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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근로복지공단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제10회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지난 10년 동안 전국 직장어린이집 총 2960건의 출품작 중 32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UCC분야를 신설해 직장보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설치 사업장 및 이용 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보육프로그램, 스토리텔링&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UCC 총 4개 분야로 나눠 공모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은 ㈜이랜드월드의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스토리텔링&사진은 서울보증보험증권의 'SGI서울보증어린이집', 공간 환경디자인은 ㈜녹십자 홀딩스의 'GC Childcare Center어린이집', UCC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조선소의 '행복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직장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3 15:00:1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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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 수립

정부가 앞으로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수산물 저온유통 인프라 확충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부터 관련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은 소비자에게 품질이 좋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수산업 전반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정책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수부는 ▲저온유통 인프라 확충 ▲저온유통 수산물 고급화 ▲저온유통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식 개선 ▲저온유통 연구개발(R&D) 활성화 등 4대 중점과제와 함께 1900억원 규모의 투·융자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수산물 양륙에서 위판까지의 시간 단축과 품질 관리를 위해 자동선별기 설치를 지원해 물류작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톤(TON) 단위 어상자 경매 도입 등 위판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도매시장에서의 별도 경매 및 저온유통 라벨 부착 등을 통한 차별화로 저온유통 수산물의 고급화를 추진한다. 수산물 품질인증 요건 등에 저온유통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학교·군급식 등 공공단체 급식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저온유통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부류별(활어·선어·냉동 등) 보관 온도기준과 운송수단 및 수산물 유통시설의 저온유통 기준을 마련하는 등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은 그 어떤 식품보다도 선도 관리가 중요한 식품"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의 세부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어업인·유통종사자의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1203000111.jpg::C::540::3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정도현 유통정책과장이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3 13:37:23 최신웅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국내 최초 비브리오균 10종 동시 검출·판별법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혓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으로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種)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해 37개 종으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195개 균주, 72%)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균을 검출해 주요 원인세균을 판별하는 데 기존 4~5일이 걸리던 것을 5시간 이내로 대폭 줄여 비브리오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일련의 분석과정이 줄어들면서 비브리오균 종 판별·진단에 드는 소요비용도 기존보다 6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의 특허를 출원했다. 내년 중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장실험을 통해 해당 진단법의 유효성을 검증한 후, 수산생물 병성감정기관 등 검사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8-12-03 13:37: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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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총 14조5000억원 설비투자 계획 발표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업계는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만난 투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됐다. 성 장관은 이날 LG화학과 전남·여수 등 지방자치단체 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8개 석유화학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식에서 LG화학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2조6000억원의 설비투자와 지역인재 포함 300여명의 고용창출,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LG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여수지역에 2조7000억 규모 설비투자와 500명 고용창출을, 현대케미칼은 대산지역에 2조7000억원 규모 설비투자와 300명 고용창출을, S-Oil은 울산지역에 5조원 규모 설비투자와 400명 고용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성 장관은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애로와 건의사항은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하겠다"며 "석유화학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 장관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주)대건테크도 방문해 공장 가동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기 위해 집적지인 산단 자체를 스마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전국의 산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IMG::20181203000109.jpg::C::540::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와의 투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3 13:37: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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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대전서 '2018 생명산업대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산업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곤충, 종자, 미생물, 도시텃밭 등 생명산업 관련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생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8개 유관기관 및 37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체험행사가 열리는 3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 이외의 회의실에서는 생명산업과 관련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종자산업 심포지엄, 곤충산업 민·관 워크숍,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농업미생물 산업발전 회의, 나고야 의정서 워크숍 등을 통해 생명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분야인 생명산업은 식량안보, 가축 전염병, 고령화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명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우수제품의 전시·체험을 통해 생명산업의 미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생명산업대전'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gribioexp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81203000008.jpg::C::540::}!]

2018-12-03 13:17:47 최신웅 기자
산업부,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728억 지급 결정

정부가 11개 지자체와 협력해 21개 기업의 약 6200억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820여 명의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에 총 728억원(국비 534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기업의 지방투자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보조금을 기지원 받은 기업의 성공적인 재투자 사례다. 이전년도에 보조금을 지급받고 1차 지방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3개 기업이 동일지역에 재투자를 시작한다. 동 기업들은 당초 사업계획보다 초과해 투자했고 이번 재투자를 통해 설비투자 775억원, 신규고용 127명이 추가로 창출된다. 두번째로 1~3분기보다 4분기 지방투자기업들(21개사)의 지방투자 규모(112%↑) 및 신규고용인원(22%↑)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방투자 확대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월에 국비지원한도 상향(60억→100억원), 신규고용인센티브를 확대한 제도개선의 효과로 보인다는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및 국내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지역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지방투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방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지방신증설 ▲국내 복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백업라인 구축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을 위해 투자할 경우 설비는 최대 34%, 입지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총 93개 기업에 2356억원의 교부결정을 했고, 개별기업들의 투자기간(3년이내) 동안 총 1조6300억원의 지방투자와 314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유도했다.

2018-12-03 13:17:41 최신웅 기자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무협"신흥국 금융불안 계속된다"

오는 2019년에는 미·중 통상분쟁에 글로벌 통화 긴축, 신흥국 금융불안 가능성 등도 제기되면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세계경제 전망, 글로벌 통상환경 및 환율 전망, 주요 수출시장 및 품목, 신북방 정책 등을 다루는 '2019 세계경제 전망 및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렸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등 신흥국까지 올해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중 무역분쟁 영향 가시화, 주요국 국채금리 오름세, 유가 하락 및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차장이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중국 제재는 중국의 첨단산업 견제의 일환이며 중국도 '중국몽' 실현을 위해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들은 분쟁 장기화에 대비해 미중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계획 수립 시 통상이슈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국내외 환율전망도 제기됐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내년에는 원화 약세 압력이 우세하나 하반기 이후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계획에 따른 환율 변동성 및 신흥국 위기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수출품목 및 시장전망'을 발표한 문병기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올해 우리 수출은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수출 6000억 달러 최초 돌파, 반도체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내년에는 자동차, 철강,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의 전망이 어두워 소비재·신산업·부품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출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명수 국립블라디보스톡 경제서비스대 교수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북방시장이 좋은 대안"이라며 "화장품, 의약품, 보건의료 등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북방시장에 접근하는 한편 서비스산업 진출을 통한 현지화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02 15:11:44 김유진 기자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하세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달 31일까지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유형에는 ▲실제 근로한 적이 없거나 실제 근로한 일수보다 과다 적립하여 퇴직공제금을 지급받거나 지급받도록 도와준 경우 ▲건설업 퇴직을 증빙하는 서류를 위조 및 허위기재하여 퇴직공제금을 지급받거나 이를 도와준 경우 ▲타인의 퇴직공제금을 부당하게 신청하여 지급받은 경우 등이다. 자진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는 가까운 공제회(전국 6지사·9센터)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하거나,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신고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퇴직공제금 전액을 반환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퇴직공제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되면 지급받은 퇴직공제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환해야 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자진신고 시 배액반환 및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다. 공제회는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제도 정착을 위해'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신고센터(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결과 부정수급임이 확정되면 최대 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공제회 관계자는 "건전한 퇴직공제제도 정착을 위해 부정수급 조사 및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부정수급을 하였다면 자진신고를 통해 잘못을 바로 잡고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2 13:21:44 최신웅 기자
2019년 국가기술자격 검정, 이렇게 달라진다

2019년 1월 1일부터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 신분증, 전자통신기기, 공학용계산기 등에 관한 규정이 강화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술사 등 5개 등급 482개 종목의 2019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 및 시험운영 변경사항을 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수험자가 신분증을 미지참하거나 소지품 정리시간 이후 핸드폰, 전자시계 등 시험에 불필요한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했을 경우, 당해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퇴실조치 및 시험은 무효처리 된다. 공학용계산기 사용 규정도 변경된다. 기능사 등급에 응시하는 수험자는 허용군 내 공학용계산기 사용만 가능하며 기술사를 비롯한 기사, 산업기사, 기능장 등급은 별도 기준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네 가지 등급에 응시하는 수험자는 허용군 외 공학용계산기의 사용이 가능하나 시험 전 계산기 매뉴얼 등을 확인해 직접 계산기를 초기화하고 감독위원 확인 후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증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험자의 편의를 높인다. 상시검정 종목을 기존 12종목에서 미용사 네일(Nail)과 메이크업(Make-up)을 추가한 14종목으로 확대한다. 기술사 등급은 면접시험 종료 후 합격자발표까지 소요기간을 4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기술사 제118회 면접시험부터는 원서접수 시 시험일시를 선공개해 수험자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2019년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수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함께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자격검정의 공정성과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2 13:21:37 최신웅 기자
해수부, 해양오염 평가 및 진단 정확성 높인다

해양수산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잔류성 오염물질 등 15개 해양오염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으로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은 해양오염 항목별로 분석방법과 절차를 표준화해 분석방법의 차이로 인한 결과 오차를 줄이고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지침이다. 현재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은 해수수질 44개 항목, 해저퇴적물 33개 항목, 해양생물 18개 항목, 해양폐기물 22개 항목 등 총 117개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기준에서는 그간 분석법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았던 음이온 계면활성제(ABS),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퇴적물 중 리튬(Li)에 대한 분석법이 신설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해양생태독성 평가 분석법'은 해산규조류, 미역, 다시마, 참굴, 성게, 해산로티퍼 등 6가지 해양생물을 활용해 오염물질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분석방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개별 오염물질 중심으로 평가했던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생물에 미치는 위해성을 고려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외에도, 자동분석기기를 활용한 해수 영양염 자동 분석법, 카드뮴·코발트·크롬·구리·납 등 다양한 미량금속을 동시에 분석하는 해수 미량금속 동시분석법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분석법을 포함하여 총 15개 해양오염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이 신설됐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개정을 통해 해양의 환경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분야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2 10:57:03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