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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시행

화순군,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시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이하 주민신고제)를 오는 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신고제 대상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정지선 포함) 불법 주.정차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된다. 주민신고제 운영으로 올해 총 764건(6월 30일 기준)을 단속했다. 군은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확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24시간 운영)다. 1분만 주차하더라도 단속대상에 포함되므로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특성상 초등학교 주변 주택가 주민, 초등학생 학부모는 주.정차할 때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는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지만, 경각심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신고제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고 '불법 주.정차는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0-08-02 16:14:2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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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약개발 이끈 큰 별 지다..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타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거인(巨人)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세)이 2일 새벽 숙환으로 타계했다. 임 회장은 지난 48년간 한국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을 이끌어온 거인이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매년 매출액의 20%를 신약 연구개발(R&D)에 쏟아부으며 한국형 연구개발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40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 약국'을 열었다. 이 약국은 6년 후인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하는 밑거름이 됐다. 임 회장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량한 '제네릭'을 판매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 '아모잘탄'을 선보이며 국내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개량 신약들은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연 매출액을 1조원으로 이끄는 일등공신이 됐다. 하지만 임 회장의 꿈은 언제나 '신약개발'에 있었다. 그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제약강국 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을 판매한 수익을 신약개발에 쏟아붓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1조1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연구개발에는 총 2098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액의 19%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미약품은 매년 연구개발에 한해 벌어들인 돈의 20% 가까운 금액을 R&D에 쏟아붓고 있다. 적자를 기록했을 때도 흔들림이 없었다. 최근 10년간 한미약품이 R&D에 투자한 금액은 1조원을 넘어선다. 신약개발에 대한 임 회장의 의지는 지난 2015년,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약 7억달러에 기술수출 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국내 제약사의 신약 수출실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후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 9건에 달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잇달아 맺었다. 이 중 일부가 반환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임 회장의 신약개발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독자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구축하고, 호중구 감소증 신약인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등 총 31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 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확정되는대로 추후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족측은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02 15:47: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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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에 유리한 운동장...은행 "규제 풀고, 소비자보호장치 필요"

금융시장에 빅테크(BigTech) 기업이 진입하자 기존 금융사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업체와 제휴를 통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는 빅테크 기업과 달리 기존 금융사는 사업을 확장하려 해도 승인절차에만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해서다. 금융사들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라도 1사 전속주의 규제 등을 풀어주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은 올 하반기 중·소상공인을 위한 '중소상공인(SME)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이들 상품은 최저 금리 연 4~10%대로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를 통해 대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67%가 금융이력이 부족한 2030세대인 만큼 이들의 단골고객 비중과 평판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이 같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서비스가 금융법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 현재 네이버 파이낸셜은 대출 서비스에 앞서 네이버 통장·자동차보험 비교견적·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 서비스 모두 금융을 다루고 있지만 금융사와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진행돼 금융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지난달 28일 간담회에서 "직접 금융사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금융사와 제휴를 맺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금융사 각자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제휴를 열어두고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서 금융사와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로 활동하겠다는 의미다. 카드사 평균 금리/여신금융협회 ◆금융사, 네이버 단순 조력자로 보기 어려워 그러나 기존 금융사는 네이버파이낸셜을 단순 '조력자'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내놓은 서비스의 경우 중소상공인 대출상품은 은행과 카드사의 생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소상공인의 경우 자금이 필요할 때 카드 단기대출, 은행의 대출을 주로 이용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신한·우리·현대·KB국민카드의 평균 단기대출 금리는 연 15.10%다. 상대적으로 대출규모가 큰 은행들은 대출 심사기간이 최소 3~5시간 소요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소액이라도 빠르게 대출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기 마련"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사업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집행하는 만큼 심사 속도가 빨라 카드 단기대출(금리) 이나 은행 대출을 이용했던 소상공인이 갈아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카드사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저렴하고 대출 속도가 빠른 네이버파이낸셜의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빅테크·금융권 견해차 ◆ 금융사,빅테크 기업 규제 강화 필요 이에 따라 금융사는 네이버파이낸셜, 핀테크 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의 경우 절차가 까다롭고, 겸업할 경우 금감원 확인과 금융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빅테크 기업이 라이선스 없이 금융사가 제공하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금융사에게만 규제를 강화하는 건 오히려 역차별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금융사들은 1사 전속주의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1사 전속주의 규제는 대출모집인이 금융회사 1곳과만 대출모집업무 위탁계약을 맺도록 한 제도다. 금융당국이 이 규제를 샌드박스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한해 풀어주면서 토스와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대출비교 플랫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소핀테크 업체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로 규제특례를 적용받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가 이 같은 특례를 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기존 금융회사에 1사 전속주의가 남아 있는 한 빅테크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장치에 대해선 금융사와 같은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네이버파이낸셜은 제휴를 통해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라며 "제휴를 했더라도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8-02 15:33: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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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전선 빨간불…' 中企 수출지원 정책 대전환 절실

중소기업연구원,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中企 수출지원 한계 '지적' 해외 수출 아이템 발굴 시스템·거점별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구축 오프라인 지원 정책→온라인으로 전환 필요…대기업과 협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특히 취약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수출 아이템 발굴 시스템 구축 ▲거점별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구축·운영 ▲보세지역 활용 전자상거래 물류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구축한 대기업과 수출 협력 ▲'K-방역용품' 등 전략 분야 수출 대행 전문기업 육성 등을 통해서다. 중소기업연구원 엄부영 연구위원은 2일 펴낸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중소기업 수출 촉진 방안'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은 수출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 엄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소비패턴 변화, 비대면 거래 증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기업 수출지원은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위원은 "지원의 상당부분이 오프라인 중심의 해외마케팅에 머물러 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수출 대응체계가 부재하다"면서 "비대면 거래에 활용 가능한 홍보 전략도 미흡하고, 국내외 소비·유통 등에 관한 빅데이터 확보와 활용 전략도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우선적으로 해외 현지에서 먹힐 수 있는 수출 아이템의 발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소싱과 품질 컨트롤을 위해 유통 MD 등 현장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유통업체·수출대행사가 유망 수출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제품 개발과 제작과정, 유통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통해서다. 주요 거점별, 지역별로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국내 유통업체와 공공 수출지원기관이 협력해 현지에 인프라를 조성, 수출·유통 애로 해결 에 공동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이미 구축한 대기업과의 수출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 카드사 및 대형유통업체 등의 빅데이터를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규제개선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엄 연구위원은 "공공기관 차원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상거래 관련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디지털 수출역량 진단과 정책수요 조사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보세지역을 면세점처럼 활용, 국내와 연계해 재고를 관리하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8-02 12:0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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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O2O 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1만곳 모집

SK플래닛, 위메프, 바로고, 야놀자등 플랫폼 통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이나 음식, 숙박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길이 추가로 열렸다. SK플래닛(OK캐시백), 위메프, 바로고, 허니비즈(띵동), 야놀자, 카카오헤어샵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O2O 플랫폼 진입을 위한 모바일 홍보,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키로 하고 분야별로 이들 우수 O2O 플랫폼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O2O 플랫폼 기업 모집은 지난 5월에 신청기업을 접수한 결과 무려 6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1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신청 기업 가운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직접 온라인 시장 개척이 힘든 오프라인 점포들도 O2O 서비스를 잘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면서 "이번 O2O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영역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영역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2O 서비스 지원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3일부터 중기부 홈페이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일부터 소상공인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0-08-02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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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나이스평가와 '소상공인 정책자금 비대면 서비스' 나서

평가모형 전면 개편하고 신규 모형 새로 개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나이스평가정보 신희부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나이스평가정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진공은 나이스평가정보 주식회사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 정책자금 비대면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비대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서류 제출 및 자동화 대출을 통한 비대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 대출심사 평가모형 전면 개편과 신규모형 개발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두 기관이 함께 댄다. 소상공인들은 소진공이 직접 대출하는 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관련서류를 갖추고 소진공의 전국 66개 지역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으로도 대출신청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후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약정을 체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는 심사통과자에 한해 대면으로 약정 체결을 하지만, 내년부터는 약정도 비대면(전자약정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소상공인 대출심사 평가모형이 소상공인의 여러 상황을 모두 고려하기 어렵다는 현장의견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평가모형도 전면 개편하고, 신규 모형도 개발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입장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과 나이스평가정보는 이달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모든 정책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2020-08-02 10:30:16 김승호 기자
토종 AI의사 '닥터앤서' 인허가 속도낸다..정부 협력방안 논의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하는 인공지능(AI) 의사 '닥터앤서' 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닥터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해주는 AI로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2018년 부터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다. 개발에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총 1962명이 참여했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중이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뇌출혈진단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진단 ▲내시경영상 분석 기반 대장용종 분석 ▲뇌영상 수치 자동분할 등 4종은 이미 식약처로 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다. 치매조기진단 등 7종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MNG-HA) 산하 6개 병원에서 닥터앤서의 현지 적용을 위한 교차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앤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단계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거쳐 의료진의 진료 지원에 적용될 때까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며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의 장석영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디지털뉴딜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닥터앤서가 국내외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4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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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中 SNS 스타와 화장품 등 온라인 마케팅 펼쳐

일동제약이 중국 왕홍과 협업해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등 자사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에서 '온라인 상의 유명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이번에 일동제약과 협업한 '한궈시푸따루루'(이하 따루루)의 경우 1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톱 인플루언서(SNS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다. 특히 그는 한국에 상주하면서 더우인 등의 SNS를 활용하여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국 현지에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동제약은 따루루와의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씨' 완판을 비롯, 마이니 제품군 21만 개, 프로바이오틱 세럼 외 퍼스트랩 제품군 15만 개 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김대철 과장은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면서 시장조사, 스튜디오 마련 등 꼼꼼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동제약은 온라인과 홈쇼핑을 활용해 중국과 대만 등의 중화권 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군에 대한 중국 내 허가 취득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일동제약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3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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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효과 3배 높은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출시

동아제약은 고함량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애크논 크림은 여드름, 뾰루지에 효능·효과가 있는 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다. 애크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용량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스트레스, 음주,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9만6043명 중 72.2%가 2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여드름 흉터나 붉은 자국 등이 생길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애크논 크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드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여드름 환자들은 애크논 크림과 노스카나 겔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29: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