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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文정부 일자리 추경 단행 시 경기 개선 기대감…채권금리도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 주요 경제공약인 10조원 규모 일자리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최근 정치권의 힘을 얻으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당장 문재인 정부의 추경 편성으로 채권금리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 정부가 추경을 편성하면 채권금리가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자국채 발행 관련 물량 부담이 더해지곤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4월 말 1.68% 대비 1.71%로 소폭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대체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국고채 3년 금리는 이달 대선 이후 국내 경기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추경을 비롯한 적극적인 거시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다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나설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현재 정부의 재정건전성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일자리 추경 편성 시 채권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정부의 3조7000억원 수준의 세계잉여금과 19.1%의 전년 대비 빠른 세수진도율 등을 감안할 때 세수증가분 등으로 10조원 규모의 추경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며 "적자국채 발행이 없는 추경이라면 채권금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15일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교해 0.02%포인트 내린 1.69%를 기록했다. 5·10년물 등 장단기 국채 모두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1344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등 조정도 어려워 채권금리가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7-05-15 16:17: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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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이제스트]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신차 구매 시 캐시백 등 혜택 제공 外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신차 구매 시 캐시백 등 혜택 제공 삼성카드는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 다이렉트 오토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이자율 및 캐시백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는 먼저 12개월 할부 시 연 1.9%, 24·36·48개월 할부 시 연 3.3%, 60개월 할부 시 연 3.5%의 합리적인 이자율을 제공한다. 또 차량 선수금의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BMW와 르노삼성 차량을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해 2000만원 이상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신차를 구매하는 회원들에게도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7%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에서 다이렉트 캐시백 상품 신청 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이렉트 오토에서 다이렉트 오토 할부 한도를 조회하면 삼성생명 제휴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카드, 제주렌터카 BMW i3 특가 이벤트 실시 하나카드는 내달 말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 내 여행서비스 카테고리에 입점한 제주아름에서 친환경 제주렌터카 BMW i3를 예약할 경우 일반형 i3 LUX는 완전자차 포함 1일 2만9000원에, 고급형 i3 SOL은 1일 3만5000원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렌트가는 각각 6만5000원, 6만9000원으로 하나카드로 결제 시 50% 이상 할인혜택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또 연료비도 무한지원한다. BMW i3를 렌트하면 연료비를 충전할 수 있는 카드가 지급되며 손님들은 인근 충전소에서 언제든지 부담 없이 제공된 카드를 활용하여 충전하면 된다. 하나카드 임완수 회원마케팅부장은 "최근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렌트비용을 고민하는 손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저렴한 렌트비용과 연료비까지 무료로 손님들은 제주여행 시 먹거리와 볼거리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2017 IT 직무 신입사원 채용 KB국민카드는 2017년 IT 직무 관련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7명 내외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학력·성적·성별·나이 등에 관계 없이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라면 누구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잔느 "디지털화와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IT 역량과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주변과 소통하는 조직 융화형 인성과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5-15 16:17: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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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ING생명, 1분기 당기순익 830억원…전년比 21%↑ 外

◆ING생명, 1분기 당기순익 830억원…전년比 21%↑ ING생명은 올 1분기 8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686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사업비의 지속적인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금리상승으로 인한 GMxB 적립금 감소 및 지난 1월 중 투자처분이익 발생 등 일회성 요인도 이익증가에 기여했다. GMxB는 변액보험상품에 설계돼 있는 다양한 최저보증옵션을 의미한다. GMAB·GMDB 등 옵션이 존재한다. 보험사들은 해당 옵션에 대한 적정 준비금을 적립해야 하며 금리 상승 시 최저 보증 옵션에 대한 부담은 감소한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견조한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6.3%에서 2.0%포인트 높아진 8.3%를 기록했다. 신계약 실적을 의미하는 연납환산신계약보험료(APE)는 18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2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전속설계사 채널 및 방카슈랑스 채널, 일반대리점 채널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신계약 매출과 계속보험료 매출을 합한 수입보험료는 1조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9671억원 대비 7.8% 증가했다. 올 1분기 높은 신계약과 유지율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ING생명은 투자수익률 개선을 위해 최근 대체투자 수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올 1분기 중 4000만 유로 규모로 유럽지역 상업용 오피스 투자 중심의 부동산 펀드에 대한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라이나생명, 'THE건강한치아보험Ⅳ(프리미엄)' 출시 라이나생명은 주요 치과치료를 개수 제한없이 보장하는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Ⅳ(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품과 함께 '(무)보철치료보장특약Ⅲ(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충전(금·도재 13만원, 아말감 1만원, 기타 5만원), 치수치료, 발거치료, 잇몸질환치료(각 2만원)를 개수 제한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임플란트(70만원), 브릿지(35만원), 크라운(20만원)을 최초 2년(2년 내 연간 3개 한정)이 지난 이후부터 개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5·10년 만기 갱신형 또는 10년 만기 비갱신형으로 선택 가능하며 계약에 따라 최대 80세까지 보장된다. 40세 남성 전기납 기준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주계약에 '(무)보철치료보장특약Ⅲ(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보험료는 월 3만5480원이다. 또 월 740원만 추가하면 '(무)구강암보장특약', '(무)치아추가보장특약'을 통해 구강암, 방사선촬영, 치주질환치료, 턱관절 장애 수술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만기 유지 시에는 50만원을 지급한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담당 유신옥 전무는 "최근 2차 충치로 인해 다시 치과진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고객이 몇번의 치료를 받더라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개수 제한 없이 보장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저소득·독거 어르신 위한 사랑드림 봉사활동 실시 동부화재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전국 80개 사업장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27일까지 동부화재 전국 사업단 및 부서에서 진행된다. 어르신 먹거리 위주의 생필품 등이 담긴 약속상자는 인근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화재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전사단위 나눔활동(상·하반기 각 1회)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 장학지원활동 및 다문화 가족 어울림캠프, 러브하우스 등의 후원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 서울 이태원 거리서 벽화 봉사활동 진행 흥국생명 신입사원 등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흥국생명이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이태원 베트남 거리 퀴논길은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민들이 요청한 장소로 흥국생명 임직원들은 이 곳의 낡은 벽을 따뜻한 그림들로 채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화영 주임은 "서툴지만 제가 그린 그림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인이 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의 삶에 대해 책임감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보호시설 아동 주거시설 처우개선 및 정서안정, 지역사회 빵 나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지원, 무연고아동 및 환아 지원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생명,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 하나생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생명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는 복잡한 보험가입 절차를 손님의 모바일 기기 이용 습관을 분석하여 단순화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주소입력을 통해 방문 및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소개 등의 내용 또한 보험을 잘 모르는 손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어로 제공하여 손님 스스로 보험가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또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보험 선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보험을 시작으로 모든 상품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선물 가능한 '하나1Q어린이보험'은 3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3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형 상품으로 사업비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6개 관계사의 다양한 금융거래 및 제휴사 혜택을 결합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이다. 하나생명 미래사업부 박재인 부장은 "변화하는 손님의 소비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보험가입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보험계약대출 신청 및 가입하신 계약 내용 조회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디프생명, ETF변액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기념 이벤트 실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기념해 온라인 퀴즈와 변액보험 신규 가입자 대상 감사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퀴즈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두 달간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기존 펀드 대비 낮은 비용과 분산투자의 장점을 지닌 ETF(상장지수펀드)로 펀드를 구성한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에 대한 영상을 보고 제시된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상품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 이벤트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II', '무배당 ELS프로 변액보험IV', '무배당 i 플러스 변액유니버셜보험V' 등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 총 300명에게 고급 트러플(송로버섯) 오일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방카슈랑스 제휴사인 신한은행을 통해 출시된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을 선보이며 변액보험 상품을 자산관리 솔루션화한 상품이다. 변액보험 가입자가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한 ETF 모델 포트폴리오 안에서 보다 쉽고 전문적인 펀드 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초에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신상품 개발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한 독점적 판매권한으로 경쟁 회사들은 일정기간 동안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2017-05-15 16:16: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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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창립 44주년…지대섭 이사장 "위험관리 주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비롯한 업무 전반에 생산성 향상의 지속 추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확보한 시간·여력 등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으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등으로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험손실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위험관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 외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지 이사장은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인식하고 조직 전체에 연구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며 "협회가 세계일류 위험기관으로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대형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 방재관련 연구, 화재원인조사 등 업무를 하고 있다. [!{IMG::20170515000090.jpg::C::480::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 외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2017-05-15 15:34:52 이봉준 기자
정부, 200㎡이상 건축물·신규 주택 내진설계 의무화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신규 주택과 소규모 건축물(연면적 200㎡이상)도 내진설계를 해야만 건축이 가능해진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남에 따라 지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건축 법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공식적인 제도로 구현했으며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실시 대상도 구체화했다. 우선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종전 연면적 500㎡이상의 건축물에서 200㎡이상의 건축물과 모든 신축 주택(단독주택,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 1988년 6층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한 이후 그 대상을 점차적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이상의 건축물과 신규 주택까지 내진설계를 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연면적 기준의 경우 목구조 건축물은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한 만큼 종전과 같이 500㎡ 이상인 경우에만 내진설계를 하도록 했다. 또 초고층건축물의 구조적 특수성, 지반의 안정성을 종합 검토하려는 '건축물 안전영향평가'의 입법취지를 고려해 대상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 현행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는 세부적인 규정 없이 초고층건축물(50층 이상)과 대형건축물(연면적 10만㎡ 이상)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대형건축물 중 16층 이상 건축물에 한해 평가를 실시하도록 대상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에 입법 예고를 거치는 건축법령 일부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8월 경 공포될 예정이다.

2017-05-15 15:20:3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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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집값 올려라"...건설사, 시스템 보강 '심혈'

"1층 등 저층부의 청약률을 높여라." 아파트 1층은 집값이 싸다. 보안이 취약하고 채광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아서다. 이 때문에 건설사마다 1층 아파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CTV, 적외선 감지기 등의 무인경비 시스템과 방범용 저층부 가스배관 커버, 1층 필로티 설계 등 다양한 해법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동간거리를 넓혀 채광과 통풍 문제를 해결하고, 단지 내 조경시설로 저층부 경관 개선을 통해 저층 청약률을 높이는 방안도 나온다. 1층은 아파트 중층보다 분양가격이 싸고 층간소음에서도 자유롭다. 그래서 1층은 장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저층부 특화 단지는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효성이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 공급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층 가구에 전용 다용도 공간을 넣어 놀이방, 취미실로 꾸밀 수 있게 했다. 덕분에 1층 전용면적 131㎡는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른 업체들도 저층부 특화에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은 분양 중인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전용면적 70~84㎡ 266가구)에 동간거리를 넓혀 채광과 통풍을 신경 쓰고 필로티 설계와 조경면적(토지 전체면적의 44.32%)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김해'(전용면적 59~84㎡ 630가구 중 80가구 일반분양)의 1층 필로티, 최상층 가구는 기준층 천장고(2.3m)보다 20cm 높은 2.5m 천장고를 적용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분양중인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424가구)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 및 채광·통풍 여건을 높였다. KCC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전용면적 60~84㎡ 752가구)의 73㎡와 84㎡ 저층(1·2층) 일부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설계했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분양하는 '한강메트로자이'는 저층 특화설계로 테라스를 적용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1층에 대한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업체 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필로티 등 설계 특화는 물론 통상 취약한 것으로 인식되는 보안 강화에도 신경쓰는 추세"라고 말했다. [!{IMG::20170515000014.jpg::C::480::}!]

2017-05-15 14:24:55 이규성 기자
春 이사철…지난달 가계부채 4.6조원 증가

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7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6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새 4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8조8000억원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집단대출이 꾸준히 취급되는 가운데 봄 이사철 주택거래와 관련된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4월 주택담보대출은 541조8000억원으로 한 달새 3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한 71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11월 2조7000억원 이후 5개월만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초 황금연휴 여행 등 영향으로 대출수요가 늘어 기타대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금융당국은 지난해와 비교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며 안정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은의 가계대출에 대한 인식과 대비되며 금융시장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가계대출이 은행과 비은행권을 합쳐 7조3000억원(금융감독원 속보치 기준)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증가액인 9조원보다 1조7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부동산시장 정상화,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올 들어 시장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 등으로 증가세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가계부채가 지난 2015년 4월(8조5000억원)이나 지난해 4월(5조2000억원)보단 줄었지만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7-05-15 14:24:09 이봉준 기자
원화값는 높고…금리는 치솟고… 물가까지 뛰고 3高!

원화 가치와 금리, 물가가 동시에 오르는 '신(新)3고(高)'가 한국 경제의 회복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원화가치 상승) 올 1·4분기 달러화 대비 원화 절상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 묶어놨지만, 시장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고, 장바구니 물가는 심상치 않은 상승세다. 저금리·낮은 원화가치(고환율)·국제 원자재 가격(원유) 하락의 3저(低) 효과를 발판으로 삼아 근근이 버티던 한국 경제가 정권 교체 초기와 전 정권 경제 수장들의 레임덕까지 더해지면서 새로운 위기와 맞닥뜨리게 된 것. ◆기업들 원화값 강세 부담, 유가 하락도 걱정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1118.4원이었다. 전 분기 말 1207.7원 대비 89.3원 하락(8.0% 절상)한 것이다. G20을 놓고 보면 독일 등 유로화 사용국과 고정환율제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15개국 가운데 멕시코(10.7%) 러시아(9.5%) 다음으로 높은 절상률이다. 한국은 거꾸로 지난해 4분기에는 원화 절하율(원·달러 환율 상승)이 8.8%를 기록했었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에 비해 북한 리스크 때문에 저평가됐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달러당 1100원대에서 환율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그동안 버팀목이 됐던 환율 효과가 사라지고 원자재(원유가격) 가격까지 오르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출전쟁을 치러야 한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0원 가량 오르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은 8000억원 안팎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연간 1조2000억원,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자동차업계 매출이 연간 4200억원 감소한다. 여기에 유가하락까지 한국경제 부담으로 다가 오고 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날보다 0.02% 상승한 배럴당 47.8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달 4일 48.38달러까지 떨어졌다.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가격이 14%나 빠진 것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셰일오일을 국제유가의 최대 복병으로 지목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 셰일 원유 생산량이 늘면서 기대만큼 전체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을 거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가가 하락하면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는 신흥국 경기에 충격을 줘 글로벌 경제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한국 경제에도 큰 부담이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연구원은 "감산연장(25일 OPEC 정례회의)이 확정되면 유가는 투기성 자금의 가세 등으로 박스권 상단(55달러)을 일시적으로 웃돌 가능성이 있지만, 무산된다면 단기적으로 큰 폭의 하락(40달러)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금리는 오르고, 물가도 고공행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과 빠르게 오르는 시장 물가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기준금리는 1.25%로 6개월째 동결됐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주요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2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8개월 연속 상승세다.2015년 2월(3.24%)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시장 금리가 상승 기조에 있고, 단기금리에 비해 장기금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보니 기간이 장기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는 쓸돈이 줄어든다. 한은은 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이자 부담이 연간 9조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신용·저소득층, 다중채무자,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은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대출 연체나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이자수입에서 이자지출을 뺀 이자 수지는 5조75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975년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이자 수지가 적자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은행의 이자이익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은행의 이자순익은 33조9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2.7%)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1분기 4대 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의 이자이익은 4조3천67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851억원)보다 6.9%(2천821억원) 증가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금리상승에 대한 걱정도 진행형이다. NICE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국내 금융회사는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회사별로는 시장금리 상승 속도에 따라 신용위험이 높아지는 취약회사가 일부 있다"면서 "시장금리 상승 외에도 내수경기의 회복 여부가 중요하며 경기 변동에 따라 금리상승에 대한 대응능력 또한 변화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권 교체기를 틈타 장바구니 물가도 빠르게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3월 4년 9개월 만에 최대인 2.2%(전년 동기 대비) 오른 데 이어 지난달에도 1.9% 올랐다. 4월 들어서는 '계란'과 '2만 원 치킨(BBQ 10개 메뉴 가격을 1400∼2000원을 인상 )' 등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라면값도 가세했다. 지난해 말 농심(5.5%↑)에 이어 삼양식품도 5월부터 평균 5.4% 올렸다. 새정부 출범 하루 전인 9일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등 탄산음료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신3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다.

2017-05-15 14:16: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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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한번에 조회…내년 중 '내 계좌 한눈에'시스템 구축

내년 중으로 모든 금융회사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구축된다. 일단 올해 말까지 은행의 예적금은 물론 가입한 펀드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며, 내년에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의 계좌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내 계좌 한 눈에'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에 개설된 계좌수는 총 6억400만개다. 국민 1인당 평균 11.7개의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선·후진국을 망라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휴면금융계좌는 국민 1인당 1.04개로 남아있는 금융재산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모든 금융계좌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은 3단계로 구축된다. 먼저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등 5개 권역별로 따로 조회해야 하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하나로 통합한다. 특히 그간 조회할 수 없었던 펀드, ISA 등 은행이 판매한 금융투자상품까지 정보 제공 범위도 확대한다. 2단계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증권회사의 계좌정보 통합 조회시스템 구축이다. 현재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휴면예금 등은 중앙회의 휴면계좌조회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 중인 예ㆍ적금 계좌와 증권사 위탁계좌에 대한 금융권역별 일괄 조회시스템은 없다. 이와 함께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도 일괄 조회가 가능하도록 협의를 추진 중이다. 1, 2단계를 거쳐 내년 3·4분기까지는 한 번만 로그인하면 모든 금융회사에 개설된 본인의 계좌를 다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그인은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며, 정보보안을 위해 조회한 계좌정보는 이용 후 즉시 삭제된다. 이준호 금감원 금융혁신국 선임국장은 "누구나 금융계좌를 온라인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금융소비자는 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금융권에 방치되어 있는 미사용 계좌를 적극 정리해 금융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05-15 13:49: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