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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12월 19일-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전보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이효진 ◆중소기업청 ◇서기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신성식 △중소기업정책국 지역특구과 박만용 ◆조달청 ◇과장 △조달품질원 납품검사과장 김현태 △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조주형 ◇과장 △조달교육원장 이진규 ◆인천시교육청 ◇4급 △감사총괄서기관 김수병 △정보지원과장 이훈영 △총무과 공애순(교육파견) △총무과 채한덕(교육파견) ◇4급 △행정관리과장 이계영 △인천시의회 교육수석전문위원 이순화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김학준 △인천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강영숙 △인천시교직원수련원장 이경창 △부평도서관장 김영란 △화도진도서관장 이대형 △서구도서관장 나영희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강우 △총무과 김용석(교육파견) ◇공로연수 4급 △윤명호 한상환 ◆서울 중구 ◇5급 △감사담당관 정헌욱 △총무과 문영일 △자치행정과 남종운 △교육체육과 정미선 △기획예산과 김창수 △시장경제과 김영혜 △여성가족과 문성수 △주택과 이춘배 ◆애경그룹 ◇대표이사 △임호근 AK켐텍 대표이사 전무 ◇전무 △문상철 애경유화 전무 △최광식 애경화학 전무 △이창훈 AK플라자 전무 ◇상무 △박생환 애경유화 상무 △김태윤 제주항공 상무 △강병학 AK플라자 상무 ◇상무보 △홍창기 AK켐텍 상무보 △유명섭 제주항공 상무보 △김용태 제주항공 상무보 △최종국 AKIS 상무보 △설민수 AK플라자 상무보 △김영훈 AK플라자 상무보 △김성완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CFO) 상무 △송병호 수원애경역사 호텔사업담당 상무 ◆한샘 ◇전무 △상무 김영태 최진호 ◇상무 △이사 김용하 김동건 장윤섭 ◇이사 △이사대우 이창욱 송기룡 김홍광 김광춘 이승호 김윤희 김종필 박종학 이민경(관계사) ◇이사대우 △부장 장우순 오상우 노태권 문영식 김룡 김근서 ◆NH투자증권 ◇부장 △반포WMC 강대철 △경영관리부 강민훈 △올림픽WMC 박양구 △NH금융PLUS 대치WMC 박종준 △춘천지점 박형묵 △시지지점 송지훈 △NH금융PLUS 대치WMC 신재범 △광화문금융센터 법인지점 이기영 △신사업전략부 이수환 △투자금융부 조창희 △김포지점 최문영 △Premier Blue 강남센터 최철민 △WM영업기획부 최영길

2016-12-19 17:50: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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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미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설치 작업 완료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미 리프팅 빔(인양 받침대) 설치 작업이 작업 착수 132일만에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9일 작업에 착수한 후 이달 18일 리프팅 빔 2개를 설치함에 따라 총 10개의 선미 리프팅 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체 후미를 들어 잔여 빔을 일시에 삽입하는 '선미들기'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은 선체를 들어 18개 빔을 한 번에 설치했던 선수 리프팅 빔 작업과 달리, 선미부와 해저면 사이의 공간을 굴착하며 한 개씩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수부는 당초 선체 아래의 해저면 지질상태가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8∼9월 중에는 빔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측보다 훨씬 더 단단하게 굳어진 퇴적층과 강한 조류 등 열악한 작업 여건으로 인해 작업 완료 기간이 계속 지연돼 유족들에게 희망고문을 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 최근에는 동절기에 따른 작업 여건 고려를 이유로 인양 장비를 변경해 사실상 연내 인양이 실패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비록 인양시기가 내년으로 지연되는 원인이 되기는 했지만 얼마 전 비상대책으로 내놓은 선미들기 시행 직전 단계에서 어렵게 선미 리프팅 빔 설치작업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인양시 선수부 선체에 직접 휘감기로 했던 와이어 5줄을 선체의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빔 5개로 대체할 계획이다. 해저면과 접촉되는 부위가 넓어 굴착량이 많았던 선미측과 달리 '와이어 대체빔'이 설치되는 구간(기 설치된 18개 선수 빔 앞쪽)은 추가 굴착이 거의 필요치 않아 12월말 또는 내년 1월초에는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빔 설치 소요기간이 예상보다 단축됐지만 해상여건이 가장 안 좋은 겨울철에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인양 시기를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조기에 인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219000179.jpg::C::320::세월호 유가족들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2016-12-19 17:02: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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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앞둔 카드사 CEO…연임? 교체?

올 연말과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부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을 펼쳐 연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올 초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업계 전반에 걸친 각종 악재에 최근엔 정치적 사안까지 더해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한 차례 인사 태풍이 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는 아니지만 규모 면에선 이에 못지 않은 NH농협카드의 경우 최근 농협금융 인사를 통해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의 이달 말 퇴임을 결정했다. 신 사장은 당초 연말 인사 태풍을 비껴갈 것으로 예측됐다. 농협카드 정보유출 사태를 성공적으로 수습해 고객 신뢰회복을 이끌었음은 물론 'NH올원 시럽카드' 등 상품을 히트시켰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 역시 임기동안 9.75%(2013년)에서 10.97%(2015년)으로 꾸준히 상승시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3월에는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18년 3월 31일로 임기가 연장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농협은행이나 농협중앙회 내부인사가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카드 출신이던 신 사장에서 다시 농협 출신 내부 인사로 바뀌면서 카드 사업부의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내년 1월 27일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삼성그룹이 매년 12월 초 실시하던 정기 임원인사를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당분간 대표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그룹은 최근 청문회에서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미래전략실 해체와 '최순실 사태'에 따른 특검조사 준비 등에 비상이 걸려 정기 임원인사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취임한 원 사장은 3년 연속 삼성카드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이익 283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10% 가량 실적을 증가시켰다. 내부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연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된다. 우리금융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서 유 사장 역시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민영화의 영향으로 사장 임기가 '2년 만기-1년 연임'에서 '1년 만기-1년 연임'으로 바뀌면서 지난해 취임한 유 사장의 경우 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초 올 연말이던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우리은행 민영화 문제로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연장되면서 유 사장의 연임 여부도 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카드는 유 사장 재임 기간 중 미얀마 등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기순이익 역시 유 사장 취임 전인 지난 2014년 891억원에서 올 3분기 누적 924억원으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3월 선임, 올 3월 연임이 결정된 바 있는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서 사장은 임기동안 실적 성장을 이끈 사실이 높이 평가돼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BC카드의 누적 순익은 1355억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성장했다. 서 사장은 황창규 KT 회장의 연임 여부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다수 CEO가 최선의 노력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며 "다만 이미 한 차례 연임한 CEO가 많고 향후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16-12-19 13:41:56 이봉준 기자
20일부터 대손준비금 보통주자본 인정 등 은행업 감독규정 시행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대손준비금의 보통주자본 인정 등 그간 발표된 금융개혁 과제들을 은행업 감독규정에 반영하여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은행의 자본비율 산정 시 이익잉여금 중 대손준비금(은행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감독상 적립 필요 금액)은 보통주 자본의 인정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익잉여금을 원칙적으로 보통주자본으로 인정하는 국제기준(바젤Ⅲ 기본서)에 비해 보통주자본 인정 범위가 협소했다. 국내은행은 자기자본 비율 규제 준수를 위해 국외 은행 대비 추가적인 자본비용이 발생,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금융위는 "보통자 자본 산정 기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여 자본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은행과 동등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독규정에는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산정 시 보통주자본에서 대손준비금을 공제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90bp, 총 자본비율은 60bp 상승할 전망이다. 이 외 위안화 청산은행에 대한 동일인·동일차주 신용공여한도 규제 특례도 신설했다. 청산은행이 본점에 대여한 청산자금은 동일인과 동일차주 신용공여한도 산정 시 영업기금 차감항목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불건전 영업해위 규제, 외국은행의 국내지점 설립 관련 조문 등도 명확화했다. 금융위는 "감독규정 개정안과 동시에 입법예고한 은행법·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규개위 심사를 완료하고 법제처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16-12-19 12:00:00 이봉준 기자
'계약금 수익 보장제' 실시하는 '아산 어반팰리스 분양

미분양시대에나 볼 수 있는 '수익 보장제'아파트가 등장했다. 계약금에 대한 수익에 한정되기는 하나 분양 조건에 청약 여부에 관심을 끈다. 바로 충남 아산시에서 나온 지역주택조합 단지 '아산 어반팰리스'다.'아산 어반팰리스'는 '온양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3-1부지(아산시 온천동 32-1 일원)에 들어선다. 아파트와 레지던스로 구성되는 이 주상복합 단지는 아파트 791 가구와 분양 후 호텔로 운영되는 레지던스 192실로 983가구다. 호텔은 '메리어트 by 코티야드호텔'과 MOU를 통해 고급 레지던스호텔로 마련된다. '아산 어반팰리스'는 조합원을 모집, 분양가보다 시세가 하락하면 계약금(분양가의 15%) 전액 반환한다. 동시에 계약금에 대한 이자를 연10%금리로 책정해 지급하는 등 조합원의 투자금을 보장하고 있다. 분양가격에 따른 시세기준은 사업승인(건축허가) 후 2개월 시점의 거래신고가격이다.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금에 대한 년 10%의 이자를 지급(사업승인 후 3개월 이내)해 가입자는 계약금 및 계약금에 대한 수익까지 보장받는다. 또한 기존 지역주택조합 모집 방식과 다른 조합원 모집도 눈에 띈다. 내년 1월 20일까지 조합원 모집 청약을 가계약 형태로 받으며 청약금은 200만원이다. 조합설립과 조합아파트사업추진이 가능한 목표 인원 모집이 완료되면 조합원 가입 계약서를 체결하고 분납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같이 조합원 모집이 완료된 후 분담금을 납부,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에도 조합원의 피해를 막고 있다. 또 일정기간 동안 목표 청약 인원이 미달됐을시 청약금을 반환하고 청약금에 대한 10%(20만원)를 이자로 지급, 시중 은행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5~9층) 기준 3.3㎡ 당 709만 원(확장비 별도) 확정분양가격으로 추가 부담금이 없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과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아산 어반팰리스 분양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하려는 수요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9 11:21: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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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9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올 겨울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H5N6형 AI 확산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안성천의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8형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답변서가 공개됐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탄핵 소추안의 내용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직격탄을 맞은 이후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內訌)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불안한 동거' 지속여부는 금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산업 ▲현대자동차가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H-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 외부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는 현대차가 상용차 고객들과도 소통에 나선 것.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펴온 대우조선해양이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을 맞아 스마트폰을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흡수하기 위해 구형폰이나 전용폰에 대한 지원금을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국민들의 가계통신비와 밀접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향방도 안개 속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관련 논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갔다고 보고 있다. 금융·부동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가 국정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권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에서는 내부인사와 금융당국 출신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의 연임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미국 대선 이후 금리 급등으로 증권사들의 4분기 실적이 암울할 전망이다. 상위 11개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 규모는 113조원으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이 뜨고 있다. 초저금리로 인한 투자 수요 유입을 비롯해 인구 급증,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제주도로 투자 열기가 모이는 추세다. 제주에서도 상가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익형 부동산 공급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과 내용물은 같더라도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은 제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겨울에 층간소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14년 4월부터 2년8개월간 접수된 전체 민원 상담 1694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층간소음 상담건수가 감소하고 가을부터 겨울로 넘어가며 상담 건수가 점차 증가했다고 밝혔다. ▲SF휴먼블록버스터 '패신저스'의 주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지난 16일 내한했다. 두 배우 모두 유쾌한 매너와 영화에 대한 자신감 있는 태도로 간담회 분위기를 주도했다. 내년 1월 5일 개봉.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8초80를 기록, 전체 16개 팀 가운데 5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국제 ▲최근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10% 넘게 치솟자 각국의 주유소 휘발유 소매 가격도 연중 최고로 올랐다.

2016-12-19 06:0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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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함초마을' 2호선 역삼역

[맛있는 메트로] '함초마을' 2호선 역삼역 소금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 하루 필요량은 3g 정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나트륨 권고량은 2000㎎이다. 반면 국내 나트륨 섭취량은 2012년 기준 4583㎎으로 WHO 권고량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밥' 대신 외식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 끼당 나트륨 섭취량의 경우 단체급식은 2236㎎, 외식은 1959㎎, 가정식은 1342㎎으로 나타났다. 한 끼 외식에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1일 권고량을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점심식사만이라도 건강하면서 적정량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싶다면 역삼역에 위치한 함초 전문 음식점 '함초마을'을 추천한다. 이곳은 모든 음식에 바다의 천연 조미료라 불리는 함초가루와 함초침출액을 사용한다. '퉁퉁마디'라고도 불리는 함초는 갯벌에서 나는 식물로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숙변을 완화하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함초에 항산화 효과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힌바 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뷔페 손님(1인 5500원)이 줄을 잇는다. 두 가지 종류의 밥과 국, 10여 가지의 반찬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김치와 채소샐러드는 매일 빠지지 않고, 고기류 한 가지와 국, 반찬이 매일 바뀌어 나온다. 뷔페 메뉴 역시 잡곡밥을 포함, 녹두죽까지 모든 음식에 함초가 들어간다. 돈가스와 제육볶음 등 고기류는 양념을 할 때부터 함초가루가 들어가고, 튀김반죽에도 함초침출액을 넣는다. 디저트로 준비된 식혜와 샌드위치 잼 속에도 함초가루가 들어갔다.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함초차(茶)도 준비되어 있다. 접시에 음식을 가득 담은 직장인 윤영배 씨(45)는 "사람 많은 점심시간에 혼자서 점심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며 "반찬 종류도 많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임재희 씨(40)는 "외식을 하면 대부분 음식이 짜고 맵고 자극적이어서 식사 후에 속이 부대끼는데 이곳은 함초 덕분인지 그런 불편함이 없다. 현금으로 결재하면 5000원에 식사가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거의 매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뷔페식당은 점심시간 뷔페 외에 다른 식사 주문이 불가능하지만 이곳은 단품 식사 메뉴 주문도 가능하다. '함초김치찌개(7000원)', '함초들깨칼국수(7000원)', '함초두부버섯전골(8000원)' 등의 주문이 많다. 미리 예약을 하면 별도로 마련된 룸에서 백숙 메뉴도 식사가 가능하다. 함초가 들어간 오리백숙은 특유의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에 낮에도 단체손님을 통한 주문율이 높은 편이다. 국내산 오리와 산낙지, 전복 등이 들어가는 '함초보양식백숙(9만5000원)'이 가장 인기가 많고 '오리백숙(4만8000원)'도 사전 예약을 통해 주문이 많다. 함초의 좋은 성분을 알리기 위해 2011년 음식점 문을 열었다는 허준 사장(56)은 "음식에 따라 들어가는 함초의 양이 달라서 주방 실장에게 맡기지 않고 모든 음식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며 "처음에 함초에 대해 생소해하던 손님들이 지금은 매일 들르다시피 하고 '속이 편하다' '맛있게 먹었다' '건강해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여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점심뷔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50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다른 메뉴는 시간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2016-12-18 16:05:12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