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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공원에 무장애 산책로 조성

영주시가 가흥공원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폭넓은 보행로와 야간 조명까지 갖춘 이번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가흥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12월 15일부터 해당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총 21억 원이 투입돼 길이 951m 규모의 무장애 데크산책로가 새롭게 설치됐다. 더불어 야간 시간대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조도를 갖춘 경관조명도 함께 조성됐다. 산책로 설계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전 연령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자를 비롯해 어린이와 고령자까지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 폭과 경사도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산책도 염두에 두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공원 이용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공원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는 가흥 신도시 일원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임정옥 영주시 공원관리과장은 "가흥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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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청년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착공

울릉군은 북면 현포리 527-14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공사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군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주)과 이달 중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50억 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됐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 4층, 총 1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주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택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주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고, 울릉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과 신혼부부, 가족 단위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한 주거 공간 공급을 넘어, 점진적인 주택 보급률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 사업을 통해 군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울릉군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2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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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회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구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오카리나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성과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산읍과 옥성면, 송정동, 신평2동의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 주도 사업이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방식,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시 공간에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자료와 주민 참여 문집, 도자기와 천공예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이 전시돼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 활동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치 활동이 한 단계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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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 논의 본격화

경북도는 12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전력 소비 집중과 지역 발전 불균형, 송전 비용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2024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는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규정돼 있다. 발전소가 다수 입지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 제도의 조기 도입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2025년 도매요금 차등 적용을 시작으로 2026년 소매요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인 제도 시행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국전력은 요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기준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송전망 건설 부담 완화 측면에서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용도별 요금 반영 규정 마련과 명확한 가격 신호 제공을 위한 권역 세분화, 모선별 차등 가격 구현 등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장 운영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군우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전력계통 모형을 활용해 경북권 전력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을 산출한 결과를 제시했다. 전국 193개 변전소와 240개 발전기를 포함한 모형에 송전 손실과 송전 혼잡 비용을 반영한 분석 결과, 경북 지역의 도매 전력가격과 소매가격이 모두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경북의 전력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인하 효과가 확실히 발생해 연간 전력 소비량 36.1TWh 기준 약 5,9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경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 정부가 지향하는 에너지 분권과도 가장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정부가 지역 전력자립률과 에너지원별 정산 단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은 2023년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 이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대응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3회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분권과 분산에너지 혁신 등 2개 분과로 구성해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기 도입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과 경북도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신규 특구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2-15 09:29: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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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외계층 아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1~12월 소외계층·돌봄 기관·다문화·한부모 가족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추리형 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 '숨겨진 조각들, 가면 무도회의 비밀'을 운영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90팀, 3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문·가족 문양 만들기와 가면 제작 후 전시실에서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람의 나라 ▲우리 몸은 어떻게? ▲도전! 어린이 건축가 등 2층 주요 전시와 연계해 협력형 추리 미션을 수행했으며, 마지막에는 잃어버린 음악을 되찾고 가면무도회를 완성했다. 전시실 내 단서 탐색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 아동이 직접 관찰·추리·판단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설문 결과, 다수의 참여자가 미션 수행의 흥미도와 협력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시각장애(약시), 언어장애 아동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촉각 중심 제작 활동, 단계별 미션 구조를 적용했다. 박물관은 다양한 배경의 아동 참여를 위해 입장 및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차량을 지원했다. 수원 지역 돌봄센터 6곳에서 약 140명이 방문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균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2026년에는 접근성을 확대하고 활동 난이도와 구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5 09:2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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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 간소화…가설건축물 신고로 가능

영주시가 주거용 건축물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장기 민원이었던 비가림시설 설치를 간편한 가설건축물 신고 절차로 전환하며, 시민들의 주거불편 해소와 비용 경감을 동시에 도모한다. 시는 노후 주거 건축물의 옥상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복지를 높이기 위해,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를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2일 공포된 '영주시 건축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에 한해 비가림시설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그동안 비가림시설은 건축물 높이를 변경하는 구조로 분류돼 건축허가, 구조안전 검토, 일조권 영향 평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무단 설치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이행강제금 부과나 고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기존에는 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됐지만, 개정된 기준에서는 가설건축물로 분류해 약 1주일 내로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지역건축사회와 협의해 비가림시설 설계비의 50%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를 통해 옥상 누수로 고통받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가능한 비가림시설은 외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야 하며,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고, 준불연재료 사용, 구조안전 확인, 최고 높이 1.8m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기존 비가림시설에 대해서도 적법화 절차가 추진된다. 시는 이행강제금 부과 이후 양성화를 유도하고, 추가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감경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은 2026년 상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안전 기준을 철저히 안내하고, 신고 절차와 양성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6년 1월부터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설명회와 지역 홍보를 병행하며, 제도 시행에 대한 안내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25-12-15 09:28: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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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지역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지원 조례 제정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2025년 12월 12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 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여객선 우선 승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의 복리 증진은 물론 교통 여건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관광 성수기에는 입·출도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선표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 선표 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근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서 "본 조례안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 차원을 넘어, 도서·벽지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했으며, 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은 없었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은 헌법에 규정된 기본권"이라며 "울릉에 산다는 것이 불편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8:31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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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잡한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회계·재정 정보 공시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등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산 주요 현안과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부서별로 공유하고, 매년 회계 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실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결산과 회계, 계약, 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감사 지적 사례 재발 방지에도 힘써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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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경주서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과 도민행복대학,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운영하며 무료 수강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후화된 평생학습 시설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과 운영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인구정책과 연계한 평생학습 테마 강좌를 통해 시니어 중심으로 인식되던 평생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대상의 저변을 확대했다. 칠곡군은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를 열어 고령 문해학습자의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높였으며, 자격증 취득반을 야간형 학습 모델로 운영해 직장인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김천시와 경산시, 고령군, 청도군은 은퇴자 맞춤형 교육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 지역사회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주민 주도형 학습 거버넌스 구축, 학습을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더노크교육연구소의 글로벌 시민 리더십 아카데미와 영천시문해교육사협회의 힐링꽃문화지도사 양성 과정 등 3개 기관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을 사각지대 없는 도민 평생학습권 보장과 주민 수요 중심의 평생교육 추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