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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이르면 내달 보장성보험료 또 오른다

국내 보험사들이 올 하반기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께 보장성보험료가 올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통상 예정이율이 인하되면 보험료가 오른다. 예정이율은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보험금이나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보험료를 받아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기까지 예상되는 수익률을 미리 예상하는 수치다. 예컨대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하락하면 보험료는 상품별로 최대 10%까지 인상된다. 중소형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서 예정이율 인상을 건의, 회사 내부적으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형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을 단행하면 중소형사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은 현재 연 2.75% 수준인 예정이율을 0.25~0.3%포인트가량 낮추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예정이율을 현 2.75%에서 2.5%로, 변액보험은 3.0%에서 2.75%로 각각 0.2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한화생명 역시 보장성보험의 예정이율을 현 2.75%에서 2.45%로 낮추는 등 상품별로 0.3%포인트 인하한다. 각 사는 내달 중 예정이율 인하를 확정하고 이르면 10월 초부터 이율을 내릴(보험료 인상) 것으로 보인다. 만일 올 하반기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지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만 이율이 0.5%포인트가량 떨어진다. 한해에 두 차례에 걸친 예정이율 인하는 '이례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례 없는 초저금리로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수익률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수익률 4%선이 무너지고 3%대로 주저앉는 등 그야말로 '업계의 위기'"라고 전했다. 보험사는 국·공채, 회사채 등 안전자산 위주로 대다수 투자를 집행한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하락에 의한 영향이 큰 편이다. 실제 올 상반기 주요 생보사의 운용자산수익률은 삼성생명이 3.7%, 한화생명 4.3%, 교보생명 4.4% 등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각 사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자본 확충과 보장성보험 상품 판매 비중을 늘리는 상황에서 예정이율을 되레 낮춘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상품을 팔수록 손해인 구조라 예정이율을 낮출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보험료 인상 소식에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험사 자산운용수익률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돼 또 다른 문제점을 생성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 이미 한 차례 예정이율을 인하(보험료 인상)했음에도 하반기 또 다시 예정이율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지 않기 위해선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08-22 15:23: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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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1111건… '역대 최고'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 호조로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1111건으로 서울시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7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였다. 이는 전년 동기 681가구에 비해 63% 많다. 특히 한 달 거래량 기준으로 볼 때에도 역대 2번째로 높다. 서울의 분양·입주권 거래는 강남 재건축 바람이 불기 시작한 3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5월 1059건을 기록하며 1000건을 넘어선 뒤 7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1000건이 넘었다. 지역별로는 최근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송파구와 강동구, 은평구 등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송파구는 지난달 251건의 분양·입주권이 거래되며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서울 전체 거래량의 23%에 달한다. 지난해 7월 49건에 비해 202건(412%) 급증했다. 분양권이 175건 거래되고 입주권은 76건 거래됐다. 강동구에서는 지난해 39건에서 53건 늘어난 92건이 거래됐다. 거래의 대부분은 재건축 단지가 위치한 고덕동(71건)에서 이뤄졌다. 은평구에서는 지난해보다 71건 증가한 132건이 거래됐다. 2월 분양한 재개발단지 힐스테이트녹번이 84건 매매되며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2016-08-22 15:22:1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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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북한이탈 청소년 위한 '비즈쿨 특화캠프' 열린다.

다문화가정, 학교밖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가 열린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월에 각각 5차례의 비즈쿨 특화캠프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다문화교류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의 출신 국가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멘토를 배치해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밖 청소년 캠프'는 기업가정신·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 처음 생겼다. 진로·진학 전문가를 활용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도전 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남북청소년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및 남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가상기업 설립 등을 통해 남북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모의 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장애청소년캠프'는 지난해 청각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각장애청소년까지 확대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 실시간 속기화면, 1대1 멘토 배치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선배 창업자 특강도 실시한다. 특화캠프는 지난해까지는 각 캠프별로 별도 모집했지만 올해부터는 같은 기간에 모집해 신청이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이달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비즈쿨 특화캠프를 통해 혁신성·진취성 등 기업가적인 요소를 함양해 자신의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8-2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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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보험제도 강화로 음주운전 사고 사전 예방해야"

관련 교통법규나 보험제도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 사고의 사전 방지는 물론 손해경감 등 사회적 비용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보험연구원 이기형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방지에 대한 보험제도 기여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음주운전자의 책임 부담을 통한 음주운전 사고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형사처벌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민법' 등에 의한 민사책임을 음주운전자에게 부담하고 있다. 보험제도의 경우에는 자동차보험과 상해보험 등에 의해 음주운전 사고를 면책하거나 보험료를 높게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 이기형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법에 의한 처벌과 보험제도 실시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고는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年 1조' 이날 도로교통공단의 '연도별 도로교통사고의 비용추계와 평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사고는 총 2만6135건으로, 전체 자동차사고 건수(112만9374건)의 2.3%에 불과했다. 다만 한해에만 592명이 사망했고 4만6114명이 부상당했다. 1일 평균 음주운전 사고로 보면 71.6건에 사망자 1.6명, 부상자 126.3명 수준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매년 음주운전사고 건수 비중은 전체 사고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지난 2014년만 해도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592명)가 전체 자동차사고 사망자(4762명)의 10%를 넘어서고, 관련 사회적 비용도 해마다 1조원 내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으로 관리되어야 할 리스크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음주운전 사고는 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해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고는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 자차담보, 상해보험, 생명보험의 재해사망 등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음주운전사고는 한 번의 사고로 높은 사망보험금과 위중한 사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실제 대인배상 보험금의 지급통계'에 따르면 건당 비음주운전사고의 사망보험금은 1억500만원이지만, 음주운전 사고의 사망보험금은 1억6000만원으로 1.5배나 높다. 또 음주운전 사고의 부상과 후유장해보험금은 비음주사고의 1.7배를 넘는다. ◆"보상범위 제한·사고부담금 대폭 인상해야" 우리나라는 현재 음주운전 사고의 사전적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법적 책임부담을 강화하고, 보험상품 약관조항에서 면·부책을 명확히 규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 금지와 위반 시 형사·행정상의 처벌조항(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벌금 등)을 규정해 음주운전의 사전예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음주운전 사고는 종합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상 공소불가 특례를 인정받지 못하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자동차보험과 인적사고를 담보하는 보험상품에서도 음주운전사고를 다르게 보상한다. 자동차보험 약관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담보는 보상하지만 자기차량담보를 면책으로 하고 있다. 또 음주운전자에 대한 보험요율 적용은 교통법규위반경력요율과 개별할인·할증률에 반영된다. 이 선임은 "현재의 자동차보험 약관 규정과 할인·할증 등 보험요율 부과방식은 음주운전을 억제하거나 사전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다만 음주운전 사고는 비음주운전 사고에 비해 사고심도가 매우 커 한 번 발생하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했더라도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크므로, 보험제도를 통한 효과적인 억제방법을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선임은 보험제도 강화 방안으로 자동차보험 약관에서 음주운전 사고 보상범위를 보다 엄격히 제한하고 음주운전사고부담금을 대폭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16-08-21 15:40:39 이봉준 기자
금융연수원, 글로벌 금융 교육용 동영상 제작·배포

한국금융연수원은 온라인 기반의 '금융 3.0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금융 4.0 시대'를 대비하여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이 금융에 끼친 영향(Impact of Information Technology on Financ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프로그램은 금융연수원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최첨단의 '크로마키' 기법으로 제작됐다. 최근 정보통신 발달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빅데이터·핀테크 등 선진 금융기법들을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8개 시리즈의 영어 심화강의로 구성됐다. 8개 시리즈는 'Big Data의 개요', 'Big Data Analytics&Business Intelligence', 'Data Mining Algorithms in Knowledge Discovery in Database', 'Introduction to Fin-Tech', 'Fin-Tech vs. Banks', 'Market Structure&Market Microstructure', 'Algorithmic Trading Strategies', 'Trading Signals' 등 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활용되는 최첨단 금융기법을 소개했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금융연수원이 최근 글로벌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채용한 김철기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통계학 박사학위와 버클리 대학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한 후 미국 월가의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서 15년간 국제금융과 파생상품 전문가로 활약해 온 금융공학 전문가이다. 금융연수원 조영제 원장은 "이번 동영상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한국금융연수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몽골·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에도 동 프로그램을 전수함으로써 우리 금융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연수원은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는 ASEAN과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 ADB 회원국 공무원 연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우리의 선진화된 금융교육 컨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08-21 12:12: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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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근로자 윈-윈, 내일채움공제 인기 '실감'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내일채움공제' 활용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제도를 이용해 중소기업들은 인력을 안정적으로 고용하고, 근로자들은 목돈을 만질 수 있는 등 '윈-윈 효과'를 누리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4년 8월 도입한 내일채움공제는 이달 17일까지 6290개 기업, 1만5566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쌓인 공제기금도 650억원에 이른다.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와 기업이 1대2의 비율로 매달 일정액을 5년간 내는 구조다. 일 잘하는 직원을 붙들어놓기 위해 기업은 인센티브 형태로 근로자가 낸 금액의 2배 만큼을 기여하는 것이다. 5년간 납입원금은 최소 2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2년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가입금액은 42만원이었다. 평균 납입액은 근로자가 11만8000원, 기업은 30만2000원을 각각 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근로자는 5년이 지난 후 평균 2625만원 정도의 목돈을 만질 수 있다. 물론 5년안에 퇴사할 때는 자신이 낸 돈과 해당 기간의 이자만 돌려받는다. 5년이 지난 뒤 돈을 수령하지 않고 재가입할 때는 최대 5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이때 기업이 낸 돈에 대해선 정부가 손비로 인정해준다. 25%의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근로자는 만기에 돈을 찾을 때 근로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61%로 1년에 한번씩 바뀐다. 지금까지 중소기업만 가입할 수 있었던 이 제도는 9월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 역시 적지 않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도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된 셈이다. 지자체, 공공기관도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해 한국남동발전이 28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83명의 근로자에게 매달 10만원씩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올 들어서는 한국서부발전, 강원도가 동반성장에 참여했고, 이달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실무협약을 끝내고 추가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의 자긍심과 밝은 미래를 채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자체, 공기업, 민간 대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확대되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고있다"고 밝혔다.

2016-08-21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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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 대단지, 관심 집중

올 연말께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 개통을 앞두고 평택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강남과 연결되는 SRT가 개통되면 주택수요가 지역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넓어진다는 점에서 신규 주택 수요를 끌어 모으는 요인이 된다. 대표적인 SRT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동탄과 평택으로 수도권 주택 구매 수요자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 중 평택은 SRT개통 외에도 대형 개발 재료들로 열기가 뜨겁다. 오는 12월 수서역에서 평택을 잇는 SRT가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내로 도달한다. 현재 98%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수서~평택간 SRT는 시범 운행이 한창 진행 중 이다.여기에 대기업의 공장증설도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고덕산업단지에 100조원을 투입해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등의 생산라인을 마련한다. 또 LG전자는 진위산업단지에 입주한다. ㈜효성은 경기 평택시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위치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4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36㎡, 3240가구가 지어진다. 단지 내부의 설계와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신경 썼다. 통풍·채광이 탁월한 3면 발코니를 적용한 세대가 있고, 이태리산 주방가구도어 및 엔지니어스톤 주방상판을 전 평형에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감각도 보여준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모은다. 단지 내에 축구장 8개 규모의 다양한 테마 조경계획으로 캠핑장, 다양한 수경공간, 물놀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커뮤니티 공간에는 6개의 탕을 갖춘 평택 최대규모의 대형 남여 사우나와 호텔 수준의 게스트룸, 대형 실내체육관이 눈에 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72㎡는 3.3㎡당 700만원대부터, 전용 84㎡는 800만원 초반대부터 책정되어있다. 인근 단지들이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6-08-19 11:27: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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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 9월 분양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의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을 9월 분양한다.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은 2208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1만1847㎡이다.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12~138㎡,114점포(M1블록 23점포, M2블록 39점포, M3블록 52점포)다. 킨텍스 원시티 일대에는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 GTX 킨텍스역(가칭)이 2019년 착공한다 .상업시설의 점포들은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1층 연도형으로 들어선다. 한류월드의 K-컬처밸리 사업은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로 단지의 바로아래에 위치한다. 씨제이이앤엠이 이곳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원시티 인근인 장항지구는 145만㎡ 부지에 조성하는 공공주택지구다.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와 함께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진다. 상업시설은 지붕형 공간(박공지붕)으로 설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구현한다. 통상적인 박스 형태의 일반 상가의 층고가 4~4.5m인데 반해 원시티 상업시설의 박공지붕 점포는 중앙부 보밑이 최대 6.1~7.2m다. 또 GTX 킨텍스역에서 단지 사이로 조성된 폭 20m, 길이 약 450m의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2개의 광장,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2016-08-19 10:21: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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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업체 어려움 가중속, 정부 긴급자금등 '수혈'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과 1조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또 1000억원에 이르는 조선업 구조개선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기술창업 존'도 조성한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주영섭 청장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남지역을 방문해 조선·기자재 업체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조선업 협력기업의 경영애로를 극복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1000억원, 수출보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보증은 16일 현재까지 56개 업체에 34억원이 지원됐다. 조선업 피해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 1000억도 별도로 편성돼 이 가운데 343억원이 1552개 업체에 돌아갔다. 현재 국회 통과를 준비중인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1조7000억원 가량이 조선업 구조조정 및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부는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40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의 신성장자금, 20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 자금 등이 포함돼 있다. 주영섭 청장은 "조선전속율을 낮추고 사업다변화를 추진하는 업체를 위해 사업전환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사업다변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유망업종·품목 기술개발을 위해 조선업 연구마을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조선업 위기 상황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플랜트·발전설비·특수기계 등 유망품목·업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업체들 가운데 65.1%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수주감소(86.3%)'였고 '민간은행의 조선업 융자제한'과 '경영자금 압박'(38.7%), 단가인하 압력 및 저가경쟁(44.0%)도 주요 애로였다.

2016-08-19 09:34: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