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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침대, 서울 충정로점 새로 오픈

시몬스는 중구 중림동에 '충정로 대리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 충정로점은 충정로역 5번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덕동 등 마포 및 광화문, 서대문 일대 지역의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충정로점에서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침구, 가구 등으로 구성된 감각적인 시몬스 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라지킹(LK)과 퀸(QE), 수퍼싱글(SS) 등 다양한 사이즈의 매트리스가 구비돼 있어 예비 신혼부부부터 가족 단위의 고객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인 포켓스프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해, '국민 혼수 침대'로 불리며 예비 신혼 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의 곡선, 무게 중심 등을 고려해 탄력, 지지력, 형태가 다른 포켓스프링을 조합하고 배열하는 독보적인 '조닝(Zoning)' 시스템과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다양하게 배치해 눕는 순간의 첫 안락함을 형성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이 적용돼 섬세한 지지력과 시몬스 고유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실크, 캐시미어, 순수 양모인 퓨어울 등 최고급 소재와 탁월한 통기성의 자가드 원단 등을 사용해 쾌적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 시몬스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로 선보이고 있다.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발생 초기 5분,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전환점인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활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충정로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호텔 침구 세트 또는 포켓스프링 베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뷰티레스트의 특정 매트리스 구매 시 10%의 스페셜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스프링(Spring) 프로모션'과 '라지킹(Large King)', '킹오브킹(King of King)' 대형 사이즈 매트리스에 한해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 사이즈 프로모션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시몬스는 또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시몬스 직영 갤러리 매장에서 36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SIMMONS PAY)'도 실시하고 있다.

2019-04-11 09:2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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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재신임받은 홈앤쇼핑, 中企와 상생경영 '박차'

성과공유제·상생펀드등 통해 협력업체 지원 "TV·모바일·해외 판로도 적극 도울 것" 강조 2018년 사업에 대한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재신임을 받은 홈앤쇼핑의 최종삼 대표가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29일 열린 8기 주총에 앞서 소액주주들이 지난해 실적 악화를 이유로 현 최종삼 대표에 대한 해임 안건을 올렸다. 하지만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등은 지난해 5월 취임한 최 대표의 임기가 얼마되지 않았고,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차원에서 최 대표에 대한 해임안은 없던 것으로 했다. 1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성과공유제, 상품대금 지급시기 단축, 상생펀드, 캠페인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과 상생에 더욱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게다가 판매수수료(실질수수료 기준)가 대기업 계열 홈쇼핑 5개사 평균에 비해 3.4%포인트(p) 저렴해 중소기업들이 홈앤쇼핑을 통해 보다 부담없이 판로를 추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2012년 개국한 홈앤쇼핑이 이듬해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매출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10~2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협력업체에 돌아간 액수는 16억3000만원에 달했다. 또 2017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를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방송 판매효율이 부진한 기업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바꿔 지난해의 경우 69개 협력사에 3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2013년 당시 300억원에서 시작한 상생펀드 운용규모는 지난해 7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생펀드는 시중 금리보다 2%p 낮은 금리를 적용해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대출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총 109개 협력사가 누적으로 585억원의 대출을 통해 필요 자금을 융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홈앤쇼핑은 또 협력사에 대한 방송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지속적으로 줄여 지금은 평균 9일, 빠르게는 4일까지로 크게 단축했다. 당초엔 대금지금시기가 평균 32.5일이었다. 6년만에 시간을 3주 이상까지 줄인 것이다. 지난해 9월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홈앤쇼핑의 실질 판매수수료는 27.5%였다. 이는 수수료가 가장 비싼 CJ오쇼핑(32.1%)보다 4.6%p 저렴한 수준이다. CJ오쇼핑에 이어 대기업 계열 홈쇼핑사 수수료는 NS(31.9%), 롯데(31.2%), 현대(30.4%), GS(28.8) 순으로 이들 5개사 평균은 30.9%에 달했다. 이외에도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홍보방송인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MD상담회를 통해 우수 상품을 발굴해 방송하는 '일사천리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에 입각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유지하며 중소 협력사의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함께 TV와 모바일, 해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0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4204억원보다 다소 주춤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48억원,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의 474억원, 386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에 비해 하락한 모습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32.93%, 농협경제지주가 20%, 중소기업유통센터가 15%, 중소기업은행이 1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19-04-11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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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 6월부터 제2금융권 DSR규제 적용"

"모든 금융위기는 부채에서 비롯된다.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제2금융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겠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은행권에서 시행한 DSR이 빠르게 정착되어가고 있다"며 "오는 6월부터 업권특성에 맞춰 2금융권에도 DSR도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평균 DSR은 지난해 6월 72.0%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평균 46.8%로 크게 개선됐다. 또한 DSR 90% 초과 가계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19.2%에서 8.2%로 크게 줄었다. 금융위는 은행권과 같은 형태로 평균DSR, 고 DSR 취급 비중에 관한 지표를 설정하되, 지표수준·이행기간 등은 업권별 여건을 감안하여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하향 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가계부채가 우리경제의 가장 큰 잠재적 위험요인이라 인식하고 일관성 있게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5%로 설정해 상황에 따라 관리감독의 강도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가계부채에 대한 질적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 보험, 상호금융권의 경우 올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분할 상환 목표 비율을 상향 조정한 행정지도가 4일 시행됐다"며 "저축은행과 여전업권 등 2금융권에 대해서도 분할상환 주담대 목표 비율을 신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세를 안정화 하기위해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연간 부동산임대업대출 취급계획을 마련하고 금융당국이 계획 준수사항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개인사업자대출은 낮추고 부동산 임대업에 쏠린 대출은 생산적 업종에 대한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면서 "다만 개인사업자 대출관리과정에서 영세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이 과도하게 제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0 17:01: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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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하이닉스의 자신감, 반도체 슈퍼 사이클 2막 열리나

삼성전자가 5일 밝힌 올 1·4분기 잠정 영업이익(6조2000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15조6400억원) 대비 60% 줄었다. 액수로는 9조4400억원이나 줄었다. 매출액도 52조원으로 14% 감소했다. 수치만 보면 '어닝 쇼크'로 불릴 수준이다. 덕분에 반도체 시장이 초장기 호황을 뜻하는 '슈퍼사이클(Super Cycle)'이 끝나고 '반도체 암흑기'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까지 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진은 중국이 미국의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수출 출하를 앞당긴 데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수요둔화가 맞물린 결과로 메모리 사이클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러나 끝난 게 아닌 모양새다.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곧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린다. 반도체 가격 하락의 원인이던 미·중 무역분쟁이 종착역(반도체 수요증가)을 향해 가고 있어서다. 미국의 반도체 업종 지수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올해 수익률은 18%(1분기 기준)를 넘어섰다. S&P500지수(12%)를 압도한다. ◆JY의 자신감, 반도체BSI 등 살아나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보고서는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는 "한국과 대만의 수출 동향을 고려할 때 조만간 반도체 사이클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3월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수출합계(계절조정)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대비 증가율도 2월 -17.2%에서 3월 -14.9%로 개선됐다. 한국·대만 반도체 수출은 반도체 사이클 판단의 중요 지표다. 아시아 전체 반도체 수출의 48%(2018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양국의 주요 기업들은 세계 메모리, 파운드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2월 국내 반도체 재고율도 114.0%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119.0%) 보다 하락했다. 반도체 부문 경기실사지수(BSI)도 상승세다. 1월 70에서 2월 72, 3월 75로 개선됐다. 씨티는 "경제지표 개선, 최근 아시아 반도체 선행지수 반등을 고려할 때 2~3개월 후 반도체 산업의 상승 사이클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 2막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기술의 발전도 긍정적이다. '스마트카'와 '머신러닝' 등 새롭게 각광받는 신기술들이 모두 상당량의 반도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끝이 보이는 미·중 무역 갈등도 희망적이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관세 인상에 가장 취약한 국가가 한국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관세가 오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는데 이와 맞물려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중 수출이 직격탄을 맞기 때문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미중 무역 전쟁이 끝나면 그 수혜도 클 수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의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 대화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글로벌 IB들의 평가도 달라졌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각각 5만원, 5만2000원을 제시했다. CLSA·맥쿼리·HSBS·CS 등은 5만4000~5만5000원을 제시했다. 노무라는 5만9000원을 매겼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지분율 57.11%, 9일 기준), SK하이닉스(51.06%)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시장 파이 줄어, 좀더 지켜봐야 아직은 우려의 시선이 팽배하다. 공급과잉도 문제지만, 수요 자체가 줄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3% 줄어든 4545억4700만달러(약 511조3600억원)를 기록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14.2% 감소한 1355억5700만달러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WSTS는 작년 11월만 하더라도 세계 반도체 시장은 2.6%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성장 엔진인 반도체 시장에 대한 경고음의 근원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재고가 줄지 않으면서 반도체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가격 하락세가 올해 2분기까지라던 기존 전망을 3분기까지도 D램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쪽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1996년 이래 D램의 가격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2017∼2018년 상승했던 반도체 평균거래가격(ASP)은 2019∼2020년까지 하강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견제도 여전하다. 미·중 무역 전쟁의 합의 과정에서 중국이 미국 반도체를 6년간 2000억달러 이상 사들이겠다고 밝힌 상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수입을 늘리기로 합의할 경우 국내 반도체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부진은 한국 경제 전반에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2017년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 경제의 성장률 3.1% 중 0.4%포인트 이상이 반도체 한 품목에서 나왔다.

2019-04-10 14:07:40 김문호 기자
노동부,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주)대우건설 기획 감독

고용노동부 는 올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여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우건설의 건설 현장 52개소에 대해 이달 15일부터 기획 감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31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항타기의 부속물이 떨어져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올해 총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이번 감독은 ㈜대우건설 소속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해 비슷하거나 같은 종류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경영체계를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 공동도급의 비주관사 현장, 공정이 미진한 현장 등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건설현장 52개소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안전보건교육 및 도급사업 시 원청의 의무 이행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작업 중지 등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충분한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있음에도 안전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건설업체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10 12:35: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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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도입해 소비자 부담 낮춘다

LG하우시스가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LG하우시스는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판매하는 창호·바닥재·벽지·인테리어대리석 등을 포함한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는 롯데카드와 신한카드만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고객 본인의 신용카드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일시 증액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본인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현재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 등 약 140여곳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이는 상반기 중에 약 250여곳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은 LG하우시스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강계웅 부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비용 부담은 덜어주고 편의성은 높인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하며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10 12:35: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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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인천서 2019년 제1회 웰컴투 팁스(TIPS)행사 개최

수도권임에도 투자여건이 부족했던 인천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제1회 웰컴투 팁스(Welcome to TIPS)' 행사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웰컴투 팁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된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의 운영사를 활용한 창업팀 선별 후 민간투자와 정부 R&D(연구·개발)를 연계하여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200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1146명), 국·내외 대기업 출신 30%(592명), 전문직 9%(189명)에 이른다. 팁스는 엔젤투자 1393억원과 후속 투자 1억299억원으로 총 1억1692억원의 민간투자를 가지고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제2의 벤처 붐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별로 순회여 개최되는 올해 첫 번째 행사다. 올해는 이번 인천 행사를 포함해 지방중기청, 창경센터 등을 포함한 지역 창업 혁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방 9회로 총 10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2회, 지방 3회로 총 5회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팁스 참여 희망 기업의 투자 IR 피칭, 팁스 운영사와의 창업팀 멘토링, 투자 상담을 포함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팁스의 올해 운영 성과 및 만족도 점검을 토대로 이를 지방 창업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웰컴투 팁스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지방창업기업의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0 12:09:5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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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콩 사용 고품질 '전두유' 개발 성공

우리 콩의 부가가치를 높일 '고품질 혼합 전두유'가 개발됐다. 전두유(Whole soy milk)는 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 제조한 것으로 일반 두유는 대두 추출물이거나 두유액(고형분 7%이상)에 다른 식품이나 식품 첨가물을 가한 액상의 음료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건국대학교와 함께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원료 콩은 9품종의 우리 콩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찬', '청자3호', '새단백'을 선발했다. 세 품종은 항산화·항비만 활성이 높고 단백질 산화 억제 효능이 있으며, 관능 평가 결과도 우수했다. 농진청은 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다. 또한,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 총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콩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여 생애주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고령화 대비 실버푸드, 프리미엄급 유아식, 비만 예방 간식 등 주력 시장에 적용해 국산 콩의 소비를 늘린다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두유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3791억원에 이른다.하지만 시판 중인 두유의 대부분은 외국산 콩이 원료이며 2017년 한 해에만 2만5777톤이 사용됐다. [!{IMG::20190410000082.jpg::C::540::전두유 가공 콩품종./농진청}!]

2019-04-10 11:20:03 최신웅 기자
4월10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강원도 대형 산불 관련 "긴급재난구호와 피해보상은 우선 예비비로 집행하고, 국민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 포함해서라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강원도 대형 산불 이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지만, 여야는 9일 '네 탓' 공방을 벌이며 4월 임시국회를 시작했다. ▲정부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법무부 등 10개부처 합동으로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국민 참여를 당부했다. ▲병무청은 9일 블록체인을 이용해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전 업계 두 거인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만났다.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내수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공영홈쇼핑은 공적수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개발 추진단'을 발족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크게 하락했다. ▲최근 '비대면·디지털'이 은행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꾸준히 인력을 늘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지털과 비대면 확산을 강조하며 인력을 줄이는 시중은행과 대비되는 모양새다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시 족쇄'에 묶여 좀처럼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건축 높이 등 서울시의 규제를 따랐음에도 재건축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서다. ▲헌법재판소는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가 형법 제269조 1항과 제270조 1항이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오는 11일 결정을 선고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일반고 학부모는 기존 초·중학교 무상교육처럼 입학금과 수업료, 교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서울시가 불법대부업 단속에 고삐를 죈다. ▲최근 면세점과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자칫 '치킨게임'(손해를 감수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형태)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2019년 첫 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늘어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그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1~19일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와이어 없는 브래지어 '브라렛'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04-09 20:50: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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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어머니 리더십'으로 임기 스타트

9일 아침 중기부 직원들에 편지 "진솔하게 대화하고 싶다" 밝혀 독서모임으로 화두 대화, 소통도 국무회의 참석후 강원 방문 '위로'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어머니 리더십'으로 임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첫 여성 중기부 장관으로 8일 오후 늦게 취임식을 마친 후 사실상 임기 수행 첫 날인 9일 아침 중기부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진솔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전하면서다. 박 장관은 또 이날 오전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의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찾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 "어려분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솔하게 대화하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기부 직원들과 독서 모임을 갖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함께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우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고자 한다"면서 "독서 목록을 제시하면 그 책 읽기를 원하는 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서로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희망자에 한해 직급에 상관없이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면 중기부 직원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책으론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미래에셋대우 대표 등을 역임한 홍성국의 '수축사회'를 추천했다. 박 장관은 "인구가 늘고 더 이상 파이가 커지는 팽창사회가 아니고, 제로섬을 넘어 수축사회로 가는 앞으로 우리에게 닥쳐올 사회현상을 같이 논하면서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다 같이 성장하는 사회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말로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과 사회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여러분의 삶을, 우리의 삶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전날 취임식에서 중기부 직원들이 뜨겁게 환영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환영에 놀라면서 낯설음은 한 순간에 사라졌다. 악수를 청해주시는 분들을 보니 중기부는 젊고 열정이 넘치는 조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구나라고 느꼈다. 저는 우리 중소벤처기업부를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강한 부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날 취임사에서 중기부를 문재인 정부의 명실상부한 상징부처로서 그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 정책의 총괄 부처로서 정부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는 약속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방문한 강원지역에선 산불 피해 중소기업을 위로하며 "중기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해 조속히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현장기동대책반을 구성해 지역기업의 직·간접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피해상황이 접수되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지역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후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 직접 장을 보면서 지역 상인들도 위로했다.

2019-04-09 15:19: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