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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16)현대라이프 'ZERO 종신보험'

재무설계에서 위험대비는 목돈 마련 만큼이나 중요하다. 보장성 보험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보장성 보험 상품은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대라이프 'ZERO 종신보험'은 과감하게 특약을 없애고 사망이라는 핵심보장에 집중해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35세 남자가 보험납입기간 20년, 가입금액 1억원, 60세형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11만7000원이다. 또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집중보장 받을 수 있도록 60세형, 70세형, 80세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0세형을 선택할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60세까지는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장받고 이후 종신까지는 보험가입금액의 50%를 보장 받는다. 이는 종신보험 가입 후 많은 사람들이 중도 해지하는 이유를 반영한 것으로, 필요한 시기에 집중 보장하고 경제적으로는 보험료 납입 부담을 줄였다. 수입이 적은 새내기들은 금융상품의 이율보다 세금절약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특히 보장성 보험은 매년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직장인이 꼭 챙기는 상품 중 하나다. 보장성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연간 100만원 한도로 납입금액의 12%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6-02-15 17:49:20 이봉준 기자
현대증권 매각가는?

매각이 진행 중인 현대증권의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에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 12일 각각 현대증권 매각 절차(실사)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인수전에 참여할 후보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자기자본 3조2000억원대인 현대증권을 대형사가 사들이면 '미래에셋+KDB대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업계 안팎에선 작년에 한 차례 진행된 매각 작업이 실패로 끝나고서 재추진되는 것인데다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이 절실한 만큼 매각 성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결국 현대증권을 품에 안는 곳은 가격은 높게 써내는 곳이 유력하다. KB금융은 실탄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사회라는 걸림돌이 여전하다. 한국금융은 오너 회사로서 오너의 의지가 중요하다. 실사를 통해 현대증권의 자기자본(3조2000억원) 규모 등 경영상태가 견실하고 양호하다면 가격이 높아질 전망이다. A사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진정한 매각 의지(우선매수청구권 포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현대그룹이 매각을 강도 높게 추진할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현대증권 매각의 성공 여부가 달렸다고 보고 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경우 매각이 가시화되면 그룹 리스크 및 지배주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가격도 관심사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대형 증권사의 인수사례와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청구권을 감안할 때 현대증권의 예상 인수가격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6∼0.8배 구간인 4300억∼5800억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지분 30% 이상을 확보할 경우 자사주 7.06%를 추가 매입한다면 실제 인수가격은 5200억∼67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리딩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초대형 증권사와 특화된 중소형 증권사로 시장이 양분화 되는 분위기이다"면서 "차별화된 생존 모델을 찾지 못한 증권사는 머지 않아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문호 기자

2016-02-15 17:47: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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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강원도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5일 오후 강원도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황준원 한국자살예방협회 소아청소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4년 3월 강원도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2년간 도내 7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2249개를 지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올해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양양군, 원주시, 홍천군, 정선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672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실제 중앙자살예방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강원도의 10만명당 자살률은 29.9명으로 전년의 32명에 비해 생명보험재단이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펼친 이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농촌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자체와 한국자살예방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농가에서는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 사업의 효과가 좋아 올해 더욱 확대한 만큼 농어촌지역의 자살률 감소에 생명보험재단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2-15 17:4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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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자리' 금통위원…현직 관료·교수 등 물밑 경쟁 치열

오는 4월 2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벌써부터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금통위원은 우리나라 통화정책만을 전담하며 정권 변화와 상관없이 4년 임기를 보장받는다. 또 연봉은 3억원 가까이 되고 집무실과 전용차도 제공된다. '신의 자리'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현재 금통위를 구성하는 7명의 위원 중 교체 대상은 이주열 한은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을 제외한 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위원 등이다. 4명은 지난 2012년 4월 21일 동시에 임기를 시작했다. 경제학 교수(하성근, 문우식 위원)부터 전직 경제관료(정해방 위원), 기업 경영인(정순원)까지 다양한 경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재작년 4차례 금리 인하로 사상 최저 금리(연 1.5%) 시대를 열었다.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은 각계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 고위 경제관료는 "(금통위원)하마평에 실명이 오르는 사람이 서너 명 있다"며 "금융 실무에 밝은 현직 관료 A씨, 여러 경제학회 회장을 맡아온 교수 B씨 등이다"고 전했다.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사실상 청와대가 임명한다는 말이 돈다"며 "정치권 인맥이 있거나 정부에 자문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교수 등이 많이 지원하는 이유다"고 전했다. 결국 물밑경쟁이 필수라는 이야기다. 다만 금통위원 과반 이상이 단번에 교체되는 것에 있어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원 과반수가 한꺼번에 바뀌는데 따른 불확실성은 결국 통화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미국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이 급류에 휘말릴 올해 금통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집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15일 금통위와 금융시장 간 소통을 확대하고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은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만장일치가 아니라 다수결에서 소수의견이 나오면 이를 제시한 금통위원 이름을 회의 당일 공개한다. 또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한 금통위원의 공개 강연이나 기자간담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은 내부에서 통화정책 결정에만 집중해왔던 금통위원들이 앞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처럼 외부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한다. 한은 관계자는 "금통위원들의 외부 활동은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통화정책 방향 의결문의 기술방식도 개선하고 자료공개 범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5 17:44: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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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물가 8년 3개월만 최저치…저유가 장기화 영향

저유가 장기화 영향으로 국내 수입물가가 8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75.16으로 전달(76.16) 대비 1.3% 하락했다. 지난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측정됐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월평균 값이 지난해 12월 34.92달러에서 올 1월 26.86달러로 23.1% 급락했다. 원유 등 광산품 중심의 원재료 값은 전달 대비 9.8% 하락한 반면 중간재는 0.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3.0%, 1.4% 올랐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1%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등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하면 전월 대비 3.8%, 전년 동월 대비 14.1% 떨어졌다. 반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 잠정치는 81.50으로 전달(81.00) 대비 0.6%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달 대비 2.5%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은 전달 대비 각각 5.1%, 0.6% 상승한 반면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 제품 값은 15.1%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 등 계약통화 기준 전달 대비 1.8% 떨어졌다.

2016-02-15 09:52:3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