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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ㆍ현유빈(영재), 박정수(지역 영재) 수졸(초단)에 올라

김선기ㆍ현유빈(영재), 박정수(지역 영재) 수졸에 올라 '제2의 신진서ㆍ신민준'을 꿈꾼다. 25일 한국기원에서 막을 내린 제6회 영재 입단대회에서 김선기(14ㆍ능내초 졸)와 현유빈(13ㆍ초당초 졸), 제4회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박정수(14ㆍ관천중3)가 입단하며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모두 65명이 출전해 16일부터 열린 영재 입단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16강과 8강, 4강전을 벌였다. 최종 4강전에서 김선기 초단이 2승으로 가장 먼저 입단했고 현유빈 초단은 마지막 경기에서 오병우에게 승리하며 2승 1패로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2012년 7월 처음 시작된 영재 입단대회에서는 신진서 5단과 신민준 3단이 초대 영재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 2013년 설현준 2단과 최영찬 초단(2회), 2014년 박진영 2단과 박종훈 초단(3회), 2015년 4월 박상진ㆍ김지명 초단(4회), 7월 강우혁 초단(5회)을 입단자로 배출한 바 있다. 한편 44명이 출전한 가운데 16일부터 예선을 펼친 지역영재 입단대회에는 본선 진출자 16명이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6강과 8강전을 벌인 후 4강 토너먼트로 대구 출신 박정수 초단을 4번째 지역영재로 탄생시켰다. 2014년 10월 처음 열린 지역영재 입단대회는 부산의 김영도 초단을 시작으로 2015년 6월 대전 윤민중 초단(2회), 2015년 8월 전주 김민규 초단(3회)이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기ㆍ현유빈ㆍ박정수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20명(남자 265명, 여자 55명)으로 늘었다.

2016-02-26 14:07:22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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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손흥민 결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레인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와의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직전에 열린 32강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 2차전 점수합계 4-1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라이언 메이슨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며 오른발 슈팅을 성공해 선취골을 넣었다. 메이슨이 오른발 안쪽으로 낮게 깔아찬 공은 정확히 오른쪽 골대 모서리를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공격 찬스에서 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에릭 라멜라가 문전에서 다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36분 키에런 트리피어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걷어내려던 곤살로 로드리게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22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피오렌티나에 1, 2차전 합계 1-3으로 졌던 기억도 설욕했다. 피오렌티나와의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고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도 교체로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를 지켰다.

2016-02-26 10:58: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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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도

현대캐피탈이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프로배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도 함께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2)으로 제압했다. 1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6승 8패에 승점 75를 쌓아 2위 OK저축은행(22승 12패·승점 68)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7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됐다.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1승 3패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16전 전승의 무서운 뒷심을 이어가며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이 세운 15연승이다. 남은 2경기인 삼성화재전(3월 2일)과 우리카드전(3월 6일)을 모두 잡을 경우 삼성화재가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두 시즌에 걸쳐 완성한 17연승을 추월해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세울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40) 감독은 V리그 남녀배구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 이전 최연소 우승 사령탑은 지난 2006-2007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을 이끈 고(故) 황현주 감독이다. 황 감독은 당시 만 41세였다. 최 감독은 이보다 한 살 어린 만 40세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것도 최 감독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하는 적극적이고 빠른 배구로 상대를 압박했다.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국가대표 세터 이민규에 이어 서브 리시브와 수비 등 궂은일을 전담하는 송희채까지 부상으로 빠진 OK저축은행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공격 득점에서 49-46으로 앞섰다. 또한 블로킹(9-5)과 서브 득점(5-4), 그리고 범실(12-26)에서도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오레올이 19점에 공격 성공률 65.51%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문성민과 신영석이 각각 10점, 9점을 거들고 완승을 뒷받침했다. OK저축은행은 주포 시몬이 12점(공격 성공률 45.83%)에 혼자서 범실 10개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상대보다 2배나 더 많은 범실을 저지르고 안방에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2016-02-26 10:46: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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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대결 앞둔 이세돌, 다음달 1일 농심배 출격

인공지능 '알파고'와 역사적인 대결을 앞두고 있는 이세돌 9단이 다음달 1일 열리는 농심신라면배로 먼저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기원은 25일 이세돌 9단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리는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라운드 제10∼14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기사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박정환 9단, 최철한 9단, 민상연 4단, 백찬희 초단이 패해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세돌 9단 한 명만 남은 상황이다. 중국은 이세돌 9단과 '세기의 십번기'를 펼친 맞수 구리 9단과 '신성' 커제 9단, 롄샤오 7단 등 3명이 남아 있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과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등 2명이 생존해 있다. 현재로서는 한국이 가장 불리하다. 한국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이세돌 9단이 4연승을 거둬야 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그 동안 11번 정상에 올라 중국(4번 우승)과 일본(1번 우승)을 압도했다. 그러나 최근 2년 연속으로 중국에 우승을 빼앗겼다. 이세돌 9단이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올지가 관전 포인트다. 1일 열리는 10국은 구리 9단과 무라카와 8단의 대국으로 열린다. 이세돌 9단은 이 대국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세돌 9단의 통산전적은 구리 9단에게 22승 1무 23패, 커제 9단에게 2승 7패로 뒤져있다. 롄샤오 7단에게는 2승, 이야마 유타 9단에게 3승 2패로 앞서 있다. 무라카와 8단과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씩의 연승상금을 받는다. 이세돌 9단은 농심배 일정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9일 한국에서 시작하는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5번기를 펼친다. 알파고를 상대로 5판을 모두 이기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2016-02-25 13:59: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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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에스포 월드컵 출전…리자트디노바와 첫 대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시작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두 번째 여정에 나선다. 손연재는 오는 26~28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인근 에스포의 에스포 메트로 아레나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주 모스크바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후프와 볼 개인종합 예선이 펼쳐진다. 27일에는 곤봉과 리본 개인종합 예선을 치러 4종목 합계 점수로 개인종합 메달 수상자를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각 종목 상위 8명이 출전하는 종목별 결선이 열린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 C조에 속해 있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C조 후프와 볼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12시25분~오전 1시25분, 곤봉과 리본 예선은 27일 오후 11시40분~28일 오전 12시40분에 열린다. 에스포 월드컵은 국제체조연맹 공인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우크라이나의 에이스인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리자트디노바는 러시아체조연맹에서 주관한 모스크바 그랑프리에는 러시아와의 껄끄러운 외교적 관계 때문에 불참했다. 리자트디노바는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와 함께 리우 올림픽에서 손연재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손꼽힌다. 이번 에스포 월드컵은 손연재와 리자트디노바가 올 시즌 처음으로 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손연재는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제외하고는 지난 시즌에 스타뉴타와 리자트디노바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손연재는 개인종합 11위에 그친 반면 스타뉴타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리자트디노바는 5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손연재가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기에 지난해와 다른 결과가 예상된다.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에서 장기인 포에테 피봇의 난도를 높였으며 댄싱 스텝도 프로그램 곳곳에 배치했다. 올림픽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리본에서는 공식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는 처음으로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선택했다. 손연재는 지난주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4종목 합계 72.96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스타뉴타를 제친 손연재가 이번 에스포 월드컵에서 리자트디노바까지 넘어선다면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은 한층 더 밝아진다.

2016-02-25 13:52: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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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맞대결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첫 맞대결에 나선다. 토트넘과 스완지시티는 오는 28일 오후 11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올해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의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지난해 12월 29일 기성용과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을 뿐이다. 토트넘과 스완지시티는 지난해 10월 함께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당시에는 손흥민이 왼발 부상으로 결장해 기성용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는 28일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이에 앞서 26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피오렌티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출전이 유력하다. 팀의 주력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이 코뼈 부상으로 피오렌티나전에 뛰지 않는 만큼 손흥민은 전방 공격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틀 뒤 스완지시티와의 다음 경기가 열리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까지 후반 조커로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은 충분히 활용할만한 카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올해 12경기에 선발 또는 교체로 모두 출전했다. 지난달 20일에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레스터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 공격포인트는 없다. 다만 최근 움직임은 가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친 뒤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다. 이후 7일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는 출전명단에서 빠졌고, 13일 사우샘프턴 전에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토트넘, 아스널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기성용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또 다른 '코리안 더비'가 열릴 전망이다. 오는 29일 오전 1시30분 박주호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김진수가 뛰고 있는 호펜하임이 맞대결을 펼친다.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8일 오후 11시 30분 묀헨글라트바흐와 대결한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포르투)는 29일 오전 4시15분 포르투와 벨레넨세즈 전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IMG::20160225000070.jpg::C::480::기성용./AP 연합뉴스}!]

2016-02-25 13:2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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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교육원 ‘연세골프 CEO과정’ 수강생 모집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3월 7일까지 '연세골프 CEO과정'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세골프 CEO과정'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최고전문가과정 중에서도 커리큘럼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아 프리미엄 과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세골프 CEO과정' 5기는 과거에 비해 강사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JTBC GOLF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장재식 프로가 헤드프로를 강의를 책임진다. 장재식 프로는 미국 프로골프협회에서 주는 최상급 자격증인 PGA Class A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다양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골프 CEO과정'의 장점은 장재식 프로와 함께 KPGA 출신 프로 강사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프레슨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또 골프레슨 후 조별 라운딩 및 필드레슨으로 실전 교육이 진행돼 골프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저명인사들을 초대해 만찬 및 강의 등 사교모임도 가져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5기 과정은 3월 11일 개강하며 총 16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기흥 소재 코리아&골드CC에서 진행된다. 7주차에는 일본 고베지역 아와지 골프장에서 해외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40여명이 정원으로 3월 7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지원 자격은 기업 및 단체의 임원급 이상 경영자, 사회 전문분야 지도층 인사 등이다. '연세골프 CEO과정'을 수료하면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연세대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학생증 교부는 물론 졸업 후 필요 부분에 대해 재수강을 할 수 있다. 모집특전으로는 다양한 장학금 할인을 지원하며 최대 20%까지 중복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2월 29일까지 조기 등록하는 수강자들에게는 수강료 중 10%를 할인해 준다. 한편 '연세골프 CEO과정' 5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go.yonsei.ac.kr)와 골든스포츠 홈페이지(www.goldensports.kr)를 방문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6-02-24 17:16:2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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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상화' 김민선 "이상화처럼 세계 정상 올라가고파"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빙속 기대주 김민선(17·서문여고)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선은 24일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특정 선수를 이긴다는 목표보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미래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최근 수준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제2의 이상화가 나왔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김민선은 이상화와의 비교에 대해 "아직 이상화 선배와 기록 차이가 많이 난다. 파워와 자세를 보완해 상화 선배처럼 좋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화는) 다른 선수들보다 100m 기록이 좋다. 내 단점이기도 하다. 이 구간의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이상화의 닮고 싶은 점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선은 "이상화 선배는 세계 정상의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는데 나도 꾸준히 성장해 세계 정상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자부 김태윤(22·한국체대)와 김진수(24·의정부시청), 여자부 박승희(24·스포츠토토), 김현영(22·한국체대), 그리고 대표팀을 이끄는 권순천 코치도 참석했다. 권 코치는 "이번 대회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 그동안 웨이트와 지상 훈련을 하면서 보완을 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7일과 2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중국의 여자부 간판 장훙(28), 러시아의 신성 파벨 쿨리즈니코프(22)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2016-02-24 13:22: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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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공식훈련 순조롭게 마쳐…3루 수비 연습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가 팀의 공식 스프링캠프 첫날인 23일(이하 현지시간) 순조롭게 훈련을 마쳤다. 팀의 주요 투수·야수가 모두 참가하는 스프링캠프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피츠버그의 훈련장인 파이리츠 시티에서 열렸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경기 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다. 이달부터는 수비와 타격 연습도 하고 있다. 이날 강정호는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일부 훈련을 건너뛰었다. 대신 다른 동료 선수들과 함께 정해진 연습 일정 대부분을 소화했다. 강정호는 웜업으로 몸을 풀고 팀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와 짝을 이뤄 캐치볼을 했다. 강정호와 머서는 점점 송구 거리를 넓혀가며 공을 주고받았다. 다음 훈련은 투수와 내야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견제구 훈련이 진행됐다. 강정호는 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무릎 굽혀 넓은 보폭으로 걷는 등 별도의 스트레칭 훈련을 했다. 다시 수비 훈련 공간으로 돌아온 강정호는 숀 로드리게스와 함께 3루 위치에서 약 15분간 펑고를 받았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복귀 후 주전 3루수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펑고를 받아내는 강정호를 지켜보던 클린트 허들 감독은 "좋았어, 정호!"라며 격려했다. 수비 연습은 펑고를 치던 코치가 강정호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끝났다. 강정호는 이날 모든 공을 빠짐없이 다 받아냈다. 이어진 타격 훈련에서 강정호는 라이브 배팅에 이어 실내 타격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특히 실내 타격장에서는 배팅머신이 던지는 공에 시원하게 타격을 가했다. 이날 훈련은 약 2시간가량 이어졌다. 강정호는 "이전과 똑같다. 항상 하던 훈련이어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일단 빨리 낫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정호는 "무릎 상태는 아직 조금은 아프지만 많이 좋아지고 있다. 작년에는 모든 게 처음이어서 부족한 게 많았고 준비 과정이 안 좋았다. 그러나 올해는 뭔가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 같다. 좀 더 여유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6-02-24 13:16:21 장병호 기자