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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위기 이웃 집중 지원

안성시가 고물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시는 오는 5월 29일까지 '2026년 2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위기 이웃을 집중적으로 찾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중동발 경제 위기와 최근 잇따른 생활고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합적인 위기 요소를 가진 가구와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 취약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소득 인정액이 낮아 기초생계급여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가구 중 주거·교육급여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도 함께 발굴해 복지 권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발굴 대상자는 읍·면·동 인공지능(AI) 복지상담을 통해 1차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 지원이 필요할 경우 현장 방문을 통한 2차 상담으로 연계한다. 이후 위기 정도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지원을 우선 연결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민간 자원까지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AI 상담과 현장 중심 대응을 결합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2 06:52: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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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사통팔달 교통망'·'체육복지' 공약 발표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주 교통 혁신과 시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주낙영의 약속' 공약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약에는 서경주역 KTX·SRT 정차 추진과 외동입실역 건설, 파크골프장 확충 등이 담겼다. 주 예비후보는 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곡면 서경주역에 KTX·SRT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차가 가능하도록 기존 플랫폼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서울-포항 노선 KTX·SRT가 서경주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현곡 지역 주민 편의와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동맹 초광역전철망' 구축 사업과 연계해 외동입실역 건설도 추진한다. 외동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울산 광역생활권과 연결성을 강화해 남부권 교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니어 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의 수요 증가에 맞춰 파크골프 인프라 확대를 골자로 한 체육복지 공약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5곳에 총 100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확대 조성하고, 보문단지 입구에는 36홀 규모의 대형 구장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경주에는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막힘없는 교통망 구축과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고 활기찬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맞춤형 공약인 '주낙영의 약속' 시리즈를 지속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12 06:52: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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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AI 전환’ 본격화… 5년간 403억 투입

울산시가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산업 인공지능 연구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30년까지 국비 285억원을 포함한 총 40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초거대산업 AI는 공정별로 개별 AI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개념이다.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해 다양한 작업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주관 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올해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한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구축과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조선업 현장 전반의 수십 개 이상 과업에 대한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조선 숙련 기술자의 제조 지식을 AI로 체계화해 지속 가능한 기술 전승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생산 일정 단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조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지역 주력 산업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울산형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 기반 조성' 사업도 중앙 정부와 연계해 국가 연구 개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12 06:51:4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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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공사현장 3곳 집중 점검…"주민 불편 해소 최우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처인구 양지읍 양지4리 일대 아파트 신축공사장과 인근 공사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양지4리 비상대책위원회 박광현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과 ㈜서희건설, SM스틸㈜ 등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산먼지, 소음,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과 주변 도로를 직접 점검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시공사 측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인근 종교시설 공사현장도 방문해 비산먼지와 소음 저감, 진출입로 개선 등 환경 및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으며 집단 민원을 제기한 만큼, 공사 측에서 비산먼지·소음·토사 유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현장을 자신의 거주지라고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접근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종교시설 관계자는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SM스틸㈜이 시공 중인 아파트 신축공사장도 점검했다. 처인구 양지읍 양지리 일대에서는 SM스틸㈜의 997세대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과 ㈜서희건설의 1265세대 '용인양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비산먼지, 하천 오염, 소음 문제를 비롯해 인근 도시계획도로 확장,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 해소,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을 요구했다. SM스틸㈜ 관계자는 "국공유지와 사유지 매입을 통해 도로를 2차선에서 3~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산신당 진입로도 보행자와 농기계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살수차와 세륜시설을 활용해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고, 출퇴근 시간 공사 및 차량 통행을 조절해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서희건설 관계자도 "착공 전 단계지만 교통 혼잡과 비산먼지 문제를 고려해 교통 인력 배치와 공사차량 통행 최소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이 3곳이나 집중돼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라며 "시공사들이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시도 중재 역할을 강화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2 06:5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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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토착 미생물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 사업’ 선정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이 자체 발굴·개발한 토착 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CMJ46 기반 기술이 2027년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 제안한 이번 사업은 사천 지역 환경에 적응한 토착 미생물을 전국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로 전환하는 현장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단순한 미생물 보급을 넘어 지역 기술의 전국 보급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다. 재단은 2022년부터 사천시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 시료에서 토착 미생물을 분리해 총 212균주를 확보·분석했다. 식물 생육 촉진, 인산 가용화, 유기물 분해능, 스트레스 저감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 균주가 CMJ46이다. 이 균주는 2023년 특허 기탁, 2024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CMJ46은 사천시 주요 소득 작물인 벼·고추·토마토를 중심으로 생육 증진 효과가 확인됐다. 종자 침지 처리 시 초기 생육이 향상됐으며 토마토에서는 초장과 뿌리 생육 증진, 염 스트레스 및 저온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나타났다. 노지 고추에서는 병 발생 억제 효과, 시설 토마토와 딸기 육묘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 가능성도 확인됐다. 케일·상추·배추 등 다양한 작물에서도 비해 없이 생육이 증진되는 결과가 나왔다. 재단은 연구 성과를 실제 농가 보급으로 연결해 왔다. 2024년 CMJ46 기반 농업용 미생물 제제 시제품을 제작해 관내 158개 농가에 공급했으며 사용 만족도 75%, 추후 사용 의향 83.8%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G4000 잘큰데이' 시범 사업을 통해 고추·부추·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과 토양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축적 데이터에 따르면 CMJ46 처리 토양은 무처리 토양 대비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양분 항목에서 개선 경향을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사천에서 직접 발굴한 토착 미생물이 연구실 수준을 넘어 농가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후 변화와 토양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천형 미생물 농업 기술을 꾸준히 발굴·실증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12 06:51: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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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조 AI 대전환 ‘핵심 유망 산업’ 육성 본격 추진

경남도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손잡고 조선·미래차·우주항공·방산 등 주력 산업의 비약적 도약을 위한 제조AI 대전환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요 산업이 자율운항,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지능형 전투체계 등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후방·연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핵심 부품 공급망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독자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5대 핵심 하드웨어와 4대 제조서비스를 두 축으로 삼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5대 핵심 하드웨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고성능 센서, 극한 환경용 소재, 냉각 공조 시스템, 초정밀 반도체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제조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액추에이터·감속기 등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고성능 센서와 극한 환경용 소재 분야에서는 450억원 규모의 극한 환경 피지컬 AI용 반도체 센서 IC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벌인다. 초정밀 반도체는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항공우주·방산·정밀기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를 꾀한다. 4대 제조 서비스는 에너지·통신, MRO, 데이터, 인력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SMR 혁신 제조 국산화 기술 개발에 269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인력 양성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AI 융합·고급인재 6000명을 키워 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개 사업을 우선 발굴해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14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전방-후방-연관(MRO) 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하고, AI 스타트업과 반도체·소부장 기업 유치를 확대해 첨단 산업 투자 허브로의 도약도 노린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핵심 유망 산업이 경남을 AI 기반 지능형 제조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후방 산업과 서비스 생태계를 동시에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2 06:51: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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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혜민 권한대행, 신안산선 붕괴 현장 방문…"철저한 안전관리" 강조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 조치와 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10일 오후, 지난해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한 김 부지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조치 현황과 복구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점검에는 국가철도공단 신안산선사업단 정책전담팀(TF)을 비롯해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수습 현황과 향후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을 확인한 최 권한대행과 김 부지사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복구와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공사 전반에 걸쳐 시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자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재발 방지와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민·관·산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지난해 5월 자체 조사위원회를 꾸렸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주민과 시, 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를 통해 공정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공유하고 있다.

2026-04-12 06:5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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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출산 축하금 지급 체계 개편… 최대 400만원

김해시가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산 축하금 지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김해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김해시 출산 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하고, 출생 순위별 지급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이달 말 공포 즉시 시행되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지급액은 출생 순위에 따라 차등 인상된다. 첫째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오르고, 둘째아는 100만원에서 150만원, 셋째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넷째아는 3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40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의 일시 지급에서 '출생 시'와 '생후 12개월 도달 시'의 2회 분할 지급으로 전환되며 영아기 전반에 걸쳐 양육비를 꾸준히 보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급 대상은 출생아의 부 또는 모로, 출생일 90일 전부터 또는 출생일부터 90일 이상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에 해당한다. 부모 사망·이혼 등으로 제3자가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 출생아와 동일 세대를 구성하고 실제 양육 중인 보호자도 신청할 수 있다. 출생 순위는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자녀를 기준으로 산정하되, 학업·취업·군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민등록이 다른 자녀도 실질적 부양 관계가 인정되면 포함된다. 해외 출산의 경우에도 출생일 이전 김해시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해외 체류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인정한다. 신청은 출생일에서 1년 이내에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생 신고 창구에서 동시에 접수도 가능하다.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동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출생 신고 사항과 주소를 직접 확인하므로 별도 서류 제출이 생략된다. 2회차 출산 축하금은 생후 12개월 도달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된다. 도달일이 매월 1~15일이면 해당 월 20일까지, 16일~말일이면 다음 달 20일까지 입금된다. 단, 2회 차 지급을 받으려면 생후 12개월 도달일까지 부모 중 1명 이상 또는 보호자가 출생아와 함께 계속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대호 부시장은 "이번 개정은 출산 직후뿐 아니라 영아기 전반에 걸쳐 양육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급 방식을 분할로 전환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둘째아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에 따라 둘째아 축하 상품권이 지급되며 조례 시행 전 이미 출산 축하금을 받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개정된 지급액과의 차액을 생후 12개월 도달 시 별도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2026-04-12 06:50: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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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명지 장례식장 경관 심의 재심의 의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명지국제신도시 의료시설부지에 민간 사업자가 신청한 장례식장 경관 심의를 재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2회 BJFEZ 경관위원회는 해당 장례시설 신청 건에 대해 집단 민원 해소 방안 마련과 의료시설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건축물 용도 재검토 등을 사유로 재심의를 결정했다. 민간 사업자가 신청한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608.24㎡ 규모의 장례시설이다. 해당 부지는 명지지구 지구단위계획상 의료시설용지로 의료시설과 장례식장이 모두 가능하다. 경관위원회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의료시설 용지 지정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이 부지는 심의 이력도 복잡하다. 2019년 의료시설 및 장례식장 용도로 첫 경관 심의가 신청됐으나 재검토 의결된 바 있다. 이후 토지 소유자가 변경돼 2025년 의료시설 및 장례식장 용도로 재신청됐지만, 부산시 병상 수급 계획상 일반병원·요양병원 개설허가가 불가한 상황에서 보완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반려 처분됐다.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는 원안 의결, 조건부 의결, 재심의 의결, 반려로 구분된다. 재심의 의결이 나온 경우 사업자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면 심의 결과를 반영한 계획안을 위원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생태환경신도시 건설이라는 지구 단위계획 수립 목적을 고려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재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6-04-12 06:50: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