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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전자 검사로 영아 뇌전증 원인 조기 진단"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자 검사로 영아 뇌전증 원인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패널검사로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뇌전증이 발병한 영아 환자 중 뇌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의 약 50% 에서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병하게 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발병 원인을 알아내야 개개인에 맞는 치료 방식을 결정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해 많은 검사와 치료 방식을 동원해 왔다. 일부 소아 환자들은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부터 뇌전증이 발병해 원인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2세 이하 영아 환자 중 뇌 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유전자패널검사를 시행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은 소량의 혈액(3cc)으로 다수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발병 나이에 따라 유전자 패널검사를 통해 원인유전자를 찾을 확률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령별 뇌전증 원인유전자를 찾은 2세 이하 환자는 34.5%(40/116명), 1세 이하는 39.6%(40/101명), 6개월 이하는 50%(36/72명) 였다. 뇌전증 환자는 발달지연을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데, 이 여부에 따라 원인유전자를 발견할 확률은 뇌전증 환자 중 발달지연 환자와 정상 발달로 확인된 환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과거 뇌 MRI가 정상인 경우에는 '비증후성' 혹은 '원인 미상의' 뇌전증으로 진단 받고 경험적인 항뇌전증약제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원인유전자 변이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예후가 좋은 양성뇌전증증후군 환자 13명을 조기에 진단해 이에 적합한 약제를 최단기간에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중에 태어난 형제는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지원 교수는 "아직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환자가 50%가 넘는 것이 현실이어서 가야할 길이 멀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가족성 유전체 연구 등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원인 유전자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환자의 표현형을 발현하는 세포 모델을 제작하여 치료제를 스크리닝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라고 말했다. 이지훈 교수는 "어린 연령에 발작이 발생하여 뇌전증으로 진단 되었을 경우 부모님에게는 너무나 큰 걱정"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임상 의사의 진단 능력을 통해 뇌전증 원인 유전자를 밝히게 되면 치료약제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커가면서 어떠한 예후를 갖게 되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48: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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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장초음파로 염증성장질환 검사..국내 첫 도입

정은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장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초음파로 검사할 수 있는 장초음파를 국내 처음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의 정은석 소화기내과 교수는 3년간의 독일 연수를 통해 장초음파 경험을 쌓고 국내에 처음 장초음파를 도입했다. 그동안 자기공명 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 의존했던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장초음파 검사는 건강검진 때 시행하는 복부초음파와 유사하게 대장과 소장의 염증과 합병증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장벽의 두께와 혈류 증가를 확인하여 장의 염증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협착, 누공, 농양 등 염증성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평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MRI와 CT 검사에 비해 비용 및 방사선노출 부담이 덜하며,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염증성장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장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항상 가득 차 있어서 초음파로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 유럽에서는 염증성장질환 검사에 장초음파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장초음파 검사의 기술적 어려움과 긴 검사 시간 등을 이유로 활용되지 못했다. 정은석 교수는 "장초음파는 금식 등 검사를 위한 특별한 준비 없이 장벽의 염증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줄이고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있을 때 손쉽게 병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며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추적관찰이 필요했던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서,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전세계 약 500만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 30대 젊은 환자가 많으며,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염증이 발생한 장을 부분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염증성장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개월에서 1~2년 간격으로 영상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장의 상태를 추적관찰 해야 한다. 평생 검사를 받아야 하고, 증상이 악화됐을 경우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해 간편한 검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3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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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 기회 확보..WHO 인증 획득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5월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WHO PQ 인증을 받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WHO PQ 인증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쥬마 150mg 및 420mg 인증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경쟁제품 대비 국제조달입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그룹의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허쥬마는 지난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와 2018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3월 다국적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허쥬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조달시장에서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개발 국가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달시장 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20:58 이세경 기자
보령제약,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SCLC)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로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의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과 우선 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러비넥테딘은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가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社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으로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러비넥테딘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2800배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항암신약 '아플리딘'에 대해 지난 7월말 식약처에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했으며,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3 10:1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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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혜택 늘린다

무료상해보험 가입요건 완화, 온라인 금융 교육 서비스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온라인 금융 교육을 새로 여는 등 교육·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달부터 공제가입 25개월 이상 유지자로 제한했던 내일채움공제 단체상해보험 가입 요건을 완화해 공제에 가입한지 12개월이 지난 가입자까지로 늘렸다. 단체상해보험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공제가입 기간동안 혜택이 유지되며 후유장애나 사망시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해준다. 가입신청은 공제가입자 개별적으로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또는 중진공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뿐만 아니라 가입기간이 비교적 짧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도 대상이다. 중진공은 또 온라인 금융 교육을 새로 열고 청년근로자가 자산형성을 위한 기초 금융상식, 올바른 소비습관, 미래재무설계 방안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금융 교육은 중진공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 복지몰 이용 서비스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나 뉴스레터를 참고하면 된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온라인 복지몰, 공제계약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근로자의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 현장에서의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0-08-03 09:4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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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재창업교육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등 서비스도 소진공이 교육 참여 소상공인들을 위해 준비한 천연아로마 활용 공예샵 창업과정 실습꾸러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폐업했거나 예정인 소상공인들의 재창업과 업종전환을 지원하기위해 그동안 오프라인 현장 집합교육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실습이나 체험 제한 등의 한계가 있어온라인 교육을 도입하게 됐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육 참여 재창업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실습꾸러미 딜리버리 ▲노트북 무료임대 ▲온라인교육 안내 콜센터 운영 ▲원격조정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실습꾸러미 딜리버리는 실습 재료를 담은 꾸러미 상자를 소상공인 사업체 및 자택으로 배송하는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소상공인을 고려해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트북 무료 렌탈지원, 온라인전용 상담 콜센터, 원격조정 관리 등을 통해 사이트 접속부터 수강까지 단계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실시간 온라인교육 도입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장소와 인원 제약없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재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창업교육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내 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소상공인 재창업교육은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업종전문분야의 이론 및 실습 등 50시간과 경영공통 e-러닝 10시간 등 총60시간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08-03 09:0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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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구아바'아카데미 클럽 발대식

전남농협, '구아바'아카데미 클럽 발대식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최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남 관내 구아바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자, 지자체 및 시군기술센터 담당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구아바'아카데미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아바 아카데미클럽 결성 취지 설명과 전남 아열대과일 브랜드 '오매향(五魅香)'마케팅 현황 설명, 농가-행정-농협간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전남농협은 작년 아열대농산물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애플망고, 커피, 백향과, 바나나 품목의 아열대농산물 아카데미클럽을 발족한 후 아열대과일 대표브랜드 오매향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판매채널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아열대농산물 재배농가 간 정보 공유의 장을 통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홍보를 강화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귀농 및 청년농들의 신규 농촌 유입을 견인해 농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최근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전라남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 등으로 아열대 농산물 육성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아열대농산물이 신소득작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8-02 16:15: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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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소외계층 '밥상 배달'사업 호평

나주 남평읍, 소외계층 '밥상 배달'사업 호평 나주시 남평읍이 저소득 소외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남평읍에 따르면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주 2회에 걸쳐 관내 저소득 16가구에 밥과 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드림 영양듬뿍 엄마집밥 밥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지사협 회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에 고초를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음식은 관내 식당 '강변장어 돼지갈비'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다. 방희경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돼지갈비와 밥·반찬, 국거리 후원을 지속해오며 민·관 협업의 모범 사례로 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다. 방 대표는 "기부도 일종의 습관이라 생각한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항상 기부를 생각하다보니 힘든 것도 잊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구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밥상을 지원받은 수청 마을 김 모(67·남)씨는 "홀로 지내 끼니를 거르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매달 식사를 제공해주는 이웃들이 있어 외롭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고마워했다. 정홍균 남평읍장은 "밥상 지원 사업은 저소득 영양취약층의 건강 관리는 물론 고독사 예방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에 기반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어려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2 16:15:2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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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3917마중·행복이 가득한 집''수상'

나주시, '3917마중·행복이 가득한 집''수상'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1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나주시 소재 '3917마중'과 '행복이 가득한 집'이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쁜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개소의 개인·근린정원이 응모했다. 이중 대상 1개소(산림청장), 최우수상 2개소·우수상 5개소·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등 11개소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나주시에 따르면 근린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3917 마중'(나주시 향교길 42-16)은 1939년 건립된 한·일·양식의 절충식 가옥(고택)과 일대 자연 경관을 2017년 시민 남우진 씨가 자비를 들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 고택은 나주 을미병장 난파(蘭破) 정석진의 손자 정덕중이 어머니를 위해서 건립한 한·일·양식의 절충식 가옥으로 유명하다. 39-17 마중이라는 명칭은 '1939년 나주근대를 2017년에 마중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택과 정원을 잘 보존하고 가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문화·전시·공연 등 자체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민과의 공유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개인정원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행복이 가득한 집'(나주시 월정6길 11-22)은 시민 마서영 씨가 2017년부터 하나뿐인 딸을 위한 공간으로 가꿔온 정원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잘 가꾼 정원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모범 사례다"며 "지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원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등을 추진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5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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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복지 기반 확충·헬스케어 구축

화순군, 산림복지 기반 확충·헬스케어 구축 구충곤 군수 "K-포레스트 선도…'힐링 화순' 다지기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확충과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화순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숲길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 역사문화, 농촌체험, 숲길 등 자원을 연계해 '힐링 화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민선 7기 화순군은 산림 휴양·레저 시설 확충, 다양한 숲 치유·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복지 수요 증가...휴양·치유 기반 확충 화순은 전체 면적의 73.2%가 산림 지역으로 12개 명산 191km 등 숲길, 오감연결길·치유 숲길·치유의 숲 센터·숲속 체험장이 조성된 '만연산 치유의 숲',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화순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감·COVID Blue)'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팽배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치유 수요로 더욱더 주목받는다. 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산림휴양·치유 명소 거점을 조성, 융·복합 산림복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올해는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과 전국 최초의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천자연휴양림 일대 2500㎡ 규모로 조성될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에는 3년간 50억 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 에코힐링 휴양관 건립 본격화...30억 투입, 자연휴양림·숲길 정비 군은 캠핑 문화 확산과 산림자원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한천자연휴양림의 유아숲 체험원, 캠핑장 등과 연계해 만족도를 높인다. 의료 서비스 기반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치유 거점 구축에도 한창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의 '의료연계형 산림치유 시설' 조성이 그것이다. 양·한방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이 참여해,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산림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산림청이 직접 시행해 2021년까지 화순읍 수만리에 건립한다. 군은 시설·기자재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에 사업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50억 원인 사업비가 150억 원으로 증액되면, 시설의 규모화·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산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화순군의 판단이다. ◆ 'K-포레스트' 선도 사업 발굴..."스마트 산림복지 거점 구축" 특히 K-포레스트 추진 계획이 군의 산림정책과 ICT를 적용한 융·복합 산림산업 육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 중인 사업의 확대와 ICT 연계 방안, 신규 사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ICT를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건강관리(헬스케어) 기술 개발'과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지능형 산림재해관리시스템 도입,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등을 담고 있는 K-포레스트는 화순군이 추진 가능한 계획이 포함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이른바 '산림 뉴딜' 구상을 염두에 두고 지난 2일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와 MOU를 맺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산림치유·휴양시설, 숲길, 의료 인프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새로운 산림치유·스마트 헬스케어 모델과 '힐링 화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며 "K-포레스트가 우리 군의 산림정책 방향과 결을 같이하는 만큼 K-포레스트 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36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