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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8월 중 삼송지구에 두 번째 오피스텔 공급

대림산업이 이달 중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두 번째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작년 11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 시작 3일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S1-7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전용면적 57~82㎡ 918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이다. 단지는 삼송역과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덕양구 일대는 교통, 편의시설 등으로 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청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인구는 지난 2012년 40만명(40만681명)을 돌파한 후 매년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 2015년에는 44만19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양시 전체 인구(102만7546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지나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동빙고~삼송구간(21.7km)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된다.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 외에도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36만9000㎡의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개점 예정)이 삼송지구 내에 조성된다. 또 이케아 고양점(2017년 개점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은평 성모병원(2018년 예정) 등이 지구 인근에 조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전실이 중소형 평면(전용면적 57~82㎡)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7㎡는 신혼부부, 은퇴부부에게 적합한 거실 1개+방 2개, 전용면적 74㎡와 82㎡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거실 1개+방 3개 구조로 설계했다. 또 전실에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거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5cm 높은 2.45m높이의 천정(우물천정 2.6m)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키즈카페, 북카페, 독서실, 회의실, 코인세탁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2016-08-19 09:14: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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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사전 홍보관 마련

동일토건은 오는 9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에 앞서 현장에 홍보관을 열었다. 현장홍보관에는 전망대도 마련돼 넓게 펼쳐진 부지와 송도국제도시 및 인천대교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호 분양소장은 "미리 현장을 보여 주고 입주 후 바다조망권을 강조하기 위해 현장홍보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도심 속 자연친화단지로 서해바다와 송도국제도시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또 청량산과 봉재산이 바로 붙어 있다. 트래킹 코스인 11km 길이의 '연수둘레길'을 단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는 아암도 해상공원이 있다. 현장홍보관에서는 상품 특장점, 청약자격 등 분양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현장 전망대 투어와 사업설명회, 분양상담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청약을 준비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단지의 탁월한 조망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랠리와 주말방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1구역 10블록(동춘동 730-4번지)에 11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현장 홍보관은 연수구 동춘1지구 10블럭(동춘동 730-4번지) 현장 내에 마련되며, 견본주택은 9월 중 송도국제도시에 연다.

2016-08-19 08:27: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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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관학교, 창업체험점포 '꿈이룸'] <1>내 가게 '꿈이 현실로'

[소상공인사관학교, 창업체험점포 '꿈이룸'] 내 가게 '꿈이 현실로' "점포 운영 경험이 없는 제가 처음부터 이렇게 좋은 입지에 가게를 열 수는 없었을 거예요. 꿈이룸 점포 안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과 교감도 나누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이제 진짜 내 가게에서 열정을 쏟을 일만 남았네요." 서울 중랑구 묵동 자이아파트상가 1층 꿈이룸 '중랑점'에서 네일아트전문점 '그리다네일#'을 운영하고 있는 강정화 사장(44)은 4개월 동안의 점포체험 과정을 마무리하며 가슴 속에 희망을 품었다. 그는 자동차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오다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 모집공고에 눈이 번쩍 뜨였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 3기 교육생에 합격하면서 새로운 미래로 발을 내디뎠다. '그리다네일#'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셀프네일전문점'이다. 사업 아이디어는 홈쇼핑과 온라인마켓 등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셀프네일의 부작용에서 나왔다.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전문가 처럼, 집에서도 연출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판매가 이뤄지지만 가장 중요한 지우는 방법이나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더라는 것. 강 씨는 "젤네일은 조심스럽게, 신경 써서 지우지 않으면 손톱이 손상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며 "실제로 네일숍을 찾는 손님들의 상당수가 셀프 네일 후 잘못된 제거 작업으로 손톱이 종잇장 처럼 얇아져 있거나 손상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한 켠에 셀프코너를 마련하고 재료비 5000원~1만원 정도만 내고 손님이 직접 네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잘 모르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하며 지나쳤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4개월 동안 100여 명의 손님들이 그의 가게를 다녀갔다. '내가 과연 창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강 씨는 소상공인사관학교를 통해 자신감으로 무장, 체험 기간 종료 후 곧바로 자신만의 네일전문점을 열 계획이다. 현재 강 씨를 비롯한 158명의 소상공인사관학교 3기 교육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구축된 총 19개 체험점포(브랜드명:꿈이 커지는 곳, 꿈이룸)에서 자신이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체험점포는 예비창업자가 실제 점포를 직접 운영해 봄으로써, 사업모델에 대한 시장반응을 검증하고 경영노하우를 체득해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꿈이룸 점포에서 반려동물과 주인의 커플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도글' 홍솔아 씨(27) 역시 점포 체험을 통해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홍 씨는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었고, 매장에서 손님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해외유학파 창업자도 있다. 대전 은행동점에서 가방과 의류 등을 디자인해 판매하고 있는 국정윤 씨(31)는 이탈리아에서 가방과 패션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창업을 결심, 소상공인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외국에서 오히려 우리 고유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임을 확인한 그는 '유니쿡'이라는 브랜드로 색동가방, 한복 속바지 패턴의 배기바지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썩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꿈에 대한 도전은 장년창업자라고 다르지 않다. 부산 범일점의 '파란재봉틀' 김경선 씨(54)는 뒤늦게 자신의 손재주를 발견, 수제가방 제작으로 인생 2막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 지친 심신과 우울증을 바느질을 통해 극복했고, 이제는 남다른 재능을 소상공인사관학교에서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김 씨의 가방은 부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창업자도 있다. 대구 삼덕점에서 '라온벌룬파티엔터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는 박태진 씨(35)는 풍선을 장식이 아닌 '쇼(show)'에 사용하는 풍선파티전문가다. 풍선쇼로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는 그는 최근 카타르에 초청 공연을 다녀오기도 했다. 박 씨는 풍선맨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풍선과 파티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파티연출과 이벤트 기획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사관학교=신사업 분야의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창업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총 305명을 선발해 이론 교육, 점포 경영 체험, 전담 멘토링까지 패키지로 제공했다. 올해 1월 1기 졸업생 중 72.3%가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158명의 3기 교육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구축된 총 19개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평가를 통해 창업자금(최대 1억원 한도, 융자)과 사업화자금(2500만원 이내, 자부담 50%)도 제공받을 수 있다.

2016-08-18 16:58:48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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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성형의 허와 실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성형의 허와 실 최근 호감형 외모가 각광받으면서 성형수술만큼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 바로 치아성형이다. 희고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반듯하고 환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치아성형은 ▲치아가 깨졌거나 마모 및 변색된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치아배열이나 각도가 고르지 못한 경우 ▲선천적으로 기형치인 경우 치아의 외형을 변형시켜 정상적으로 복원시켜주는 심미적 시술이다. 현재 치과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치아성형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것은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 크라운'이다. 이 시술은 하루 또는 단기간 내에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에 종사하는 방송인, 정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시술방법은 치아 모양이나 배열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치아배열이 불규칙하거나 뒤틀림 정도가 심하다면 급속교정을 통해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어준 후 보철치료를 시행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속교정은 치아 상태에 따라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되니 시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치아표면에 결절이 생겼거나 미세하게 벌어졌다면 '라미네이트'만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겉 표면, 즉 에나멜질 순면 표면만 최소한으로 삭제해 기공물을 만든 후 접착제로 접착시키는 치과 보철의 한 분야다. 이 시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치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기존 보철물과 달리 치아손상이 거의 없고 인조손톱과 같은 얇은 세라믹을 치아 표면에 붙여줘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앞니가 파절되었거나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라미네이트 보다는 '올세라믹 크라운'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올 세라믹은 자연치와 외관상 큰 차이가 없고, 시간이 지나도 잇몸색이 변색되지 않아 주로 앞니에 시술하며 이때 치아미백시술을 병행하면 보다 밝고 흰 치아를 만들어줄 수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수요만큼 부작용 사례도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치아성형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치열이 틀어지거나 잇몸변색, 인공치아 탈락 등이 있으며,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잘못된 수술방법이나 의사의 경험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보철치료의 경우 의사와 치과기공사의 긴밀한 협동작업으로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게 치료가 진행되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6-08-18 16:55: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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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에서 평창을 보다…올림픽 경제학](下)연금부터 포상금까지 '메달의 경제학'

#. 매달 100만원의 연금은 물론 정부 포상금 1억3000만원에 LG그룹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받은 5억원 상당의 격려금, 그리고 2억원대 아파트까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도마 종목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의 '금빛' 인생역전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경기 직후 양 선수가 부모님과 함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며 금메달을 향한 꿈을 키워 온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양 선수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금메달의 영광을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게 돌리며 다시금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2016 리우올림픽에선 전 세계 206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들이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계 1인자'라는 타이틀을 향한 도전이라지만 뒷따라오는 '노력의 결과물'도 무시 못 하는게 사실이다. 메달 색깔별로 주어지는 연금과 정부 포상금, 협회와 후원사들의 격려금까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주어지는 혜택은 선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해 준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올림픽 경제학'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얻는 메달 한 개의 경제적 효과는 최대 2690억원에 이른다. 보고서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실된 땀과 열정은 경제적 가치로의 환산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며 "올림픽 메달은 소비 증가와 기업의 이미지 제고, 국가 브랜드 홍보 등 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했다. ◆ 메달 1개의 가치는?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메달을 딸 때 발생하는 소비 증가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최대 43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00년 이후 올림픽이 열린 해의 가계 소비는 개최되지 않았던 해의 가계 소비보다 평균 약 2.0% 많았다. 보고서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소비 증대 효과(0.3%)를 최소로 놓고 보면 올림픽 기간(17일) 늘어나는 민간 소비 증가분은 약 1100억원에서 699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하며 "이를 2000년 이후 평균 올림픽 메달 획득 수(29개)로 나누면 올림픽 메달 1개의 소비 증가 파급 효과는 약 70억원에서 43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에 대해선 메달 1개당 최대 2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에 배정되는 직·간접 광고비는 메달 1개당 100억원가량"이라며 "여기에 광고지 지출의 약 1.2배에서 2배까지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하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는 메달 1개당 12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가장 큰 경제적 효과는 역시 국가 브랜드 홍보와 국격 상승"이라며 "준결승전과 결승전, 하이라이트 방송 등의 시간을 감안해 국가 브랜드가 노출되는 효과를 계산하면 메달 1개당 1760억원에서 2060억원 규모의 국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 '금메달' 月연금 100만원, 정부 포상금 6000만원 우리나라는 메달리스트들의 지난 4년간의 피와 땀이 서린 시간에 대해 연금과 포상금 등으로 보상을 한다. 이날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메달리스트에게 메달 색깔별로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과거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비교해 금메달 포상금(1200만원 안팎)만 5배 가량 많아졌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포상금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기준으로 동결됐다"며 "한국 스포츠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메달 개수는 늘고 있지만 정부 예산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월 지급식으로 메달리스트들에 연금을 지급한다. 금메달 100만원, 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만5000원 수준이다.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엔 금메달 기준 6720만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다만 메달을 아무리 많이 딴다 해도 연금은 월 지급 상한인 100만원을 넘을 수 없다"며 "2관왕 또는 2연패 등 의미가 남다른 메달에 대해선 연금 일시금이 2연패 기준 최고 50% 가산된다"고 전했다. 정부의 연금과 포상금 뿐만 아니라 협회와 후원사도 격려금을 지급한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것을 기념해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내걸었다. 금메달을 따면 정부 포상과 연금을 합쳐 최소 4억2720만원을 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육상이나 수영 등 기록 경기에선 한국 신기록 등 기록 경신을 할시 협회에서 주는 최대 2000만원 수준의 '신기록 포상'을 덤으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연금과 포상금, 격려금에 대한 세금 문제는 어떻게 처리될까. 협회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주는 포상금과 연금은 비과세라 세금을 내지 않는다"며 "다만 민간에서 주는 격려금이나 지원금, 보너스 등을 소득세를 적용하여 최고 4.4%의 세율을 매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메달리스트로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는 경우엔 연금 자격을 박탈 당할 수 있다"며 "선수들은 보통 일시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시금으로 이미 받은 포상금과 연금 등을 회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6-08-18 16:33: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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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497가구 공급

두산건설은 19일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497가구 중 일반분양은 33~118㎡ 228가구다. 이 가운데 33㎡ 1가구, 42㎡ 2가구, 59㎡ 2가구 등 5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북한산 두산위브는 내부순환로로 진입할 수 있는 홍은·홍제램프가 가깝고 통일로도 직선으로 600m 정도 거리에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다. 단지 내 녹지면적은 6600㎡로 대지면적의 35%다. 단지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백련산,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은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 밖에 어린이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와 피크닉마당 및 총 700M에 달하는 단지내 산책로와 조깅트랙이 조성된다. 홍은6·14구역과 홍제1·2·3·5구역 등 주변 재건축, 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인근 녹번동 질병관리본부 자리에는 호텔과 컨벤션, 어린이 문화시설, 서울 힐링숲 등이 들어서는 서울혁신파크가 지어진다. 북한산 두산위브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된다.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을 통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 및 알람 기능까지 가능하다.

2016-08-18 12:52: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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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민 피해 극심한 유사수신행위 근절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률 개정 등 최근의 신종 유사수신행위 출현 등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사수신행위는 금융회사가 아닌 자가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집, 피해를 유발하는 불법 사금융행위이다. 신종 금융기법의 발달에 따라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가상화폐 투자를 가장하는 등 그 수법도 더욱 다양화·지능화되고 있다. 금융위는 "자본시장 기능강화, 핀테크 활성화 등 최근 추세를 반영한 다양한 불법 사금융행위로 소비자들의 피해 확대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실세 유사수신 혐의업체의 신고접수와 수사의뢰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말 신고접수는 총 348건으로 전년 동월 124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비상장 주식과 펀드 사칭, 종합금융컨설팅, FX마진거래, 핀테크 등 신종 불법 사금융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위법행위로 얻은 이익액에 대해선 벌금액을 현실화한다. 현행 법률에선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과 무관하게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 행정청의 조사·감독권 도입 등 단속 강화방안을 강구한다. 이 외에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여 신종 불법 사금융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하고 위법행위로 얻은 이익액에 따라 벌금액을 차등화하여 처벌의 적정성을 제고한다.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 등 형사처벌 외 행정규제 도입 필요성도 검토한다. 유관기관 실무회의도 대폭 강화한다. 향후 정기적(분기별 1회)으로 대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금감원·금융위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통해 공조체제를 강화한다. 금융위는 "오는 10월 용역 결과 등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11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 올해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8-18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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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공급 과잉 우려 속 미분양 해소 '눈길'

충북 청주 주택시장의 미분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청주시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1469가구로 전달(1926가구)에 비해 31.11%(457가구) 감소했다 . 최근 미분양이 전국적으로 6만여채를 육박하고, 인천시의 경우 7월 미분양주택은 3724가구로 전달보다 545가구가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청주는 지난 2분기 분양이 집중돼 과잉 공급 우려를 낳았다.지난 4~5월에 집중된 탓이다.이에 부담을 느낀 업체들이 중도금 유이자를 무이자로 전환하는 등 '미분양 털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미분양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하반기 추가 물량이 많아 미분양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과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이 맞선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는 테크노폴리스 A-5블록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84㎡ 1020가구), '청주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전용면적 84~147㎡, 630가구),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전용면적 59㎡ 318가구),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전용 59~108㎡ 2626가구) 등이 있다. '우미린'이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이 둘러싸고 있다. 청주지역에서는 미분양 증가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우선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가 다시 자녀교육과 직장 출퇴근 문제로 청주로 되돌아오는 분위기다. 기존 아파트 거래도 증가하고 있어 과잉 공급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대전시, 공주시와 같은 세종시 인접 지역의 인구가 감소한 반면 청주시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1년간(2015년 7월~2016년 7월 기준) 대전시와 공주시의 인구는 각각 0.58%(152만5195명→151만6291명), 1.93%(11만2206명→11만45명)씩 감소했다. 반면 청주시는 같은 기간 0.31%(83만1431명→83만4021명) 증가해 대조적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5년 7월~2016년 6월 기준) 청주시 아파트 거래량은 2만1869건으로 지난 1년간(2014년 7월~2015년 6월 기준) 2만294건 거래된 것에 비해 7.76%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충북 전체 아파트 거래 상승률(1.25%, 3만2995건→3만2587건)을 상회하며 동기간 전국 거래량이 감소(120만7285건→110만842건)한 것과는 대비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통합청주시 출범에 이어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15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4~5월에 분양이 집중돼 일시적인 미분양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청주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MG::20160818000029.jpg::C::480::}!]

2016-08-18 10:38:29 이규성 기자
한은, 오늘(18일) '2016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 대회 개최

한국은행은 18일 서울 본부에서 '2016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이 개최된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14번째가 되는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전망,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통화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함으로써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모의체험하는 기회의 장이다"며 "참가 학생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자리에 있다 생각하고 적절한 통화정책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달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다만 참가팀 간 순위를 매기는 시험의 장이라기보단 참가자들의 그 동안의 준비과정에서, 또 오늘의 발표와 토론과정에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더 크다"며 "오늘 자리를 함께 하는 참관인들도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예심과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중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된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8개 팀이 선정됐다. 참가 팀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통화정책방향을 제시, 관련 주제에 대해 상호 토론함으로써 통화정책 결정과정을 모의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2016-08-18 09:41: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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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곽범국 사장 "보호금융상품, 예금보호 로고 통해 쉽게 확인 가능"

"예금보호 로고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취약금융소비자를 배려하고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다. 예금보호 로고 사용이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등 타업권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곽범국 예금보호공사 사장은 18일 예금보호 로고의 사용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관심을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곽 사장은 이날 하나저축은행 서울시청역점에서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황종섭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자 등 취약금융소비자가 보호금융상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예금보호 로고를 통장에 직접 시범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예보는 취약금융소비자 등이 보호금융상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부보금융회사가 에금보호 로고를 금융상품의 통장, 증서, 상품안내서, 인터넷·모바일 화면 등에 표시하길 권장하고 있다. 곽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의 진전과 저금리 지속 등으로 취약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예금보호 로고는 더 세심한 배려와 보호가 필요한 취약금융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또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금보호 로고는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의 확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적합한 표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저축은행 업권을 포함하여 은행 등 타업권으로 예금보호 로고 사용이 확산될 것을 기대하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금융회사가 예금보호 로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에 전자파일을 공개하고 사용 가이드 등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일정기간 경과 후 도입효과 분석과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확대 실시·제도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18 09:30:3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