수됐다. 중기유통센터 정진수 대표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수해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중기유통센터가 보유한 온라인채널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강화 및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0-08-23 09:35: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