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70세이상 부적합투자자 ELS 투자시 2일간 숙려기간 의무화

4월부터 70세 이상이거나 부적합투자자가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하려면 2영업일 이상 숙려기간을 가져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부터 금융회사가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거나 70세 이상 투자자가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려면 2영업일 이상의 숙려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은 상품구조와 위험요인이 다양해 일반투자자가 숙려기간을 통해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알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금은 80세 이상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1영업일의 숙려기간을 제한적으로 부여해 왔다. 대상 상품은 공모방식의 파생결합증권(ELS·DLS)과 신탁과 펀드를 통한 파생결합증권 투자상품(ELT·ELF) 등이다. 파생결합사채(ELB·DLB)나 온라인 판매, 투자일임계약에서의 편입, 사모방식은 숙려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숙려대상 투자자는 청약마감 2영업일 전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숙려기간인 2영업일 동안 최종 투자여부 결정할 수 있다. 또 금융회사는 숙려대상 투자자에게 청약 다음 날부터 숙려기간 종료전까지 해피콜 등 전화로 위험과 취소방법 등을 추가로 안내해야 한다.

2017-03-28 15:38:15 안상미 기자
이달 '절세' 막차…내달 1일부터 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축소

다음달 1일부터 저축성보험의 세액공제나 비과세 혜택이 축소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절세' 막차를 타기 위해선 이달 내로 저축성보험 상품에 가입할 것을 주문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저축성보험 가입자들은 일시납의 경우 1억원 이하, 월 적립식의 경우 월 보험료 150만원 이하(연 납입금 합계 1800만원)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저축성보험 가입 후 10년 이상 유지 및 5년 납입 시 일시납의 경우 2억원 이하, 월 적립식은 한도 없이 비과세 혜택을 제공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앞으론 저축성보험 추가납부 제도 활용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며 "다음달부턴 기존 가입자가 추가 납부를 했을 때 연간 납입금이 비과세 한도인 월 150만원과 연 1800만원을 넘으면 과세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저축성보험의 추가납부는 매월 일정 금액을 넣다가 중간에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납입 보험금의 2배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한 제도다. 전체 납입금 규모를 늘릴 때 활용된다. 또한 저축성보험의 세액공제 기준도 강화된다. 지금까진 소득에 관계없이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인 급여생활자나 종합소득 4400만원 이하의 경우 400만원까지 16.5%, 400만원 이상 13.2%의 세액공제를 받았다. 다만 내달부터 세법이 개정되면서 총급여소득이 1억2000만원 이상이거나 종합소득이 1억원 이상인 경우 세액공제 한도는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한편 저축성보험 상품 중 종신형 연금보험은 내달 이후에도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55세부터 사망 시까지 연금을 지급 받는 종신형 연금보험은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고 가입자가 사망할 시 보험계약과 연금 재원이 소멸되는 상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초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 축소 시행 시기는 지난 2월 말이었다"며 "당국의 결정에 보험사들이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이유로 반발하자 내달 1일로 시행 시기를 미뤘고 각 사는 절세 막차를 타려는 고객들을 조금이라도 더 모집하기 위해 최근 지난 2월보다 더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등 소위 '절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3-28 15:24:43 이봉준 기자
KEB 하나은행 ,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KEB 하나은행은 28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투자 유치 촉진 및 금융 지원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 하나은행은 24 개국 142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잠재적 투자기업의 발굴 및 외국인 직접투자 (FDI) 절차 지원 , 국제금융 , 회계 , 법률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에 행정 정책을 지원하고 금융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입주기업에 대해 KEB 하나은행과 우선적으로 협의하며 해외투자 유치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KEB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정정희 부행장은 "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국내투자 유치 및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 고 밝혔다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이화순 청장은 "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황해청내 보다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데 의의가 있다 " 고 밝혔다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 조성을 목표로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설치된 경제특구로서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평택 BIX 와 쾌적한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현덕지구를 개발 중에 있다.

2017-03-28 13:56:51 김문호 기자
뚫지 못한 '3만 달러' 진입 장벽…1인당 국민소득 2만7561 달러

우리나라가 지난해에도 통상 선진국 진입의 기준으로 인식되는 '국민소득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6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7561 달러(3198만4000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 2006년(2만795 달러)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한 1인당 GNI는 이로써 11년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최근 들어 잠재성장률 하락 등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됨은 물론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60.4원으로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국민들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은 지난해 1만5632 달러(1814만원)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는 결국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3200만원 가량을 벌어 1800만원 가량을 실제 사용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조4110억 달러(1637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해 실질 GDP는 전년과 같은 2.8%(잠정치)로 지난 1월 한은이 발표한 속보치(2.7%) 대비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2011년 3.7%에서 2012년 2.3%로 무려 1.4%포인트나 낮아진 뒤 2013년 2.9%, 2014년 3.3%, 2015년 2.8%를 기록한 바 있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 제조업과 건설업의 증가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건설업 성장률은 10.5%를 기록하며 국내 산업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주거용 건물이 27.7% 늘며 건물건설 성장률은 19.8%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우 석유 및 석탄제품(8.6%), 정밀기기(7.5%), 화학제품(7.3%) 등 수출품목 위주로 성장했다. 실질 GDP 가운데 정부 기여도는 7.8%, 민간 기여도는 4.8%로 집계됐다.

2017-03-28 10:22:13 이봉준 기자
정부, 광물·석유 등 국가 비축자산 활용 효율화 추진

앞으로 정부가 비축한 희유금속을 민간업체가 빌려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물 비축자산에 대한 민간대여제 도입과 석유 비축자산의 활용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물비축자산 민간 대여제 실시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희토류, 크롬, 몰리브덴 등 10대 희유금속에 대한 전략비축(국내 수요량의 64.5일분, 총 7만7895톤)이 완료된 상황이다. 희유금속(Rare Metal)이란 천연상태의 매장량이 극히 적고, 지역적 편재성이 크며, 경제적 추출이 어려운 특성이 있는 광물을 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항공기 등 첨단 제조업의 필수 원료로 사용돼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정부는 희유금속의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는 민간업계의 수급장애 해결을 위해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해 비축광산물 대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비축광산물 대여는 민간업체가 해외공급사의 생산차질, 운송차질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광물 수급이 어려울 경우 활용 가능한 제도다. 대여를 신청한 민간업체는 비축물량의 일부를 일정기간(3개월) 대여 후 현물로 상환하게 되며 대여수수료는 공공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석유비축자산 활용 효율화 추진 정부는 석유공사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비축시설 등 석유비축자산을 활용한 사업의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그간 국제공동비축사업, 비축시설 대여 등을 추진해 국내 석유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수익을 창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비축자산 활용도를 제고하고 수익을 확대해 저유가 시기 비축유 구입 확대와 비축시설 유지보수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제공동비축을 통한 간접 비축효과 제고를 위해 정유사 선호 유종을 고려한 국제공동비축사업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축시설 대여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지금은 산업부 장관의 승인 후 2년 이내에 대여가 가능하며 2년을 초과할 경우 6개월 이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2년 이내에 산업부 장관 승인 없이 대여를 허용하고 대여기간 연장 시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 비축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상시적인 국내 수급안정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한 비축자산의 지속적 확충·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3-28 09:52:04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정부, 해저보행로봇 '크랩스터' 개발...민간에 기술 보급(지+외)

정부가 민감업체와 손을 잡고 해저보행로봇 기술 보급에 나선다. 27일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다관절 해저보행로봇인 '크랩스터' 개발에 성공했다"며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28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주)경인테크와 함께 세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보 및 인력을 교류하며 해저보행로봇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게 된다. ㈜경인테크는 기술료 30억원을 지불하고 CR200(200m급)의 설계·제작·운용·제어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해수부에 따르면 크랩스터(Crabster)는 '게(Crab)'와 '가재(Lobster)'의 합성어로 6개의 다리와 초음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수중유영이 가능하며 해저를 탐사할 수 있는 다관절 해저 보행로봇이다. 해수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저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 탐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보행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로봇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3년 천해용(200m급) 크랩스터인 CR200을 개발한데 이어 작년 12월에는 심해용(6000m급)인 CR6000이 수심 4743m 지점(북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실해역 테스트까지 무사히 통과했다. 6000m급 해저 보행로봇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에 개발한 CR6000이 유일하다. 크랩스터는 6개의 발을 활용해 깊은 수심의 해저지면에서도 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보행이 가능하다. 또 시계를 탁하게 하는 교란현상을 최소화해 탐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본체에 장착된 음파 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150m 반경 이내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고, 초음파 카메라를 통해 전방 15m 이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에 상용화를 추진하는 CR200모델 외 CR6000(6000m급)은 앞으로 탐사실적을 쌓은 후 해저 열수광상, 열수 분출공, 해저화산, 침몰선 등 일반 장비로는 정밀 탐사가 어려운 지점의 탐사활동에 투입될 계획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저보행로봇 크랩스터 개발은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 과학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크랩스터는 해저 생물 및 유물 발굴, 해양 재난 구조활동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327000033.jpg::L::240::크랩스터 CR6000}!]

2017-03-28 09:51:4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