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맛있는 메트로]4호선 혜화역 유가네닭갈비 대학로점

10. 4호선 혜화역 유가네닭갈비 대학로점 주소: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34길 26 (지하철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도보 1분) 전화:02-747-3392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2시(연중무휴) '춘천'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가운데 하나는 닭갈비다. 닭갈비는 닭을 뼈째 크게 토막을 낸 다음 양념장에 재워뒀다가 뜨겁게 달군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와 흰떡을 한데 넣고 볶아서 먹는 춘천의 향토음식이다.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명동 뒷골목을 중심으로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닭갈비전문점은 휴가 나온 군인, 대학생 등에게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각광받았고, 이제는 춘천이 아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가면 점심메뉴로 닭갈비볶음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유가네'를 만날 수 있다.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9년째 장수중인 유가네닭갈비는 70% 정도가 단골손님일 정도로 마니아가 즐겨 찾는 곳이다. 점심시간 베스트메뉴 1번은 닭갈비철판볶음밥(5500원)이다. 닭갈비에 나가는 고기의 절반인 150g을 양파, 파 등 채소와 함께 볶다가 밥을 추가, 양념소스와 함께 다시 볶아준다. 볶음밥은 주문과 동시에 종업원이 철판에 직접 볶아주는데 7분 정도가 소요된다. 완성된 볶음밥은 공기 밥으로 따지면 한 그릇 반 정도에 고기와 채소까지 추가, 한 사람이 먹기에 푸짐한 양으로 제공된다. 다른 닭갈비 전문점과 다른 점은 미리 양념에 숙성시킨 닭고기를 사용, 훨씬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실속파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갈릭철판볶음밥(6000원)이다. 베스트메뉴인 닭갈비철판볶음밥에 간 마늘이 추가된 것인데 1인분 기준 50g 정도의 간 마늘이 들어간다. 기본 볶음밥과 달리 마늘의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메뉴에 등극,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세 번째 인기 메뉴는 치즈퐁닭(중 1만9500원·대 2만8500원)으로 닭갈비인데도 점심시간에 많이 판매된다. 중(中) 사이즈는 2~3명이, 대(大)사이즈는 3~4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치즈퐁닭은 동그란 철판에 닭갈비를 볶다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테두리에 천연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담겨진 동그란 띠 모양의 철판이 추가, 닭갈비를 부드럽게 녹은 치즈에 찍어먹는 방식이다. 치즈퐁닭에는 떡 속에 치즈, 고구마 등이 들어간 떡볶이 떡도 들어가는데 쫄깃하면서도 색다른 맛에 떡사리를 추가로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다. 직장 동료와 함께 이곳을 찾은 최지인 씨(28)는 "닭갈비의 매콤한 맛이 고소한 치즈의 맛이 정말 잘 어울린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밥을 볶아서 먹는데 남은 치즈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다. 배가 부르지만 밥을 남긴 적이 없을 정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방문 횟수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쿠폰이나 2인 주문 시 음료와 면 사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앱 쿠폰(5000원 상당)을 사용은 필수"라며 매장 이용 꿀 팁을 알려줬다. 유가네 대학로점 주인장 송성일 씨는 "상권 특성 상 병원, 은행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기보다 교대시간에 따라 손님이 꾸준히 방문하는 편이다. 멀리서 찾아오시거나 혼자서 식사를 하고 가는 손님들도 많다. 바빠서 매장에서 식사가 힘든 손님들은 도시락으로 포장을 많이 해간다"며 대학로의 점심시간 분위기를 전했다.

2016-02-14 13:53:45 김미영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투자, 글로벌 투자 '코어알파 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한정된 지역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해외 자문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주를 발굴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 유럽의 비중이 높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침체로 조정국면에 있어 현 시점에 특화된 국가배분 구조가 장점이다. 증시 전망보다는 종목 선택을 통해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바텀업(Bottom-up) 전략을 활용해 개별종목의 의미 있는 긍정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펀더멘털 요소와 행동학적(Behavioral) 요소 등을 살펴 독창적인 방법으로 기회를 포착한다. 종목의 편입비중도 기업의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성장 기회를 중시해 조절한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투자의 기회로 활용한다. 운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운용자의 투자 편향(Bias)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가지고 있다. 자문은 블랙크레인이 담당한다. 블랙크레인은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SEI 등이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경쟁력을 갖고 있다. 블랙크레인이 운용중인 블랙크레인 오버시즈 알파(Blackcrane Overseas Alpha) 펀드는 2013년 설정 이후 누적 기준 50% 수준의 수익을 기록해 연 평균수익률 16%를 웃돌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2014년 11월부터 자문을 개시한 '하나 글로벌알파랩' 역시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누적 1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통화를 보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과, 직접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은 단일세율 22% 분류과세)되므로 해외펀드와 비교해 절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시장의 초저금리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자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시기이다"며 "글로벌 종목선정 능력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해외자문사의 랩을 통해 고객자산이 증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하고 성과수수료로 기준수익 초과 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상품가입에 있어 유의할 점은 동 상품의 과거수익률은 미래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원금손실의 위험도 있다.

2016-02-12 15:08:0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국내 보험사 지난해 당기순이익 6.3조…전년 대비 13.3% 증가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6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 이상 늘어난 수치다. 보험영업에선 여전히 적자였지만 투자영업이익과 영업외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 보험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13.3%) 늘었다. 업계별로 살피면, 생보사가 3조6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00억원(12.0%) 증가했다. 손보사는 2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역시 전년 대비 4000억원(15.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증가로 보험손실이 축소되고 변액보험 등 특별계정 수입수수료 증가로 영업외 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보사의 경우 지난해 유가증권처분이익과 배당이익, 일회성 이익 등이 늘어난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이익은 서울보증기금의 삼성차 관련 위약금 소송 승소액(1964억원)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보험영업 실적을 살피면, 전체 수입보험료는 18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2000억원(5.7%) 늘었다. 업계별로는 생보사가 11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7000억원(6.0%), 손보사가 7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5000억원(5.1%) 증가했다. 특히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는 보험료 인상 등에 따라 11.3% 늘었다. 지난해 보험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9%로 전년보다 0.01%p 상승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99%로 전년과 동일했다. 보험사의 총자산은 950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7조7000억원(10.2%) 늘었다. 자기자본은 당기순이익이 늘고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이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조6000억원(8.9%) 증가한 9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대하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준비금부담이율 대비 자산운용수익률 하락이 예상된다"며 "업계는 금리역마진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2-12 15:07:5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개성공단 입주기업, 민간보험 보상은 '무용지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으로 입주기업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피해 기업들은 당국의 '남북경제협력사업보험'을 통해 손실액의 90% 범위에서 최대 70억원을 보전받지만, 민간 보험사의 보상은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 '특수지역신변안전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총 12곳이다. '특수지역신변안전보험'은 비업무상 재해, 납치·인질·억류·구조비용 위로금 등을 담보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내 남측 잔류 인원 280명이 전원 복귀하면서 해당 보험에 가입한 기업들은 보험 청구가 힘들어졌다. 또 한화손해보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기업(1곳)도 보상 받기가 어렵다. 이번 개성공단 공장 가동 중단이 사고가 아닌 정부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재보험 표준약관 4조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명령에 의한 재산 소각 및 이와 유사한 손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됐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는 "당국의 '경제협력사업보험'에 가입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전체 124개사 중 76개사 뿐이다"며 "3년 전에는 북측의 출입 제한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이었으나 이번에는 우리 정부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민간보험이 무용지물이 됐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정부는 손해배상 조치를 염두에 둔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예상 발생 손실액까지 모두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2일 오전 야당 대표들을 만나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는 과정에서 정치권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정기섭 회장은 이날 "기업들이 각자 피해액을 집계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전체 입주기업의 피해액을 발표하려면 며칠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2 14:51:0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지카 바이러스' 소두증 공포 크다면…"난 보험으로 대비한다"

전 세계가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들의 걱정이 크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2010년부터 최근 5년간 우리나라는 매년 500명 안팍의 소두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생아(0~1세) 환자는 해마다 70명 정도다. 같은 기간 연평균 46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신생아 1만명당 약 1.5명이 소두증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뇌질환은 아직 국내에서 실손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 일부 자녀보험도 생활자금 형태의 보장만 해준다. 최근 관련 문의가 부쩍 급증했지만 보험사가 상품을 개발, 출시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은 '지카' 바이러스 공포에 직면한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들의 걱정을 한시름 놓아주는 보험 상품이다. 후천적 질병뿐만 아니라 선천적 질병으로 장애를 입을 경우까지 10년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그간 국내에서 선천성 질환을 보장해주는 자녀보험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시대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그간 해당 상품에 대한 수요를 분석해 지난해 말 출시했다. 삼성화재 'NEW엄마맘에쏙드는'은 신체·정신 고도장애(1, 2급) 판정을 받으면 10년간 매년 3000만원씩 최대 3억원, 신체·정신 중증장애(1, 2, 3급)는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소두증 환자 역시 보장한다. 그간 다른 자녀보험의 경우 대부분 특약을 통해 소두증으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정액형으로 가입금액을 지급하거나 입원시 일당을 보장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선천성 장애를 보장하는 자녀보험은 삼성화재가 유일무이하다"며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16-02-12 14:47:3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