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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 2241조8000억원…전년 대비 7.5% 증가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241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7.5%(평잔·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전월 7.7% 보다는 증가율이 다소 축소됐다. M2는 즉시 유동화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 등으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하는 통화 지표다. 지난해 M2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7~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달 대비 5조5000억원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5조1000억원 감소했다. 또 시장형상품은 3조원, 2년 미만 금전신탁은 2조1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와 기업이 각각 6조6000억원, 6조원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9조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M2 증가율은 전월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관계자는 "시중통화량이 증가한 것은 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늘어난 데다 정부 부문을 통한 통화공급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6-02-16 08:11: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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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다섯 번째 스테이지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 진행

삼성카드는 다음달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삼성카드 스테이지 다섯 번째 무대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은 피아니스트 윤한, 팝페라 가수 카이 등 국내 차세대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와 영국 현지 해설가의 작품 소개가 어우러진 명품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공연은 다음달 20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같은달 26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좌석에 따라 대구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고 서울 공연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삼성카드 회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삼성카드 사회공헌활동인 '골든벨 스테이지'를 통해 문화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삼성카드의 문화공헌 활동 '스테이지'는 국내 젊은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특별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공연수익금 전액을 문화예술 유망주와 공연 인프라 등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공연 예술 활성화 및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2016-02-16 08:11:29 이봉준 기자
'기후보험' 출시되나…보험 전문가 "생보업계, 기후변화에 주목하라"

전 세계적 이상 기후에 따른 리스크 증가로 향후 해당 분야가 보험시장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김진억 보험연구원 수석담당역이 발표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이 보험산업에 주는 의미'에 따르면 보고서는 생명보험업계가 그간 기후변화에 무관심했으나 이제 전 세계적 이상 기후에 따른 국민 사망률과 질병발생률 증가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의 '블루오션'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파리 기후변화협약식 이후 제기됐다. G7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식을 갖고, 기후보험에 관한 협의체를 공식화한 바 있다. 협의체는 2020년까지 기후 리스크에 취약한 개도국 국민 최대 7억명에게 4억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직·간접적 보험 보장을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김진억 수석담당역은 "G7이 개도국과 선진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민간 부문과의 공조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민영보험회사에게 있어 보험사업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는 변동성이 큰 분야다. 그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자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OECD국가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거나 고령층에서 발생해 보험업계는 해당 시장을 주의깊게 살피지 않았다. 또 날씨 관련 사망률이 매우 낮고 사망원인을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 어려웠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하고 갑작스런 태풍·홍수 등 리스크를 초래하는 기후 변화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보험업계가 해당 시장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물손실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질병발생률도 증가하는 등 건강과 조기사망 리스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매년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온도 상승과 강우 패턴 등이 변하면서 매개체 전염병, 수인성 전염병과 같은 글로벌 감염성 질환도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날씨파생상품과 대재해채권과 같은 금융상품을 활용해 기후 리스크를 글로벌 이슈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정 기후 변화의 영향이 보험심사에 있어 점차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보험회사들은 기후 리스크 노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보험상품 개발시 보험계약자에게 기후 리스크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상품설계를 해야 한다"며 "국내 보험 산업도 기후 관련 보험시장의 국제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02-16 08:11:23 이봉준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2조2000억원 증가…금융위기 이후 8년만 최대폭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 대출이 월중 기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41조3000억원으로 한 달새 2조2천억원 늘었다. 증가액은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이 포함된 수치다. 전월 증가액인 6조9000억원 대비 상승분은 감소했지만 1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대폭이다. 지난 3년간 1월 중 가계대출 증가액은 2013년 -3조5000억원, 2014년 -2조6000억원, 2015년 1조4000억원으로 평균 -8000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지난해부터 지속된 아파트 분양 호조에 힘 입어 집단 대출 등 주탁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달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한 479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달(2조5000억원) 대비 증가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1월 중 평균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4000억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 기타 대출은 연말, 연초를 맞아 상여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6000억원 줄어든 1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대혁 한은 시장총괄팀 과장은 "지난달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액이 줄어든 것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이 크다"며 "다만 집단대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 대출 증가세가 꺾인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 기업대출 규모는 총 731조원으로 전달 대비 6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167조4000억원으로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전달 대비 3조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63조6000억원으로 부가가치세 납부와 설 연휴 등에 월말 휴일로 결제성 자금대출 상환이 지연되면서 전달 대비 4조원 늘었다. 지난달 은행 수신은 전달(20조7000억원 증가) 대비 2조9000억원 줄었다. 기업들이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수시입출식 예금을 인출한 영향이다. 다만 정기예금은 은행들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유치 노력 등으로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머니마켓펀드(MMF)를 중심으로 전월(-4조9000억원) 대비 23조5000억원 증가했다. MMF는 지난해 말 기업들의 재무비율 관리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인출된 법인자금과 연초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기성 자금 등이 유입되면서 16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2009년 1월(18조5000억원) 이후 최대폭이다. 채권형 펀드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 평가이익이 기대되면서 1조7000억원 늘엇다. 신종펀드는 일부 파생상품 펀드를 중심으로 3조8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말 1.66%에서 지난 12일 기준 현재 1.48%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16-02-16 08:11:0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