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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인 사이버 비서 ‘에고 메이트’ 첫 선

이용자 상황을 판단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사이버 비서 서비스가 상용화된다. SK텔레콤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최적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BE-ME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 사이버 비서 서비스 '에고 메이트(Eggo-Mate, 가칭)'를 MWC 2015에서 처음 선보였다. 'BE-ME 플랫폼'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인텔리전스 알고리즘'을 탑재해 정보 입력 없이 이용자 위치정보와 앱 이용정보 등 일상적 패턴을 추론한다. SK텔레콤은 반복되는 정보 분석과 추론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BE-ME 플랫폼 기반 지능형 비서 서비스 에고 메이트의 일정 관리, 라이프 로그, 원격 스마트폰 관리 세 기능을 선보였다.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오는 9월 정식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BE-ME 플랫폼이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할 때 폭발적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오는 6월 API를 일반 개발자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한남석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개인화 기술로 기계와 사람이 소통하고 이해하는 인텔리전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가전,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IoT 와 결합할 때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3-04 15:03:4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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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U+ 부회장, MWC서 핀테크 방향성 모색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핀테크 사업의 미래 방향성 모색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기술, 대안 비즈니스 모델, B2B시장과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탈(脫) 금융 중계화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급격히 발전하는 금융 서비스의 생태계가 어떤 모델이어야 하는지 참조하고 금융권의 대응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서 월렛 등 결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NFC 결제 서비스가 동시 탑재됐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의 관리는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기에 'LG 워치 어베인 LTE'를 가까이 대면 충전과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가맹점을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동통신 3사 가운데 모바일 금융 분야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6'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인 삼성페이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LG유플러스는 말했다.

2015-03-03 23:22:13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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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김포아웃렛 오픈 4일 만에 110억원 매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43·사진)의 야심작 첫 김포 프리미엄아웃렛이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경영 환경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명가' 재건을 위한 첫단추가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3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김포 프리미엄아웃렛은 오픈 4일 만에(2/26~3/1) 매출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목표대비 121%달성한 것. 이날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도 차량 기준으로 7만5000대, 35만명에 달한다.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는 11만1700원으로 백화점에 비해 20% 가량 높은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권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외명품 브랜드 구찌·버버리·랑방·끌로에 등은 줄을 서서 입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분위기를 귀뜸했다. 정지선 회장은 은둔 이미지를 벗고 공격적인 점포 확장을 통해 '정지선식 경영'을 선보이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불황 속 '황금알'로 통하는 아웃렛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첫단추로 지난 27일 김포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첫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을 열었다. 2012년 현대백화점 충청점 이후 3년 만의 출점으로 그룹 전체로의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경쟁업체에 비해 늦게 뛰어든 만큼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프리미엄 아웃렛이라는 점을 내세운 김포점은 총 239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며 해외명품 브랜드가 54개로 경쟁 아웃렛과 비교해 최대 20여개나 많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면적 15만3800㎡, 영업면적 3만8700㎡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포 프리미엄아웃렛의 성공적인 조기 안착은 물론 올해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을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을 여는 등 점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또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도심형 아웃렛(현대하이힐)과도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김포 프리미엄아웃렛의 이 같은 반응을 좀더 지켜 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아웃렛과도 비슷한 기록"이라면서도 "오픈 초반 효과일 수 있어 이러한 호황이 꾸준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2015-03-03 11:22:09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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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 회장, '기가아일랜드' 소개해 호평

KT 황창규 회장이 국제회의에서 지식기반사회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국내 '기가아일랜드' 구축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황 회장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개최된 '브로드밴드 위원회' 회의에 참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발전 방안에 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전세계 브로드밴드(광대역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글로벌 통신 대표 협의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앞서 열린 이번 제11차 정기 회의에는 공동 의장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칼로스 슬림 아메리카 모빌 회장, 공동 부의장인 자오 허우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55명 회원 전원이 참석했다. 신임 브로드밴드 위원으로서 첫 번째 공식 회의에 참석한 황 회장은 '지식기반사회 구현을 위한 브로드밴드 활용 방안' 관련 지난해 10월 KT가 신안군 임자도에 구축한 '기가 아일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황 회장은 "기가 LTE와 기가인터넷 구축으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시청각 교육이나 원격 화상 멘토링 등이 가능해졌다"면서 "다양한 스마트 에듀(교육) 솔루션 도입으로 실제 섬마을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고취됐고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015-03-01 15:55:0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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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2%대 주택담보대출 나온다"…금융위, '가계부채 대응안' 내놔

단기·변동금리를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연2%대 전환대출 상품이 내달 24일 출시된다. 또 구조개선 실적 등에 따라 금융기관별 출연료 차별화가 확대되는 한편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도 감면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가계 대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25%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빚을 갚아나가는 구조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따른 방안이다. ◆ 9억원 이하 주택, 5억원 이하 대출금 대상 금융위는 우선 기존 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주는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일명 안심전환대출)'을 추진키로 했다. 전환 대상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대출'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이다. 주택가격과 대출금은 각각 9억원, 5억원 이하이며, 올해 20조원 한도내에서 취급된다. 이는 기존대출 은행에서 전환할 수 있으며 대출취급 후 1년이 경과한 대출 중 최근 6개월간 연체가 없는 정상대출만 가능하다.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상환중인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디딤돌 대출, 적격대출과 한도대출은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규 대출의 경우 10년이나 15년, 20년, 30년 동안 원(리)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도록 설계됐다. 금리는 만기까지 고정되는 기본형과 5년마다 보금자리론 금리에서 0.1%포인트를 빼는 금리조정형으로 나눈다. 현재 20년 만기 전액 분할상환시 금리는 2.8%며 20년 만기 70% 부분 분할상상상품의 금리는 2.9%다. 단 기준이 되는 고정금리는 국고채 금리 등을 감안해 매월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 이내로 적용하며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한다. 대출자는 기존 대출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아 기존대출을 상환하면 된다. 다만 전환 다음 달부터 원리금 상환이 시작되므로 이를 감내할 수 있는지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신규대출을 인수해 MBS로 유동화하며, 해당 대출은행은 전환 규모에 비래해 MBS를 1년간 보유한 후 시장에 매각할 수 있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비중 확대로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조원이 모두 전환될 경우, 고정금리대출 비중과 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은 각각 최대 5.4%p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 국장은 "대출 전환과정에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고, 대출금을 나누어 갚으면서 만기 일시상환의 부담도 경감된다"며 "장기 주담대에 대한 이자비용 소득공제에 따라 세금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담대 금리 평균 0.09%p 인하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제도 또한 개편된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을 평균 0.26%에서 0.17%로 내려 주택담보대출금리를 평균 0.09%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기조요율은 만기 5년 이상의 장기나 고정금리·분할상환(거치기간 1년 이내) 대출금에 최저 요율인 0.05%를 적용하며 나머지에는 0.3%를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만기 5년 이상 비거치식 대출은 0.05%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만기 10년 이상 거치식 대출에는 0.2%포인트 금리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김 국장은 "우대요율을 신설하는 등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을 통해 주택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한 금융기관에 대해 출연료를 감면하겠다"며 "복잡한 기준요율 체계를 단순하게 정비하고, 차등요율은 합리적으로 조정해 수익자 부담원칙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현재 한국의 가계 부채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말 현재 한국의 가계부채는 1060조3000억원,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1002조9000억원이다. 김 국장은 "가계대출의 양적 규모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4~5분위 고소득 차주가 가계부채의 70%를 보유하고 있어 상환능력이 양호한 가운데 담보력이 있고 연체율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낮아 손실흡수 능력도 있다"고 말했다.

2015-02-26 12:03: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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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방송 등으로 ‘LTE 생방송’ 확대

경쟁사보다 2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롱텀에볼루션(LTE) 개인방송 시대를 열었던 LG유플러스가 LTE 생방송 서비스를 재난,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개인형 서비스로 제공되던 LTE 생방송을 B2B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LTE 생방송 기반 관제 시스템 'LTE VNC (Video Network Control)'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TE 생방송은 개인이 찍은 화면을 실시간 TV로 전달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방송 서비스로 LTE 스마트폰이 있으면 누구나 개인 생중계 방송을 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VNC 시스템을 적용해 네트워크 작업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부산 지역의 장애를 처리하고, 산간 도서 지역의 신규 장비를 개통하는 등 네트워크 원격 관리 장면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이날 시연했다. 기존의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는 PC-PC, 스마트폰-스마트폰 등 반드시 정해진 단말과 연결이 돼야 하고 동시에 볼 수 있는 인원수에도 한계가 있었다. 또 네트워크의 장애가 발생하거나 산간 도서 지역 신규 장비 설치 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연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어디서나 LTE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급작스러운 장애 상황, 시설물 준설 등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15-02-24 18:42:52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